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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1 19:14
--;; 저는 딱 보고.. 그냥 기가 질리는 느낌이던데요. -_-; 팀플이야 그렇다 치고 박태민-최연성 만에 하나 5경기 간다면 5경기에는 박용욱이나 김성제 전상욱 임요환 -_-; 죄다 메이저리거들이네요.
05/11/21 19:25
아 박태민 선수 너무 물흐르듯이 밀리는거 아닌가요?
운영의 마술사 시절에 프로토스를 완벽하게 잡아내던 모습이 그립네요... 아직 진건 아니지만 많이 힘드네요.
05/11/21 19:29
이야 박대만 오늘 시원하네요. 초반 질럿흔들기부터 절절한 다템의 견제 럴커압박을 일찌감치 물량으로 뚫는거하며. 해설분들 네임밸류해설자제요. 질럿5기난입해서 드론그만큼잡고 스파이어타이밍보고 하면 엄청나게 성공한건데.
05/11/21 19:32
셔틀잡힌게 크긴 했지만 다템1기로 2시 멀티를 꽤 오랜 시간 견제해준게 컸습니다. 거기서부터 박대만 선수가 유리해진것같습니다. 그런데 박태민 선수 의외로 병력이 없던데...
05/11/21 19:32
박태민선수 요즘 포스가 정말 말이 아니군요......90%를 넘던 플토전 승률은 어느새 반타작도 안 되고.......정말 박태민선수의 플토전이 맞나 의심스러운 경기였습니다(물론 박대만선수가 너무 잘한 것도 있지만) 같은 팀의 저그인 성학승,윤종민선수는 개인리그에서 날아다니는데 박태민선수는 좀 아쉽네요.
05/11/21 19:32
박태민 선수 운영의 감이라는 걸 잃어버린듯한 무기력한 플레이..라고 하면 혼날까요? 하지만 정말 박태민선수에게서 느껴지던 안정적인 운영이. 오늘은 안보였습니다. 정말.
05/11/21 19:36
정찰의 부재가 가장 컸던것 같네요. 그냥 지레짐작으로 럴커로 묶어두고 멀티나 슬슬하면 무난히 이기겟지 생각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급속도로 늘어난 그 게이트를 봤다면 멀티나 드론욕심을 줄이고서라도 병력에 집중했어야했지요. 뭐 그보다 박대만 선수의 준비나 타이밍이 더 완벽했던것 같네요.
05/11/21 20:07
최연성 선수 컨트롤이 좀 많이 아쉬운 한판이었네요.
김준영 선수가 저쪽대륙에 멀티 2개로 살아나고 있는 와중에 저그본진이라도 확실히 밀었어야 했는데 계속 베슬을 흘리더니 결국 뚫지를 못했네요. 김선기선수의 남은병력으로 확장방해도 멋졌구요;; 그다음은 뭐 확장에서 나오는 김준영선수의 물량..;;
05/11/21 20:11
샌드백 저그,스폰지 저그라는 이름과는 달리 아니 이름에 딱 맞는다구 해야 하나 암튼 강력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김준영선수
맞을만큼 맞아주고 이긴다는 건가요 쓰읍~ 한빛 오늘 일낼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모두들 한빛 더해서 박경락선수의 부활의 드라마를 바라는 분위기 게다가 상대는 머슴!
05/11/21 20:23
자, 그야말로 요즘의 시대가 낳은 압도적인 현실의 벽이라고 볼수 있는 최연성이라는 존재앞에 부활중인 경락선수는 어떤 모습을 보일것인가....
여유있는 T1팬분들도 박경락의 선전을 기대하며 마음편히 볼수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05/11/21 20:27
아직까지는 교전이 없군요.
최연성 선수는 더블 후 자리잡고 있고 박경락 선수는 3시 스타팅 멀티입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 최연성 선수는 압박가고 박경락선수는 하이브가네요~!
05/11/21 20:41
뭐지 이건... 걍 때려잡았다는 말이 딱 맞네요. 뭐랄까... 센스넘치고 화려하고 정교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걍 닥치고 물량+어택땅 콤보로 찍어 누르는군요. 박경락 선수 너무 아쉽습니다... ㅡㅡ;;;
05/11/21 20:43
최연성선수는 보면 볼수록 마치 핵을 쓰고있는 듯한 분위기가.. 러커에 마메가 죽는 거 보고 컨트롤 안하나 생각했었는데 그냥 어택땅이군요..
05/11/21 20:48
뭐라고 할까... 배짱이 장난 아닌데요... 부활중인 구식 저그는 초반에 자신의 더블 컴을 뚫을 방법도 없고 후반 물량 힘싸움에서 이길 능력도 안된다는듯한 자신감으로
대놓고 어택땅 하는데... 예전 무적포스의 최연성선수가 한창 저그전 무패행진 이었을때 이런 패턴 아니었나요
05/11/21 20:48
아... 최연성 선수...왠지 모르지만 순간 바퀴벌레를 연상해버렸습니다..
6시 멀티 하나만 있으면 살아나버리는... 무서운 번식력! 생명력! 정말... 최연성 선수를 상대 할려면.. 조금만한 가능성 마져도 제거해야 될듯 합니다. 최연성 선수 무섭네요..
05/11/21 20:50
예전에 노스텔지아에서 있었던 최연성 선수와 성학승 선수의 경기가 생각나는 한판이었습니다. 배럭스 돌리면서 여기저기 어택땅 후 빨간불 뜨면 스캔...ㅡㅡ;; 그 때의 경기보다 박경락 선수의 경기가 조금 더 찬스가 많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T1을 좋아해서 3:0 패배는 원하지 않았지만 박경락 선수 아깝네요. 스타리그 올드팬으로서 조진락 트리오의 선전도 기대합니다.
05/11/21 21:00
아...전용준해설께서 박경락선수에게 "실전경험이 부족해서인가요..." 라고 말할때 왠지 가슴이 아파오네요...ㅠ.ㅠ 박경락선수 화이팅
05/11/21 21:06
인규야, 종민아. 보고있니? 누나가 정말 사랑한다!!!!ㅠ_ㅠ 니들 좋아해서 누나가 너무 행복해~~~~(두 선수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반말 좀 했습니다.양해를.^^;;)
05/11/21 21:18
이재균 감독이 박용욱이 나올것을 확실히 예상한 모양이군요
요환은 연습부족,연성군은 2경기 써먹었고,태민은 분위기 안좋고,상욱이는 저그전 에이스로는 살짝 부족하고 하지만 맵은 네오리퀘엠.. 마냥 저그가 좋지만은 않을듯
05/11/21 21:31
9드론 스포 상대로 질럿으로 이득보고 테크 빨리 올려 커세어로 가난하게 한뒤 리버...마무리박 다운 깔끔한 마무리... 끄덕
한빛은 역시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중인건가요! 한빛 자체보다는 박경락선수의 부활에 초점이 맞춰지는 한빛의 프로리그입니다
05/11/21 21:43
한빛은... 지금 눈앞의 승리보다는 팀의 발전에 주력하는 모습이랄까요
한빛이 장기간 침체될 일은 없을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원하는대로 시험하고 그 내용과 결과가 모두 좋을 수도 있었는데... 이재균 감독의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한 연속적인 무대경험으로 박경락 선수가 얼만큼 부활해 개인전과 에이스의 자리를 채워줄지... 죽 기대되는군요
05/11/22 01:41
그런데 에이스 결정전이 언제부터 네오레퀴엠이었나요?
한동안 프로리그 제대로 못봤더니 맵이^^;;; 잠깐 딴데 보다가 레퀴엠 나오길래 전기리그 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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