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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5 20:52
저도 평소에 최연성선수가 가장 인터뷰에 적합한
표준화된 어투를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좋아합니다.
05/11/25 21:17
무조건 ~다와 ~까로 끝나는 군대말투..
전 안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공식석상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까로 끝나는 말투를 사용하는것을 안좋아합니다. 제가 면접관일경우 무조건 이런 딱딱한 말투를 사용하는것은 경우에 따라 감점을 생각할수 있을정도입니다. 공식적인 석상에서도 분위기에 따라 ~요를 쓸수도 있다고 생각돼네요. 상황에 적절히...
05/11/25 21:19
대중 앞에서 말을 잘 하는 편에서는 '요'로 끝나는 말이 더 맵시가 있고 멋있겠지만(아무래도 친근하죠), 대중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프로게이머들 중에 다수가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은 '다'로 끝나는 말이 안정감있고 깔끔해 보여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05/11/25 21:20
토크쇼에 자주 출연하거나 MC를 해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TV에 나와서 '다'체로 얘기하는게 아무래도 안정감이 있는거 같아요.
05/11/25 21:23
흐음 글쓰신 분의 기준에 맞추면 잘 하고 계신분은 없어보입니다..
그냥, 깔끔하고 편하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ps 오영종선수가 말을 깔끔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선수는 자주해본 경험이 묻어나오는 것 같고, ..^^;
05/11/25 21:38
전 선수들 인터뷰보다도 인사에 좀 신경을 썼으면 싶습니다^^;
인사할때 얼굴을 보이면서 허리만 대강 숙이는 선수들이 꽤 많더라고요 대기업 스폰 있는 팀들은 대체로 인사를 잘 하는 것으로 보아 따로 교육을 받는 것 같은데요 특히나 지오선수들은 지오팬인 제가 보기에도 인사하는 폼이 영^^;; 오늘보니 형태선수는 그래도 인사를 제법 바르게 하던데 다른선수들도 인사할때는 고개를 숙여서 꾸벅 인사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너무 까다로운가요;)
05/11/25 21:41
잘못들었어요의 압박;;
전 저말이 왜 이렇게 웃기죠..... 네? 혹은 뭐라구요? 정도가 쓰이죠...^^ 단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ㅋ
05/11/25 21:55
각자 개성데로 말하는 게 제일 좋은것같은데요. 모두 그렇게 회의식 말투를 사용한다면 정말 재미없을것같아요.
전태규선수처럼 촐랑데는 말투도있고, 박성준선수처럼 단호한 말투도 있고 이윤열선수의 버버버 말투도 있고(잔인한 얘긴지 모르겠지만 이게 젤 재밌습니다-_-) 또 김동수선수나 최연성선수처럼 능수능란한 말투도 있고... 전 프로게이머 인터뷰가 재밌는 이유가 일반 연예인들에게서 흔히 볼수있는 상투적인 말투가 아닌 서민적인(?) 말투들이 베어나와서 재밌었던 건데... 요즘은 이쪽도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더군요.
05/11/25 21:58
우리같은 매니아들이 보는 입장이랑, 대기업의 고위관계자나 일반 시청자 들이 보는 관점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몸값 올려야 되는 것이 프로인데, 그 정도의 자기 관리는 필요하지 않을 까요?
05/11/25 22:07
필요하긴 하겠지만 역시 다들 비슷한 말투라면 재미없죠.ㅡㅡa( 둘 중 하날 고르라면 전 재미를 택하렵니다.ㅡㅡ))(물론 이런 활력있는 분위기가 필요한 자리에서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05/11/25 22:11
조금 다른 얘기지만.. 아무래도 조지명식이다보니 선수들끼리 이름을 얘기하고, 제 3자를 언급할 상황이많은것 같은데요. 가능하다면 존칭을 붙여서 말씀하셨으면 하네요. 친분관계가 익히 알려진 선수들끼리 한두번 '병민이' '상욱이'(단지 예시일 뿐입니다)라고 부르는 건 가능하겠지만, 오늘 인터뷰 내내 이름으로 말하는 걸 들으니 왠지 질문자로 나선 엄전김 님들만 깍듯한 예의를 갖추고 선수들을 대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이 결코 그렇지 않더라도, 듣는 사람에게는 자칫하면 가볍게 장난치거나 수다 떠는 걸로 보이기도 하거든요. 저의 기우일 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좀 더 성의있는 프로의 모습을 바라는 팬의 입장에서 한마디 드렸어요.^^
05/11/25 22:38
군대도 아니고 지금 자신의 식대로 말하는 게 가장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 게이머는 고치는 것이고.. 게이머들이 팬들을 위해 인터뷰 하는것이지 대기업 고위관계자에게 잘 보일 필요가 있는가 모르겠네요.
05/11/25 22:42
제가 생각해도 그렇게 친분이 있더라도 공식석상이니만큼 ~선수가 라는 식으로 끝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으면 나머지 선수들은 이야기나 그런것들을 많이 하지 않고 인터뷰중인 선수를 집중해줬으면 좋겠구요; 가끔 조지명식에서 서로 이야기를 하니, 인터뷰에 집중이 안될때도 많더군요. ~~ 화이팅! 이런것은 선수의 인터뷰에 방해가 될것같으니 되도록 안했으면 하구요. ~~ 화이팅은 경기에서 쓰면 될것같습니다.^^ E스포츠가 더욱더 발전하고 있는 만큼 작은것 하나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할것같은 팬심에서 저도 한마디~^^
05/11/26 01:15
하다보면 느는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 한빛배만 해도 -_-;; 인터뷰 진행이 안되는 수준이었죠. 이후에야 프로게이머 최다 방송출연 최다인터뷰등으로 적응되서 지금은 화려한 말빨을 자랑하죠.
05/11/26 02:34
합쇼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해요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사람마다 모두 다른건데.. 그걸 무조건 합쇼체를 해야 보기 좋고 호감을 준다.. 이건 좀 억지 같은데요
05/11/26 07:30
프로게이머라는게..참...여러모로 머리아픈 직업이군요...
뭐 글세요...이글에 크게 공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합쇼체가 더 호감을 주는지...뭐 솔직히 잘모르겠구요... 다만 프로게이머가 인터뷰에도 조심하고 신경써야한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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