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5/11/06 10:07:29 |
Name |
초보랜덤 |
Subject |
SO1 OSL 총정리 (진기록 모음집) |
화제만발의 리그 테란 VS 토스의 대전쟁으로 귀결되었던 SO1 OSL 드디어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도 결승전 사상 최대의 대역전쇼가 터질뻔할정도로 명승부였습니다. 이번시즌 참 명승부 제조기 시즌이었죠 시작부터 저그vs저그 블록버스터경기가 터지고 박지호스피릿과 오영종의 다템이 활개를 치면서 열기는 달아오르고 4강에서 화제만발의 명승부가 연속으로 터지고 결국 5대로얄로더 (김동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오영종)를 탄생시키면서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 과정안에서도 유난히 진기록들이 많이 터졌는데요^^ 이 진기록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사상 최초로 듀얼1라운드(챌린지리그) 우승후 다음시즌 스타리그 우승
- 이때까지 2002년 이후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 개념이 도입된 이후에 4번시드를 차지한선수들은 그 다음시즌에서는 4강에 못갓었습니다. 서지훈 박용욱 주진철 박태민 조용호 송병구선수가 그랬습니다.(여기서도 임요환선수는 제외내요^^ 2004 1차 챌린지 우승후 ever배 결승갔죠) 그런데 오영종선수가 또한번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2005 1차 듀얼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4번시드로 올라오더니 바로 다음시즌인 SO1 OSL을 재패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이루게 됩니다. (너무 빨리 우승자클럽에 가입한 오영종선수가 우승자징크스를 이번에는 당대 최고의 스타들도 피해가지못했던 우승자징크스를 피해갈수 있을지)
2. 단일대회 단일종족전 최다연전 신기록 (테란 vs 토스 22연전)
- 단일종족전을 단일대회에서 22경기 연속으로 본다는게 말이 될까 싶었었는데 그 기록이 나왔습니다. (8강 2주차 4경기 서지훈 vs 오영종 ~ 결승 5차전 임요환 vs 오영종) 테란 vs 토스연전이 무려 22연전이 나왔고 총 34경기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저그가 몰락했다는 반증도 되고 테란 vs 토스의 대전쟁이 이번시즌의 화두가 됐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들께서 테런 vs 토스의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이번시즌 vod 다 챙겨보십시요^^
3. 한팀의 3개시드 싹슬이
테란 vs 토스의 대전쟁속에 가려졌지만 이젠 빛을 보게 되네요 이기록이 결국 나올까 나올까 했던 3개시드 싹슬이 나왔습니다. 오영종선수가 맨꼭대기에서 1번시드를 받고 나머지 2,3,4번시드를 SKT T1 테란이 다가져갔습니다. 제가 오죽하면 차기 OSL과 앞으로의 프로리그 후기리그를 SK VS 반SK구도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이기록을 능가하는 기록이 나오려면 1.2.3번시드를 다가져가는것과 1,2,3,4번시드를 전부 싹가져가는거 아니면 이기록 깨지기 힘들듯 합니다.
4. 테테전 단한경기도 없었다
- 1.08이후 테테전이 단일리그에서 단한경기도 나오지 않은 희귀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어쩌면 다음시즌은 질레트배 이후 저그VS저그전이 단 한경기도 안나오는 리그가 될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이번시즌을 정리하는 기록들은 위 4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곧 차기시즌이 시작될껏이고 듀얼1라운드 예선일정도 나올껏입니다. 어떻게 구도가 잡히건 차기시즌의 최대화두는 SK VS 반SK가 될껏입니다. 프로리그도 마찬가지구요 과연 SKT T1이 지난시즌 2,3,4번시드 싹슬이의 대기록을 뛰어넘어서 1,2,3번시드를 싹쓸이하는 대역사를 창조할수 있을것인지 그리고 다음주 듀얼에서 설마하는 예기지만 저그 다 떨어져서 저그2명만 올라오는 (이름은 하나죠 박성준) 사태가 벌어질지... 차기시즌 SK VS 반SK구도도 정말 기대되고 남은 듀얼 E,F조도 정말 기대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