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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1/06 12:13:44 |
Name |
4thrace |
Subject |
조금 때늦은 결승 경기 분석 |
조금 때 늦은 감이 있지만 결승 5경기를 분석할려고 합니다.
오영종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임요환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의연한 모습에 더욱 성숙해진 인간미를 느꼈습니다. 명경기를 펼쳐준 두 분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럼 분석 들어가겠습니다.
1경기(맵: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임요환 선수는 오영종 선수가 다크 템플러를 뽑을 경우 앞마당 멀티가 상당이 늦춰질수 있다는 걸 예상하고 본진에 지은 더블커맨드에 바로 컴셋을 붙여 앞마당에 버티고 있던 오영종 선수의 다크템플러를 제거하고 멀티를 가져갔는데 이 타이밍은 이미 오영종 선수가 멀티를 활성화시킨 타이밍보다 늦은 타이밍이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더블컴컴셋으로 앞마당의 다크를 예상하여 처리하는 전략은 훌륭했고 만약 더블컴셋을 하지 않고 본진 원컴셋만 의존했다면 오영종 선수의 다크에 의해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이 훨씬 늦춰졌음을 예상할수 있지만 결국 이러한 본진 더블컴셋은 테란의 멀티 활성화 타이밍을 프로토스의 그것보다 늦추었습니다.
따라서 더블컴셋보다는 튜렛에 의지하는 전진을 하며 튜렛을 앞마당 옆자리에 짓고 더블커맨드를 가져가는 것은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튜렛으로 전진하는 것도 연습경기에서 어떤 결함이 발견되었기에 본진 더블컴셋이란 빌드를 선택한 것이란 생각이 듦니다.
자원활성화는 프로토스가 빨랐고 임요환 선수는 삼돌이를 포기하고 본진 6팩토리에서 병력생산에 집중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좋은 타이밍의 진출로 오영종 선수의 삼돌이 위쪽의 좋은 위치까지 점령하며 이때 오영종 선수는 삼돌이 활성화 타이밍이라 병력적으로는 임요환 선수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임요환 선수의 위치도 한층위에 위치하고 있던지라 임요환 선수의 유리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오영종 선수는 이때 임요환 선수 병력과의 무리한 교전을 피하고 시즈탱크의 전진만을 늦추는 ..... 즉 달려들어서 질럿만 소모하고 드래군은 뒤로 물러나는........ 효율적인 전투를 두번이나 해서 임요환 선수의 시즈탱크 전진을 늦춥니다.
이렇게 두번이나 늦추어진 타이밍의 시즈탱크 전진에...... 삼돌이까지 돌아가서 이미 8게이트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오영종 선수의 쏟아지는 병력앞에 마지막 삼돌이까지 닿을듯 말듯한 전진을 하던 임요환 선수의 병력은 붕괴됩니다.
이후 임요환 선수는 3시 멀티를 가져가고 우측의 모든 멀티를 활성화시키는 타이밍까지 가지만 모든 멀티의 자원활성화는 오영종 선수가 한발 빨랐습니다.
다시 자원활성화를 바탕으로 중앙으로 진출하는 임요환 선수병력을 상대로 오영종 선수는 아비타의 스터시스 필드와 자원을 바탕으로한 우위에있는 질럿드래군 병력으로 임요환 선수의 병력을 궤멸시킵니다.
오영종 선수가 이후 쉬운 승리를 할것만 같았던 이 경기는 그러나 오영종 선수의 두부대에 가까운 회심의 임요환 선수 본진리콜이 '리콜예측마인'에 궤멸됨으로써 어느정도 오영종 선수가 미세하게 앞서지만 임요환 선수도 할만한 균형을 맞춰갑니다.
그러나 캐리어......... 지상군의 승리를 바탕하고 자원의 여유를 드러내는 캐리어가 출현하기 시작하고 한타이밍에 4기씩 더해지는 캐리어가 부대단위로 모이고 맵을 뒤덮는 엄청난 인터셉터를 발출하면서 오영종 선수는 앞마당.... 본진..... 3시..... 1시 순서로 차례로 제압하면서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2경기(맵: 8.15)- 8.15에서의 2경기는 그동안 프로토스가 개스멀티를 빨리 활성화시키지 않고 미네랄멀티 중심으로만 확장하면 테란전에 암울하다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발상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오영종 선수는 본진이외에 개스멀티를 전혀 가져가지 않았으며 미네랄멀티 2개만을 가져간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를 압도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초반부터 드랍쉽플레이 위주 운용을 하였습니다. 멀티를 빨리가져가지 않고 드랍쉽 플레이를 준비했다는 것은........ '상대방의 멀티를 제압하고 그 이후 멀티를 가져가겠다' 는 생각같았습니다.
오영종 선수가 12시 섬이나 11시 선스타팅에 멀티를 하리란 것이 임요환 선수의 예상이었다고 봅니다. 두번이나 12시 섬에 드랍쉽을 보냈지만....... 이상하게도 거기는 멀티가 없었고 11시선스타팅도 SCV로 주시했지만 오영종 선수는 거기도 멀티를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전략은........ '선스타팅이나 섬멀티에 멀티를 하면 부순다.....'같았고 골리앗과 드랍쉽이 3드랍쉽까지 늘어나서 분명히 그타이밍에 멀티를 한다면 부술수 있었겠지만...... 오영종 선수는 본진중심으로 테크트리를 올리며 병력중심 플레이를 하더니 급기야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예측을 빗나가게 하는 플레이였습니다.
앞마당은 본진병력을 셔틀로 바로 내릴수 있고 질럿은 무사통과하기 때문에 양쪽병력이 서로 도울 수 있어 방어에 용이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예측에 벗어난 오영종 선수 플레이에 같이 멀티를 가져갑니다. 그 선택은 3시의 가스멀티였습니다.
그러나 커맨드를 띄워서 날려야만 3시에 안착할수 있고 그 정도 시간이면 프로토스의 앞마당은 이미 활성화 될 타이밍이기에 애초부터 3시에 멀티를 했다면 모르겠지만.... 프로토스가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을 보고 그때 '늦었다...... 지금이라도 따라가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커맨드를 짓고 3시를 가져간 것이기에 '오직 미네랄만 먹는 프로토스의 셔틀다수'와 리버드래군의 견제앞에 3시를 제대로 가져갈 수는 없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무리한 멀티는 이후에도 패착으로 작용했다는 생각입니다. 중앙과 7시에 동시에 멀티를 한 것입니다. 프로토스가 단지 원개스만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때 7시 멀티라도 확실히 확보한다면 테란은 투개스이기에 충분히 프로토스와 해볼만하지만 동시에 중앙멀티와 7시 멀티를 가져가느라 쓰리개스의 잇점은 있지만 임요환 선수의 중앙멀티와 7시는 '완전 무방어 자연상태' 그대로였습니다.
리버 한기만 떨어지면 처절한 피해를 당할수밖에 없는 상태였고 오영종 선수는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중앙멀티를 포기하고 튜렛으로 7시를 도배하면서 중앙멀티를 할 자원을 팩토리를 늘리고 보다 많은 병력을 뽑는데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물론 중앙멀티와 7시가 일정시점까지만 돌아만가면 팩토리와 물량이 폭발하면서 압도적인 승리를 했을 듯 하지만..... 오영종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방어가 안된 멀티가 돌아간 시간을 전혀 내주지 않았습니다. '왜 방어를 하지 않느냐?...'하는 문책성공격이 연이어 들어왔던 것입니다.
게다가 오영종 선수 셔틀병력의 주력은 리버였고 리버 두기가 내리자마자 양 멀티의 SCV는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게 됩니다. 심심하면 7시를찾아와 SCV들을 괴멸시키고 유유히 다시 셔틀타고 사라지는 리버앞에 임요환 선수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임요환 선수는 방어에만 바빴을뿐 초반 이외에는 오영종 선수의 앞마당과 11시 멀티를 전혀 견제해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영종 선수의 동분서주하는 셔틀에 정신이 휘둘리다보니...... 견제하지 못하면 역전은 없다....... 는 생각을 못했던것 같고 실제로 자원활성화가 안되었기 때문에 .... 결국 본진자원만으로 임요환 선수는 플레이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오영종 선수의 7기 8기로 늘어나는 셔틀을 방어할 병력을 본진에서 만들수 없어 본진이 밀리면서 허무하게 GG를 치게 됩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후 인터뷰에 '2경기 끝나고 이선수는 차원이 다른 선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3경기를 시작하면서 임요환 선수는 많은 압박감을 느꼈을듯 합니다. 그러나 그는 역시 황제 임요환이었습니다. 3경기에서 훌륭한 모습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3경기의 맵은 임포인트입니다.
3경기에서 오영종 선수는 로버틱스 테크와 템플러 아카이브 테크를 모두 탑니다. 프로토스가 로버틱스와 템플러아카이브 테크를 모두타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데 본진개스만으로 는 부담되는 자원 소모가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이 두 테크를 타고 오영종 선수는 삼돌이까지 가져갑니다. 본진자원으로 이렇게 하면 병력은 나와봐야 극소수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영종 선수는 테란의 전진과 삼돌이를 무난히 돌릴 자신이 있었던듯 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가능한 빌드였다는 생각도 듦니다. 셔틀다템으로 흔들기를 하면 임요환 선수는 다크템플러를 방어하느라 본진병력이 진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진출을 못하고 있는 타이밍에 삼돌이를 활성화시키고 이미 늘어난 게이트웨이에서 물량을 폭발시키며 테란의 삼돌이를 제압하거나 아비타또는 캐리어 테크를 타면 충분히 승리가능한 시나리오가 나올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막은 것이 임요환 선수의 가장 날카로운 장점인 '타이밍러시'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다템견제셔틀과 임요환 선수의 타이밍러시는 맵 중앙에서 맞딱뜨리게 됩니다.
그런데 서로 못본척 자기 갈길만 처음엔 갔습니다. 셔틀은 임요환 선수 진영으로,타이밍러시는 병력이 별로 없는 오영종 선수 진영으로........
그러나 셔틀은 결국 고집을 꺽고 회군하게 되고 병력생산을 위해 삼돌이를 취소하며 벼텼던 오영종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타이밍러시에 무너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영종 선수가 고집을 꺽지않고 임요환 선수 본진으로 달려가서 병력이 없는 임요환 선수의 앞마당 컴셋은 다템으로 썰어서 해결해주고 본진컴셋만 의존하는 임요환 선수 전진병력은 이후 나오는 다템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했다 하더라도 임요환 선수의 우세가 점쳐지는 타이밍러시였다고 봅니다.
튜렛을 짓지 못하게 SCV를 해결해줘야 이후 다템으로 정리할수 있는데 전진러시의 SCV를 보호하는 임요환 선수의 콘트롤 앞에 쉽게 잡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본진 원컴셋만 잘 활용하면 튜렛하나만드는 타이밍정도는 나오기 때문입니다.
4경기(맵- 네오포르테)- 네오프로테에서 무난한 물량싸움은 멀티를 한두개 더 가져가면서 테란의 진출병력을 적절한 타이밍에 끊어주는 프로토스의 운영앞에 힘들다는 생각을 임요환 선수는 가졌던 것으로 생각되고 본진에 갖혀서 진출못하는척..... 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5시 구석에 두개의 팩토리를 가져가는 전략을 선택하게 됩니다.
만약 5시에 나온 벌쳐가 견제하기 위해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들어갔다면 오영종 선수는 이미 준비가 되었기에 피해를 입지 않았을뿐 아니라 '몰래팩토리'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므로 마인에 의해 드래군이 후진하며 녹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오히려 몰래팩토리를 제압당하며 임요환 선수는 암물한 상황에서 3:1 로 경기는 마무리 지어졌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임요환 선수가 원래 의도했던 것은 '몰래팩토리에 의한 오영종 선수 본진 프루브피해'가 아닌 '물러나는 오영종 선수의 병력이 마인을 밟을때 병력의 균형이 무너진 틈을 탄 프로토스의 입구조이기'인것 같습니다. 따라서 몰래팩토리의 의도를 알려줄수 있는 벌쳐의 움직임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영종 선수는 몰래팩토리를 끝내 예상할수 없었고 후진로에 마인이 박혀있으리라곤 더더욱 예상할수 없었기에 임요환 선수의 조이기가 통하면서 4경기를 가져가게 됩니다.
5경기(맵-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이 경기에서 오영종 선수는 정말 무난한 심리전을 합니다. 또는 임요환 선수가 무난하게 스스로 역심리전에 휘말립니다. 두번째 SCV정찰을 허용하지 않고 드래군으로 잡아낸 대목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입니다.
정찰을 하지 못한 임요환 선수는 오영종 선수가 프로토스의 가장 무난한 빌드인 투게이트 옵드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크템플러를 예상하여 1경기처럼 본진 투커맨드 투컴셋으로 멀티활성화 타이밍을 프로토스보다 늦게 가져갑니다.
다크템플러 테크를 타서 투커맨드 투컴셋을 한다면 다크템플러 테크는 병력이 많이 안나오고 개스소모가 많은 약점이 있기에 프로토스가 멀티를 먼저 가져간다고 해도 균형이 맞춰지는 빌드라고 보지만 상대가 투게이트 옵드라를 했는데 테란이 지레 짐작하여 본진 투커맨드 투컴셋으로 멀티를 늦게 가져간다면 이는 프로토스에 무게추가 기우는 초반빌드라는 생각입니다.
초반에 빌드우세와 빠른 멀티활성화 그리고 테란의 병력을 효율적으로 끊어주는 운영등이 맞물리고 1경기에서처럼 중앙에서의 대규모 접전에서 오영종 선수가 승리하면서 연이은 캐리어를 막을수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임요환 선수의 자원을 바탕으로한 폭발레이쓰는 좋았지만 이를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한 오영종 선수의 커세어와 골리앗에 대한 웹활용....... 연이은 질럿공장장의 ....... '줄이 전혀 안맞는 ....... 무차별질럿 러시'는 임요환 선수를 서서히 침몰시키게 됩니다.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의맵의 특성은 프로토스와 테란전의 경우 프로토스는 어느맵이든 자유로운 교전이 가능한 넓은 중앙공터만 있으면 테란상대로 지상군으로 할만하다.... 는 개념에 있어서는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할만한 맵입니다.
그런데 프로토스가 테란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중후반 이후 테란의 지상군물량을 감당해낼수 없기 때문에 불리하다..... 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가로방향이 나오는 경우 프로토스는 물량이 아닌 전략으로 승부해야하는 압박감이 컸고 가로방향에서 물량으로의 승부는 패배에 접근하는 경향이 컸습니다. 그런데 라이드오브 발키리즈는 '피할수 없는' 가로방향의 맵임에도 불구하고 2가지 이유때문에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할만하다는 생각입니다.
가로방향이면서도 라이드 오브발키리즈는 세로보다 가로의 러시거리가 상당히 깁니다. 이는 6시 섬멀티위치때문에 ^ 자 형으로 러시거리가 형성되고 가로방향은 타맵의 대각선만큼 먼 것은 아니지만 타맵의 가로방향보다는 멀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어중간한 러시거리가 프로토스를 할만하게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층을 이루기 때문에 위쪽에서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테란이 가로방향으로 가장 빠른 경로로 이동을 하지 않고 중앙까지 올라가서 밑으로 내려오는 형태로 조이기를 하기에 실제로 테란의 조이기라인은 길어질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가장 짧은 가로로 조이기를 한다면 위쪽에서 내려오는 프로토스의 병력과 본진에서 올라가는 프로토스의 질럿들에 의해 쌈싸먹기를 당할 가능성이있으므로 이렇게 가로방향의 짧은 급속한 조이기가 힘듦니다. 이런면에서도 프로토스가 할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전적면에서는 라이드오브발키리즈가 오영종 선수 경기이전엔 테란이 앞섰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드오브발키리즈에서의 프로토스에 대한 테란의 해법은 삼만년 조이기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넓은 지역에 시즈를 깔고 위쪽을 점거하면서 서서히 아래로 내려오는 3만년 조이기가 해법이라고 보고 이렇게 하면 프로토스가 상당히 난해할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프로토스 또한 이러한 테란의 3만년 조이기에 대한 해법이 있어야할거라고 생각이 듦니다. 테란이 이 맵에서 3만년 조이기를 할 경우 캐리어가 떠도 넓은 중앙공터의 특성상 골리앗의 이동이 자유롭고 캐리어가 쉽게 잡히는 경기가 펼쳐지므로 적절한 아비타의 활용으로 캐리어를 투명화시켜 보호하는 전략과 커세어의 웹을 활용하는 전략도 괜챦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경기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후반부에 맵에 대한 별로 쓰잘데없는 사족이 있었습니다.
오영종 선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환호할수 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한 오영종, 임요환 선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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