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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8 10:41
선택은 zenith님이 하는 것이지요. 일단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을 해야 하겠지만 자신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과 원하는 것 대로 행하더라도 미래에 후회가 없을지에 대한 것고 고민하시고요. 사실 한국어를 잘 못하는 이민자녀들 경우엔 억지로 한국인으로 살게 하는 것 보다는 그들이 나서 자란 나라의 국민이 되는 것이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편한 길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간혹 제가 아는 분들께서 이야기 하시던데 그 나라의 말만 배우고 그곳의 국민으로 국적을 옮기더라도 묘하게도 나중에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또 한국으로 가려고 하는 자녀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때에는 또 평소에 한국에 대해, 한국어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을까 후회하시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조금 우려 되긴 합니다.
zenith 님의 처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내리는 국적포기라는 결정은 충분히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적문제를 너무 이기적인 관점에서 쉽게 이리 바꾸었다 저리 바꾸었다 하는 일만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그리고 마지막에 예로 드신 같이 일하는 한국분 이야기는 뭐랄까, 평소 그분에 대해서 맘 상하신 것을 좀 토로하는 분위기가납니다. ^ ^ 굳이 그분의 예는 드시지 않으셔도......)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말을 하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05/11/18 10:44
추성훈 선수 생각이 나네요..
정말 그 자녀와 심각하게 고민하시고 결정내리세요.... 추성훈 선수 예를 봤을땐 정말 국적 옮기시는게 낫구요...
05/11/18 10:49
도움은 못드리지만.. 일단 축하드리겠습니다. 앞날이 걱정은 되시겠지만 우선 좋은 일이니까 축하부터 드리는게 순서일 거 같네요 ^^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할테니까요.
05/11/18 10:53
왠만하면 한국 들어오자 마세요. 차라리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차별 받는 것이 한국에서 일본인으로 살아가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제가 아는 교포형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본이 더 편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긴 합니다. 자녀가 한국말을 유창하게한다면 군대보내세요.
05/11/18 11:04
zenith님 글 요지는 일본에서 지내는 동안 당할 차별이 싫다. 그래서 귀화하고 싶은데 정년후에는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하지만 자녀의 군대문제가 걸린다.
그냥 귀화하세요~
05/11/18 11:20
그리고 꼭 일본인 학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제 친구 한인학교에서 한국어, 일본어 둘다 유창하게 하면서 잘만 살았습니다.
그리고 옆집에 일본인 꼬마애가 일본말 쓴다고 무작정 미워지다니요. 너무 걱정이 지나치십니다. ㅡㅡ;; 어느정도 선입견은 가질 지 모르겠지만 일본인이라는 것 때문에 미워할 정도로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일본이라는 나라 그 자체를 싫어하지 1:1로 만나면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캐나다에 어학연수갔던 친구나 누나를 보면 일본인 친구도 많이 사귀더군요. 저도 현지에서 사귄 일본인 친구도 있구요. zenith님의 문제점은 너무 이것저것 전부다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버릴 건 버리고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시고 그대로 실천하세요. 뭐 저라면 다다익선이라고 집에서는 한국말을 쓰고 일본어는 저절로 배우도록 하고 국가는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사실 일본에서 태어나서 쭈욱 자랐는데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생길리는 없죠. 일본을 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성훈 선수는 그래서 신기합니다 ㅡ.ㅡ;)
05/11/18 11:23
한국이란 국적이 불편하게 느껴지시면 걍 버리세요.
뭘 그리 미련을 두시는지.. 요즘 세상에 편리를 찾는거 뭐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불행하게도 미국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불편하게 이때까지 사셨으니 이제부터라도 편하게 사셔야죠. 게다가 자식에게까지 한국인의 짐을 대물림해서야 되겠습니까. 편하게 사세요.
05/11/18 11:24
저 역시 귀화하는 쪽으로.
어짜피 한국으로 살 거면.. 아이가 이지메 당하는것을 걱정한다면. 20년후 아이가 한국에서 살 때 역시 이지메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것 같습니다. 모든 선택에는 희생이 따르는 법이죠.
05/11/18 11:49
어느나라의 국적을 가지든 그것은 아이 본인이 20년후에 해야할 결정일거 같구요.. 우선은 우리나라 말을 잊지 않도록 가르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적어두 슈가의 아유미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한국말 가르치는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05/11/18 11:51
솔직히.. 좀 그렇네요.. 국적포기야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년을 한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국적포기하는 사람들이 욕을 듣는다면, 한국인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만 얻고, 피할 수 있는 건 다 피한다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최소한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국적을 포기하지 마세요.. 그러나 아예 나가서 사는 것이 좋다면 바로 포기하세요. 그게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05/11/18 11:56
정현준//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님도 빨리 가정을..음..
산적 // 맞습니다..본문이랑 쓸데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사람한테 그런소리를 듣는게 억울해서.. 하늘하늘//한국이란 국적 불편하진 않습니다. 차별은 받는구나 생각이 들때는 있었지만 불편한적은 없었는데요.. 제가 유럽에 있을때는 한국인이라기보단 동양인으로 죽 묶어서 생각하던데요. 친절한 메딕씨 // 지금 생각은 당연히 가르치고싶습니다. 한일전 축구라도 하면 혹여 일본이라도 응원하면 매를들어서라도 한국응원하게 하고싶습니다. 유신영 // 제가 제의도를 잘못적었는지 제 생각이 제대로 전달이 안됐네요. 저의 국적포기라던가 저의 귀화가 아닌데요.. 2세의 문제랍니다.
05/11/18 12:52
zenith 님//
다시 한 번 더 읽어봤습니다. 그래도 욕심이 너무 많으신 것 같다는 생각은 여전하네요. 한국에서 정년을 자식과 같이 보내고 싶은데 군대는 보내기 싫으시고, 그래도 자식이 20대까지는 외국에 있을테니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어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들어오고 난 후에는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어야 하고.. - 조금 과장해서 표현했습니다. 역시 2세 문제가 가장 크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하나는 정년 때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하신다는 것.. 둘은 그때 자제분과 같이 들어오고 싶어하신다는 것.. 셋은 그때 자제분의 나이가 영장 나와서 바로 '끌려갈' 나이라는 것.. 문제는 두 번째..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군대에서 분명히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것들은 군대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배울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기성세대의 나쁜 것들 대부분을 군대에서 배워온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저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제분이 군대를 가지 않을 수 있다면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제분은 일단 한국인으로 자라기는 힘들테고, 아무래도 생긴 것만 한국인이지 그 생각과 경험은 모두 외국인의 것이겠죠. 뭐랄까요, 외국인이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실 한국말 할 줄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제분이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면 그건 좀 도전해볼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자제분이 한국의 구성원으로 살기 위해-한국을 알기 위해서는 군대를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는 한국인으로서만 느낄 수 있는 온갖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그것도 2년만에 끝내줄 수 있는 그런 곳이기 때문이죠. 단순히 병역의무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자제분은 생긴 것만 우리나라 사람이지, 경험과 가치관은 확실히 다른 나라의 것이 아닐까요? 병역필이라는 종이쪼가리를 위해서나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같은 문화를 위해서나 군대는 어쩔 수 없이 가야할 것입니다. 당연히 무엇보다 적응이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적응할 수 있다면 한국사회의 문화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겠습니다만.. -한국인으로 자라 조기유학파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얻은 사람이 군대에 가는 것과, 다른 나라사람처럼 자라 군대에 들어가는 것은 전혀 같지가 않겠죠.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빼면 속은 우리나라인 사람과 겉만 우리나라지, 속은 완전 다른 나라인 사람이 똑같이 적응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너무나도 낙천적이기만 한 일입니다. 실제로 전자의 경우, 군대에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것을 많이 봤고 주위에도 여럿 있지만, 후자의 경우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군대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간혹은 몇몇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군대에 간 사람을 압니다. 참 힘들어하더군요. 그래도 그게 끝나고 나면 이제 괜찮아지겠지만.. 좋은 점과 나쁜 점 모두 배워와서 한국인처럼 살 수 있겠죠. 그러나 너무 힘듭니다. 더욱이 군대뿐만이 아니라,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여유를 잃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주는 것인지.. 2세를 생각하시면 국적을 포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국에 들어올 때는, 다시 한국국적을 따시든 그냥 들어오시든 아무런 상관이 없겠죠. 저 같은 사람은 조금 약오르기는 하겠지만요. 그러나 자제분에게는 조금 양보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선택권을 넓혀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자라는 것도, 일본인으로 자라 너무나도 때늦게 한국인으로의 생활을 강제받는 것도.. 둘 다 자제분에게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내가 한국인이라고 해서 자식도 한국인으로 살아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 나가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는 아니다보니, 자식도 한국인으로 자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자연스러운 것이 결코 좋다고만은 할 수 없죠.
05/11/18 13:15
외국에서 살려고하시면서 너무많은걸 바라시는군요
선택은 어차피 2가지입니다. 귀하하거나 한국오는선택이있는데 뭐하러 고민하십니까? 상황상황에최선의선택을하세요.
05/11/18 13:19
내가 보기에는 답이 이미 있는데 빙빙돌리는것 아니신가? 하네요 일본어로 마와리구도이라고...
나역시 출장 연수관계로 일본에서 수개월 살아봤고 일본어 그냥 의사전달은 된다 수준이라 주마간산격으로 봐왔는데 그나라사람 행세하며 사는게 편하다면 그렇게 살면 되는겁니다. 뭐거기서 한국인 무시 많이 당하죠 왜 나옵니까? 일본인역시 눈파란사람들에게 무시당하기 매한가지고 우리도 외국인 실재 다 백안시 하며 사는데
05/11/18 13:23
뭐, 글 중에서 이미 결론을 내린것 같은데요?
"그리고 사실 단순하게 군대를 피하는거만 생각할수도 있지만 외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기보단 미국인이나 일본인으로 살아가는게 훨씬 편합니다." 님 께서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아버지로써 자식한테 좋은 길이 일본인으로 살게 하는거겠죠. 혼자서 결론을 다 내리신것 같은데 굳이 다른 이들의 참고를 구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05/11/18 13:27
글을 쭉 읽어보면서(글쓴이의의도와 다르다면 죄송합니다만) 제가 느낀 글의 분위기는 자신은 이미 결론을 지었고 왠지 자신의 이런 결정이 잘못된게 아니라는 "자기합리화"라는 분위기가 글속에서 계속 느껴지는군요.
또 한번에 2마리 토끼도 잡기 어려운데 3마리를 잡으려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05/11/18 13:29
이건 좀 다른 의견입니다만. 과연 2세가 글쓴님을 따라 한국에 들어오려할까요? 일본에서 나서 일본국적까지 취득한다면요. 일본사회에서 살아간다면 일본식 문화와 사고방식으로 클텐데 그 나이차면 독립을 많이하는 일본인의 특성상 오지 않을수도있다고 봅니다. 일본인으로 아니면 한국인으로 키워야지 이도 저도 아니면 오히려 아이에게 안좋을듯 싶은데요...
05/11/18 13:30
너무 댓글들이 공격적으로 가는데요?
글쓴분은 아주 조심스럽고 또한 중요한 사항일 수 있는데 국적 문제라고 해서 너무 그렇게 공격적으로 몰아세운듯한 이야기가 있네요 글쓴분께 좋은 얘기해드리지 못할 거면 아예 안하는 만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5/11/18 13:32
만약 중요한 무언가를 선택할정도의 깊은 사고를 가진 아이로 키우신다면, 한국인으로 혹은 일본인으로 키워도 그후에문제는 알아서 선택하리라 봅니다. 일본인으로 키우다가 한국에 억지로 대려오면 군입대가 문제가 아니라 한국생활자체가 고통일수도 있습니다..
혹은 일본에서 낳고 부모님께 양육을 부탁드려보는건 어떨까요...
05/11/18 13:33
된장국사랑님 좋은얘기만 해드리다가 나중에 예상못한 어려움이 발생하는것보단, 귀에거슬릴지라도 안좋은얘기 나쁜경우의수 등 많은의견과 얘기를 들어보는것이 최선의 선택을 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05/11/18 14:03
WizardMo진종님//
안좋은 얘기와 나쁜 경우의 수를 이야기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제 말 뜻을 오해하고 계시는 군요. 당연히 좋지 않은 경우를 충고하는 것은 곧 좋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말한 좋지 않은 이야기란, 내용이 안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글쓴분께 공격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05/11/18 14:20
글쎄요..전 결론 내리고 말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일본에 귀화 자체는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캐나다나 미국에서 낳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뉴스에서 때리는 원정출산이죠. 일본에서 애를 낳는다면 1000만원정도듭니다. 한국에서 애를 낳으면 얼마정도 드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산후조리원까지 한 400드는거 같더군요. 그럼 제가 한국왔다갔다 하는경비 더하면 얼마 차이 안납니다. 캐나다에서 애를 낳는다면 1500정도 든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애를 낳는다면 3000정도 든다고 하고요. 그렇다면 자식이 20살이 됐을때 넌 한국인이니까 한국가서 군대를 가야만 한다 보다는 그런 방법도 있고 또 다른 방법도 있다. 결정은 너가 해라 라는 식으로 그 인생에 길을 하나 놓아주고싶은 마음입니다. 이길밖에 없어! 라는거보다 해줄수있다면 길은 하나 더있다 하는 그 길에 날따라와라 보단 너가 선택할수있는 길은 더 있다라는 정도라고 할까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기때문에 자식을 위해 하는 모든것이 면죄부인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한테 큰 피해없이 자식을 위해 무언가를 해보려 생각하는게 그리 큰 잘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유신영// 감사합니다 제가 듣고싶은 말이 그런거였어요. 정체성의 혼란..생각 못해봤는데 생각해보겠습니다. WizardMo진종// 나중에 한국에서 살꺼야 라는 생각으로 부모님한테 양육을 부탁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05/11/18 15:10
zenith님//개정 국적법에 의하면 원정출산을 하더라도 병역의 의무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 국적법 때문에 올해 5월 대규모 국적이탈사태가 벌어졌죠... 즉, 부모가 외국에서 영주의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자녀를 낳았을때 주재원, 외교관 등의 자식들은 병역을 필하지 아니하고는 국적을 포기할 수 없게 개정되었습니다... 때문에 원정출산은 더이상 의미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05/11/19 06:55
저도 외국에 사는 한국사람중에 한명으로써
정말 중요한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내가 한국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수 있다면 국적이 어떻든 무슨상관이겠습니까... 한국사람이 외국에 살면서 차별과 무시를 당하면서 오직 한국사람이라는 자부심으로 정상에 올라갑니다 그래서 해외 뉴스나 신문에 한국사람의 이름이 많이 올라오구요 국적은 그리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병역 문제로 공부에 지장이 가는 학생이 아주 많은데 전 이문제에 대해 아주 안타깝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국..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어떻게든 세상에게 떳떳하게 보일려구 공부하는 학생을 병역기피의 문제를 삼아 공부를 중단 시킬려는 한국의 의도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쨋거나 국적의 문제는 개개인의 생각에 따르겟지요.. 말이 길어졌지만 중요한건 국적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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