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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0 08:00
근데 너무나 당연한 글인데도 몸으로 실천을 절대 안되네요...
정말 이런글이 당연한 글이 되는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wcg 이재훈선수가 우승하기를 기원합니다..
05/11/20 08:56
어제 피지알을 하루 안 오고 몇몇 글들과 리플을 몰아서 봤는데
참 답답하더군요..저도 아직은 아닌 분들이 더 많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좋은 글 보고 갑니다.
05/11/20 09:01
기대가 크기에.. 실망도 큰법..
하지만.. 게임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우리나라의 모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성숙한 의식을 보여줘야겠죠.. 가장 실망을 느끼는 건 프로게이머 자신일 겁니다
05/11/20 13:23
비판과 비난을 가르는 요소 중의 하나는 '애정'일 겁니다.
그 선수에게 애정이 있다면, 그렇게 선수에게 도움이 안 되는 방법으로 비판을 할까요? 비판이라는 것은 비판의 대상이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진보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식을,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비판의 대상이 어떻게 받아 드릴 것인가가 빠진 비판이라는 것이 과연 목적에 부합하는 것인가? 비판을 할 때에는 이런 면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패배, 자신도 생각치 못한 패배에 절망에 빠져 있을지도 모르는 선수에게 '네 노력이 부족하다' '네 정신자세로는 글렀다' '네 핑계는 잘못되었다' '너는 비판받을만해서 내가 비판하는거다' 이런 비판을 한다고 해서 그 선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비판의 대상에게 애정을 가지고 비판의 대상에게 효율적으로 나아갈 수있는 비판을 해 보도록 노력합시다...(저부터..)
05/11/20 23:12
먼저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이런글이 추게로 가서 약간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보셨으면 하네요.. 저도 한마디 한다면, 경기가 끝나자 마자 아무 생각도 안한듯 쓰인 글들을 보면 한숨이 길게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pgr에서까지 그런글을 본다는것이 더욱 긴 한숨이 나오게 만들었죠. 물론 '아무 생각도 안했다'는 말은 좀 오바지만, 어쨋든 심사숙고하고 쓴 글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한 선수에게 상처를 줄만한 글을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심사숙고한 끝에 올렸다고는 더더욱 생각할 수 없죠.(지극히 주간적이지만 말입니다) 조금은 pgr스럽게, 그런 글들을 쓸때는 많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좋은거죠. 그리고 아무리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졌더라도, 먼저 상대에게 악수를 청하는 조용호 선수(요즘은 임요환선도)처럼.. 저희도 그런 악수를 청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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