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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3 23:59
1. 순발력(APM 등)
- 이게 물량과 컨트롤을 커버하죠. 물량도 결국은 매크로 컨트롤이고 컨트롤은 마이크로(섬세한 제어력)와 매크로(반복적이고 대규모)로 나뉘니까요~ (멀티 태스킹도 결국은 순발력이죠. 빨리빨리 많이 하니까요.) 2. 정신력 - 말 그대로 정신력이죠. 의지, 결정력 등 3. 전략/전술 - 게임의 핵심이죠~ 카드뽑기! 전략은 기본적인 빌드&체제(예: BBS,더블넥서스,울링)이고, 전술은 교전시 유닛과 지형지물의 활용이죠. 김동준 해설이 자주 말씀하시는"전술적 플레이" 가 이걸 지칭합니다. (예: ZvsZ 뮤탈대전시 오버로드를 먼저 던져주는 것) 전략과 전술은 강한 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 4. 운영 -운영은 순발력과 전략을 동반해서 나오지만, 타이밍 잡기, 상대의 시선 유인, 교란, 정찰, 테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운영에 들어가죠. 딱히 예를 들어드릴 수 없지만 게이머의 5툴 중 하나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팀플레이 -스타판에는 프로리그가 있죠~ 한 경기당 다섯 세트. 그중 두 세트는 팀플레이죠. 팀플레이를 잘하려면 개인전의 요소보다는 파트너와의 호흡이 훨씬 중요시되죠. 팀플레이의 센스도 스타게이머의 하나의 덕목이라고 봐야 하겠죠? 이 5개로 오각형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05/11/24 11:29
3툴 플레이어 최수범!!!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를 말하는 것이겠죠? 전성기의 이윤열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우선 떠오릅니다. 박성준선수도 떠오르고요. 도무지 질 것 같지 않은 포스.
05/11/24 13:08
에이로드대신 벨트란으로 예를 든 것은 아니라고 보네요.
에이로드가 진정한5툴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컨택과 스피드 중시할 때는 0.350 50도루, 그리고 최연소 300홈런에 이번 시즌에도 50개 가까이 때린 장타력, 수비야 유격수 GG 출신이니 더 말이 필요 없습니다.
05/11/24 14:15
굉장히 흥미로운 글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전략-강민,임요환 컨트롤-이윤열(서지훈),박성준,박용욱 운영-최연성,박태민,강민 생산력-이윤열,박지호 멀티태스킹&난전유도능력-서지훈,이윤열 한종족당 한명씩 뽑을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생각은 대충 저렇습니다-_-
05/11/24 14:33
전략/추진력, 운영/타이밍, 조합/전술, 생산능력/멀티태스킹, 심리전/공격성
전 이정도로 5툴을 파악하고 싶습니다. 모든 선수가 이 요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으되, 게이지가 조금씩 다르겠죠. 그것은 선수들마다 갖고 있는 마인드의 차이에서 비롯되는거 같습니다. 같은 상황에 어떤식으로 대응하는가.. 이에 대한 분석글이 기다려지네요.
05/11/24 15:26
팀플레이는 잘 모르겠지만.. 5툴이 아니라.. 만능 선수라고 생각한다면..
T1 팬이지만... 이윤열선수가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05/11/24 17:14
솔직히 진정한 5툴선수는 배리본즈 밖에없습니다.
약먹고나서가 아니라 약먹기 이전을 말하는겁니다. 약먹기전에 30-30을 5번이나 했고 40-40도 했습니다. 약먹기 이전에 이미 400-400클럽을 달성했죠. 골든글러브도 7번인가 수상한걸로 알고있고 MVP도 약먹기 이전 이미 4회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총7번수상) 역대 MVP수상횟수 2위가 2번수상한건데 말이죠-- 그밖에는 다 어설프고 그나마 에이로드가 5툴에 가까운정도.. 2000년이후부터 타격에 전념하느라 도루갯수 10개수준으로 떨어지고 현재로 보면 에이로드도 더이상 5툴이아니죠 프로게이머중에서 5툴을 떠나 가장 완벽한 선수는 역시 이윤열선수.. 그담엔 박정석선수정도..
05/11/24 17:30
한방싸움(매크로 컨트롤과 자리잡기로 대표되는...), 견제(마이크로 컨트롤과 빈틈 찾기), 제한 자원 이내에서 뽑을 수 있는 물량, 자원 확보 능력과 관리능력, 전략성(심리전, 맵분석력, 정찰센스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다섯개를 뽑고 싶습니다. 정신력, 팀플센스는 솔직히 측정이 굉장히 어렵고(상대적으로 굉장히..), 어차피 저 중 한 두개만 하라고 했을때 선수간 능력차가 크게 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멀티태스킹도 뺐습니다. 멀티태스킹 능력은 말그대로 적절한 분배라서... 야구와 스타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동시에 장타와 단타를 칠 수 없다와 동시에 견제와 싸움과 생산을 할 수 있다의 차이라서 아무래도 야구식의 5-툴에 맞추면 멀티태스킹은 따로 분리시켜서 '그외의 적절함'에 넣어야겠지요.
05/11/24 17:32
아, 한방싸움은 박지호, 견제는 박성준/김성제, 제한 자원 물량은 이윤열, 자원 확보 능력과 관리 능력은 최연성, 전략성은 전성기 강민 정도를 꼽고 싶네요..(솔직히 최근에는 전략가 타입 선수가 드물어서.. 오영종 선수 정도일까요) 5툴 선수로 적합한 건 역시 서지훈/박정석/이병민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05/11/24 18:24
5-툴 플레이어란 말을 듣고 바로 A-로드 가 떠올르네요.
그리고 최강의 4-툴?? 플레이언 이치로를 꼽고 싶네요. 그의 레이저빔은 캬~~~~~~ 스타에서 5툴플레이어를 꼽는다니.. 만능형? 선수를 꼽는거 겠지요? 테란: 서지훈 저그:홍진호 플토: 딱히 뽑을 수가 없네요,... 제 기준은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평균이상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를 우선으로 뽑았습니다. 제가 프로토스 유저라서 박용욱 강민 박정석 세선수를 모두 좋아하는데 정말 뽑기 힘드네요... 프로토스에선 -.-;;;; 박용욱.강민 선수는 저그에게 강한 반면 박정석 선수는 테란에게 강하고...
05/11/24 19:35
만능형플레이어라면 이윤열선수정도.. 임요환선수도 조금씩 균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아직도 여전한 그 언밸런스함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거겠죠.
그리고 리플달면서 생각하는건데, 만능형플레이어도 좋지만 시대가 원하는 선수는 스타일리스트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성기 시절의 임요환,홍진호 선수와 함께, 현재 수상경력에 비한 인기가 상당히 높은 김성제선수가 떠오르고요. 이번에 양대리그에서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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