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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6 14:00
산과같은 친구라... 참 표현이 좋네요...
저도 좋은 친구와 조금 덜 좋은 친구를 나누는 기준이(-_-) 있는데 비슷하네요. 내가 어려울때 내가 힘들때 함께 같이 있어주는 친구가 좋은친구라고 생각해요. 어린분들은 아직 어렵고 힘든때를 겪을기회가 적어서 잘 모를지도 모르겠는데요. 제가 그랬거든요, 함께 어울려놀고 즐겁고 그러면 다 좋다고만 생각했었죠. 근데 나이들고 그러다보니까 확실하게 나뉩니다. 내가 잘되고 잘풀릴때는 사람이 얼마나 꼬이는지요... 전 그게 저를 진짜좋아해서 그런줄 알았죠. 그런데 어려울땐 정말 주위에 아무도 없습니다. 근데 그중에 본문 표현데로 "산"처럼 한결같이 데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일수록 얼마나 힘들겠냐는둥 힘내라는 둥의 얘기 하지 않습니다. 그저 같이 놀아줍니다. 진짜 힘들때는 이 위로의 말들이 참.. 그렇거든요(표현을 못하겟네요) 왜냐면 그 힘든걸 다시한번 상기시키기에.. 어쨌든 그 친구들을 보면서 저도 배웁니다. 나도 저런 친구가 되어야지 하고.
05/11/06 14:05
근데 그래도 "산"까지는 어떻게...노력하면 될수도 있을것같은데... 땅과같은 친구라...
이건 정말 고도의 경지에 오른자만이 할수 있을것같네요. 혹여 이런 친구 옆에 두신분이거나 자신이 그러하신 분이 있다면 정말 복받은줄 아셔야합니다.
05/11/07 06:04
제 친구는 항상 말도 없고...무표정에, 특별히 웃으며 그러지도 않는데
정말 '친구가 필요할떄' 항상 있는 ^^;; 멀고도 가까운 친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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