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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8 15:52
남녀 평등이라는 말을 쓰는데도 조심해야죠..
양성평등이라고 태클들어올지도 모릅니다ㅡㅡ;; 정말로 중요한건 용어사용이 아니라, 각 성의 역할에 맞는 실질적인 평등이 이루어지는걸텐데 말이죠..
05/11/18 15:57
제 친구와 저는.. 성공한 여자갑부를 만나고 싶은데.. 하하하하 -_-;;
결혼회사에서 남녀의 우선순위에 대해 조사한적이 있죠. 남성 : 이쁜여자 여성 : 능력있는 남자 이뻐져서 성공한 남자를 만날려는 여자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성공해서 이쁜 여자를 만날려는 남자가 문제일까요?
05/11/18 16:02
남자가 예쁜 여자를 원한다고 골빈 남자라는 소리 듣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여자가 돈많은 남자를 원하면 남자들이 골빈 여자라고 합니다. 남녀불평등의 시작은 "왜" 저렇게 되었느냐부터 시작되겠죠. 뭐, 남자의 바람끼와 여자의 거지근성은 본능이다라는 말도 있죠?^^;;
05/11/18 16:02
남자 : 돈이 많아야 한다.
여자 : 예뻐야 한다. 반대상황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얼굴이 예쁘면 3년을 가고.. 마음이 고우면 30년을 갑니다. 돈이 많으면.. 3대를 간다죠 -_-;;
05/11/18 16:03
그래서 남성의 사회목표가 돈과 명예,여자라면, 여성의 사회목표는
성공한 남성 하나죠. ↑ 문장.. 많은 여성 분들의 반발을 살 우려가.. 또한 쓰루치요님의 의견과는 달리 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이상형은 말그대로 이상형일뿐.. 실제 제 주위의 많은 여학우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좋은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겠다는 수동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는 많지 않다고 장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쓰루치요 님말대로 대부분의 여성의 목표가 좋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하지만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러한 생각은 여성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그런 목표를 은연중에 강요하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백지 상태의 인간으로 출발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과연 그때의 여성도 저렇게 생각할까요? 저것이 여성의 본능일까요..? 의문이 가는군요. 그리고 이 주장의 근거의 타당성이 떨어집니다. 표본이 너무 부족합니다. 최소한 대한 민국의 30세미만 여성 인구의 10%이상의 표본은 있어야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학교의 수업 시간의 몇 안되는 여학우의 표본만 가지고 우리나라 여성의 전부가 저러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05/11/18 16:04
쓰로치요님 // 게시판을 조금더 같이 사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생각 나실때마다 개인 의견을 올리시면 게시판이 넘처 나거든요. 올리신글 모두 보았습니다. 조금 더 생각 하신후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특히나 게임 관련된 이야기로 말이죠. 신변잡기는 이곳이 아닌곳에서도 많이 하실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05/11/18 16:27
에이구..참..이런글 볼때마다 힘이 쫙쫙 빠지네요.
결혼도 아직 안하고 열심히 살면서 아둥바둥거리는 저와 제 여자친구들이 그렇게 특이한 여자들인가요? 왜 제 주변에는 성공한 남자만을 바라보는 친구가 하나도 없죠?? 전혀 다른 시공간에 살고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05/11/18 16:45
저도 안그런 여자를 바라지만...
왠지 점점 만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보다 조건을 따지는... 물론 남자도 그렇지만... 조건은 스스로 만드는거지 누구에게 기대갈려는 그런 풍토가 싫습니다. 결혼은 집안대 집안이라는 정치적인 풍토가 메쓰껍군요.
05/11/18 16:55
조건좋은 남자나 예쁜여자나..--;;그게 그거라고 봅니다만 그게 아니라고 믿으신다면-
꼭 조건 좋은 남자가 되어서 간택받으시기를 빕니다. 전 조건좋은 인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조건좋은 여자고 남자고 다 재수없거든요. 여자 남자보다는 인간이 좋은데 말이지요. 흥!
05/11/18 17:05
일단 통계가 30미만 여성의 10%이상 되야 한다는데 말이 안되구요. 표본수가 적더라도 한 집단 안에서 통계가 진행되었다면 당연히 가치있는 자료입니다. 그 집단의 편향된 가치관의 여학생이 몰렸을 확률이 극히 적기 때문에 일반화 해도 그다지 문제는 없습니다. ( 근거를 들 때 항상 표본수가 몇백만명 이어야 하나요? 그럴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죠 )
그리고 위 내용은 다 맞는말입니다. 네이버등 포털사이트 사회면을 조금만 뒤적여도 나오는게 바로 저 내용의 기사죠.
05/11/18 17:13
이상형이라는 거 남앞에서 얘기할때 늘어놓는 조건들..
취미란에 보통 음악감상이나 독서라고 써내는 것과 다를게 없는 것 같은데요. 이상형이 그게 전부도 아니고 실제와 일치하지도 않죠.
05/11/18 17:34
낭띠님//뭐 그렇게 표본의 크기 부족에 대한 생각이 다르시다면 마땅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제가 근거의 타당성 부족을 지적한 이유는 제 주위의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 쓰루치요님 주위에 계신 여성분들의 사고관이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환경의 관점에서 보자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통계여서 그렇습니다. 제 주위 여성들이 유난히 적극적인걸까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쓰루치요님의 주위가 유난히 소극적인걸까요?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보다 표본의 크기를 늘리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는것 같아 말씀 드린겁니다.. (그러고 보니 저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네요..)
그래서 드리는 부탁입니다. 저런 내용의 기사가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제가 저런 기사를 많이 접하지 못해 아직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05/11/18 17:44
글쓴분이 답을 주셨네요
일부여성분에만 해당하죠 나이어린 학생들이 돈많은 남자가 좋다 할때는 반은 농담 반은 진심으로 들으시면 됩니다 이상형은 말그대로 "이상형"이죠
05/11/18 18:10
사실 남자의 바람기근성과 여자의 속물근성은 본능입니다
사자 세계를 볼까요, 흔히 숫사자가 암사자 여럿을 거느리고 왕노릇을 하면서 암사자가 사냥을 하면 숫사자가 먼저 먹습니다, 이것을 두고 일부사람들은 숫사자는 마치 여러 암사자들을 풍부하게 거느리면서 놀고 먹는다고 착각하지만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사자는 철저하게 가모장제사회입니다, 여왕사자의 딸들과 여자 조카, 이모, 엄마, 할머니, 여자 형제로 구성되며 달라지는 것은 숫사자로 젊고 강한 숫사자만 받아들입니다 암사자들은 냉혹하며 영악합니다, 여러 숫사자들을 물리치고 제왕이 된 젊고 강한 숫사자에게만 기회를 주며 늙거나 싸움에 지면 차갑게 내몰아버립니다, 실제로 숫사자가 왕노릇을 하는 기간도 길어야 3,4년 수준입니다, 아울러 암사자의 평균 수명은 숫사자의 그것을 상당히 상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늙은 숫사자는 외롭게 인생을 마치지만 나이든 암사자는 무리의 원로로서 존경받으며 손주 사자들의 훈육과 재롱으로 평안한 노후를 맞이합니다 왜 숫컷들끼리 싸울까요, 왜 남자들이 돈과 지위를 얻으려고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암컷과 여자를 차지하기 위함이 본질입니다, 왜냐 출산 능력이 숫컷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암컷이야, 마음만 먹으면 내 유전자를 대물림할 수 있지만 숫컷은 암컷이 낳아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암컷 입장에서는 자기 유전자는 고정 요소이니 당연히 더 우수한 수컷의 유전자를 찾기 마련입니다 숫컷이 우수한 유전자를 입증하는 방법은 자연계에서는 결투입니다,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동물계의 숫컷들은 있어도 그 반대는 없습니다, 비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져서 동물계와 다른 부분들이 생겨나고 고차원적인 애정 문제도 생겨났지만 인간세상도 그 본질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인류 역사는 강한 남자가 여러 여자를 거느렸으며 여자들은 암사자처럼 강한 남자를 공유(?)하는 방법을 선택하면서 더 좋은 유전자의 확보와 출산할 아이가 크는데 더 좋은 환경을 얻어내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인류사회는 여러 시행을 거치고 복잡해지면서 일부일처제로 이행되고 있으며 21세기에는 또 역시 다른 시도가 될 겁니다 몰라도 만년후까지 인류가 번성한다면 가족제 자체가 지금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의 인류 남녀도 수십만년에 걸친 진화적 산물이기에 남자는 나은 유전자 입증의 수단이었던 지위와 재력의 확보가 인생의 목적이자 남자의 이상향이 되고 여자는 나은 유전자의 확보를 통한 우수한 차기 사회구성원의 출산이라는 것이 애정으로 바꿔서 여자들은 아직도 애정에 매달리는 겁니다 남자가 젊은 여자를 더 선호하는 것도 출산능력때문이며 그러다 보니 나이든 여자보다 젊은 여자의 용모가 더 우수하다는 점에서 남자들은 어리고 예쁜 여자들을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는 오랜 인류 역사의 진행을 아주 단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서 현재는 그 본질은 여전하나 더 정제되었고 세련되었으며 자연계 이상의 복잡, 다양함을 갖추면서 동물계 이상의 차원으로 진보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최근 여자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그런 식으로 진화하다보면 언젠가는 다른 남녀 성향으로 진보해갈 겁니다 가모장제에서 가부장제로의 이행, 이제 다시 인류는 또 다른 차원의 가모장제를 시행하려 한다는 주장도 있으니까요...^^
05/11/18 18:28
나야돌돌이 님//
이기적 유전자.. 저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본 이론입니다 ^^ 그런데 이 말은 듣고보니 너무 맞는 말 같아서 어색했다죠. 누가 제대로 반박해주지 않으려나요..
05/11/18 18:49
흠...남성들의 이상형이 '그저 이쁜여자'라고 하고 여성들의 이상형이 '능력있는 남자, 돈많은 남자' 라고 합시다. 여성들의 이상형만, 여성들의 마음가짐에만 문제가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현재 가부장제사회에서 여성이 받는 불평등한 대우는 여성들이 해결해야할 그들만의 문제이기 때문에 글쓴이께서는 '내 일은 아니지만, 조언해주겠습니다. 그 마음을 버리지 않는 한 여러분들이 원하는 걸 얻기는 요원합니다' 라고 하시려는 건지요? 의도가 잘 파악이 안되어서 댓글답니다. 첫번째라면 저는 남성의 이상형도 분명 문제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을 고를때 분명히 외모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천편일률적이고 게다가 청순한 긴생머리, 마른 몸매, 남성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귀여움, 적당한 어리버리함, 등등으로 이어지면 그 기준 자체가 개인의 호불호를 넘어서 가부장적 선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 사회에 이성으로서 여성에 대한 외모의 기준이 미국과 우리가 명백하게 틀린것은, 외모기준도 '순수하게 외모'는 아니라는 결론을 보여줍니다.) 두번째라면, 제가 생각하기에 양성평등사회를 만드는 것은 올곧이 여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가부장제로 인해서 남성들이 받는 불이익..(좀더 넓게 보면 군대도 이에 해당한다고 할수있을까요? 혹은, 항상 이야기하시는 가장으로서의 엄청난 부양책임..등등이겠죠.)도 있을 것이고, 근본적으로 대결구도와 성전쟁을 만들것이 아니라면,같은 공동체의 문제는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게 맞겠죠. 그게 생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의 이상형도 문제가 있지요.(연애관계에서 남친에게 금전적으로 의지하려 하는 심리랄까요. 그런것도 연장선상에 있겠죠. 문제입니다.) 남성들의 이상형도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문제를 같이 고민해야하겠죠. 그 문제는 한 개인의 결심에 따라 해결될 수 있는게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부분이니까요..이상형도, 태어나자마자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죠. 핑크색 옷을 입은 여자아이와 하늘색 옷을 입은 남자아이로 길러지면서 우리가 습득하게 된 가치관일뿐이겠죠.
05/11/18 19:31
솔직히 이글에 대한 반론은 별로 없습니다
종족 번식을 위한 남녀선택의 차이, 여자는 우수한 유전자의 확보, 남자는 우수한 유전자의 입증과 자기유전자를 대물림해줄 암컷의 독점욕 이게 다 사실입니다, 수만년에 걸친 진화적 산물입니다, 남자의 능력확보 및 바람기 근성, 여자의 외모가꾸기와 속물근성은 엄연한 진화적 산물입니다 진화적 산물이라 함은 아직 진행형이며 앞으로 어찌 바뀔지 모르고요 흔히 남녀영역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여자들은 겨우 소위 남성적 가치와 영역에 눈을 뜨고 발을 들이게 된셈입니다, 그러니 모순된 점은 당연히 존재할 것이며 능력있는 여성이 되고 싶은 한편 현실이 따라주지 않을 때는 수만년 진화적 본능에 따라 쉽게 현실에 타협하는 거고요 이글의 요지가 비록 수만년 진화적 산물 결과 인류는 여러 장단점을 갖게되었는데 많은 단점 중에 여자의 속물근성이 여성의 사회진출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심인지 정확한 의도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속성은 천부의 것은 아니나 워낙 오랜 세월의 결과임으로 한순간에 달라질 수 없으며 그 과도기에 있는 모순 한가지, 한가지를 서로 지적하면서 남녀 우월의 비교, 남녀관계를 쉽게 평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05/11/18 21:07
이 글을 여자 전체가 그렇다라는 식으로 호도하시면 곤란합니다..
다만 반론을 들자면 본말의 전도가 조금 있는듯 합니다.. 예로부터 성공한 남성들이 예쁜여성을 선택했고, 여성들은 그 모습에 순응해서 자신을 가꾸려고 한 것이겠죠.. 그리고 한 여학우가 예쁘게 꾸며서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게 낫다고 하신것은.. 제가 보기엔 여자로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남성이 누릴수 있는 지위와 명예, 사회적 평가를 갖기 힘들고, 자신이 그렇게 노력하여 그 지위를 얻는 시간보다, 예쁜 여자가 그 위치를 확보한 남자를 만나 결혼함으로써 같은 위치를 확보하는 시간이 더 빨라서 그렇겠죠..;; 이 사회가 스스로 일하고 노력하는 여성의 편은 아니지 않습니까?
05/11/18 22:11
여자예비역/ 그런가요??예전이라면 여자예비역님말씀에 공감이 가지만 요새 사시합격자, 행정고시 ,외무고시합격자 들 보세요. 이젠 여자가 더많아요. 속칭 이사회에서 성공했다고 보는 기준은 고시패스자, 의사,성공한 CEO ,대기업 이사 이상의 수준입니다. 그중에 의대는 40% 사시는 30% 행시는 59% 라고 기사에서 봤습니다. 대기업쪽에서 여자가 전멸하다시피해서 그렇지, 의사나 약사 고시합격자등은 이제 여성상위시대가왔어요. 절대 노력하는 여성의 편이 아니라는말씀은 오류가있다고봐요.
05/11/18 22:19
여중, 여고를 다녔고 대학마저도 여자들만 있는 과를 나왔고 현재 직장도 여자들이 대부분인 곳에 다니고 있어서 글쓰신 분보다 훨씬 많은 여성을 접해봤습니다만, 인생의 목표가 성공한 남자인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주변의 여학생들에게 이상형을 물어봤을 때 성공한 남성을 꼽는 사람이 많았다고 해서 여성의 목표는 성공한 남성을 잡는것이다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건가요? 가끔씩 피지알에 글 올리는 분들의 글을 읽다 보면 저랑은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더군요. 한 가지 말씀 드리자면 너무 쉽게 뭔가를 단정 짓는 버릇은 좋지 못합니다.
05/11/18 23:10
무슨 개소립니까... 스스로 만들긴 개뿔이... 이쁜여자좋아하고 돈많은 남자 좋아하고 그거 가지고 무슨 개뿔의 성차별을 여성스스로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까~~ 어떤 미친인간이 지가 차별받으려고 스스로 그걸 만듭니까~~ 인생의 목표가 성공한 남자는 무슨 개뿔...
05/11/18 23:21
흑백논리도 웬만해야 봐주죠.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여성의 목표가 성공한남자를 잡는 것이며 돈많은 남자를 선호하는 여성이 성차별을 만든 것이라니... 제가 거꾸로 말해볼까요? 남성들의 인생목표는 쭉쭉빵빵 미인을 만나는 것이며 이쁜 여자 좋아하는 남자는 다 마초이즘에 빠진 남성우월론자들이다라고 한다면? "넌 날 사랑하지 않는 걸 보니 싫어하는게 틀림없구나" 라는 옛날 교과서에 있던 문장이 자꾸만 떠오르네요. 28년 살아오면서 돈많은 남자가 인생목표인 사람 못봤습니다. 남녀통틀어 돈자체가 목표인 사람은 한명 봤습니다.
05/11/19 00:55
원글님의 댓글은 없군요. 읽으려고 들어왔는데.
남녀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논쟁에서, 보통 여성이 남성사회의 가부장성에 대해 비판하고, 남성분들은 그에 대해서 조곤조곤 논의하시는 분이 있기도 하고, 지나치게 감정적인 피해의식일뿐이라고 일축하시는 분이 있기도 하며, '당신도 예쁜 남자 밝히지 않아요?. 당신도 남자친구한테 데려달라고 하면서 의지하잖아요?. 당신도 결혼해서 집에서 편하게 놀고먹기 좋아하잖아요?.만일 당신이 그렇지 않다면 당신말고 내가 본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랬습니다. 그들도 결함이 있는데 어떻게 남녀평등을 주장하지요?" 라고 반응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원글님과 저, 그리고 지금 현재를 사는 우리들은 모두 가부장제가 아닌 사회를 경험해보지 않은 인간이기에, 그리고 그 사회안에서 가치들을 습득하고 있는 인간이므로,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어떤 인간도 완전히 '가부장제에서 자유로운 평등하고 쿨한 사고방식과 행동패턴'을 지닐수 없습니다. 그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성별로 인해 남성이든, 여성이든 누군가가 불이익을 받는 것에 대해 우리가 문제제기 하고, 평등이 곧 진보라는 믿음이 있다면, 그리고 그 문제가 어느 한 성의 문제만이 아니라 공동의 문제라면,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피장파장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은 문제해결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겠지요. 물론 아니시길 바라지만, 혹여나 원글님께서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여성들 개인이 '가부장적인' 결함이 있다고 해서 '양성평등'의 지향점 자체를 업수이 여기시지나 않을까 해서 조심스럽게 말 드립니다. 결함을, 같이 수정해가는 편이..거듭 말하지만 생산적입니다....
05/11/19 12:00
[여담이지만;;;]
주변에 알고있는 이쁜누나가 있는데요. 이상형이 장동건이랍니다 -_-; "키 180cm넘고 얼굴은 장동건같이 생긴사람이랑 사귈꺼얌~" 라고 입에 달고다녔죠. 어느날 그 누님보니, 문자도 자주하고, 전화로 "자갸자갸~♡"하는걸 들어서 "누님, 남자친구 생기신듯 한데, 소개좀 시켜줘효" 했죠, 몇일뒤에 밥먹으면서 남자친구분봤죠, 장동건은 커녕 키도 저보다작고(여자분이 170cm넘으시고, 제가 172cm정도?)얼굴엔 아직 여드름도 나시더군요.(형 죄송;;;) 누나한테 나중에 살짝쿵 물어보니, 그형이 1년동안 쫒아다녀서 결국엔 사귄다고 하더라구요, 이상형도 중요하지만 남자의 노력과 끈기가 더중요하다고 봅니다. ps. 그 누님과,형님 2년째 사귀고있습니다;; 후덜덜 노력과 끈기가 없어서 -_- 솔로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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