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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1/18 15:38:14 |
Name |
FTossLove |
Subject |
컴퓨터 조립을 위한 조언과 정보 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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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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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 회사 역시 크게 Nvidia와 ATI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보면 이름에 거창하게 무슨 Edition이니 Ultra니 Platinum니 복잡하게 여러가지 붙여져 있는데 다 무시하고
칩셋 종류가 뭔지를 보면 됩니다.
그런데 칩셋 종류도 복잡하죠.
거기다가 Nvidia와 ATI가 같은 표기를 사용하기도 해서 더 복잡합니다.
원래 ATI에서는 자사 제품에서 고성능 제품의 이름 끝에 xt를 붙였습니다.
9600 < 9600xt가 되는 거죠.
그걸보고 Nvidia에서 자사 제품의 하위 버전에다가 xt를 붙여 버린겁니다.
5900xt < 5900 이죠.
또한 Nvidia는 상위 버전에 G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800 -> 6800GT입니다.
그런데 ATI가 보복으로 자사의 하위버전에 GT를 붙여버렸죠.
그래서 x800gt -> x800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하여튼 어린애 같은 싸움때문에 더욱 복잡해져 버렸습니다.
Nvidia의 그래픽 코어의 성능을 나열해 보면
6800le -> 6800xt -> 6800 -> 6800GS -> 6800GT -> 6800Ultra 가 되겠습니다.
다른 6000시리즈도 동일하구요 7000시리즈는
7800GT -> 7800GTX 입니다. 앞으로 더 나오겠죠.
ATI의 경우는
X800GT -> X800GTO -> X800 -> X800pro -> X800XL -> X800XT 순입니다.
물론 하위 버전으로 x700이나 x600, 상위 버전으로 x850이 있습니다.
여기서 GTO의 위치가 조금 문제가 되는데 이 놈이 아주 높은 확률로 X800XT급 이상으로
개조가 되었습니다.
20만원대 가격으로 50만원대 의 성능을 내어버린거죠.
그래서 20만원대 PCI-e그래픽 카드의 최강은 아직도 GTO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선택은 언제나 제일 먼저 코어를 선택합니다.
그 전에 pci-e타입인지 apg타입인지 선택을 해야겠죠. 보드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리고 나서 클럭을 봅니다.(다른 코어에서 클럭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코어 클럭과 메모리 클럭이죠.(높은게 좋고 코어 클럭을 먼저 봅니다.)
다음 메모리 크기를 봅니다. (크게 128과 256으로 나눠집니다. 몇 비트인지도 확인하구요. 큰 숫자가 좋죠.)
그리고 메모리 종류를 봅니다.(GDDR SDRAM, GDDR2 SDRAM, GDDR3 SDRAM가 있습니다. GDDR3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2ns같은 표시가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낮은 숫자일수록 좋으며 오버에 유리합니다.
파이프라인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코어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됩니다.
6600gt가 8픽셀 파이프라인, 6800이 12픽셀 파이프라인, 6800gt가 16픽셀 파이프라인입니다.
agp형 6800처럼 막아놓은 파이프라인을 뚫어서 16픽셀 파이프라인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파이프 갯수는 성능에 아주 중요한 것으로 6600gt를 오버 시켜서 6800과 비슷한 점수(3dmark)를 내더라도 실제 성능에서는 6800이 더 낫습니다.
그 외 부가기능들을 따져 보면 됩니다.
DVI단자의 여부라든지 TV-OUT기능의 여부라든지 VIVO기능의 여부 같은것들 말이죠.
헷갈리기 쉬운데 VIVO는 Video in Video out이란 뜻으로 그래픽 카드만으로 컴퓨터를 외부기기(TV나 카메라 등등)와 연결시켜서
컴퓨터에서 외부기기로, 또는 외부기기에서 컴퓨터로 전달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TV-OUT은 단순히 컴퓨터에서 외부기기로의 출력, 즉 Video out기능만 있다는 의미입니다.
가끔 LP형 그래픽카드란 것이 있는데 초슬림형 케이스에 들어가는
길이를 줄인 그래픽 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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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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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는 그다지 볼게 없습니다.
외장형과 내장형이 있고 크게 일반 IDE방식, S-ATA방식, SCSI방식이 있습니다.
SCSI하드는 일반인이 쓰기에는 부담이 크고, IDE방식, S-ATA방식이 있는데 IDE -> sata로 변화하는 중입니다.
2개의 성능차는 거의 없다고 보면됩니다.
이론적인 대역폭이야 sata가 낫지만 실제 성능이 못미치기 때문이죠.
sata의 장점은 선이 간결해서 정리가 쉽다는 정도겠네요.
sata의 단점은 윈도우 인스톨하기가 좀 더 복잡합니다.
하드는 회사에 따른 차이는 미비합니다. 나름대로 특성이란게 있긴하지만 그보다는 뽑기가 더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웬디를 주로 쓰는데 그 이유는 오로지 이름이 예뻐서 입니다......
적당히 맘에 드는 회사 선택하시면 되고 제일 성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rpm입니다.
하드는 무조건 rpm 높은게 좋은 겁니다.
보통 사용되는건 5400rpm과 7200rpm이고 랩터라 불리는 10krpm짜리 제품을 레이드 구성해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랩터는 고가이지만 그만한 체감성능을 보여주죠.
그 외에 부가적으로 평균 탐색 시간이나 몇장의 플래터로 이뤄졌는지 보기도 합니다만 크게 체감할 정도로 차이나진 않습니다.
플래터 장수는 적을 수록 좋지만 다른 회사 제품이라면 장수만으로 비교할 순 없죠.
그외 버퍼 메모리의 용량은 하드의 속도에는 영향을 끼치진 않고 대용량 파일 전송에 유리합니다.
2M, 8M, 16M 정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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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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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야 뭐 크게 cd만 인식가능한 것과 dvd도 인식가능한 것으로 나눠집니다.
각각도 읽기만 가능한 것과 쓰기도 가능한 것으로 나눠지구요.
매체의 차이를 보면
DVD+R
DVD-R
-매체는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 +매체는 데이터 보존을 염두에 뒀다고 하는데
자신의 드라이브에서 사용할 경우 구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로써는 둘다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되지만 초창기에 나온 dvd드라이브에서는 +매체를 지원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DVD+RW
DVD-RW
rw란 말은 지우고 다시 쓰기가 가능하다는 의미죠.
이론상 대량 1000번 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DVD-ROM
rw처럼 지우고 다시 쓰기가 가능하지만 차이점은 rw보다 훨씬 더 여러번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론상으로는 10만번까지라고 합니다.
가격이 경쟁력이 없고 호환성에 문제가 있어서 별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DL
듀얼 레이어란 뜻으로 앞뒤 양면을 다 사용해서 일반적인 dvd보다 용량이 2배로 큽니다.
용량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서 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 외 고려해 봐야할 것은 당연히 속도.....
버퍼언더런 기술은 거의 다 적용되어서 나오고 버퍼 메모리는 크면 좋긴 하겠죠.
내장형인 경우 연결방식이 ide와 sata로 나오고 있으니 고려해 봐야겠고
최근 기술로 Light Scribe라는게 있습니다.
시디 표면에 레이저로 그림이나 글자를 세기는 기술인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고 지원하는 매체를 사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선물용이나 보존용으로는 아주 그만입니다.
제조회사에 따른 차이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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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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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파워들은 묻지마 파워같은게 아니라면 다 성능이 괜찮습니다.
굳이 극오버를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 안텍같은 고가의 파워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비싼 파워는 어느정도 그 돈값을 하긴 합니다.
무조건 용량 많다고 좋은게 아니니 자신의 다른 부품에 맞춰서 결정하면 되는 거겠죠.
케이스에 따라 맞는 파워를 선택해야 합니다.
ATX가 일반적 케이스, mATX는 미니케이스, TFX는 초슬림형 케이스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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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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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겉모양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야겠죠.
하지만 케이스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과 소음, 열전도나 내부 확장성 같은 것들입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케이스를 미들타워형이라고 합니다.
이보다 더 큰 것을 빅타워형이라고 하구요.
미들타워보다 작은 것을 미니타워, 슬림형, 준슬림형이라고 하는데 딱히 구별하진 않습니다.
아주 얇은 것들을 슬림lp형이나 초슬림형이라고도 합니다.
재질은 크게 알루미늄, 철판, 아크릴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알루미늄 제품은 열전도가 가장 좋지만 대부분 10만원 이상의 고급형 케이스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크릴은 대부분 자작제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철판 케이스들은 두꺼울수록 좋은 겁니다.
무겁긴 하겠지만 그많큼 진동이나 소음이 줄어들게 되죠.
두께가 1T급 케이스들은 역시나 고가가 대부분입니다.
크게 예산이 부족하지 않으면 5~8만원 정도의 중급 케이스를 사용해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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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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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기 손에 맞는 마우스가 있을테니 설명을 필요없겠죠.
마우스나 키보드같은 경우 여러개를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스타를 위해서 케이텍3500을 사용하는데 FPS와 인터넷 서핑을 위해서 로지텍mx510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3500은 ps2로 mx510은 usb로 연결해서 사용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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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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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대충 몇천원짜리 사고 마는데 실제로는 가장 이용빈도가 큰 중요한 부품입니다.
크게 보면 보통 사용하는 멤브레인 형식이란게 있고 펜타그래프 방식이 있고 기계식이란게 있습니다.
펜타그래프 방식은 노트북의 키패드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멤브레인 방식을 쓰다가 펜타그래프로 넘어오게 되면 타자칠때 손가락이 아픈 경우가 있죠.
펜타그래프형을 사용할때는 살짝 터치하듯이 쳐 줘야 합니다.
익숙해지면 조용하고 쉽게 사용할수 있습니다만 수명은 짧은 편입니다.
기계식은 은행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를 생각하면 됩니다.
타자칠때 나는 짤깍 소리가 매력적이죠.
버튼은 좀 무거운 편이지만 치는 감은 가장 좋은 편이고 수명도 가장 깁니다.
항상 똑같은 것만 사용하지 말고 이것저것 골고루 사용해 보는게 좋겠네요.
저 3가지는 치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거든요.
그 외 체리니 해피해킹이니 리얼포쓰니 하는 초 고가형 키보드들이 있습니다.
키보드도 역시 비싼것들은 비싼값들을 하기 마련입니다.
직접 써봐야만 알 수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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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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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는 생략.......
아직까지 순수 게임용으로는 CRT만한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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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고려해 볼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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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마우스와 무선 키보드 : 자리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사용하기에 무척 편합니다.
게임용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무선 리모콘 : TV랑 연결시켜서 영화감상을 할때 필수 아이템입니다.
곰리모콘 같은 것들도 있어서 곰플이나 kmp같은 동영상 플레이어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죠.
무선 헤드폰 : 역시나 볼륨을 크게 키워서 영화볼때 아주 좋습니다.
단 너무 싼 제품을 사용하지 마시길......
반드시 어느 정도 가격이 되는 걸로 선택하세요.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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