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의 POS 후원이 무산될 위기다.

POS는 최근 몇개월 간 파워콤측과 협상, 6개월간 1억2000만원의 조건에 '엑스피드' 브랜드로 활동하는 계약을 눈 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워콤 관계자는 16일 통화에서 “일단 (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5일 최종 결재 과정에서 'OK'가 떨어지지 않았고, 일단 보류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취소 결정이 떨어진 15일에는 일부 언론에 POS-파워콤의 계약이 확정적인 것으로 보도까지 됐었다.

파워콤이 완전히 팀 후원 계획을 철회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뒤로 미룬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 관계자는 몇 분 뒤 통화에서 “반드시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니 '확정'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최고 경영진 결재에서 보류 판정을 받은 사안이 단시간 내에 번복되기엔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하태기 POS 감독은 황급히 파워콤과 접촉을 갖는 등 부산한 모습. 하지만 몇시간에 걸친 미팅 결과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확실히 결정 난 것도 아니고 보류 상태로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임태주 기자 force2@esfor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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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위 낚시라는건가요?

아 너무하네요. 어제까지 다 된것처럼 말하다가

갑자기 최고 경영진에서 보류판결이 났으니

일단 계약하지 않는다 라는 판결이 나서 가슴이 아프네요.

*파이터포럼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