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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9 12:04
딴지 같지만 저는 뭔가 이상하게 보입니다.
"나같은거 생각하지도 말고 더 멋지고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꺼야" 그럼..이별할때 어떤 표현을 써야되나요? "나..딴 여자 생겼다. 당연히..너보다 나으니까..내가 딴 여자 만나겠지?" 이렇게 말해야 합니까? 취지는 알겠는데..대안이 부족해보이는군요. 글을 종합해서 해석하면 "나같은거 생각하지도 말고 더 멋지고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꺼야" 이런식으로 말하느니..차라리 이별 하지 말라..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05/11/09 12:50
저의 마음속에 감춰둔 모습을 보는것 같네요.. 그분(?)은 나보다 학교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 등등 이런걸 생각하다 보면 그사람 좋아 하기가 힘들더군요.. 하지만 그 사람은 나름대로의 제 매력때문에 절 좋아하고 아끼는건데.. 저는 여태 부정적으로만 생각 했나봐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05/11/09 14:17
NKOTB// 사람이 사람들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 어느 한방향이 옳다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화자가 대화를 할때 상대방을 위하려는 마음에 하는말이 오히려 상처를 주는 경우를 많이 봐와서 오늘 불현듯 글을 쓰게된 원인같네요.. 문제는 제기하면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점은 죄송하군요..
05/11/09 15:11
대안까지 필요한 글인가요...?-_-a
저도 가끔 상대를 위한 배려가 지나치면 그게 외려 독이 된다고 생각하는 터라... 이런 글은 취지에 공감하고 대안이야 각자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05/11/09 19:00
'자신을 낮춘다고 제가 올라 가는건 아닙니다.' 자신을 낮추려는 노력이 상대방에게 배려로 느껴졌을때, 상대방을 통해서 자신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내용과는 상관없이 제목이 눈의 띄여서..-
05/11/09 21:03
그것도 때가 있겠지요 무조건은 아니지만 낮추어야 할때가있고
낮추면 않되어야 할때도 있고요 왠만한 것들은 다 적당히 적당한 타이밍에 행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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