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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7 11:02:10
Name 내가 버릴거다~
Subject 알고보면 방송경기 결승문턱서 많이 좌절한 임요환...
2001 스카이 김동수
2002 스카이 박정석
에버 2004 최연성
So1 오영종 이렇게 온겜넷에서만 4번이고...
프리미어 1차 이윤열
i-TV 3차 이윤열
KPGA 위너스 챔피언쉽 홍진호
겜큐 1차 임성춘...
제가 알고있는 방송경기만 열거해 봤습니다...
온겜서만 4번이고 겜큐는 없어졌지만 그 당시엔 분명히 메이저급이였고...
i-TV도 5,6,7차 정도되면 사람들의 관심도가 좀 떨어지면서 하락세였지만
랭킹전 1,2,3차 시절은 올드팬들이 느끼기에 메이저급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벤트라고 해서 당연히 무시할 정도의 리그도 절대 아니고...
방송경기 결승서 8번이나 좌절...
그것도 따져보면 다 중요한 결승전...
임요환 선수도 결승서 만큼은 진짜 눈물의 테란입니다...
물론 2002년도까지의 최전성기 시절에 우승을 많이 해서 상대적으로 덜 인식되지만
wcg 2회가 마지막이니 메이저급은 우승한지 3년이나 벌써 지났고...
그래도 지금은 1년에 꼭 한번씩이라도 결승에 진출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팬들도 많기는 합니다...
앞으로 또 다시 개인전 결승진출 할 수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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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05/11/07 11:10
수정 아이콘
눈물의 테란이라 하시면, 홍진호 선수는... (OTL)


생각외로 4대천왕이라 불리는 선수들의 준우승 기록이 많습니다.

-박정석 선수
KPGA 3차 vs이윤열 준우승
질레트배 vs박성준 준우승
우주배 vs마재윤 준우승

-이윤열 선수
스타우트배 vs강민 준우승
센게임배 vs최연성 준우승
당골왕배 vs박태민 준우승

준우승 없이 우승만 4회인 최연성 선수가 특이한 것이지요.
김동욱
05/11/07 11:34
수정 아이콘
뭐, 내가 버릴거다~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는 임요환 선수만큼만 할 수 있다면, 기꺼이 눈물의 테란이든 뭐든 할 것 같네요. 대부분은 그런 기회조차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지요. 겜큐에 나온 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성장하는 임요환 선수가 더욱 위대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준우승에 머물러 흘린 눈물도 그 의미만큼은 임선수의 인격적인 수양과 더불어 매번 다르겠구요. 결론은 임요환 선수 화이팅!
in-dubio-pro-reo
05/11/07 11:57
수정 아이콘
약간의 딴지를 걸자면 '결승'문턱 보다는 '우승'문턱이라고 하는게 좀 더 정확할거 같네요...결승은 일단 올라간 것이고 우승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라서요...아무튼 아직도 대회 최종의 경기까지 치르는 박서도 대단하고 그것을 지켜보는 그의 팬들도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얍삽랜덤
05/11/07 12:10
수정 아이콘
아이티비 밤에 이불 뒤집어 쓰고 보던 아련한 기억이 나네요
최인규선수가 랜덤으로 연승 해 갈때 진짜 멋있어 보였는데
난언제나..
05/11/07 12:11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 연승할때부터 저도 스타봤습니다^^
근데 임요환선수는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코카콜라때부터 지금까지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선수니까..
낭만드랍쉽
05/11/07 13:24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도 결승에 올라갈겁니다.
always_with_you
05/11/07 13:28
수정 아이콘
겜큐 시절이 정말 언제적인지...아득합니다. 정말 대단하군요. 앞으로도 결승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박서 화이팅!
05/11/07 15: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본적이 없군요.
준우승 하는 것만을 봐서 가슴이 아픕니다. 다음에는 꼭 우승하자구요!!!
라구요
05/11/07 19: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준우승이 눈물이면...
말그대로... 홍진호선수는... 통곡입니다...
정말정말......... 옐로우의 온겜우승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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