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18 00:49
이런거 사실 다 필요없어요...ㅠ.ㅠ 양심적인 초고수! 한명이면 되죠.....
<---며칠전 팀플에서 옆자리 프로토스가 캐리어가는 바람에 어이없이 방어만하다 엘리됐음.
05/11/18 00:55
2:2 팀플 철의 장막 젤 재미나요.
아마추어라 전략같은 건 잘 않쓰지만 아는 사람과의 팀플은 아주 재미나지요. 개인적으로 이길때 가장 쉬운건 1:1 양상으로 포인트가 정해졌을 떄 였습니다. 한놈만 끝내고 바로 도와주면 되니까요-_-; 으흐흐.. 그리고 지시를 내리면 따라주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로더가 지시를 내리고 플토나테란이 따라 주어야 하는데 아니다. 이게 더 좋은거 같다. 라고 하면 그때부터 팀플의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 루나에서 10전 전승을 달리던 홍진호 박정석 조합 인터뷰때 서로가 잘하니까 그냥 믿고 한다. 라고 인터뷰한게 기억납니다.[강민 선수였었던가-_-?] 이창훈 선수도 지시를 내리면 따라주는 선수가[예를 들어 박성훈선수] 군말 않고 잘못된 지시라도 따라준다. 라고 하더군요. T1때는 지시를 내리면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았다고 하더군요. 이창훈 선수가 아마도 삼성 이적후에 인터뷰였을 겁니다. 지피플이었던가? 진짜 팀플은 실력보다는 믿음과 호흡이 중요하다 봅니다. 어느정도 개인의 역량에 따라 좌우되는 경기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믿음과 호흡 같더군요. 팀플을 맞추는 멤버와의 경기내적으로 인해 다툼[패배하였을 경우]이나 호흡이 균열이 가고 불신이[아 너땜에 졌잖아라는 불씨] 싹틀 때에는 차라리 그냥 시원하게 말하고 이런 점은 고쳤으면 한다는 말로 계속 말말말말을 해서 잘못된 점이 있으면 풀어 나가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우산국에서의 김정민 조용호 선수 조합 인터뷰때에도 나왔었죠. .. 그나저나 우산국 너무 어려워요 ㅠ 이상 딴소리였습니다~
05/11/18 00:58
조인성님...헌터 3vs3...프로토스11시 제가 12시 저그...우리팀 테란이 9시...
그상황에서 닥치고캐리어...가 말이 되는건가요오..ㅠ.ㅠ 캐리킴도 이해해줄 상황아닌가요.....먼산-
05/11/18 01:08
J님
헌터 삼대삼만 죽도록 하는 프로토스 유저로써 매우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올 12시 저글링의 초반을 믿고, 9시 테란은 벌처로 중반까지 버텨줄 것이라는 매우 낙관적인 생각으로 캐리어를 가지 않았을까요.. 위치가 우리편 사이에 끼면, 매우 부담없이 저도 테크만 올리곤 합니다. 혹시 아바타 테크까지 탔다면 바로 접니다;;;;
05/11/18 01:14
덜덜덜.. 윗분들 캐리어까지는 이해갑니다.
제 친구녀석은 자긴 특이하게 한다고 테란으로 늘 입구막고 베틀뽑거나 고스트 준비합니다. 우리편 다 죽기 직전에 베틀 3~4기 정도 와서 도와주러 갈께 하는데 그 야속함이란.. 프로토스 걸리면 무조건 포톤러쉬 가구요.. 난감...
05/11/18 01:16
간혹 보면 더블레어 올려서 저글링 드랍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상대편은 뮤탈이 두부대정도 모여있는데...드랍이라...@.@ (먼산~~)
05/11/18 01:18
youreinme님// 최고~~! 다니지 않는길에서 무너지네요... 그 친구분이랑 제친구랑 같이 팀하면 꽃밭의 향연 되겠네요~
05/11/18 01:36
제가 보기엔 대치상황에서 같은 팀원이 타스타팅에 멀티를 먹습니다. 상대팀은 그걸 알아채고 멀티 견제를 위해 다크나 질럿 몇분을 보냅니다. 그런데 미리 깔아놨던 포토캐논으로 다크와 질럿은 자연발화가 됩니다. 그리고 멀티는 안전하게 활성화 됩니다. 거기서 나오는 물량으로 상대팀을 밀어버립니다. --> 이것이 그 친구분의 깊은 생각이지 않을까요??
05/11/18 02:08
여기서 우리는 적들이 다니지 않는길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멀티 같은 곳을 상상하는건 youreinme님 친구분을 너무 쉽게보는거 아닐까요?
05/11/18 07:10
저도 정말 철의 장막이 너무 재미있는 거 같아요! 그나저나 로템에서 쓸만한 팁 같은 것은 없나요? 아무래도 언덕이다보니 헌터에 비해 테크가 잘 올라가던데 말이죠..
05/11/18 09:38
그래도 상대팀에 저그도 없는데 헌터스에서 커세어 막 뽑는 우리팀 플토 보다는 낫군요. -_-
또 한번은 우리팀 플토 초반부터 혼자 멀티 먹고 캐리어 뽑을때까지 싸워줬더니 캐리어 한참 모은 후에 배신 때리더군요. ㅡ_ㅡ 뭐니뭐니 해도 아는 사람이랑 팀플하는게 제일 속 편한듯 합니다. ㅡ,.ㅡ
05/11/18 11:34
저는 2대2 팀플에서 우리팀 플토가 초반에 털리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허접실력으로 겨우겨우 유닛 모아서 상대방 견제해면서 정신없이 했는데 어느정도 살아나면서 전 멀티를 다먹고 캐리어만 모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래 마무리 해라" 하면서 양보를 했더니 상대방 다치고 배신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도와줬는데 열받아서 속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05/11/18 11:47
성격버리기때문에 친구랑은 팀플을 잘 하지않습니다. 2:2에서 제일 좋은방법은 우리편에 '맞춰' 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울편이 수비모드라면 내가 2컬러를 막으면서 팀의 고급유닛을 기다린다든가. 팀이 초반부터 빡시게 병력을 뽑으면 나도 그만큼 뽑아서 하나를 밀든가. 그래도 제일중요한건 승패비율이 비슷한사람인지 전적을 처보는게 제일좋습니다..
05/11/18 12:28
WizardMo진종님 말에 대공감 -.-;; 친구랑 팀플하면 이길땐 좋지만 빡세게 하다 지면 서로 따지고 들기 때문에 감정상할 때가 많습니다 -_-;;
그리고, 헌터의 경우는 센터전과 2색러쉬를 주로 하고, 주로 막게 되기 때문에 좀 덜합니다만... 로템이나 철의 장막 같이 전략적 성격을 띠고, 1:1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만들어지는 맵에서는 팀원간 "기본기"가 받쳐주지 않으면 그냥 말려버리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전적을 쳐봐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 - 이기는게 전부는 아니지만, 같이 해서 질게 거의 뻔한 짓만 하고 있는 팀과 플레이 하는 것도 굉장히 맥빠지는 일이니까요;;) 긴급한 상황에서 이렇게 이렇게 해 - 라고 말하기 이전에 이미 그 행동을 하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즉 알아서 해야..) 결국 게이머 각각의 수준에 영향을 안 받을수가 없더군요 -.-;; - 특히 저그.아주 골치아플 정도로 역동적인 플레이를 해야 후반에 살아남을수 있는..짭. 2:2 로템 게임을 하면서 플레이해온 바 몇가지 느낀 점을 적어 보자면.. ㄱ. 테란의 경우는 보통 입구를 막는게 낫다.(위치별 입구막기 숙지!!) - 2질럿 6저글링 이후 지속되는 푸쉬에 이은 포톤러쉬에 커맨드까지 띄워 보시면 공감가실겝니다 -ㅅ-(입구안막는 테란 상대로 자주쓰는;;) ㄴ. 입구막은 서플 2개 사이로 저글링이 난입할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8시는 제외. 그래서 서플 사이의 틈에 일꾼을 세우고 마린이랑 같이 홀드하는 건 저그가 빠른 스포닝 갈경우 필수. ㄷ. 상대가 투테란, 우리편은 토스 저그. 상대테란 둘다 메카닉을 간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경우, 노게이트 더블넥이 쓸만하다. ㄹ. ㄱ처럼 입구막는 테란을 상대로, 우리편이 토스 저그일때 테란을 골탕먹이는 방법은.. 저그는 9드론을 타고, 토스는 8파일론 정찰을 가서 테란이 2번째 서플지을 자리에 타이밍 맞게 파일론을 지어버린다. - 열나 말립니다 -.-; - 저렇게 파일런 지으면, 가난해지더라도 scv4마리 데리고 와서 바로 부시지 않으면.. 거의 본진에 저글링 난입한다 보면 될듯 -ㅅ- ㅁ. 저그의 경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초반에 스포닝 이전의 앞마당은 도박이다. - 멀티가 성공하더라도, 성큰과 저글링에 소비해서 본진 투햇이나 입구해처리만 못할 때가 많습니다..;; ㅂ. 우리편이 멀티나 테크 중심일때, 어설프게 9시 고고 이러면서 병력 꼴아박지 말자 -ㅅ-;; - 지대 말리고 바로 본진 쓸리고 GG쳐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 90% -.-;; 특히 상대방이 투햇이나 투바락 2게잇 같이 병력중심 빌드로 시작했을때. - 물론 , 테크와 멀티중심의 우리편 털러갈때 빈집을 들어갈려는 모션이나, 중간에 병력을 끊어먹을려는 "척"하는 것은 좋죠 -ㅅ-;; 어디까지나 척입니다만;; ㅅ.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든, 방어적으로 플레이하든, 항상 30초에 한번씩은 팀의 빌드오더와 상황을 최소한 미니맵이라도 봐서 숙지하는 습관을 들인다. - 내 본진 다 쓸릴때쯤 헬프오는 경우 많이들 겪어 보셨죠 -.-;;? 이상 생각나는 것들을 끄적여보았습니다;; - 초고수는 보실필요없음;;;;;;;;;;
05/11/18 13:08
팀플의 마인드는 맞춰나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팀이 테크를 올린다면 버텨주는.. 뭐 그런.. 혹시나 테크 실컷 올린 같은 팀이 이상한짓(고스트 웨이브.. 원스타에서 다수의 드랍쉽 생산.. 본진자원으로 울트라리스크캐번..) 하면 gg.
05/11/18 13:19
헌터는 상대 테크가 느껴지는 순간 들어가는 2컬러 러쉬를 막기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로템은 좀 다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닥치고질럿생마린으로 이루어진 2컬러 러쉬는 충분히 위협적. 그러나 그 러쉬 실패하고나면 갖은 마법에 희롱당하다가 GG
3:3부터는 한두명 나가떨어질때까지 드라군 얼굴도 보기힘든-_-; 벌쳐 가주시는 테란이 복병이긴한데, 이미 3:2 혹은 3:1 상황이기 때문에 차분히 수비하면서 버티면 힘든건 혼자 남은 사람이지 우리가 아니죠. ...라곤하지만 상대테란이 병력도 나보다 많고 테크도 나보다 빠를때의 민망함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