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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7 14:34
일단 여유를 가지심이 어떨까요. 여자분이 많이 아픈 것 같은데. 다 나으실때까지 가끔 문자나 편지로 안부를 전하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하고 다 나은 후에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11/07 14:35
뭐라고 조언을 해드려야 할지.. 연애쪽엔 문외한이라서..;; 힘내시고.. 여자분께 님의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런지..(별로 신통치않은 답변입니다.;;) 화이팅하십시오.
05/11/07 14:49
아파하고 슬퍼하는 거야 지난 시간들에 대한 후회일수도 있죠.
상담글이지만 사실 김익호님 맘속에는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생각은 있지 않으세요? 그냥 그 생각대로 하세요. 연애에 관한한 응원군이 많다고 안될게 되지 않고 반대하는 이들이 많다고 될게 안되지 않습니다.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05/11/07 14:56
글을 읽어보니 여자친구분이 헤어지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가...안맞는다는 말이나 맞춰주기 힘들다라는 말밖에 없어서 다른 자세한 말을 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를 혹시 모르시고 계신건 아닌가요? 제 여친의 경우에도 싸울때보면 정확히 이유를 말하지 않고 안 맞아부터 시작하여 입을 다물죠. 한참 설득 대화하면 좀더 명확한 이유가 흘러나오죠. 제가 보기엔 여친의 정확한 마음상태를 알아보시고 님께서 해결가능한거면 진심으로 설득하면 될것이고 아니면...머 ... 그리고 이런건 일단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그리고 길게... 그렇지만 묻어두거나 내버려둔다는 생각은 들지 않도록 관심은 꾸준이 가져주면서 해야 좋던데요. 물론 일반적으로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문제라면 해결시도가 빠를수록 좋고 그렇지 않은거면 천천히 해야할듯 합니다.
05/11/07 14:58
결혼까지 생가하신다면, 서로 잘 맞아야 되죠.
생각해보세요. 결혼해서 평생 고기만 먹으로 갈건가요? 그리고, 남자친구를 비교하다니.. 나중에 결혼해서 부부싸움 할때마다 비교하겠네요.. 제가보기엔 그냥 다른 좋은 여자분 만나보시는게.. 결혼은 진짜 한쪽의 희생만으로 하기엔 너무 큰 위험이..
05/11/07 15:00
우린 서로 너무 안 맞는다. 오빠랑 헤어져야 내 몸과 마음이 좋아질거 같다.이게 헤어짐의 이유였어요. 생각대로 하자면 집에 찾아것 빌고 싶은데 친구들은 말리네요. 그래봐야 효과 없다고 ㅠ.ㅠ
05/11/07 15:03
기혼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연애는 마약과 같고 결혼은 현실입니다...
아프신분께 미안한 말이지만 결혼...더 신중해야 할거 같네요...님 글대로라면 여자분이 약간 의지가 약하신거 같네요..선택은 물론 님 마음가시는대로 하는거지만...힘내십시오.
05/11/07 15:08
님 글만 읽고는 섣불리 말씀드릴 수가 없겠네요. 제 친구도 3번을 만나고 헤어지다가 내년에 결혼을 약속하고 있는데 제가 친구 힘들때마다 헤어지고 딴 여자 만나라고 많이 그랬었죠. 요즘 가끔 볼때마다 정말 뻘쭘합니다.
05/11/07 15:18
현재 상황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네요..
너무 계속적으로 다가가시는 것은 그 여자분에게 점점 '-'가 될 수 있습니다.. 여자분이 몸도 안좋으시고 하니, 아무래도 언제까지든 기다리시겠다는 자세를 보이시면서 좀 여유를 가지심이 좋겠네요.. 급할수록 돌아가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요?
05/11/07 15:21
여자들은 원래 헤어질때는 자기 감정보다 냉정하게 대한다고 하던데요. 깨끗하게하려고 억지용기랄까? 님한테 한소리도 마음에있기보단 님마음속 자신을 깨끗이 지우게 하려는 행동일꺼 같습니다. 아쉽지만 포기하세요.
05/11/07 15:21
흠.. 그리고 찾아가서 비시면 절대 안됩니다.. 대신에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만한 그 무엇..(문자메세지든.. 음성메세지든.. 영상메세지든.. 머 편지 같은 것도 좋습니다..) 으로 진심을 전하세요.. 대신 그 여자분이 병환중에 있으니 그것을 잘 염려하시는 듯하면서 언제까지든 기다리겠다는 자세로 나오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그런 메세지는 하고싶은 말만 할 수 있기땜에.. 진심을 전하는 데 더 좋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나는 연애못한지 몇년짼데.. 이런 글에 답글을 달고 있는것이야.. ㅡㅜ
05/11/07 15:35
쓰신 글만 가지고 보자면, 여자분이 말씀하신 것만이 이별 통보의 이유는 아닌 것 같군요.
일단 정확한 이유를 들어보시고 차차 해결해 나가는 것이 나을 듯.. 지금 태도를 확 바꿔서 잘해주고 매달리면 오히려 여자분께서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05/11/07 16:15
저도 '이런이런'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저 역시 기혼자의 입장으로서는 님께서 좀 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님의 글 내용상의 여자분의 성격이라면 결혼 후에도 위와 같은 상황이 있을 수도...하여튼, 제가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주위에 결혼 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신중하게 판단하시라고 전해주고 싶네요..힘내세요~~ 이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05/11/07 17:46
헤어지시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한쪽이 한쪽에 맞출 수는 없죠,, 결혼이라면
앞으로도 그런일이 계속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이 얼마나 힘들까요. 혼자만 생각 마시고 여자분이 힘든것도 생각하세요
05/11/07 19:22
제가 그여자분과 비슷한 성격의 친구가 있어서 아는데요,
힘들던거 말안하고 꾹 참고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별 통보하길 두번..정도 했던거같습니다. 제 친구가 말이죠..-_- 근데 성격인거같아요 남자분은 말로 안하면 모르는성격같고 여자분은 말을 절대 안하는 성격같으니 힘든거같네요. 결혼한다고 해결될 성질의 문제가 아닌듯 하네요.;;;
05/11/07 19:24
hi// 말씀대로 여자들은 보통의 경우 "너와 나는 안맞아" 성격 차이를 호소 하고는 합니다.
세심하게 좀 더 살펴 보면은 여타 이런 저런 원인들이 있겠지만은 지금 당장은 그 여자 분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신경성 스트레스를 더욱 자극 하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죠. 소식을 알고 싶다면 그녀의 어머니와 전화 통화나 만남을 가지시고 주위 사람들을 통해 들을 수도 있겠죠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안정을 찾는데 모두가 특별히 더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 동안 그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테고 나아졌을 때 다시 한번 용기 내셔서 대쉬 해 보세요^^ (뭐 경우에 따라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제 생각엔 이게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조바심에 말씀 드리는 거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마세요. 다음 여자를 만나면 다 맞춰 주겠다라고 하셨는데. 그거 아주 위험한 행동 입니다. 여자들은 물론 더 싫어하고, 남자들도 겪어본 사람들은 다 알겠죠. 여담으로 제가 너무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 앞에선 자존심도 버리고 화도 안내고 늘 언제나 주기만 했었죠 조금이라도 무언가 받으면 황송해 어쩔 줄을 몰라 했지만 그 것이 더욱 여자들 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이고 줏대 없어 보이고 현실 적으로 같이 살면 사회에서도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예전에 이런 말을 제게 하더군요.. "오빠가 잘 해주면 잘 해주는 만큼 내가 더 나쁜 여자가 되는거 알아?" 이런 상황을 겪지 않도록 무조건 적으로 비위를 맞춰 주는 것은 사랑도 배려도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진심으로 배려 하신다면 특별히 맞춰 주어야지 하는 생각은 들지 않을거예요 다시 본론으로-_-; 넘어 오자면... 지금은 그녀를 위해 특별한 배려를 더 세심하게 쏟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꼭 잘 될거예요.. 힘 내세요..
05/11/07 19:37
서로를 맞춰가면서 살아가는데 맞는 말이지만 실제로 어느 한쪽이 계속 상대를 맞춰가다보면 맞춰가는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그 폭발하는 시점이 1년이 될 수도 있고 결혼 후 10년이 지나서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걸 감당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잡으세요. 매몰차게 나오신다 하지만 여자분들 대부분 계속 두드리면 열립니다.
산다는게 정말 만만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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