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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7 15:13
솔직히 해설자들 좀 오버하는 감이-_-
나도현 선수가 잘하긴 해도.. 최고의 테란까지는.. 아흑..머슴이 나갔어야 하는건데-_-;;
05/11/17 15:15
솔직히 너무 방심했죠 -_-;;
주소는 이겁니다. 스갤에 있더군요. mms://211.233.72.3/WCG_VOD 지금은 워크중계하는듯.
05/11/17 15:26
현재 TV연결해서 보는데..
생방송 화질까지는 아니라도, 보는데 전혀 지장없을 정도네요. 지금 워크3 하는건가요? 네덜란드의 그루비? 헛. 그 유명한 굴비인가.
05/11/17 15:36
온게임넷쪽도 난감할 것이라 생각되는게...
녹화중계를 하는게 하필 나도현 선수가 진 경기라는 말이죠. 그러나 이슈가 되기에는 충분할 것입니다.
05/11/17 15:54
사신김치/그 치열하다던 예선을 뚫고 당당히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습니다.적어도 지금 WCG대회가 벌어지는 이시점에서는 서지훈선수와더불어 나도현선수가 최고의 테란 맞지요.이런 사소한 댓글에서 감정 상하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05/11/17 16:15
뭐 질때도 있죠.. 하지만 이시점에서 나도현선수가 최고의테란이라고 생각은 되지 않는군요. 물론 전 나도현선수 잘하긴 합니다만, 현재는 양대 마이너예선입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05/11/17 16:34
아, 제가 글을 마지막부분에 약간 모호하게 쓴거 같은데요. 해설자의 의도는 WCG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에 한해서 얘기 하고 있는거에요. 제가 들은 영어를 옮기면 캐스터가 "I heard that control is one of best terran in this WCG" 그러니까 해설자가 "yeah, he's most decent terran player with xellos in here" 이랬던거 같거든요. 영문은 확실하지 않지만 WCG에 한정해서 말했던건 확실합니다.
05/11/17 16:41
흠.. 나도현 선수도 정말 자기 색깔이 있는 잘하는 선수 분명 맞죠..^^
여담입니다만.. 저는 박성준 선수가 WCG에서 그 특유의 저글링 쌈싸먹기 보여주기를 무척 기대했었는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
05/11/17 16:41
그래도 도현 선수에게 넘 뭐라 그러지 맙시다...
외국 선수들도 잘하니깐 이겼겠죠...솔직히 다른 선수가 갔으면 더 쉽게 졌을지도 모르는 일 아닙니까? 흠...도현 선수 어떻게든 졸도 한번 하시고... 나머지 경기 다 이겨서 재경기라도 진출하시길...
05/11/17 16:42
다른나라선수들이 잘해주면 분명히 좋죠.
한국독점보다는 워3처럼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많이 위협시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나라도 한국처럼 스타리그가 활성화 되어서 해외 스폰서팀에서 한국선수가 해외팀으로 이적 한다든가.. 한국올스타 vs 세계올스타 이런구도도 가능할듯 아 재미있겠다
05/11/17 16:44
나도현 선수 충격이 상당하겠네요.
차라리 이게 약이 되서 나도현 선수가 연습에 집중하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임요환 선수 처럼 2패 하더라도 당당하게 우승하고 돌아오셔서 다시 스타리그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_^
05/11/17 16:44
개인적으로 박성준선수의 팬이라 성준선수를 이기고 올라간 나도현선수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정말 실망했습니다-_- 아무리 테스티선수가 잘한다고는 하나 이쪽은 돈받으면서(해설자들도 'Professional'을 강조하더군요)게임하는 쪽이고 저쪽은 일종의 취미생활인데 그런 선수들에게-_-
05/11/17 16:47
푸하핫님//
그래도 실망이라고 까지야... 컨디션이 않좋았을 수도 있고, 뭐 상대가 연습을 많이 해서 졌을 수도 있죠....뭐 남은 경기 다 이기고 재경기라도 기원해야죠
05/11/17 16:48
만약에 최연성or박서/박성준/강민 이케 갔으면 외국선수들 헤어나오질 못하겠군요 연성선수는 그 말도안되는 물량에 한번 박서는 약간 실력차이나는분들에게 보여주는 관광모드; 투신의 기냥 몰아치기 강민선수의 쿰사마공격에 외국게이머들 진짜 난감했겠네요
05/11/17 16:49
된장국사랑 // 해설자들도 피식피식거리면서 '브라질의 무명 게이머가 한국의 "프로"를 이겼다'라고 하더군요.....솔직히 망신당한거죠. 우리나라 프로게이머 전체가;;
05/11/17 16:50
김형석님//저도 티원광팬이고 최연성 선수의 국대를
나름대로 엄청 응원한 사람입니다만... 그 선수들이 갔어도 이겼을지 졌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지금 만약~어쩌구 하는 과거를 돌아볼 때가 아니라 그래도 우리 국대인데 지금은 미래를 응원하는 것이 어떨까요?
05/11/17 16:53
푸하핫님//
그래도 뭐 항상 잘하는 사람이 이기라는 법은 없는 거죠. 브라질 선수가 뜨는 것은 좋은 현상이고 도현선수가 지난번 요환선수처럼 까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프로도 종종 아마한테 질수도 있습니다. 뭐...프리미어 리그 팀이라고 일반 실업팀한테 지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죠
05/11/17 16:53
된장국사랑님/ 네 맞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아니 올해는 우리나라 선수가 금,은,동을 휩쓰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05/11/17 16:54
캐나다선수.. 작년에 이재훈선수한테 한판 이긴걸로 아는데 그것도 테란으로... 글구 계속 최연성,박성준선수등 이야기하는데... 어쨋든 그선수들은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그냥 나도현선수를 응원하는게 나을듯... 탈락확정된것도 아닌데요...
05/11/17 17:00
우리나라가 태권도에서 금메달 못 따면 안 되는건가요...
무조건 금메달만 따다 줘야 하고, 전승해야하는 건가요?? 실망스러우신 분들, 안타까우신 분들.. 다들 마찬가집니다...그런 마음은 자신의 마음 속에만 담아두세요.. 나도현 선수 본인이나 그 팬들은 선수의 패배 외에 여러분들의 리플에 다시 멍듭니다...
05/11/17 17:03
헉 이런일이 또 패가 하나 늘었네요
이번에 캐나다 선수랍니다 ... 한번은 방심이라고 해도 이건 좀 그렇군요 설마 조별 리그도 통과 못하면...지금 상태론 좀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만
05/11/17 17:04
나도현선수가 비리로 wcg에 올라간 것도 아니고
공정하게 예선전을 통해 올라간 것인데. 물론 아쉽죠. 하지만 질 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05/11/17 17:07
푸하핫//나도현 선수 까입니까?
이런 선수가 어떻게 박성준 선수를 이겼지-_-<=이말부터 이상했는데 그리고 Testie유명한 아마추어 고수고 프로게이머 이긴적도 많습니다. 이길수도 질수도 있는거지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 프로게이머가 망신당했다는건 개그입니까?-_- 그럼 강팀이라고 볼 수있는 KTF의 선수가 비교적 약팀이라고 볼 수 있는 이네이쳐팀 선수에게 진거면 KTF선수 전체가 망신당한겁니까?-_- 어이가 없네요
05/11/17 17:09
'its not far from it'.......굉장히 자존심 상하네요;;;
한국프로게이머도 별거없네 라는 의미인건가... 지금 2패째라던데.......캐나다한테도 당했다는군요. 앞으로 잘하길 빌수밖에............
05/11/17 17:09
아직 경기 리플레이도 공개 안된 상황인데 저런 실력으로 어떻게 박성준을 이겼느니 하는 댓글을 보기 않좋습니다. 여자핸드볼을 보시죠. 10개정도 밖에 안되는 실업팀들에서 뽑은 대표선수들이 팀수만 수백개 넘는 유럽의 강호들과 대결해서 결코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세계대회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나도현선수의 2패가 충격적이긴 하지만 그 결과만 가지고 무조건 망신이니 실력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05/11/17 17:09
그리고 KTF가 이네이쳐선수에게 진것은 프로대 프로니까 상관 없죠. 설마 KTF와 이네이쳐선수들간의 실력차가 이번 것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적절하지 못한 비유라고 봅니다만.
05/11/17 17:11
나도현선수에게 실망했다고 한 부분이 물론 무명 아마추어선수들에게 패한 것도 있지만 괜한 쇼맨쉽을 부리다가(쌩뚱맞게 SCV 댄스를 하지 않나....) 패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리 상대가 나보다 실력이 모자란다고 해도 '국가대표' 딱지 붙이고 나갔는데 진지함이 없어보이는 플레이더군요.
05/11/17 17:12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업으로 삼고... 하루에 5시간에서 10시간이나 게임을 하고 연습을 하는 선수가..
자신의 본업을 하면서 취미로 즐기는 아마츄어에게 졌다는것은 매우 놀라운 일임에 틀림이 없을것입니다. 한국선수의 패배로 토너먼트가 재밌어 질수는 있겠지만.. 후우....;;;;; 눈물이 앞을가려 더 쓰지 못하겠네요..;;
05/11/17 17:15
나도현 까여도 할 말 없죠 첫 경기 9오버스포닝에 마린 잃고도 앞마당에 대놓고 더블했죠 방심이라고밖엔 할 말 없죠 두번째 경기는 안 봐서 모르겠네요
05/11/17 17:15
쉽게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이정도 아닐까요..?
브라질(최고의 축구팀)이 프로축구팀이 없는 국가의 가장 뛰어난 조기축구팀에게 졌다... 이정도...?? ㅠㅠ
05/11/17 17:16
뭐 질수도 있는거 가지고... 울나라 축구국대도 동남아국가들한테도 졌는데여... 축구보면 프로팀들이 아마추어팀이나 하부리그팀들한테 종종 지는 모습을 볼수있죠...
05/11/17 17:19
푸하핫//아 제가 잘못봤군요.
그리고 KTF와 이네이쳐선수들간의 실력차가 이번 것보다 더 크다고 말한적 없고 생각한적 없습니다.그리고 WCG국대로 뽑힐 정도면 상당한 고수고 Testie는 각종 리플사이트에도 리플이 많이 뿌려져있고 프로게이머도 많이 잡는 그런 게이머인데요.이사람에게 나도현 선수가 졌다고 한국게이머 전체가 망신당했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라고 무조건 이길수만도 없는건데 망신이니 실망이니 이런말 하는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그리고 Testie나 다른 나라에서 wcg국대로 뽑힌사람들을 너무 무시하는듯하네요.그리고 잘못 보고 댓글단건 미안합니다.
05/11/17 17:19
중요한것은 프로가 아마한테 졌다는겁니다.
프로는 프로죠... 그리고 축구프로팀이 아마추어팀한테 졌다는말은 처음들어봅니다. 친선경기에서 전부 후보로 경기한걸 착각하시는건는...
05/11/17 17:20
FreeSeason // 솔직히 테스티선수에게 진 것은 이해합니다(박정석선수도 블리즈콘에서 이 선수에게 한경기 내줬죠) 저는 지금 테스티선수에게 져서 이런게 아니구요. 브라질선수하고 할때의 그 무성의함에 너무 실망해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겁니다. 그게 원래 나도현선수의 실력이라면 몰라도, 평소의 나도현선수라면 절대 그렇지 않을텐데 9드론에 머린 다 싸먹히고도 더블을 가져가는 플레이는 정말 방심이라는 생각밖에는 안 들더군요. 나도현선수가 듀얼이나 스타리그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하는거 보신분 계십니까?
05/11/17 17:21
FreeSeason//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몰라도 좀 실망스럽지 않나요?? 제가 만약 팬이라면 더 실망스러울것 같은데.;;
그리고 해설자들의 말투와 해설 역시..... 그걸 들으니 좀 창피하더군요.ㅜ.ㅜ 아무리 상대선수가 잘한다고 할지라도 나도현선수는 연봉을 받고 최고의 선수들과 하루종일 스타라는 게임을 연습하는 선수입니다. 그런선수가 상대의 필살기전략이 아닌 일반적인 경기에서 두번이나 져버렸습니다.. 여하튼 남은경기 잘 치뤄서 꼭 조별리그 통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중국선수에게 지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05/11/17 17:22
누가 나가야지 라고 하는 팬들은 참 보기 그렇네요...
어차피 그 누가란 선수가 나도현선수에게 진거 아닙니까.. 모 아쉬운소리로 할수 있는 말이지만.. 꽤 수의 댓글이 그런 내용 이네요... 거기에 실망이란말까지... 흠... 좀 그렇네요... 그래도 한국 대표로 나갔는데... 그런말보다 한마디의 응원이 더 나을지도...
05/11/17 17:23
질수도 있다...
물론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심하다 졌던 것이고... 괜한 쇼맨십이 부른 화입니다... 적어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나갔다면... 우리나라 수많은 프로게이머 선수들 대표로 나갔다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프로게이머는 거의 우리나라에만 있는 직업입니다... 하루에 밥만먹고 스타만 연습하는 사람이... 취미 생활하는 사람한테 진다... 상식적인 선에서 도저히 이해가가지 않습니다... 어떻게보면 일반적으로... 노멀하게 플레이 했다면 절대 질 수 없었을지도 모르죠... 방심해서 지고... 쇼맨십하다 지고... 국가대표인게 의심스럽습니다... 무슨 생각하고 게임합니까... 수많은 게이머를 대표해서 나갔으면 그에 걸맞는...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나도현 선수는 이번 일의 계기삼아... 다시한번 마음가짐부터 다 잡았으면 합니다... 최선을 다한 패배하고는 질적으로 틀리고...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여겨집니다...
05/11/17 17:25
1. 마음껏 실망하세요. 실망하는거야 뭐 개인의 자유죠.
2. 마음껏 까세요. 프로라면 까이는 것도 감수해야죠. 3. 근데 오바는 하지 맙시다. 나도현 선수가 졌다고 한국 전체의 망신? 오바죠... 4. 박성준 선수가 왜 나옵니까? 나도현 선수가 박성준 선수 이기고 올라가서? 말이 안되죠. 박성준 선수는 뭐 전승우승 100% 랍니까? 게임은 해봐야 아는거고... 괜히 팬 입장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꺾고 올라간 선수가 부진하니까 껀수잡은 듯한 모습은 보기 안좋습니다.
05/11/17 17:25
멧돼지콩꿀님 / 엄연히 따져서 아마추어 아닌가요?? 정 아니면 준프로라고 해둡시다. WCG 같은 세계대회에 대표로 나올 정도의 실력이면 프로는 아니더라도 프로팀 연습생정도의 실력은 갖췄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05/11/17 17:25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이게임은 친선전이 아닙니다. 상대를 봐주거나 만만하게 보면서 할 성격의 게임이 아니라는겁니다. 한나라의 대표이고 다른 많은 선수들을 꺽고 올라간 그런 대회입니다. 불필요한 쇼맨쉽가 방심(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으로 져버리는것은 달갑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05/11/17 17:25
축구 프로팀이 아마추어팀에 지는건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작년 FA컵에만 해도 K리그 프로팀이 아마추어, 대학팀에게 많이 패했습니다. 수원삼성이 아주대랑 연장까지 가서 겨우 이겼고, 성남은 수원시청에게 패했습니다.
05/11/17 17:26
제대로 전력을 다해 싸워서 졌으면 화가 나지 않습니다
적어도 연봉받고 하는 프로라면 적당히라는건 없어야 되는데.. 방심하고 scv댄스나 하고 그러다 지는데 안 열받는게 이상한거 입니다
05/11/17 17:29
나도현선수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4드론을 막고도 진 유일한 테란유저입니다..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데 왜 사람들이 나도현 선수를 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5/11/17 17:30
서정호님/ 해두기는 뭘 해두나요??? 대학팀선수는 노력과 연습으로 더좋은 선수가 되기위해노력하는 분들입니다.
실업팀선수분들... 그사람들이 취미생활로 축구하는걸로 보이나요??? 비록 노력과 연습을 했지만 다른 누구보다 결과가 부족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하고싶은 축구를 하면서 노력하는 분을 아마추어라고 말하실건가요??? 그분들은 취미생활로 그러시는분들이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말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5/11/17 17:32
축구이야기하시는데...
근본적으로 스타는 의외성이 적습니다... 축구야 11명이 하는거고,.. 단체 스포츠이다보니... 혹 조직력이 강하거나... 당일 컨디션에 의해 의외성이 생깁니다... 하지만 스타는 예외입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마추어한테 진다... 그것도 밥만먹고 스타하는 사람이... 취미생활하는 사람한테... 실력으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갭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명의 브라질 선수에게... 방심하다가 졌다... 할말 다 했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상태가 문제죠... 그리고 다른 선수들 언급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나도현 선수보단... 다른 선수들의 정신상태가 낫다가 판단했겠죠... 방심하다가 허무한게임은 하지 않을테니까 말입니다... 화가나는건 나도현 선수가 졌다는거보다... 나도현 선수 마음가짐 때문에 화를 내는겁니다...
05/11/17 17:33
멧돼지콩꿀님 / 다시 한번 말합니다. 엄연히 말해서 그들은 아마추어입니다. 프로가 아니구요. 실력이 준프로급내지 프로급 이상 되겠죠. 실력이 아마추어라고 했습니까? 아마추어라고 말한 게 그들은 비하한겁니까? 그러면서 WCG 에 나온 다른나라 선수들은 왜 아마추어라고 하죠?? 그들의 실력도 상당한 거 같은데요.
05/11/17 17:34
멕돼지콩꿀 님// 물론 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프로하고 아마추어의 사전적 의미,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대로 판단하자면 대학팀이나 실업팀이나 당연히 아마추어죠. 프로는 '돈' 받고 그것을 '직업' 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대학 선수들은 '잠정적 프로' 일 뿐이고 실업팀 선수들은 따로 직업이 있죠.
그리고 단순히 취미생활로 게임하고, 축구하고, 야구하는 사람들도 노력합니다. 노력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는 잣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05/11/17 17:35
첼시1군이 수원시청에 패하는 일은 일어날수 있을진 모르지만
감독은 사퇴를 고려해야 할정도의 일인건 사실입니다 나도현 선수.. 좀더 기다려보고 싶긴 하지만 실망한건 사실이고 그것도, 다분히 '방심'에서 비롯된 플레이가 발단이된건 비난을 안받을 순 없습니다 국가의 명예가 걸린 국가체전에서 우리나를 제외한 사람들은 결코 이걸 '방심'으로 인한 실수였다고 생각하지 않으리란건 불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05/11/17 17:36
멧돼지콩꿀// 그럼 어느팀, 어느 선수를 아마추어라 불러야 하나요?
예를들어 미쉘위는 1년전까지 아마추어가 아니였나요? 그들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입니다. 아래 관련기사입니다. (언론에서도 아마추어라 부르는 그들입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26633
05/11/17 17:37
FA컵에서 프로팀이 아마팀에게 지면 무쟈게~ 까이죠....
솔직히 이건 우리나라 FA컵보다 더 수준차 나는 ..말그대로.. 축구로 부면.. 브라질팀, 후보들이 .(후보라도 브라질팀원이죠..) 조기축구회.혹인 .실업팀 축구단에 진거밖에 더 됩니까 .. 훌 . 아 ~ 승부의 세계에선 . 질수도 있겠지만 .. 제가 볼땐 나도현 선수 정신력이 문제입니다...
05/11/17 17:37
멧돼지콩꿀님/ 대학팀이나 실업팀은 당연히 아마추어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극히 드물 거라고 보는데요(사실 대학팀과 실업팀은 아마추어가 아니라는 소리는 오늘 처음 듣습니다) 서정호님이 준프로로 해두자라고 말씀하신 건 '멧돼지콩꿀님께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하자' 이런 의미라고 봅니다.... 아, 물론 나도현 선수와 관련해서는 저도 실망스럽긴 합니다, 충분히 까일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누가 나갔으면 하는 의견은 당연히 좋아 보이질 않습니다, 자 남은 경기 전승하고 어떻게든 예선 통과해 보자구요.... 화이팅! 참 사족인데, 시퐁님, 봉석호 선수는 어떤 종목 선수인가요?
05/11/17 17:38
역시 격론들이 오고가고 있네요...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는 결과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 내 주길 바라는 수 밖에...
05/11/17 17:39
봉석호선수는 워3대표 인걸로 아는데.. 글구 임요환선수도 2002년도 맞나? 예선에서 2패하고도 우승했으니... 나도현선수도 탈락확정이 아니니 기대해봅시다...
05/11/17 17:41
솔직히 전략적으로 완전히 허를 찔려서 지는(몰래 다크) 등등까지는 이해가지만, 경기 내용을 들어보니 초반 SCV피해 있는 상황에서도 더블커맨드를 갔다던데, 무언가 나도현 선수... 나사가 풀린듯. 현재 개인리그에서도 양대 마이너고, 예전의 날카로운 감각이 다 어디간걸까요, 너무 아쉽네요
05/11/17 17:44
흑마술사..풍운아...절대타이밍의 소유자...이윤열과 함꼐 가장 천재적인 재능의 소유자라 불렸던 이 선수가 왜....
후.... 나름대로 상당히 굳센 심지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는데요... 천성적으로 병약한 몸이 시차적응에 과도한 영향을 받는건지...
05/11/17 17:55
그리고 브라질선수가 아무리 실력이 좋다 하더라도 우리나라 아마고수 이상은 안될텐데...방심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되는군요.
05/11/17 18:03
왜들 그러세요, 제비뽑기로 간 것도 아니고 당당히 실력으로 간 사람에게.. 좀 더 응원해줍시다. 제가 응원하거나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나도현 선수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05/11/17 18:05
질수도 있는거고.. 우리 선수 못한거보다, 다른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했구나, 성장해줬구나.. 이러면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에서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여전하다는 증거이니 한편으론 반가운거 아닌가요. 나도현 선수도 더 힘내주시구요~ 외국 선수들도 멋진 경기 하세요.
05/11/17 18:08
질수도 있는거죠 왜들 그러시나요
저도 얼마전까진 최연성 선수랑 해도10판하면 1판은 이긴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저 브라질 선수가 그 10판 중 1판 이긴거라고 생각하면 되죠 아마 두 선수가 10판하면 나도현 선수가 9판은 이길겁니다 ;;
05/11/17 18:12
조금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박성준 선수얘기하시는 분들은 보기 좀그렇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남은 게임에 충실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아직 우리에겐 제로스와 포유가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명의 선수팬은 아니지만 꼭 선전해주길 기도해 보렵니다^^
05/11/17 18:12
축구대표팀은 프랑스나 브라질한테 저도 욕먹는게 우리나라인데
나도현선수는 경기내용이나 결과나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무리 방심했다고 해도 저런식의 경기는 실망이네요
05/11/17 18:32
맵 보니깐......
테란 한테 정말 불리하다고 하는 맵은 없는듯..... 모 저그는 우리나라는 않나갔으니깐... 말하기는 그렇고.... 암튼 그렇게 까지 불리 한것 같지는 않아요~~~
05/11/17 18:36
브라질 애는 누군지 몰라도 Testie한테 진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닌데..
Testie라면 피터와 비슷한 실력, 혹은 그 이상인데..-.- 프로가 취미로 하는 사람에게 졌다고 하지만 취미로 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05/11/17 18:37
나도현 선수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중국 선수가 브라질 선수에게 져서 나도현 선수가 중국 선수만 이기면 4승 2패로 동률이 됩니다!!! 나도현 좀만 더 힘내세요!!!
05/11/17 18:38
아무리 실력이 좋와도 우리는 전문적으로 게임만 하는 선수니깐...
솔직히 스타 좋아하는 팬으로 좋게 보이진 않네요... 모 아직 경기 남았으니깐 지켜보자고요~~~..
05/11/17 18:51
브라질 축구단이 한국팀에 졌어요.
친선겜도 아니고 월드컵에서요. 방만하게 한국팀을 얕보는 듯한 플레이를 하다 졌어요 당연히 한국은 광란의 축제 분위기 당연히 브라질은 광란의 비난 분위기 당연히 축하 받아야 하는 한국팀 당연히 까여야 하는 브라질팀 깔 것은 까고 . 그 이후에 잘하거라! 잘해보자!. 라고 해야죠 덮어놓고 그냥 앞으로 잘하면 돼지 . 잘할거야. 새삼 느끼지만 피지알에는 부처님과 예수님과 공자님의 환생이라 할만한 분들이 참 많다고 느낍니다
05/11/17 18:52
게임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얼마나 한심하던지.
국대로의마인드가 아예 안되있는듯 9드론보고도 저글링 못막고 더블하다가 지다니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욕먹는게 당연한듯합니다. 축구대표팀이 이렇게 해보세요. 얼마나 욕을 먹을까요.
05/11/17 18:58
나도현선수가 방심했고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는 것은 압니다만
브라질선수가 그렇게 무시할만한 실력의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4전전승을 달리던 중국선수가 브라질선수에게 졌다네요. 의외로 실력이 괜찮은 선수인가봅니다.
05/11/17 19:09
현재 캐나다의 Testie 선수와 중국선수가 4승 1패로 1위그룹... 브라질 선수와 나도현 선수가 3위그룹이군요... 1위 그룹 선수끼리 아직 경기를 안했다는게 위안이네요... 한명은 패가 무조건 늘것이고..도현선수가 나머지를 다 이기고;; 승자승 같은 원칙이 있다면....흠;;
05/11/17 19:15
농구대잔치 시절엔 대학이랑 기업이 같이 경기를 했습니다..
아이스하키도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구대잔치에서 연대가 우승하고 아이스하키에서 기업팀이 연대 등에 지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마 대회에 나올 정도라면 다들 꽤나 할 겁니다... 히딩크 감독은 이태리 전에서 마지막에 공격수를 4명 두죠..전 위닝에서 지고 있는데 시간이 없으면, 5-3-2로 경기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희망인게죠.. 나도현선수가 방심한 게 아니라, 혹시 그 더블이 불리한 상황에서 던지는 마지막 수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해설자들의 해설에(낚시급입니다ㅡ.ㅡ;) 떡밥을 물지 말고 그냥 마음으로 아쉬움을 간직합시다..
05/11/17 19:25
hi님
vod로 현장중계를 하는데요. 나도현선수 경기는 브라질선수와 했던 1경기만 중계를 했었습니다. 주소는 위쪽 댓글에 보면 제가 올려둔 게 있구요. 다른 경기들은 파포와 우주에 기사를 보고 안겁니다.
05/11/17 19:50
파포에서 간략하게 각 경기별 내용을 살펴보니, 스타크래프트 만큼은 "최강한국" 이라는 말이 별루 어울리지 않게 보이네요.
조별 예선은 아직 한경기가 남아있지만, 결과와는 상관없이 "최강" 다운 모습을 보여준거 같진 않아 아쉽습니다. 물론, 프로냐 아마츄어냐를 떠나서, 그만큼 외국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었다 라고 볼수도 있고, 아니면 방심이던, 콘디션문제이던, 오늘 나도현 선수의 기량에 대해 다시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만약 전자의 경우라면 서지훈/이재훈 선수도 긴장해야 할것 같고, 예선에서의 승리도 낙관하기 어렵다는 얘기인데.... 흠 그냥 후자의 경우일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wcg에서는 프로리그나 스타리그의 박빙의 승부에서 오는 감동보다는, 우리선수들의 압도적인 경기력차이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결코 제가 무리한 기대를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며, 서지훈/이재훈 선수 화이팅~! 을 불러봅니다.
05/11/17 20:14
나도현 선수 탈락 확정.
캐나다 5승1패 중국 4승2패 브라질 5승2패 한국 4승2패 나도현 선수가 5승2패한다고 가정하면... 캐나다가 중국을 이기면 캐나다, 브라질 진출(나도현 선수는 브라질 선수에게 승자승 밀림). 중국이 캐나다 이기면 4자 동률. 4자간 승자승에서 캐나다, 브라질은 2승1패, 중국, 한국은 1승2패. 결국 캐나다 vs 중국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캐나다와 브라질 진출 확정입니다.
05/11/17 20:14
4자 동률이 되는 경우 네 선수 간의 전적을 따지기 때문에
승자승을 뒤져보면 나도현 선수의 탈락이 맞는 것으로 나올 겁니다. 물론 4자 동률이 되지 않아도 이미 브라질 선수가 5승 2패를 거두었고 Testie 선수의 성적도 상당히 좋으며 쫭촨하이 선수에게 패해도 5승 2패이므로 승자승에서 두 명에게 밀리므로 탈락이 맞죠.
05/11/17 20:14
나도현선수 5승2패 브라질선수 5승2패 동률인데다... 캐나다선수가 중국선수에게 지면 모두 5승2패인데... 나도현선수가 승자승에서 밀려 캐나다,브라질선수가 올라가는것같습니다
05/11/17 20:17
그 조가 죽음의 조라는 것은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건 생각하고 있었는데...복병이 있었을 줄은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흠...
05/11/17 20:25
으음.. 뭐 이렇게 생각해야 하나요?
각나라 대표 선수들이야 이 경기 하나만 보고 연습했는데.. 나도현 선수는 프로리그 때문에 출국까지 미룰 정도로 WCG에 신경도 덜 쓰고 연습도 그저 그렇게 했으니까 질 수도 있겠다고 말이예요. 그치만 감정상으론 스타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예선 탈락이 납득이 안가네요.
05/11/17 20:25
임요환 선수는 비슷한 상황에서 재경기끝에 올라가고 결국 토너먼트에서는 전승으로 우승을 했건만... 나도현 선수 운이 없다고 해야할지...
05/11/17 20:25
WCG의 외국인 선수들 정말 엄청난 준비 하고 나옵니다 -_- 2002년이던가요, 임요환 선수 상대로한 남미 선수 하나는 특정 맵 특정 선수를 가정하고 수백게임을 연습해왔다... 하고 대회전에 밝혔는데, 그 전략이 반섬맵에서의 팩토리 날리기 전략이었죠. 꼼짝없이 임선수 아무것도 못하고 당했구요. 뭐 그 후 정신차리고 우승까지 가지만, 확실히 기본기량으로 임하는 한국 선수들에 비해 외국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의(특히 스타플레이어의) 소소한 부분까지 파훼한 후 대회에 나오더군요. 요새야 리플레이나 VOD정도야 구하기 너무 쉬운 시대니까요.
05/11/17 20:30
글쎄요, 준비성을 엄청 해왔다고는 물론 국제대회니 만큼 충분히 감안이 되지만 일단 나도현 선수의 그 SCV움직임이라던가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한 더블... 이게 컸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분석을 한다 하더라도 여기 이 한국에서 스타 판국인 이 한국에서도 조차 잘하는 선수들이 소위 말하는 S급이라는 선수들이 판을 장악하고 있는 시기가 있는 이 한국에서도 조차 그럴진대. 아무리 분석을 잘한다 하더라도 국제대회같은 변수가 많은 대회에서는 결국 기본기와 기복없는 플레이가 관건입니다.
05/11/17 20:34
뭐... 진건 진겁니다. 어쩔 수 없죠. 외국 선수들이 준비를 철저히 해오든 안하든, 자신이 연습을 많이 했든 못했든,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면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나도현 선수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은 금지해야겠지만 이건 충분히 '비판' 받아 마땅한 성적입니다. 다만... 혼날 것은 혼나고, 이것을 계기로 자신의 기본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반성했음 좋겠습니다 나도현 선수...
05/11/17 20:35
서지훈선수에게 기대해야겠죠...
음... 그리고 서지훈 선수처럼 꾸준한 선수도 그리 많지 않죠.. 그의 단단함을 생각했을때... 쉽사리 질것 같지 않은데...
05/11/17 20:37
testie 두판정도해서 두판다졌지만 잘쳐줘야 pgt a-급유저 수준밖에 안됩니다. mondragon 은 잘한다만 그래도 다듬어야 할 저그고요(무지 날카롭게 몰아칩니다.) 어쨋건간에 wcg에서 5승2패라면 까여도 될정도의 성적이라고 봅니다.
05/11/17 20:37
근데.. 이번 사건은.. 어쩌면 그리 나쁘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여러나라들의 아마추어 수준이 더 올랐다는 반증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만 잘하면 재미가 없죠..
05/11/17 20:38
임요환 선수가 힘들게 올라갔던 땐 2002년이고
2005년인 지금과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 3년간 국외 선수들은 많이 줄고 국내 프로게임판은 더욱 성장했는데요.
05/11/17 20:39
흠.. 오히려 단단한 스타일의 서지훈 같은 선수가 외국선수들에게는 강할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재훈 선수도 잘하리라고 믿구요.. 젤로스, 포유 한국 프로게이머의 무서움을 꼭 보여주기를 빕니다..ㅜ_ㅠ
05/11/17 20:42
더군다나 프로가 아마츄어상대로 16강탈락이라뇨. 축구로치면 fa컵이 아니라, 아시아 예선 뚫고 올라온 쿠웨이트한테 이탈리아가 진격입니다. 월드컵에서요.
05/11/17 20:45
여기서 논쟁이 되고 있는건...
나도현 선수의 패배가 아닙니다... 당연히 한두게임 정도 질 수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면 이 정도 논란이 안됩니다... 다만 나도현 선수가 진 경기는... 상대 선수의 깜짝 전력도 아니고... 나도현 선수의 방심이 초래한 결과 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진 경기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대충해도 이기겠지 하면서 겜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여긴 신들이 사는 곳 같아서... 더 이상은 이야기 하지 않으렵니다... 다만 모든걸 무조건 덮는것만이 상책이 아니라는걸 밝히고 싶습니다..
05/11/17 20:56
헐.. 4인 재경기 들어갔군요..
나도현선수 탈락여부에 대한 기사가 안뜨길래... 설마 하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승자승 원칙에 따라 승률이 같은 2선수의 경우는 순위가 확실하지만, 이번처럼 4인이 동율인 경우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판단을 한거 같은데.. 조금 답답합니다. 물론 이겨서 올라가면 좋겠지만, e스포츠에서 한국이 갖고있는 지위를 이용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e스포츠 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정말 못마땅하네요.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길 바랍니다. 2패가 실수인지 실력인지는 모르겠지만...
05/11/17 20:56
위자드모진종님 PGT a-정도밖에 라뇨... 님은 하이가 c-였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테스티선수 개인적으로 친분있는데, 이번 WCG 앞두고 연습 엄청나게 했습니다. 같은 ToT클랜원은 물론, 여러친구들이 연습 많이 도와주었어요. 열심히 연습한 상대에게 진것이 까여도 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05/11/17 20:57
그래서 어쩌자는 겁니까?? 방송된 경기에서의 패배는 그 경기력에 대해 어느정도 비판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체적은 성적을 따지면서 '국가망신이니' '다른 선수 갔으면 전승이니' 하는 말은 잘하는 짓인지 의심스럽군요. 밥만 먹고 게임을 하는 프로게이머라지만 그들이 준비해야 하는 경기수는 많습니다. 프로리그, 개인리그, 예선전...무조건 이긴다고 생각을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하군요. 리플레이를 못봤지만 기사를 보니 5승중에 힘들게 역전승 한 경기도 있는 걸 봐선 외국선수들의 실력이 '우리나라선수들에게 한경기도 못이길 실력'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선경기 7경기를 거의 풀타임으로 진행시켰습니다. 거의 7~8시간을 연속으로 게임 & 잠시휴식으로 반복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승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 아닙니까? 7경기 다 완벽한 운영, 컨트롤, 전략을 보여줄 순 없다고 보는데요. 듀얼 피시방 예선같은 곳에서도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이 떨어지는 건 이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5/11/17 20:59
우리나라가 힘을 발휘한게 아니라 원래 규정이 있다잖아요.
나도현 선수 다시한번 기회를 갖게됐으니 좋아해야지.. 왜 못마땅해하시는지..
05/11/17 21:00
파포 기사보니까.. 2002년에도 5승 2패 4명은 재경기 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실 상식적으로 3명이상인데 승자승으로 정한다는게 우습기도 한거 같고요 - -;
05/11/17 21:01
서광희// 임요환선수가 2패했을떄도 똑같은 룰 적용했는데여... 그떄도 4명이 동률이라서 재경기했네여.. 그떄 임요환선수는 승자승에서 2승1패였고요.. 한국의 지위를 이용했다고 보긴 힘드네여
05/11/17 21:03
나도현선수 앞선 2패는 분명 실망이었지만
여기서 만약 진출하면 이 악물고 우승하는거 아닌지... 오히려 앞서서 방심한 2패가 약이 될수도 있겠네요
05/11/17 21:03
대회 운영본부에서는 규정에 따라 4인 재경기를 선언했다. 조별 풀리그 규정에 따르면 1)승률이 우선이며 2)동률일 경우 두 선수 간 승자승을 따지며 3)이 두가지로도 우세를 가릴 수 없으면 재경기가 열린다고 명시돼 있다. (참고 : 규정 원문 발췌)
(기사 발췌 해도 되나?)
05/11/17 21:05
천만 다행이네요. 묘한 징크스상... 예선에서 이렇게 힘들게 올라가면 본선에서 꼭 대박이 나더라구요, 월드컵도 그렇고. 나도현 선수 어떻게든 예선만 뚫으면 본선에서 메달 가능할것 같은데 말이죠.
05/11/17 21:05
2002년 그 때 임요환 선수조가 5승2패4명 동률이었는데
당연히 승자승으로 임요환 선수가 올라갈것이라 생각했는데 재경기를 하더군요 오늘도 같은 상황이라 재경기를 할 줄 알았는데 승자승을 적용한다고 해서 그 동안 규정이 바뀐 줄 알았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지위와 스폰서의 힘으로 없던 규정을 만들어낸건 아니라고 봅니다
05/11/17 21:08
재경기땐 전력투구를 하겠죠. 아까처럼 방심하다가 실수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다만 이왕 올라갈꺼 깔끔하게 3승으로 올라가서 스갤에서 찍소리 안나오게 했음 좋겠네요.
05/11/17 21:11
서정호님 저는 나도현 선수 2패'나' 했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으로 스타를 해 온 나도현 선수가 스타를 그저 재미로 한 선수에게 2패나 하다니요. Testie 와 같은 선수는 이미 그 실력이 알려져 있어서 질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브라질 선수에게까지 진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Testie 선수가 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게임을 직업으로 삼는 나도현 선수가 이겨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도현 선수가 프로인 만큼 스타 연습을 7~8시간 혹은 그 이상을 자주 해봤을 겁니다. 오히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나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휴,, 개인적으로 더 분한 건 나도현 선수가 2번의 경기는 역전승으로 이겼다는 겁니다. 나름대로 우리나라 스타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은 다른 나라선수가 따라잡을 수 없다고 자부해왔는데, 그런 건 아니었네요.
05/11/17 21:13
서정호님
일정이 빠듯하다고 해도 전승하는게 이상한 건 아니죠. 님 덕(?)에 다른 조에서 전승 1위한 피터 선수가 순간 이상한 사람이 돼버리는군요. 7경기 풀타임 진행이란 조건은 모두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선수가 다른나라 선수들과 차이가 있다면 그건 그들이 게임을 직업으로 삼는 '프로게이머'라는 점입니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엄연히 다르죠. 그건 국내에서든 국외에서든 마찬가지구요. 프로 선수의 플레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건 어쩔 수가 없는 거 아니겠어요? 요는 전승 하는 것도 실력, 패하는 것도 실력이라는 겁니다. 다행히 4인 재경기를 치르게 됐으니 좀 더 지켜보도록 하죠.
05/11/17 21:15
임요환선수도 그때 재경기한담에.. 재경기에서도 2위로 힘들게 올라간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결국은 우승했죠..
나도현선수 아직끝난거 아니니깐 정신차리고 다시 한계단씩 올라가길
05/11/17 21:23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와 취미생활을 엄격히 구분한다는게 좀 이상하게 들리네요. 다른 스포츠와 달리 스타크래프트는 전략, 전술등 대부분의 것들이 노출되고 공유됩니다. 유능한 코치나 감독의 효과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두드러진 편도 아니구요. 그런상황에서 축구와 비교를 하며, 취미로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졌다고 비판을 하다니요. 저는 단순히 실망하는 의미에서 글을 썼습니다만, 소위 까댄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리플들이 많네요. 이번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 모두 하루에 프로게이머 이상으로 연습하는 사람입니다. 거의 배틀넷에서 살죠. WCG가 열리기 한달전부터 이들을 배넷에서 만나 게임 신청을 하면, 첫마디가 "WCG map ok?" 이었습니다. 다른 맵은 거의 쳐다도 안보고 오로지 이번 대회만 준비하더군요. 한국 프로게이머처럼 다른 대회, 다른 맵을 연습할 필요없이 한가지에 올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거죠.
숙소생활, 정규적인 수입이 없을뿐이지 프로와 견주어서 그렇게까지 차이날건 없어보입니다. 저 역시 나도현 선수의 패배에 많이 실망했지만, 이만큼 성장해준 다른 외국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스타크래프트가 더욱 오랫동안 유지되려면, 한국만의 프로게임이 아닌 이러한 동반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5/11/17 21:26
초록별의전설// 제꺼 지난시즌 하이가 c-라뇨 알아보고 얘기해주세요... 겜도 하다가 노가다가 힘들어서 접었을때 시즌2주남았다고 해서 새시즌때 겜하려고 접었고 요즘다시시작했습니다. a유저랑 몇겜한거 있을텐데요. 랭크 a라야 a랑겜할수있는거 아닙니다. 채널가서 눈팅하다가 겜을 요구한다던가 아는사람통해서 게임도할수있습니다. 뭐 테스티랑 겜해봤던건 한참전 이야기이니 wcg앞두고의 연습량은 모르겠습니다만, 최근에 봤던 블리즈콘에서 본 리플레이로는 우리나라 프로팀 연습생의 기량에도 못미쳐보였습니다.
05/11/17 21:28
분명히 wcg게이머가 이번대회를 앞두고 엄청난 연습을하고 맵을 연구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정도 연구와 연습량에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있는게이머가 2패나 한다면... 안타까움에 앞서서 실망감이 먼저드는군요..
05/11/17 21:38
꼭 전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외국 선수들의 실력도 향상된 만큼 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나도현 선수의 게임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지금 상황에서, 나도현 선수가 졌다고 무조건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도 2002년 WCG에서 2패를 해서 재경기 갔고 힘들게 조 2위로 올라가 우승했습니다. 나도현 선수에게 실망했다고 하는 분들 너무 성급한거 같네요.
05/11/17 21:40
외국선수들도 모두 손놓고 있는 건 아닌데.. 전승 어렵죠.
그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전부 이겨버리면 외국선수들은 무슨 의욕을 가지고 경기하겠습니까.. 모두가 안드로장이 될 수는 없어요-_-;;
05/11/17 21:47
나도현 선수에게 실망하는 부분은 전승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게임 내용에서 문제점을 제기 하는 것이지요.. 물론 못봤지만.... 몇몇분들의 이야기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후에 경기 보면 알수 있겠지만...
05/11/17 21:47
으하하하하 나도현 이친구는 옛날부터 느끼거지만 사람 애간장 태우는데는 뭔가 있는 상입니다
인생이 참 파란만장하달까, 악운에 강하달까 비판받을만한 일도 있었고 탈락할뻔도 했지만 뭐... 결국 재경기 성립되었으니 지켜보죠 근거0% 의 직감으로 말하건데 이 흑마술사는 재경기에서 전승으로 예선통과할겁니다
05/11/17 21:47
초반의 2패가 나도현선수에게 약이 되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곳에 성인군자가 많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건 정말 안타깝고 실망 스럽기 그지 없습니다만.. 결론이 탈락으로 확정되었다면 아마도 정말 저조차도 질책을 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초반의 안일함을 가다듬고 올라가기를 바랬기에 일단은 질책보다는 응원을 했던 분들이 많았겠지요. 나도현 선수에게 실망했다고 하시는 분들중에 정말 경기력때문에 실망한 분들도 계시지만 그게 아니고 다른 이유때문에 그러시는 분들이 계신듯하여 더욱 안타깝네요. 아무튼 나도현 선수 운좋게 재경기 돌입했다고하니 꼭 올라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에도 진다면 어느정도의 비판은 피할수 없을듯하네요. 나도현 선수 화이팅 합시다~~
05/11/17 22:31
허허 지금 막 집에왔는데 많은 일이 있었네요. 아직 탈락은 아닌건가요? 리프르 분위기보니 탈락될위기에서 재경기로 간것같긴한데;; 도현선수 대놓고 벙커링이라도 하세요~
05/11/17 22:32
그냥 오늘경기결과로 느껴지는건 나도현 선수를 이기지 못하는 한국 프로게이머들에게 실망과 외국인들에게 쩔쩔매는 나도현선수에대한 실망입니다. 저조차도 프로게이머 대단한줄 알았는데 뭐 별거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05/11/17 22:35
너무 많은 믿음을 가지신분들이 많네요. 임요환선수가 WCG대표예선에서 떨어진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 말을 쉽게 쉽게하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뭐 그게 굳이 나쁜건 아니죠. 자기 성격이니.
05/11/17 22:40
대한민국의 많고많은 스타팬들이 그에게 가하던 비난과 비판과 '까'를 멈추고 나도현선수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1대1 다음의 승패에 따라 진출이 확정 나도현 선수 아주 관심복은 타고 났습니다 들리리는 없겠지만 나도현, 화이팅 한국에 돌아오면 자넨 아마 깜짝 놀랄걸세
05/11/17 22:42
윗분말데로 관심복은 타고 난것 같습니다. 단숨에 인기를 얻은것 하며 어려운 시기에 WCG대표를 따낸것 하며. 관심을 주자 주자 하는 몇몇선수에비하면 참 관심복을 타고 났네요
05/11/17 22:43
와.. 하루 종일 게임을 하네요.
나도현 선수 안 그래도 몸 건강하진 않은 것 같던데.. 이거 정말 이러다 쓰러지시겠어요. ㅠㅠ 나도현 화이팅!
05/11/17 22:44
브라질선수가 원래 실력이 있나보네요 -_-;... 2002WCG때던가.. 임요환선수가 우승할때에도 페루? 선수가 한명이 복명이었는데.. 럭키펀치를 맞은게 아니라.. 기본 실력이 있나봅니다.
05/11/17 22:44
딱히 나도현선수를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선수는 묘하게 저를 편들게만드는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한참 시끄러울때도.....꿋꿋이 편을 들게하더니만.... 이번에도 그렇군요.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습니다. 프로선수들이 wcg무대에서 패한것이 처음도 아니고 그리 놀라울만한 일도 아닙니다. 세계의 선수들과 우리선수들이 실력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이유로 선수를 비난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wcg무대에서...언제나 우리나라선수들끼리의 결승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여튼 나도현 선수 화이팅!
05/11/17 22:47
저도 특별히 도현선수 팬은 아니지만 굳이 대표선수중에는 서지훈 선수팬이지만 나도현선수가 이번에 우승했으면하는 묘한 감정이 생기네요.힘들겟지만 화이팅입니다. 오늘 숙소가서 그냥 뻗으시겟어요.
05/11/17 22:52
WCG 때문에 스갤, 파포, 우주를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만
나도현 선수가 소위 까였던 건 그냥 진 게 문제가 아니라 괜히 여유를 부렸달까... 상대도 어쨌든 국대로 온건데 SCV 댄스같은 걸 추다가 9드론에 져서 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게임이야 사실 질 수도 이길 수도 있죠. 그냥 힘싸움에서 밀렸다면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도현 선수의 괜한 쇼맨쉽 때문에 이 정도로 말이 많아진 것 같네요. 아까부터 떨어졌다, 아니다 아직 모른다의 반복으로 머리가 어지럽군요. 제발 빨리 좋은 결과가 나와 모든 얘기에 마침표를 찍었으면.....
05/11/17 22:52
진짜 고생했습니다 나도현선수 수고했어요!
편안하게 숙소에서 하는 10게임도 쉬지않고 하면 지칠텐데..경기장에서 사람들의 주목속에서...으으- 상상만해도 피로도가...쿨럭. 푹쉬고 다음경기 준비해주세요!!^_^
05/11/17 22:54
통과했네요..
나도현선수 실망이네 뭐네하는분들.. 버로우 좀 하시는게.. 3패나 하면서 힘들게 올라갔다는둥 어쨌다는둥 하는것 보기 싫네요..
05/11/17 22:54
으아.. 이기셨군요!!
저도 테란 중에선 서지훈 선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왠지 이번 만큼은 나도현 선수가 우승하셔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나도현 선수 완전 푹 쉬세요. ㅠㅠ
05/11/17 22:57
에휴.....정말 다행이네요. 예선 통과하기 정말 힘 들군요.
서지훈, 이재훈 선수도 긴장 빡! 하고 시합에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나도현 선수, 오늘 정말 고생했어요. 다음부턴 제발 좀 쉽게 갑시다.
05/11/17 23:12
수고하셨어요 나도현 선수
아마, 오늘 하루일중 쉴때 한국의 웹싸이트를 볼 기회가 있었으면 간담이 서늘헀을겁니다 왜 제 후배가 질레트때 나도현에게 그렇게 빠져들었는지 잘 알것 같네요 뭐, 돌아와도 쓴소리는 좀 듣겠지만, 열렬한 반응은 보장되었군요
05/11/17 23:28
올라간건 다행이지만 솔직히 자존심 상하네요..
온라인도 아니고 방송경기에서.. 내일 서지훈,이재훈 선수가 'its not far from it'(직업이라더니 별거없네) 입에도 못 담게 압도적으로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05/11/18 00:02
또싸운다 또싸운다... 쯧쯧쯧쯧... 하여튼 pgr은..
이러다가 나도현선수 우승하면 축하글과 예선에서 져서 먹칠했다는 까는글이 동시에 올라오면서 또 싸우겠지. 쯔쯔쯧..
05/11/18 00:22
후... 드디어 파란만장했던;; 풀리그가 끝났군요.
오늘의 복병은 단연 브라질 저그 선수 ㅡ.,ㅡ 별 신경도 안썼던 선수가 나도현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하면서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더니 중국선수마저 꺾으면서 우리에게 약간의 희망을;; 주면서 3명(나도현,캐나다선수,중국선수)중에 올라가겠구나 생각했더니 당당히 4강계열에 끼면서 재경기에서는 제법 1:1 상황까지 만들고 마지막에는 나도현 선수 1위를 위해 테스티 선수를 꺾길 바라면서 응원했더니 역부족이었죠^^ 그런데 테스티 선수는 실력이 어느정도인가요? 중국 선수한테 진 선수한테 도현선수가 맥을 못쓰네요. 얼마전에 우리나라 선수들하고 경기한적도 있고 예전에 이재훈 선수한테도 한번 이긴적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wcg 토너먼트 하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한번은 만나지 않겠습니까. 다시 한번 도현선수가 복수해주길 바라면서 다른 선수들이라도 테스티 선수만큼은 꼭 꺾어줬으면 좋겠네요. 오늘 나도현 선수 수고하셨구요, 푹 쉬고 컨디션 조절해서 내일부터는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습니다. 종목 불문하고 우리나라 대표선수들 모두 화이팅이구요, 프로게이머인만큼 프로답게 전 세계선수들한테 우리나라 게임 실력을 제대로 보여줍시다. 화이팅~!!!
05/11/18 00:22
점심때 리플 쓰고 밤에 들어와보니 정말 많은 논쟁이 있었군요...
걱정대로 참 많은 분들이 신랄하게 비판해 주셨더군요.. 일단 도현선수 우여곡절 끝에 진출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피지알 분들 중 몇명은 비판을 가면삼아 선수를 까는 분들이 몇명 보이네요... 정말...이러다가 도현선수 우승이라도 하면 어떻게들 하시려고... 정신력 운운 하시고 취미생활 하는 사람에게 졌다라... 도현 선수 정신력 운운 할 정도로 그렇게 사람의 정신력이 겜중에 100%알수 있는지 우선 그분 들께 묻고 싶습니다. 아주 매서운 정신력으로 겜했어도 관객들은 그렇게 볼수도 있는 것이고 또한 대충대충 했어도 감각적으로 날카롭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 스타입니다. 도대체가 무슨 근거로 선수 정신력 운운하시는지?? 그 다음 두번째로 취미생활로 게임하는 외국인에게 졌다? 아니 그사람들이 정말 자기 청춘을 위해 게임에 목숨을 바쳐 연습하는지 안하는지 누가 장담한다는말입니까? 자기나라에서 프로 여건이 되지 않아서 프로가 아니었을 수도 있는데 슬슬하는 선수에게 졌다라?? 도현선수 비판하는 분들 중에는 정말 관심법을 쓰는 사람들이 참 많으신것 같군요... 한심한 분들 참 많습니다 그려.. 그럼 최연성 선수 아마시절(이당시 연성선수는 프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인터뷰서 밝힘) 연성 선수에게 진 프로들은 모두 다 비판 받고 까여야 겠군요? 왜들 이렇게들 속이 좁습니까... 한바탕 응원해도 모자란 이마당에... 오히려 도현 선수 이긴 외국인 선수 축하해 주고 도현선수에게 더 격려 해주면 됩니다. 비판은 경기 내적으로 ~~상황에서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정도면 충분합니다. 왜들 그러십니까들 대체??
05/11/18 01:27
된장국사랑님//방송으로 중계된경기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경기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마 wcg사이트까지 찾아 들어가서 경기보시는 분들 하나같이 외국인을 간단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예상했을것입니다.
상대는 더더구나 한국에도 잘알려진 몬드라군이나 pj가 아니었죠. 그런 만큼 실망이 더했습니다. 지금 나도현선수를 비난하는 사람들 모두가 경기를 볼때는 벙커링이라도 좋으니 스타최강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기를 기대했고 응원했을겁니다. 국가대표가 된 나도현 선수는 팬들에게만 응원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모든 한국사람들이, 심지어 스타를 보지 않는사람에게서도 응원을 받습니다.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 나도현선수는 나도현개인이 아닙니다. 수백만 한국 스타유저의 자존심입니다. 공방양민에서 최연성,박성준까지,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스타유저를 대표해서 9드론을 못막고 앞마당 먹다가 졌습니다. 화나지 않습니까? 그래도 나도현선수가 조별예선을 통과해서 다행입니다. 부디 한국예선에서의 실력을 보여주길바랍니다.
05/11/18 01:28
된장국 사랑 //
흠...대충 이런겁니다. 사람 1 - 브라질 선수의 실력이 나도현 선수와 비슷하거나 혹은 그 이상이었기다. 따라서 나도현 선수가 지는 일 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사람 2 - 브라질 선수의 실력은 나도현 선수보다 한 수 아래의 실력이었다. 하지만 나도현 선수가 지는 일 쯤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 사람 3 - 브라질 선수의 실력은 나도현 선수보다 한 수 아래의 실력이었다. 따라서, 나도현 선수가 지는 일은 비판받아야 한다. 여기 딱 잘라 해당하지 않는 분들도 있고 구체적으로 나누면 더 계시겠지만, 지금 많은 사람들이 나도현 선수를 비판하는 이유는 3번에 해당합니다. 즉, 한 수 아래 평가를 받는 선수에게 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브라질 선수에 대한 객관적인 수치가 없지만 그 동안 스타크래프트계에서 한국 선수들이 거두었던 성적이나 나도현 선수의 게임환경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이길 수 있을만한 상대였다고들 여기는거죠. 프로와 아마추어의 얘기도 이 연장선 상에 있는 거구요. 예로 드신 최연성 선수의 경우는 3번이 아닌 1번에 해당한다고 봤기에 이렇게 심한 비판은 나오지 않은 겁니다. (그 당시에도 3번처럼 생각하신 분들은 계셨을 겁니다)
05/11/18 01:36
왜 이렇게 성급한 평가를... 아직 WCG하루 입니다. 물론 나도현 선수 파란만장하게 예선 '겨우' 통과를 했기 때문에 기쁨 반 실망 반 인 것은 알지만 아직도 경기는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평가보다는 지켜봐야 할때가 아닐까요? 만약 나도현 선수가 우승한다면 어쩌겠습니까 오히려 예선에서의 방심이 본선에서는 더욱더 집중력을 높힐 수 있는 약이 될 수도 있는것 아닐 까요? 아직.. 하루입니다. 응원이나 격려는 이해 할 수 있지만 벌써부터 평가(비난 비판)는 이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어쨋든 나도현선수 어렵게 올라간 만큼! 좋은성과 있길 바랍니다! 나도현 선수 화이팅!
05/11/18 11:27
된장국사랑 // 경기 내적으로라면 나도현선수는 더 욕 먹을겁니다.....혹시 브라질선수하고의 경기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원래 나도현선수의 실력이라고 하면 아무 말 안합니다. 프로게이머가 9드론 이후에 럴커 몇마리를 못 막아서 졌다는 것이(그 때 나도현선수는 팩토리도 안 올리고 더블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말이 되겠습니까? 아직도 해설자가 한국 프로게이머에게 날렸던 비웃음이 잊혀지질 않습니다.....물론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본래 실력을 발휘한다면 당연히 칭찬받아야겠죠. 그런데 그 우승했다는 사실하고 '다소 무성의하게 임한 경기'에서 패한 것과 무슨 상관이 있죠?
05/11/18 14:12
푸하핫//앞서 말씀드린 것을 다시 반복하게 하시는 군요.
자신의 이야기에만 생각하지 말고 리플 전체를 읽고 반박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소 무성의하게 임한 경기'-->이거 님 생각이죠? 만일 도현 선수가 꼭이기겠다고 최선을 다했다 라고 하시면 어떻하실 겁니까?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무슨 관심법이라도 터득하셨나요? 경기현상에는 실수도 있는 법이지만 게이머의 성의가 100% 경기에 나타납니까? 님도 게임 해봤을 테지만 잘 되는 날도 있고 이상하게 최선을 다하지만 이상하게도 정말 잘 안 풀리는 날 전혀 없었습니까? 다소 무성의 하게 임했다라... 참... 대단들 하십니다. 그려 어떻게들 다들 도인들이신가 봐요?
05/11/18 14:43
댓글 하나같이 내려읽다가 정말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피지알의 특징이라 할수있는 열띤토론과 뜨거운 논쟁을 빌미삼아 정말 악랄하게 '까'짓을 하는분들이 많아보이는군요.차라리 대놓고 쌍욕을 하시면 이만큼 불쾌하지는 않을건데요.이번 대회는 서지훈선수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심정으로는 나도현선수가 우승하셨으면 좋겠습니다.개념없는 가식적인 '까'들에게 당당하게 보란듯이 말입니다!!
05/11/19 02:21
푸하핫// 된장국사랑님의 글을 잘 보세요. 저도 된장국사랑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것은 나도현선수가 최선을 다한 경기가 아닐수도 있지만 역시 최선을 다한 경기 일 수도 있는 것 입니다. 아직도 경기는 진행중이고 나도현선수가 아주 엄청나게 긴장을 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늘 서지훈 선수는 전승 하셨지만 이재훈 선수 조차도 2패를 하셨습니다. 그만큼 긴장을 했다는 것이죠(실력 면에선 당연히 앞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지켜 보자구요..^^
05/11/19 06:46
저역시 서지훈선수 팬이지만 우승은 우리나라 선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응원을 해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좀더 지켜보자구요~~우리나라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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