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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0 09:54
우선 낳다고→낫다고..
86, 90은 안봐서.....사실 그렇게 꿀리는 국대진은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예선 포스로만 보면 98전이 최강이었던듯..
05/11/20 10:07
98예선때는 일본 홈 2차전에서 지고도 욕 안먹을 정도로 잘나갔죠
2002 월드컵도 같이 하는데 그냥 같이 올라가면 좋지 뭐.. 이런 분위기.. 이상윤 서정원 고정운 윙어들도 좋았고 최용수야 두말할 필요 없었고 수비도 홍명보에 인상으로 일단 먹고들어가는 이임생 이상헌.. 이렇게 분위기 좋은데 왠지 황선홍 선수가 부상회복되서 뭔가 좀 삐끗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범근 감독님이 대표팀 전력의 50프로라고 까지말한 선수 안쓸수도 없고 하는 찰나 다시 부상.. 그리고 김도훈 원톱.. ㅡㅜ 예선 포스를 못이어간 98 너무 아쉽습니다.
05/11/20 10:10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국대는 양궁 국대입니다. ㅡ.ㅡ;;(응?)
죄송합니다. 이상한 헛소리 해서. ㅜ.ㅜ 저는 실력이나 그런 걸 떠나서 94년 미국월드컵 국가대표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황새가 그 월드컵 이후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는 점에서 슬픈 월드컵이기도 하구요. 하여튼 2002년 이전에 세계무대에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 팀 이였죠.
05/11/20 10:17
선적님 저또한 86년 못지않게 94년 멤버가 좋다는 생각합니다...황선홍 홍명보 김주성 고정운 서정원 ...그때 황선홍선수 정말 욕많이먹었었죠... 볼리비아전때의 대기권슛...그골만 들어갔어도 와일드카드로 16강였는데...하는 아쉬음이 많이 남는 경기였죠...
05/11/20 10:49
곰곰히보니 98멤버도 지역에선만 보면 최강일듯 싶네요...지역예선을 그렇게 쉽게(물론 매경기매경기가 진땀나는 승부였지만) 통과한적은 없었죠...아무래도 기억에 안남는 이유는 본선에서의 성적이 아닐까 싶네요..멕시코한테 역전패 네덜란드한테 완패....대회도중 감독경질....지역예선은 참 잘나갔었는데...
05/11/20 11:16
저는 현재 국가대표팀
수비만 빼고 보면 덜덜덜.. 입니다. 박지성, 안정환, 박주영, 차두리, 이동국, 이을용, 이영표, 설기현, 이천수... 수비만 좀 더 안정되면 정말 강할꺼 같습니다. 요즘 공격 움직임이 무척이나 좋아보이거든요. 특히나 박지성 선수가 합류하니까 팀이 1.5배는 더 강해지는거 같아요 ㅜ_ㅜ
05/11/20 11:34
지역 예선 통과로만 놓고 보면 90 때가 가장 쉽게 통과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승.... 물론 월드컵 본선으로는 가장 초라했지만(첫 경기 때 미첼한테 헤트트릭만 안 당했으면 그나마 해볼 만한 조편성이었는데...)
05/11/20 11:39
스끼다시님...그랬었군요...90년지역예선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그때 본선성적이 3전전패라 별로 기억에 안남는 대회라서요...스페인 벨기에 우루과이...그나마 우루과이랑은 대등한경기한 기억밖에 안남네요..^^
05/11/20 11:46
네 저도 기억이 잘 나는 건 아니에요, 예선 땐 황선홍 선수가 진짜 날았죠....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네팔이랑 할 때 9:0 이었던가 했는데, 그 때 축구보시던 분들이 대 몰디브, 베트남전 결과를 보면 미치는 거죠....
본선에서도 벨기에랑도 좀 더 잘할 수 있었고, 우루과이하고도 비길 수 있었죠.... 제 생각엔 주전 골키퍼였던 김풍주 선수랑 예선에서 단연 돋보였던 황선홍 선수가 부상으로 본선에서 못 뛰었던 게 제일 컸다고 봐요....
05/11/20 12:59
칸토나 전설의 쿵푸킥이군요 ;; ..제가 86년생인데 우리나라가 월드컵만나가면 아무것도 못하는느낌에 아버지께 왜 우리나란 축구를 못하는거냐고 말하자 마자..-_-;; 녹화테잎을 보여주시더군요.. 86월드컵이었습니다.
그때 느낀거지만 2002년을 뺀다면 86월드컵 맴버가 최강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로 06월드컵 또 일좀 냅시다!! 16강 가기만 한다면 다시금 신화를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11/20 13:23
86월드컵때의 멤버만 본다면야 좋지만 세계 레벨과의 차이가 마니 나서 역대 최강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02와 박지성,이영표선수가 업그레드한 06월드컵이 될꺼 같네요..
05/11/20 13:36
일단 02때가 가장 강력 할듯..
하지만 수비만 보완 한다면 06은 역대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각 포지션 마다 경쟁 선수들도 많아 졌고.. 이제 한국 축구도 조금씩 발전 하는 분위기고..
05/11/20 14:50
02죠 결과가 말해주니까여.... 수비도 최강이었고... 미들도 남일킨과 피를용 양미들 좌영표 우종국 .... 공격은 황새 설바우도 네드지성 k리그 사기유닛 이천수 테리우스 안정환.... 지금 생각해도 덜덜덜... 06은 수비,골킵이 문제... 중앙공격수도... 정환선수도 예전같지않고... 동국선수가 선홍선수의 포스보다는 딸리고...
05/11/20 14:53
아시아예선에서 어거지로 올라갔지만 본선에서 악바리처럼 달려들었던 94년도 맴버들이 좋아요. 그때 좋은감독과 협회의 지원만 있던다면...
지금 맴버들도 참 좋죠. 어느 해설자분이 말씀하길 우리나라에 공격수가 넘처나는적이 언제 있엇냐고요. 다만 수비수의 포스가 많이 떨어지는것이 아쉽네요.
05/11/20 18:57
제 나이가 적어서 90 이하것들은 못봤습니다.
94부터 봤는데 몇개 안되지만..(94,98,02) 이후것들은 말할것도 없이 94가 최고입니다.
05/11/20 20:03
2002년이 최고죠... 미국,포르투갈,이태리,스페인하고 붙어서 이기고 독일하고도 전혀 꿀리지 않은 경기를 했던...... 월드컵 끝나고 3개월 뒤에 똑같은 대표팀으로 브라질하고도 3:2로 아쉽게 지는..
05/11/20 20:22
2002년은 실력 외적으로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많이 따라서 선수 멤버로만 보자면 2002년이 최고라고 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02년 보다는 그 전 멤버들이 더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번 06년 멤버도 02년 보단 훨씬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06년의 유럽파들과 02년의 그들과 선수는 같지만 단순비교를 할 순 없죠.. 그들자체가 훨씬 발전했기에.
05/11/20 20:37
02년에는 홈어드밴티지를 좀 봤다고 생각하고, 사실 그 멤버의 실력이었으면 한 16강정도 갔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은 둥글기에 아무도 쉽게 지레짐작할 수는 없지만...개인적으로 94때와 98때 박진감이 더했던것같기는 하네요~16강을 염원했었고 또 좋은 모습 보였었죠. 94스페인전과 98멕시코전...
05/11/20 23:10
당연히 06이 최고의 대표팀이라 자신합니다. 사실 02월드컵 이전까지 우리나라 대표팀은 세계정상권과는 수준차이가 있었고, 변방의 복병으로 대회마다 선전을 하고 이변을 일으키는 정도였지만, 02년 히딩크라는 불세출의 명장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준을 세계 중심의 위치까지 이끌어 내었고 현재는 팀의 특징이 확실해져 어느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팀의 주축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고, 국제대회경험도 예전과 비교할 수도 없어졌고, 모든면에서 현재의 대표팀 그리고 앞으로 5년간의 대표팀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봅니다.
05/11/21 16:02
당시 월드컵 본선에서의 기대와 포스만을 놓고보면,
90년 국대가 최강이었다고 봅니다. 1,2차 예선을 치르면서, 11전 9승 2무승부. 29골 무실점(!) 최초의 월드컵 2회 연속 진출까지. ...본선 성적은.....(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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