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의류업체는 제가 알기론
푸마 , k-swiss , 에어워크 , 엘레쎄(?) 인데요.
전부 서브스폰으로 참여 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일까요?
투자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저위에 있는 의류업체들은
캐주얼 의류라기 보다는 스포츠 의류업체 라고 보입니다.
캐주얼 의류에 비해 유행을 자주 타는 편이 아니고,
따라서 지속적인 소비가 되질 않지요.

게다가 스타리그의 주 시청자층이 남성이고,
남성의 경우 옷에 대해 그다지 돈을 많이 쓰지 않는 남성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최근 '매트로 섹슈얼'의 대두로 남성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긴했지만,
스포츠 의류와는 큰 상관 없는 일이구요.
고로 큰 지출없이 최대한의 홍보효과를 보기위해
리스크가 적은 서브 스폰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성 의류나 중저가 브랜드는 어떨까요?
아무래도 남성 보단 여성이 옷에 대한 소비가 더 많을 테구요,
더구나 여성의류는 유행이 금방금방 지나가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비도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여성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게이머가 소속된 프로팀을 스폰하게 된다면,
그효과는 더욱더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저가 브랜드는
아무래도 가격대가 낮기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팀의 스폰서라면
하나씩 사줄 수도 있겠죠
충분히 홍보 효과가 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이드나 지오다노 같은경우 임수정,김래원,전지현,정우성 등의 모델을 기용 할 정도로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Sports 에 대한 투자를 해봄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