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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9 03:28
그러나...출산 후 변해가는 슬라브족 여성들의 모습을 보신다면 원상 복귀되시리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페인,포르투칼,이탈리아쪽 여성분들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05/11/09 03:30
미의 기준이란 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이죠. 울나라 모든 사람이 다 님이 말한 그 여자분을 본다고 과연 100% 다 님의 말에 찬성할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게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취향이 이상한 게 아니라면 굳이 남이 뭘 좋아하던 자기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면 되죠.
05/11/09 03:31
전 아무리 그래도 한국인이 좋더군요....
슬라브족... 게르만족...라틴족.... 다 봤지만..... 한국인이 가장 좋습니다... 전.... 그중에서도! 제 여자친구가 최곱니다!퍽;;;
05/11/09 03:38
근데 백인여성이나 황인여성이나 흑인여성이나
특출한 미녀들은 정말 특출나게 아름답지요. 뭐 그나저나 평균 얼굴로 떄리면 아시아권 여성들이 다른대륙 여성들보다 미인이라고 하던 소리가 있던데.+_+ 제 눈에는 한국여성들이 가장 이쁘네요..+_+ 그중에서도 우리엄마..최고 +_+) b
05/11/09 03:44
백인분들이 모두 예쁠거라는 오해는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유학생활경험상 예쁜여자분들 비율은 어디나 비슷비슷합니다.-_- 거기다 백인은 털도 많고...피부도 빨리 늙고... 전 한국인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05/11/09 04:37
하핫. 저도 유학생활하고 있는데 정말 이쁘긴 이쁘죠. 서양여자들. 하지만 이들은 30대 중반만 해도 한국의 40~50대 아줌마들 같이 팍삭 늙어보여요. 그런면에서 데미무어는 정말 대단하죠. 아직도 그모습이니. 성형중독 이란 소리도 있더군요. 여담으로 제가 길가다 앞에 긴 금발머리 여자가 롤러블레이드 타길레 오 이쁘겠다 하고 봤는데 완전 할머니 였다는.;;
05/11/09 04:44
저희학교엔 꽤 많은 외국인 분들이 연구원, 교수 등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그중 러시아 사람이고 박사 혹은 연구원으로 추측되는 한 외국인 여성분의 따님들이 장난이 아닙니다-_- 꼬마애는 그야말로 인형 그 자체. 진짜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애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_-; 헤르미온느가 영화 처음 찍을 때 스타일의 외모라고나 할까.. 그리고 중학생(백인은 겉보기 등급으로 나이 맞추기 엄청 힘들더군요) 아니면 초등학교 고학년 쯤 되어 보이는 첫째 따님은 글쓴분이 본 백인처럼 얼굴 정말 작고 입체적이고 호리호리한 거의 마네킹같은 몸매에 백옥같은 피부, 진하고 깊게 빨아들이는 듯한 푸른 눈동자와 찰랑거리는 금발.. 뭐 거의 모든게 완벽할정도로 예쁘더군요. 제가 듣기로는 백인 + 인디언 혼혈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종족이라고 합디다. 그치만 어디까지나 그냥 눈으로 볼 때 예쁘다~ 하고 감탄하는 거지 그다지 호감은 가지 않더군요. 너무 인형같은 느낌이 들어서-_-; 리플 다신 다른 분들과 같이 저 또한 백인보단 동양인이, 그 중에서도 역시 한국여성분들이^^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예쁜 얼굴 보단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얼굴이 둥글둥글하고 검은 머리칼에 키도 적당한 귀여운 한국여자들이 최고~!! 그리고 그 정도 미인이 왜 우리나라에서 지하철 타고 유학생활 하냐구요? 외모로 돈 벌 생각이 없고 그저 공부가 좋은 여자분인가 보죠. 왜 우리나라에 온 건진 잘 모르겠지만~ 혹시 아나요 한글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유학왔을지^^
05/11/09 04:51
출산 전 동구권 여성의 아름다움은 엄청 납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죠. 직접 보면 인간같지가 않답니다. 여동생이 러시아로 장기 출장 간 적이 있는데, 더구나 모스크바여서 도회지라 더욱 그랬을 수도 있는데, 지나가는 처녀들은 다 마루인형(아시죠? 어렸을 때 여아들이 갔고 노는...) 같고 아이들은 전부 천사 같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대부분이 그래서 정말 놀랐다고 하더군요.
05/11/09 05:05
저도 개인적으로 동유럽쪽 여자들은 많이 접해봤고, 이쁘다고도 생각은 하지만, 아무리 이뻐도 웬지 나와 같은 인간이라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몽골,한국,일본,중국,태국 등의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제게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05/11/09 05:08
가장 큰건....달라서 그렇게 보이는겁니다..-_ -;;;
실제로 가서 보면....비율은 비슷합니다.... 한국에서 이쁜 여자 보듯이 그쪽에서도 이쁜 여자 보는거죠... 이때 느끼는 정도가 다른건데...뭐 이건 개인차이기도 하고...못보던 것에 대한 환상같은것도 좀 들어가구요 동구권 여성분들이 팔다리 길고 얼굴 작고 키 크고..뭐 그렇긴 합니다만 피부노화빠르고 살찌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20세 이전의 여성분들은 외국분들이 예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20세 이상은 동양..그중에서도 한국여자가 최고입니다!!! 외국 여자들만 보다가 한국 여자들 보면 왜이렇게 다들 어려보이는건지..-_ -;;;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개인차가 크긴 합니다만..-_ -;;;
05/11/09 05:36
동구권의 장점은 그런 분들이 평균미모라는 점이죠.
좀 차가운 듯한 인상이 단점이고 3~40세가 되면 환골탈태를 겪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라틴계열이 더 호감이 갑니다. 외모만으로 따지면요. 물론 그 내면까지 보면 한국여인이 최고죠.
05/11/09 08:23
가끔 길가다가 멍하니- 지나가는 여자들을 쳐다보고는 합니다.
어쩜 다들 그렇게 미인들인지... (제 지인들은 전 미의 기준이 없다-라고들 하기는 합니다만.) 여튼 미인은 좋습니다!
05/11/09 08:59
미인, 미남을 떠나서....외국 가보면.....30대의 인간이 거의 안 보입니다......아주 어린 학생, 20대 초반 아니면 갑자기 4,50대의 중년만 득시글......그만큼 빨리 늙는 것인지.....30대의 미남, 미녀는 한국이 젤 많은 것 같습니다...
05/11/09 09:30
크흣..제가 해외에서 살아서 백인 여자들을 자주보는데, 10살전까지 인형입니다. 30살후에 대다수 OTL.... 대체적으로 피부가 좋으면 예뻐보입니다.남아메리카,중동 아시아, 동유럽 예뻐요 ~.~
05/11/09 09:51
허허허, 요새는 아름다움도 인종별 나라별로 나누나요?
개개인의 아름다움은 다 제각각인데 뭐 굳이 어느나라 여성들이 더 예쁘니 안예쁘니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을듯 한데요. 특히 아름다움 같은 주관적인 기준은 집단으로 묶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그런 점에서 위에 帝釋天님 재밌으시네요
05/11/09 10:05
근데 외모만 보고 동유럽인지 서유럽인지 구분할 수 있나요? 대단하시네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수 있을까요?(정말 궁금해서 여쭙는 겁니다. 오해없으시길)
05/11/09 10:42
스톰 샤~워// 같은 아시안이라도 동남아와 동북아는 차이가 크죠.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구별이 되긴 됩니다. 그러고 보면 같은 코커소스 인종인데 동구권이 더 미인이 많은건 좀 신기하군요.
05/11/09 11:04
동구권이 미인이 많은 것은....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약하다보니 먹는 것을 배불리 먹지 못해서...자동 다이어트가 되서가 아닐까요..ㅡ.ㅡ
남한보다 북한 여성이 더 이뻐보이는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3=3=3==333
05/11/09 12:19
한국게시판
서양게시판 일본게시판 모사이트 게시판 조회수만 봐도..한국이 월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거기에 나오는 인물순은 위 순서와 역순임에도 말이죠. 역시.중요한건..한국말을 한다는 메리트.. 어떤 사이트 인지는..상상에
05/11/09 12:26
백인여성은 피부가 하얀대신 여드름이나 주근깨등에 시달릴 확률이
더 높아지지요. 그리고 체형상 백인여성이 신체비율상의 다리길이가 가장 길고요, 황인남성이 신체비율상 다리길이가 가장 짧지요.(숏다리ㅜㅜ) 얼굴의 굴곡이 심한 것은 백인인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런데 참고로 미인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나라는 베네수엘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남미의 란틴계 혼혈인이라는 거죠. 글구 홈쇼핑의 속옷 모델은 대부분 루마니아계통의 여성이라고 들었습니다. 인건비도 싸고 일단 평균적인 몸매가 더 되니깐요. 걔네들은 인종상 슬라브계는 아니고, 라틴계입니다. 주변국가가 다 슬라브계인데 유독 그 나라만 섬처럼 달랑 혼자 떨어져있지요. 횡설수설 하였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한국여자가 가장 예쁩니다. (위에 댓글다신분 여친빼구요!! 퍽퍽~~~)
05/11/09 13:19
저도 유럽에 여행을 다녀온 이후에 우리 동양인에 대한 열등의식이 조금은 느껴지더군요. 남녀를 불문하고 일단 그들은 머리 크기가 확실히 동양인에 비해 작고, 상체에 비해 하체가 동양인에 비해 깁니다. 또한 평균적으로 봤을 때 눈의 크기가 더 크고 속눈썹이 길어서인지 눈의 모양새가 예쁩니다. 특히, 글쓰신 분 말씀대로 이목구비가 입체적입니다. 유럽에서 한달동안 그들의 얼굴만 봐 오다가 한국에 와서 한국사람들을 보니 확실히 밋밋하더라고요.
05/11/09 13:25
슬라브엘프족에 대한 이야기군요.여기 있는 몇몇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몇마디 적어봅니다.아 그리고 슬라브 족은 게르만 족과 다릅니다.그런데 위에 뭉뚱그려 '서양여자'라 적는거 보면 안타깝군요.
1.출산후 살찌는게 놀랍다? 실제로 그렇습니다.그런데 특유의 체질...이라고까지는 볼수 없습니다.동구권 지대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그것을 보존할려면 지방이 있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먹는 것이 고기질 위주입니다.처녀 시절때는 활동량이 많아 문제가 되지않으나 출산후 운동량이 줄어들고 중년에 접어들고 하면 이러한 식생활이 바로 비만하고 연결됩니다..그렇기 때문에 한국식 식단을 권장하고 처녀적 식생활을 고치도록 하면 됩니다.한국에서 러시아식 식생활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2.피부노화.마찬가지 맥락입니다. 러시아 지방은 특성은 잘 아실테고..그렇기 때문에 자외선에 잘 노출이 되다보니 피부 노화가 잘 진행됩니다.이것 역시 한국에 데려오면 해결 될 문제로 사료되옵니다. 아 그리고 요즘 러시아 오닐 머니로 러시아 경제가 크게 나아져서 이제 한국인이 러시아인에 손뻗힐 수 있는 날이 얼마 안남았습니다.안타깝다면 안타깝겠죠.
05/11/09 13:25
누구 얼굴이 어떻다고 제가 그러던가요?
그럼 가부장제 어쩌고가 얼굴을 묘사하는 표현인가 보군요. 무언가를 지적할때는 신중해지고 근거 또한 분명하게 제시하기 마련인데 LIVE^^♡♥님이야말로 재미있는 분이십니다. '허허허,' 라니 마치 선각자가 무지한 민중을 계도하는 모양새군요.
05/11/09 13:34
帝釋天님//
한국 남자들은 항상 한국 여성들에게 감사해야겠네요 상위권인데 최하위권인 한국 남자들과 결혼 해주니까요. 단번에 한국 남자들을 최하위권으로 몰아 가버리는건 참 오만한 행동이 아닐까 싶네요. 가부장제 마마보이 기질을 가진 남자들보다 열린 생각을 가진 남자들이 훨씬 더 많다고 봅니다. 한 단면으로 무언가를 일반화 시켜 버리는건 참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요.
05/11/09 13:41
전 여자라 여자의 외모에 그리 감탄하지는 않는데^^
그저 서구 유럽이나 호주 쪽에 가봐도 별반 다를 게 없고.. 그냥 헐리우드 스타들처럼 뛰어난 외모, 몸매는 보이질 않더라구요^^ 근데 러시아에 간 적이 있는데 눈이 훽훽 돌아가던걸요.. 거리에 온통 10~20대의 남녀들 뿐인데 여자분들 정말 이쁘더라구요. 옷도 정말 잘 입고, 키도 크고, 피부도 좋고, 정말 아름다워 보였어요. 얘기를 들으니 그러다가 결혼하면 느슨해져서 완전 망가진다 하더라구요. 러시아인 친구가 처녀 때까진 그래도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결혼하면 사람들이 외모에 다 손을 놓는다고...;;;
05/11/09 13:51
'주관적인 기준'은 집단으로 묶을 수 없다.
라는 점에서 帝釋天님의 댓글을 들먹인 것입니다. "한국 남자는 가부장적이고 마마보이 기질을 가지고 있다." 주변의 사례만 보고 '주관적으로' 성급하게 내린 결론이라 생각지 않으세요? 계도라니요, 한참 앞서 나가시는군요. 이젠 pgr에서 웃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 겁니까?
05/11/09 13:58
외모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그 사회의 대중들이 지향하는 '미인'의 기준에 큰 영향을 받죠. 그 기준이란 대중매체 TV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구요. 연예인들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대체적으로 연예인들이 서구형 미인을 지향하다 보니.... 키크고 늘씬하고 다리길고 눈크고 코는 오똑하고 갸름한턱.... 그래서 서양사람들만 보면 모델같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를 포함 제 주위를 둘러보면 연예인들은 돌연변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_- TV를 보다가 어느 순간 거울을 보면 정면에서 볼 땐 못느끼지만 비스듬하게 볼 땐 '내 얼굴이 넙적한 편인가?' 하고 생각 합니다. 주위 친구들을 살펴보면 멀쩡한 얼굴이 확실한데... 아무래도 tv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거 같군요... 대중매체의 위력이란.....
05/11/09 23:03
thelize님
자기만의 세계라뇨, 한마디 던지고 도망가지말고 근거를 말씀해 보시죠. 제가 한 어떤 말이 당신을 그렇게 졸렬하게 빈정대는 것마저 정당화하게 하던가요? 한국여성은 세계적이고 한국남성은 최하위라고 해서요? 가부장제에 마마보이 기질에 빠져있다고 해서요? 본인의 견문이 좁았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으셨습니까. 세계를 두루 여행한 경험과 나름의 철학으로 그런 대담을 생방송으로 진행한 김어준 총수나 유지나 교수도 사유가 깊은 분들입니다. 물론 제 생각에 찬동을 하시는 분들이니 자기만의 세계는 확실히 아니죠? 그쪽은 제 말에서 느낀 의아함을 풀기위해 일말의 대화라고 시도해봤습니까? 비겁하군요. 동네노는아이님 삐딱하게만 말씀하지 마십시오. 한국여성이 좀 손해봐 왔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은 맞습니다. 최하위네 하는 단어에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가부장제는 풍토가 그렇다는 거고요. 열린 생각을 하는 분도 물론 있지만 그분들 조차도 의식하지 못하는 새에 마마보이가 되어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단순히 엄마~ 어쩌고 전화 걸어서 모든 걸 의지하는 류의 드러나는 마마보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양육 방법 중에 어떤 부모는 아이가 다칠 것을 우려해 나무에 올라가지 못하게 만류합니다. 그런데 또 어떤 부모는 나무에 애가 오르는 것을 내버려 두었죠. 궁금해서 그 부모에게 물었더니 " 나무에 오르다 한 번도 떨어지지 않는다면 나무를 잘 타는 기술을 터득할 것이고, 오르다 떨어지면 이제는 나무에 올라가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것을 터득할테니 오르지 못하게 할 이유가 없다. 어느 쪽이든 스스로 배워서 터특한 자기 기준을 만들텐데 내가 나무에 오르지 못하게 하면 그 기회를 뺏는 것이 아니냐.."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나무를 오르지 못하게 하는 문화에 있습니다. 이유인 즉, 부모가 "내가 다 겪어봐서 아니까 그만해." 라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일종의 과잉보호로 대리만족보다 대리공포를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이죠. 자기가 오를 때의 두려움을 그 아이에게서도 느낀다고 볼 수 있는데 다르게는 청출어람을 인정하지 않는 풍토가 여기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마저 이끌어 내게 하는군요. 다시, 지금의 문화처럼 될 수 밖에 없는 다른 요인으로(자백하자면) 마마보이가 많습니다. 여성들에게 미안하기도 한 것이 우리 한국의 남성들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마마보이인지 스스로 깨닫지를 못합니다. 일본 여성들도 우리가 부모에게 월급을 가져다 주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고 그 때문에 평가절하 되는 경우가 많고요. ㅡ물론 남성 모두가 그렇지는 않고 열에 하나는 예외라고 봅니다.ㅡ 다시 말해서 부모의 양육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비유적으로 부모들은 아들을 나무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데 나무에 오르지 않은 그 아들은 "맞아, 엄마 말을 듣길 잘했어. 저기서 떨어졌으면 어떻게 할 뻔 했어?" 라고 자연스레 반응하죠. 어린 시절부터 한명의 인격체로 대접받지 못한 것이 지금의 우리가 된 원인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와 아주머니의 대화 중에 "엄마 나 이거.." 어머니 왈 "어디 어른 이야기하는데 끼어들어?" 식당에 가도 우리의 의사는 묻지 않은 채 "여기 자장면 하나랑 여벌그릇 하나 주세요." 택시를 타도 택시기사 왈 "몇명이세요?" 어머니 왈 "다섯이요.(애는 무릎에 앉히면 되니 포함되지 않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태생부터가, 혹은 기질적으로 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오랫동안 그렇게 양육되어 왔습니다. 모두가 그 안에 살면서 누구도 그런 말을 해주지 않으니 스스로 생각한 적도 느낀 적도 없게 된 것이죠. 그래서 위에 하신 말씀도 달갑진 않았지만 충분히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도 생각을 하고 이해합니다. LIVE^^♡♥님 '주관적인 기준은 집단으로 묶을 수 없다.'라고 말하기 위함이었다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름다움에 관해 말씀하신 '왈가왈부'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애초에 핀트가 어긋났습니다. 직접 단 댓글을 보시면 아실 테고요. 아름다움을 놓고 하셨던 말씀에 대해 다른 이야기가 없이 칼을 바꿔들고(가부장제, 마마보이) 공격을 하시는데 스스로도 적절치 못했음을 인정하는 건가요? 웃는 것 조차 허용되지 않는거냐라뇨, 자기보호를 이기적으로 하시는 군요. 상대의 말이 이러이러해서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하기 이전에 "허허~"와 같은 표현이 들어가는 것이 유머게시판의 단순한 웃음과 같은 것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요? 개탄의 의미가 담겨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어떻게 주변의 사례만 보고 성급하게 내린 결론이라고 확신하시는지요? 자극적인 공격을 하기 이전에 내세운 카드가 타당하고 자신이 있는지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to. 블루 위시 낚시질 할 줄도 모릅니다. 그냥 애교로 넘어가겠습니다.
05/11/09 23:31
제석천님꺠 질문 ! 그럼 여성이 세게 최고인건 무엇이 근거 인가요? 진짜 궁금함 그리고 그교육의 실패는 어머니 즉 여성이 좌초 한것인데 그럼 여자스스로 목을 조른 결과 아닌가요?
05/11/10 00:56
지금 술도 먹었고 자야되는데, 말을 던져놓고 침묵하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 조금 적겠습니다.
자기만의 세계에서 벗어나라는 말은 단순히 빈정대는 말이 아닙니다. 제석천님의 주변 상황이 어떠한지 잘 모르겠지만, 어머님이 대학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집단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어머니 세대가 대학을 나왔고, 자식의 대학교 생활에 영향력을 미치는 그정도의 부를 지닌 집단이 대한민국의 5%는 될까요? 제석천님이 강남사셔서 그런분들이 주변에 득시글거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세계 100위안에 들었다던 제가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 부모님이 수강에 관여했다는 사람 단한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인맥이 짧은걸까요? 제가 모르는 학과의 학생들은 전부 어머니가 다 해주나요? 참 곤란한 것이, 제석천님의 글은 상당히 조리있게 쓴 글이라는 점입니다. 바보가 헛소리한 것도 아니고, 악플러의 낚시질도 아니라는거지요.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가부장제로 인한 폐해에 얼마나 시달리셨으면 또는 시달려온 사람들을 겪어오셨으면 그런 생각을 갖게 되셨을까... 대한민국, 가부장제에 수십년간 휘둘려왔고 아직 그 잔재에 매여있는것 또한 사실이지만 제석천님이 그에 대한 반론을 이렇게 주장하실 수 있는것만큼 대한민국이 바뀌었고, 남자들도 바뀌고 있습니다. 제석천님은 아마 외모로 슬라브가 좋네 라틴이 좋네 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놓으려 하셨겠지만 그렇다고 대한민국 남자가 최하위라는 말씀을 하실 필요는 없었죠. 그것 때문에 이렇게 제가 졸려 죽겠는데도 글을 남기고 있기도 하구요. 저 이상으로 많이 아시고 깨어있는 분이신듯 하니 부연설명은 대충 접겠습니다. 그러니까, 고민 많이하시고, 할말만 하세요.
05/11/10 09:52
helize님
우선 달콤한 수면의 시간을 뺏아서 송구스럽습니다. 가부장제에 관해서 앞으로~는 좋아질거라는 말씀에서 찬동하고요. 대학교 수강 건은 언론에서 그 날의 이슈를 이야기 하면서 놀랍게도 그런 학생이 많다는 자료를 내놓더군요. 약저도 그 내용을 참고한 것입니다. 약간 오해를 하신 부분도 있는 것 같아 바로잡자면 어머니가 대학을 나오고 영향력에.. 부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당사자가 직접할 수 있는 것을 (마치 유명학원 강사 마감 타임 전에 학부모들이 줄을 서 있는 것과 같이) 어머니가 대신 체크를 하며 수강까지 해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마마보이 문제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나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크니까요. 아쉽지만 가부장제에 시달리며 살아오지도 않았고 강남의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군요. 세계 100위 안에 드셨다니 대단합니다. 저보다 못하다 하시니 너무 본인을 낮추십니다. 앞서 받은 댓글이 나름대로 임팩트였기 때문에 저또한 무례했습니다. 기분 상할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고 보고 그 점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이규수님 단어에 집착하지 말아달라 앞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세계 최고라는 표현은 안썼는데 ^^; 어쨌든 지엽적인 것은 넘어가고.. '한국 여성은 세계 몇손가락에 들지만 한국 남성은 최하위다.' 저도 한국 남성이기에 참 아픈 말인줄 알고 있습니다. 어쩌다 이 말이 나왔는지 조금 설명해 드리면 방송 중에 세계 곳곳을 다녀보니 한국 여성만한 여인들도 없더라, 한국여성이 타국 남성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높다, 그런데 남성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가 이것때문이다, 그 와중에 김어준 총수가 "한국 여성은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뽑힐 만 한데 남성은 내가 다닌 50여개국 나라 중에서는 최하위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출연자 모두도 인정하는 분위기였고요. (결혼 배우자라는 잣대로 재단했다는 것 밝힙니다.) 저도 평소에 어떤 사안에 대해 그 분들과 의견이 거의 같았기 때문에 세계를 두루 여행한 경험은 없는지라 그 부분은 좁은 견문 속에서 수긍했습니다. 확실히 이제 약관의 나이인 저보다고 사유가 깊은 분들어었기 때문에 구구절절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요. 농담 반 진담반의 표현이었기에(진담이 높다고 봄) '세계최고'라는 단어를 놓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라 하시면 누구라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처음부터 생각을 이끌어낸 것이 제가 아니고 경험하지 못한 일정 정보를 듣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내용은 전부 저의 생각이 맞고 자신없는 추측으로 빈약한 말을 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지모와 능력을 갖추고도 오랜 세월 일종의 억압까지 감내하며 살아온 한국 여성에 대해서는 평소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우리 때문에 삶이 무료하지는 않을까 미안한 마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말씀하신 어머니는 자녀를 교육하는 시기니 결혼 이후의 문제고(배우자로서 세계 수준급이고 그만큼 인기도 있다라는 것입니다.) 결과가 그렇다고 해서 여성만의 책임으로 돌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초를 좌초라고 실수하신 듯.. 한참 생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안을 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인간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 번은 자기파괴적으로 한계에 도달하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만나며 그것을 극복할 수도, 그 안에 침잠할 수도, 같이 잠식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위험하다는 생각인지 우리네는 그것을 하지 못하게 하는데 결국 자신을 만나지 못하고 자아는 인지하지 못하는 새 억압된 채로 살게 되지 않을까요. 안전하게만 가고 그 상태에서 상대적인 위치를 가늠해 안도하고 보람을 찾으려 하는 것과는 사유의 깊이를 이야기할 수 없을겁니다. 자신의 바닥을 보고 경계선까지 가보는 것 만큼의 가치있는 경험은 없습니다. 경계선에 서 있는 것에 대해서 바라보는 인식의 잣대가 바뀌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엽적인 예로 재수, 삼수하는 거 충분히 도전할만한 일이니 망설이고 있는 누군가에게 추진력있게 진행하라고 전하고 싶군요. 우리의 부모님도(비단 어머니만 타겟을 삼을 수도 없다고 봐요.) 그렇게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신) 어제 친구가 자기 어릴때 이웃의 친구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 하던데 방학과제로 탐구생활 숙제가 있으면 거기에 "우리 아이는 따로 가정학습을 시키니 숙제를 해가지 않겠습니다."라고 쓰고 애를 놀게 하셨다는 군요. 찾아보면 저런 분도 있는 거겠죠.
05/11/10 13:21
김어준 총재가 어떻고 저떻구 하면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나. 그 사람 누군지도 모르겠고 별로 알고싶은 마음도 없네요. 한국 남성들을 죄다 마마보니 취급하면서 본인만 마치 예외인 듯 방관자적 입장에서 작성한 글. 무슨 철학논문 쓰듯이 아무 쓸데없고 불필요한 장광설만 길게 늘여놓으셨군요.
05/11/10 17:18
그 총재가 그 총재가 아니란걸 모르시는군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의 정확한 의미와 용례를 알고 쓰시는 건가요. 오직 누구 말씀이 이랬으니 무조건 옳아~라고 우길때나 쓰일 말입니다. 그리고 예외인양 방관자적 입장이라뇨, 자백하자면 등등 나 또한 그 속에 포함된다는 의미의 단서를 많이 흘려놓았는데 모르셨군요.
이해 자체를 왜곡되게 하고 있으니 철학논문 쓰듯 쓸데없고 불필요한 장광설'로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군요. 그리고 말씀을 따르면 철학논문 쓰는 분들은 아무 쓸데없고 불필요한 장광설을 길게 늘여놓는 과정을 거치나 봅니다. 한번이라도 써보셨습니까? 그러는 본인은 평소에 과학적이고 유용하며 실속있는 이야기만 하시나 봅니다. 적어도 댓글은 그렇지 않은것 같은데요? 나름대로는 생각하며 쓴 글인데 그런분께 쓸데없는 배설을 보게 해드려 송구스럽군요. 과학적이고 논리가득한 필력으로 조목조목 짚어 주시겠습니까? 어디가 어떻기에 철학논문 쓰듯 아무 쓸데없고 불필요한 장광설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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