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6 21:07:23
Name 나멋쟁이
Subject 호주...32년만에 월드컵 진출~!
호주가 우루과이를 꺽고 32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를 중계한 호주 중계진의 목소리는 거의 넘어갈 듯 싶었습니다

1차전 우루과이 원정에서 1대0으로 패배한 호주는
시드니 홈경기를 꼭 이겼어야 했습니다
(1대0이상 혹은 1점이상 실점시 2점차 이상 승리)

전반전에 한점을 넣은 호주는 후반에 점수를 넣지 못하고 1대0으로 경기 마무리
1,2차전 합계 1대1로
경기는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전 공방도 무득점으로 끝났고
승부차기에 들어갔습니다

호주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우루과이 제1키커의 킥을 호주 골키퍼가 막으면서 호주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하지만 호주의 4번째 키커의 킥이 우루과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옆으로 흐르면서 점수는 3대2
여기서 또다시 호주골키퍼의 슈퍼세이브가 나오면서 우루과이 4번째키커의 킥을 막아냅니다
마지막 호주키커의 슛이 성공하면서 4대2로 승리~!!

호주가 32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가 우리에게 관심이 간 이유는
호주의 32년만의 진출때문이 아니라
호주 감독인 히딩크 감독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히딩크감독...승리의 청부사답게
호주감독을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호주를 독일로 보내게 됩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호주가 돌풍을 일으킬까요?
내년 월드컵에서 히딩크의 마술이 어떻게 발휘될지 궁금하네요...

히딩크는 축구의 신이란 말인가~~ 라는 말이 인터넷을 떠도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스희망봉사
05/11/16 21:08
수정 아이콘
월드컵신 히딩크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히딩크가 다시 한번 우리팀 대리고 월드컵 갔으면 잘하면 결승전도 넘볼수 있지 않았을까요?????
05/11/16 21:08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이 역시 능력이 있는듯... 호주의 언론들도 히딩크 감독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질것 같네요.
테크닉파워존
05/11/16 21:09
수정 아이콘
네이버 스포츠에 가보면...
`승부차기를 염두해 두고잇다` <- 존내 경악 -_-;;;
딩크횽 조낸 후덜덜입니다//
05/11/16 21:09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군요.히딩크감독..

여러사람들이있습니다.
히딩크감독을 바라보면서,
실력도 있지만 너무나도 언론에서 띄워준게 아니냐..그런 방면으로 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한국vs 스페인전 오늘 호주vs우루과이전을 앞두고서 하나의 뉴스를 봤습니다.
거의 비슷한 뉴스.

히딩크 "승부차기까지 갈것을 생각해 대비하겠다"

승부차기까지 갈것을 생각해서 승부차기 연습을 많이 했다던데,오늘도 결국 승부차기 가서 이기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라구요
05/11/16 21:10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축하할일이네요..
호주는 항상 .. 남미 원정전땜에 고배를 마셨는데..
오죽했으면, 차라리 아시아권으로 넣어달라고 사정을 했을까 싶었는데.
호주 이번 월드컵 4등이네요........ ^^
히딩크.......... 역시 브라보..
발가락은 원빈
05/11/16 21:11
수정 아이콘
신께서 '부커진 노트'를 히딩크에게 준게 분명합니다. 무슨 드라마를
이렇게 많이 써내는지.......정말 대단합니다..
05/11/16 21:13
수정 아이콘
호주 대단합니다 딩크옹!~ 아 호주는 다음 월드컵 부터 아시아로 뜁니다~ 정말 딩크옹은 축구사의 드라마메이커(?);
초보랜덤
05/11/16 21:16
수정 아이콘
설마 호주와 한국이 같은조??? 혹은 16강에서 대결한다면 정말 볼만하겠네요
김수겸
05/11/16 21:21
수정 아이콘
독일월드컵에서 레코바와 포를란을 보진 못하겠지만...
대신 키웰과 비두카를 볼수 있겠군요.
05/11/16 21:23
수정 아이콘
히딩크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군요-_-;
호주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05/11/16 21:25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남미는 정말..;; 무서운 나라들이 많습니다.. 축구 실력은 둘째라도, 남미팀의 홈그라운드의 전력이란..;; 볼리비아나 콜롬비아 홈구장이 몇천미터가 된다더군요.. 그런나라에선 운동장 한바뀌만 뗘도 지치니.. 그동안 호주가 남미 구장 공포를 많이 경험했었을겁니다.;;
냥냥이
05/11/16 21:34
수정 아이콘
남미쪽... 축구로는 무섭죠. 축구가 정치랑 관련이 깊게 된 것도 남미덕분(?)이죠. 축구경기때문에 전쟁도 벌어진 적도 있습니다. 바르샤vs레알 만큼이나 무서운 곳이죠.
05/11/16 21:38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을 계속 대리고 있었어야 했는데 ㅠㅠ 아깝... ㅠㅠ
호주 이번에 4강들면... 덜덜덜...
천재여우
05/11/16 21:42
수정 아이콘
호주가 월드컵에 간 것에 약간 기대감을 갖는 이유는 히딩크감독의 팀이기도 하지만 호주가 다음 월드컵 예선부터는 AFC로 편입되죠. 그럼 아시아의 힘이 커져 아시에에 배분되는 월드컵 본선 티켓 수가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앞으로 우리나라는 월드컵 고정이 될 지도 모른다는... ^^
글루미선데이
05/11/16 21:57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도 열심히 하네요
2:0이라는 스코어가 왜 이리 낯설게 느껴지는 것인지...
선수는 같은데 왜 결과는 다른지..참 감독이란 위치가 대단한가 봅니다
지니쏠
05/11/16 21:58
수정 아이콘
어젯 밤인가? 히딩크감독이 1:0으로 이길걸 예상해서 하루는 승부차기 연습에 할애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진짜 외계인이신듯;;
The Drizzle
05/11/16 22:00
수정 아이콘
자 이제 호주 4위;;;
이데아중독증
05/11/16 22:01
수정 아이콘
1점차 승부니깐 승부차기 대비하는건 당연할텐데요;;어쨋던 히딩크감독 상대적 전력의 약세속에서도 대단하네요. 히동구말고 호주이름도 하나 생길수도 있겟네요.
夢[Yume]
05/11/16 22:02
수정 아이콘
호주 선수들도 대단하던데.. 붙으면 꽤나 접전이 될듯 해요..
이디어트
05/11/16 22:02
수정 아이콘
히딩크감독도 이기고- 한국도 이기고-ㅋ
유신영
05/11/16 22:02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성의준
05/11/16 22:03
수정 아이콘
오렌만에 재미있는 경기 봤습니다.
How am I suppo...
05/11/16 22:04
수정 아이콘
역시 히딩크감독...
세계적인 명장답네요~
닥터페퍼
05/11/16 22:05
수정 아이콘
아. 레코바...
뽀너스
05/11/16 22:06
수정 아이콘
히딩크 진짜 덜덜덜;;
이번엔 호주로 4강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_-;;;
05/11/16 22:07
수정 아이콘
호주 4강 가면 진짜 ㅡㅡ;
한상빈
05/11/16 22:08
수정 아이콘
호주와 같은조 되면 아주 볼만 하겠는데요 -0-
시미군★
05/11/16 22:11
수정 아이콘
냥냥이 // 이번주말에 레알 vs 바르샤..
김효경
05/11/16 22:17
수정 아이콘
호주가 4강 가면 히딩크는 월드컵 역사에서 앞으로 나오기 힘든 명장이 되겠군요. 설마....
스타급센스♬
05/11/16 22:20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로 대단합니다..
완전소중등짝
05/11/16 22:20
수정 아이콘
독일 월드컵때 어느나라가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되네요.
05/11/16 22:21
수정 아이콘
으음...남미산 맹견 파블로 가르시아도 우루과이였나요?-_-;; 많이 못보네...라고 하기엔 키웰과 비두카를 볼 수 있단것이 있네요 우하하하
무지개고고
05/11/16 22:22
수정 아이콘
히딩크를 적으로 마주보겠군요 .

그나저나 호주가 우루과이를 꺾고 왔다는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호주도 약체가 아니지만 우루과이가 워낙 멤버가 좋았는데 -

어쨌던 저에게 가장 기쁜 일은 이제 키웰을 월드컵에서 볼 수 있다는 ㅠ
05/11/16 22:22
수정 아이콘
만약에 호주 4강 올라가면 역대 최고의 명장 반열에 올라가는 거죠. 아무도 성공 못해봤으니까요.
(다른 2팀을 맡아서 2연속 4강에 올린 것도 최초인 걸로 압니다)
05/11/16 22:29
수정 아이콘
히딩크 맵핵입니다 매너게임요
추억속의 재회
05/11/16 22:29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도 4강가지 않았나요?
냥냥이
05/11/16 22:35
수정 아이콘
어쨋든 한국이랑 호주랑 붙게된다면, 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거리를 가져오게 될 듯. 그리고 당근 50~70% 맵핵이죠. 더구나 안복환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에 레벨은 히딩크 아래. 이거 한국의 패널티가 너무 심합니다.
체념토스
05/11/16 22:38
수정 아이콘
안복환 감독... 동구형 붙으면 재밌겠는데요
05/11/16 22:42
수정 아이콘
추억속의 재회님// 제 말은 현재까지 네덜란드, 한국을 2연속 4강진출 시킨것도 최초라는 뜻입니다.
호주까지 올리면 다른 3팀으로 3연속 4강 진출 시키는 것이죠.
사실 호주를 4강에 못올려도 이미 히딩크는 최고 명장입니다...
마그리트
05/11/16 22:43
수정 아이콘
독일 월드컵에서는 호주보다는 우루과이가 왔어야 더욱 흥미진진 하지 않았을까요?
Hyp3r1on
05/11/16 22:5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봤습니다.. 뭐, 나름대로 재밌었구요. (조금 루즈한 감이 있긴 했죠 -_-) 키웰.. 머리스타일의 압박이 좀 심해요 -_-

근데 호주 경기보고 한국 경기를 바로 보니 제 느낌이지만 현재 상태론 한국이 한 두 레벨 정도 위인 거 같네요.
05/11/16 22:5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제 입장에선 호주가 참가하게 된 것이 훨씬 더 흥미로워졌습니다. 역시 히딩크란 말밖에 안 나오네요. 아무리 그래도 전력은 분명 우루과이가 위였는데..
05/11/16 23:50
수정 아이콘
월드컵 전에 한국 vs 호주 평가전해보면 재밌겠네요
아드보카트 vs 히딩크 정말 재미있을듯
김평수
05/11/17 00:05
수정 아이콘
히동구형 진짜 사기케릭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487 팬픽공모전쟁...너무나도 강력한 분들이 많습니다;; [6] legend3954 05/11/17 3954 0
18486 정말 그녀를 마음 밖으로 보내야하나요............ [13] Passion3468 05/11/17 3468 0
18485 write버튼을 클릭하는데 3년 걸렸습니다.^^ [22] kim3560 05/11/17 3560 0
18483 [음악잡담] 혹시 Praha를 아시나요? [7] kiss the tears4011 05/11/17 4011 0
18480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38편 [29] unipolar8010 05/11/16 8010 0
18479 호주와 한국이 월드컵 한조? [34] SAI-MAX4216 05/11/16 4216 0
18478 오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전 보고나서... [72] 저녁달빛4453 05/11/16 4453 0
18477 2:0!! 치킨에 호프라도 시켜서 볼것을.. ^^;; [14] iloveus3540 05/11/16 3540 0
18476 ( 축구 ) 그가 돌아왔다 .. !! [33] GGoMaTerran3910 05/11/16 3910 0
18475 호주...32년만에 월드컵 진출~! [44] 나멋쟁이5440 05/11/16 5440 0
18473 소개팅이라는 것.... [96] 쓰루치요5151 05/11/16 5151 0
18470 파워콤... 이건또 무슨소리입니까!!?? [47] 시원시원하게6572 05/11/16 6572 0
18467 사람을 잊는다는것, 그리고 새롭게시작한다는것.? [13] 요로리3599 05/11/16 3599 0
18466 슬슬 날씨가 추워져서 왜 그런가 싶더니...... [20] 산적3596 05/11/16 3596 0
18465 [잡담]개척시대.. 전투향방은.. [43] 제갈량군3617 05/11/16 3617 0
18463 내셔널리그 MVP 알버트 푸홀스! [17] Avin3932 05/11/16 3932 0
18462 POS에게 봄날이...? 스폰 관련 기사. [58] 마법사scv7034 05/11/16 7034 0
18461 이병민, 소리없이 시작된 그 남자의 야망 [44] Judas Pain8128 05/11/16 8128 0
18460 저는 esFORCE를 지지합니다. [15] 세이시로3746 05/11/16 3746 0
18459 방금 SOS24시.. [17] Juliet3680 05/11/16 3680 0
18457 [펌]공방 솔거노비, 초보는 힘들어 ~ [20] 토돌냥3814 05/11/15 3814 0
18456 esForce와 Pgr21..또다른 언론매체로서의 가능성? [15] kamille_3715 05/11/15 3715 0
18454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 [15] My name is J3982 05/11/15 39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