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1 20:33:27
Name 백수
Subject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 박정석 vs 성학승 전 보셨습니까?
박정석 선수의 팬으로써 안타까웠던 한판입니다. 이주영 선수와의
일전과는 다르게 너무 저그의 멀티를 견제하지 못했던것이 아쉬웠
던...

최근 연달은 패배로 박정석 선수의 자신감이 떨어진게 패인이 아닐
까 하네요. 팀내 분위기도 위축되는 분위기고 하니...

사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박정석 선수가 무
승부 게임을 원했다면 무승부가 되지도 않았을까 하는 겁니다.

마지막 일전에 남은 캐리어는 11대 정도, 포톤캐논이 많은 6시 섬멀
티에서 캐리어 11대와 함께 수비모드를 펼친다면 자원이 다떨어진
(중앙 섬멀티, 9시멀티도 미네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죠. 나머지
미네랄은 아예 바닥난 상황) 성학승 선수가 공격들어가기를 주춤하
고... 무효 게임이 될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요...

무리한 억측인가요?

전 박정석 선수가 캐리어를 이끌고 러쉬를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
는데 결국 박정석 선수는 출발을 하더군요 T.T 미네랄이 이미 바닥
난 중앙 멀티를 견제하러...

박정선 선수 팬의 부질없는 한탄이었습니다.

그가 없는 스타리그는 무슨 재미로 볼꼬.. 휴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5/11/11 20:34
수정 아이콘
무리했습니다.. 저그 멀티는 팔팔했어요..
05/11/11 20:34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가 너무 잘했습니다. 딱히 러쉬 갈 구멍이 안 보이더군요..
케텝팬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워크초짜
05/11/11 20:35
수정 아이콘
문자중계만 봤는데, 디파일러 스웜써서 아드레날린 저글링으로 캐논 제거는 안되나요? 그러면서 스컬지가 캐리어 격추시키고... 안되나요?
05/11/11 20:35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미네랄이 남아있는 멀티가 3개였는데, 그것마져 고갈되는 분위기였죠 (미네랄 크기를 봤을 때요)
05/11/11 20:3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로는 캐리어만 움직일려도 시도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디파일러도 있었고 쏟아져 나오는 스콜지에 테러를 당할 우려도 많았죠. 박정석 선수는 최대한 멀티를 지키면서 커세어와 함께 가고 싶었을 겁니다.
05/11/11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드네요..마지막 캐리어가 인스네어 맞은순간..왜 저렇게 7시에 집착을 할까 생각을 했는데..(미네랄도 다캐고 암것도 없었는데
말이죠)그앞마당 미네랄때문에 그런것같네요..릴레이를 해서라도..자원줄이 끊기지 않게할려고..
MiMediaNaranja
05/11/11 20:40
수정 아이콘
2005년 ktf vs skt 개인전 전적이 궁금합니다..
마리아
05/11/11 20:43
수정 아이콘
KTF 이로써 스타리그 진출 선수 1명입니다.
이병민선수가 이적기간이 짧은걸 감안하면
기존 선수들은 모두 전멸.....
복숭아
05/11/11 20:49
수정 아이콘
다쿠/
정말 그렇더군요.. 캐리어 인터셉터 추가비용만이라도 확보하면 이길수 있었으니까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에 성학승선수도 9시멀티 외에는 거의 고갈.. 9시도 미네랄덩이도 전부 100가량 남아있어 보였구요..

저도 6시포톤과 함께 수비만 하다가 저그 자원 고갈되면 순회공연다니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인터셉터비용때문에 억지로라도 진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야모토_무사
05/11/11 20:57
수정 아이콘
캐리어 인터셉터를 채울 자원조차 부족했기에, 그렇게 미네랄에 집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네랄 소모가 너무 극심했어요. 하이템플러 체제를 더 일찍 갔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뭔가 예전보다 날카로움이 많이 무뎌진 느낌이네요 박정석 선수...
초보저그
05/11/11 22:11
수정 아이콘
오늘도 옵저버를 통한 반전으로 갑자기 캐리어 한 부대 등장했을 때 이기는 줄 알았습니다.
영웅과폭풍
05/11/12 02:58
수정 아이콘
오늘 사실 옵저버 답답했습니다.. 간간히 멀티상황도 체크해주고.. 테크트리 상황도 체크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캐리어 나왔을땐 가슴 떨렸지만.. 그래도 막멀티 먹은 저그한테는 힘들더군요..ㅠ ㅠ 에효.. 영웅 박정석 선수 힘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55 차기시즌 OSL 테란 VS 비테란의 대전쟁 [33] 초보랜덤4487 05/11/12 4487 0
18354 영광의 시기를 추억하며 [17] Judas Pain5377 05/11/12 5377 0
18353 모자자주 쓰고다니는 남자 어떤가여? [101] 쓰루치요23934 05/11/12 23934 4
18351 [잡담] 화씨911 보셨나요? [8] hope2u3965 05/11/12 3965 0
18350 일본 대학 유학에 관하여... [23] 그린베레4795 05/11/12 4795 0
18349 가장 재미있었던 MSL [19] 리콜한방3971 05/11/12 3971 0
18348 대한 적십사..어떻해 생각하십니까? [12] 에버쉬러브3904 05/11/12 3904 0
18345 여자분들 키작은 남자 싫어하나? [119] 필력수생27302 05/11/12 27302 0
18344 주간 PGR 리뷰 - 2005/11/05 ~ 2005/11/11 [19] 아케미5990 05/11/12 5990 0
18343 11/12 Champions League Final [4] kamille_3616 05/11/12 3616 0
18342 SO1 행성 전투... 프롤로그... [4] 4382 05/11/12 4382 0
18340 가장 기대했던 스타리그 [33] 라이포겐4802 05/11/12 4802 0
18339 기대한다.. 욱브라더스 승리의 크로스를... [23] 워크초짜5405 05/11/11 5405 0
18337 난 더이상 "무명"이 아니다. [23] iloveus4263 05/11/11 4263 0
18336 지금까지의 차기 스타리그 진출자 상황 + 약간의 예상 [28] Fenix3737 05/11/11 3737 0
18335 9연속 스타리그 진출은 오직 임요환만의 것? [49] 6906 05/11/11 6906 0
18334 져라. 져라. 져라. 져라. 지고 또 지고 쉼없이 실패해라!!!!!!! [26] 단류[丹溜]3954 05/11/11 3954 0
18333 리치.. 힘든거야..? [13] 엽기제라툴4174 05/11/11 4174 0
18332 추풍낙엽 처럼 나가떨어지는 저그...... 번성하고 있는 테란...... 그리고 번성을 노려볼수 있는 프로토스......(F조) [29] SKY923931 05/11/11 3931 0
18330 듀얼토너먼트 패자조승자의 불리함. (좋은제목 추천좀..) [44] 그냥:-)3587 05/11/11 3587 0
18329 김정민 선수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 [26] Attack3605 05/11/11 3605 0
18326 박정석....... 그대 마저 듀얼예선으로...... [19] SKY923843 05/11/11 3843 0
18325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 박정석 vs 성학승 전 보셨습니까? [12] 백수3567 05/11/11 35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