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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4 04:50
예전에 방송에서 본 적이 있는데
눈물겹더군요.. 잊고 있었는데 이름만 보았는데도 그 모습이 생생히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제가 원래 감성적 이어서 눈물이 많거든요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던 기억이 - 이런 얘길 왜 했지-_-;;
05/11/24 05:35
희아씨의 장애는 그냥 장애가 아니죠.
손가락이 4개인데, 무릎까지만 다리가 있고, 그리고 지능까지 낮습니다.(이게 키포인트) 희아씨의 어머니와 그의 선생님이 정말(X10) 위대하신겁니다.
05/11/24 07:39
예전에 방송을 보고 여러가지로 많이 찾아보고
참 대단한 사람이라구라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이희아씨는 지능도 낮고, 박자 감각도 없으며 악보도 읽을 줄 모릅니다 그야 말로 모든 곡들을 몸으로 체득하는 겁니다 즉흥환상곡 한 곡을 완성하기 위해서 5년이나 걸렸다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죠 그에게 천부적인 능력이 없는 건 누가 봐도 확실합니다만 그 끈기와 노력은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죠
05/11/24 08:55
네? 즉흥환상곡을 4손가락으로 친다구요? [...] 으; 4손가락의 피아니스트라는 분이 있다는 기사는 본적 있는데 그 정도인줄은...
평범한 사람이 초절기교연습곡이나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치는 것보다도 열배는 힘들텐데;
05/11/24 10:38
오랫동안 피아노를 전공해왔던 시각으로 볼 때 피아노 능력만으로도 그분은 불가사의입니다. (즉흥환상곡은 전공자들에겐 굉장히 쉬운 곡입니다. 그냥 손풀기 하논정도 느낌.) 피아노는 노력만으로도 이룰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씩 연습했다는게 반드시 어려운 과정은 아닐겁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있다면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대체 어디까지 더 뻗어나갈지 기대됩니다. 좌절하지 않고 더 멋지고 높은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되길~
05/11/24 11:33
희아씨의 노력은 정말 엄청나죠... MeineLiebe님의 의도 충분히 알고 그런 뜻 아니란거 알지만 키포인트라고 말씀 하신것은 조금 기분 안 좋네요... 희아씨 화이팅입니다!!!!!!!!!!!!
05/11/24 15:46
/Paul님: 논지와 상관없는 글이긴 하지만 저도 피아노 전공하는 학생인지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요; 즉흥환상곡이 손풀기 하논정도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지금 연주해도 아직 많이 힘들답니다. 곡의 난이도가 수월한 편이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솔직히 '굉장히 쉬운'이라고 하시니;;;
05/11/24 15:58
세츠나, Paul님//그대로 즉흥환상곡을 칠 리는 없겠죠. 옥타브를 연주하는 부분이라던가 아무튼 악보 자체를 어느 정도 편곡해서 치더군요.
희아양이 치기 쉽게 아르페지오로 바꿔서 말이죠. 희아양 동영상 처음 봤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T_T 참 감동적인 음악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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