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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6 03:18
정말 플러스에도 스폰서가.. 지피플에 보면.. 플러스팀은 서울대교내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는 설도 있던데 참 착찹하더라구요...
그리고. 감독님의 마지막 한마디 영종아 사랑한다~ 이말이... 영종선수가 지금보다 더 훌쩍 커버려서 다른곳으로 떠나갈 수 도 있을것을 생각하니 또한번 무언가 서늘하네요.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오영종선수가 연습할 수 있게 되기위해서도 스폰서가 나타났으면 하는.. 마음이.. - 이참에 넥슨이나 다음같은 곳에서도 팀을 만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0.3초 정도 지나갔었는데 -_-;; 게임회사가 자기돈으로 딴 게임 홍보하느 니 역시 옹게임넷에 플로그램 하나 더 개설하는게 나을려나 하는 생각이; 물론 -_- 그런 프로그램은 시청률은 좀 많이 떨어지지만 말입니다;
05/11/06 03:22
저두 개인적으로는 엘레쎄가 전면메인으로 나섰음 합니다.
지금도 서브스폰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플러스를 전면후원에 나서면 더 좋지 않을까 하구요...^^
05/11/06 03:26
이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번 결승전장소인 인천체육관까지 플러스선수단의 이동에 팬택큐리텔의 송호창감독님이 밴을 빌려주셨다고 하죠...이 점때문에 오영종선수영입을 위한 팬택의 사전작업이 아니냐하는 웃자고 하는 얘기도 있더군요.^^
05/11/06 03:59
벌써 친구들 사이에서 한바탕 했죠.. 낄낄낄~
- 친구들 사이에서는 존칭 없습니다 ㅜㅜ A: 팬택이 데려가려고 선방 치는거다~! 지금까지 송호창 한 걸 보면 확실해! B: 안기효가 있잖아! C: 이재항이 찌질거려서 안석열 데려가고, 이윤열, 이병민 피씨방이라도 가서 나도현 데려갔냐? B: 이적하려면 차라리 T1이 데려가겠지. C: 그런데 혹시 KTF가 데려가서 프로토스만 개인전 내보내는 거 아냐? A: 내 생각에도 KTF보다는 차라리 T1이 탐낼 거 같은데. 프로토스도 세 명 채울려고 했잖아. B: 조감독 불쌍해죽겠네~ 오늘 결승전이라고 특별히 고기도 굽고 찰밥도 먹였다던데 그거 읽고 졸라 이건 아니다 싶던데.. C: 그런데 정말 이적하는거냐? A,B: 몰라~ 그래도 이적료는 대박으로 주겠지 -_-;; 결국 뒤죽박죽.. 조정웅 감독님, 스폰서 잡으세요! 선수들이 몇 억씩 벌고 하는 건 원하지 않아요. 안정된 환경에서만.. 미래걱정 않고 게임할 수 있을 정도만 ㅜㅜ
05/11/06 03:59
다 이적했는데도 꿋꿋이 버티고 있었던게 괜히 버티고 있었던게 아니길 빕니다.. 더불어 KOR팀도 스폰 잡아서 꼭 좋은 결과 내세요~
05/11/06 04:15
배고픔 참으면서 하루에 열 몇 시간씩 연습하며 쌓인 선수단의 유대는 그리 만만한게 아닙니다. 적어도 인터넷 상으로 쉽게 이적하려니 어쩌려니 떠들만큼 가볍지는 않을 겁니다.
플러스 팀을 포함해서 되도록 많은 팀들에게 크건 작건 스폰서가 생기길 기원합니다.
05/11/06 04:37
Connection Out님 // 그 절실한 바램이야 저도 동의하지만, 한국 e-sports의 현실에서 절대로 불가능한 걸 기원하시는군요. 그 배고픔 참으며 쌓인 유대도 결국 대부분 현실의 벽 앞에 무너졌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남아 있는 몇몇 선수들은 오히려 프로 마인드가 없다고 비아냥까지 받는 실정입니다. 정말 안타깝죠.
스폰 유치할 능력 없는 감독 혹은 에이전트는 선수들과 e-sports계 전체의 미래를 위해서 단호히 물러나야 합니다. 기업들의 무관심도 문제지만 전 각 프로팀 관계자들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적어도 현재 팀 3개는 해체되어야 합니다. 최대한 8개팀 이내로 줄여서 실력 있고, 인기 많으며, 스타일리쉬한 선수들의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기업들도 스폰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테고.. 이제는 무작정 파이를 키우기보다는 제발 내실을 다지는 e-sporst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말만 11개 구단이지.. 실제 프로팀은 6개도 안됩니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05/11/06 05:30
왕일님//공감합니다. 스폰서가 없는 팀들을 통합재편하는 문제는 제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몇년째 스폰서를 유치못하는 것은 감독이 져야 할 책임이지요. 몇몇 대기업들이 스폰서해줄 것처럼 심하게 낚시질했다, 임요환 선수만한 투자가치를 지닌 선수들이 드물다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에는 감독몫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두 해도 아니고 몇년째 스폰서없는 팀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위에서 유신영님께서 "안정된 환경에서만 미래걱정 않고 게임할 수 있을 정도"의 스폰서를 말씀하셨는데, 스폰서가 없는 당장에서는 그거라도 감지덕지겠지요.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직업수명이 짧은 직업인만큼 어느 정도 목돈을 만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sports란 게 애들 장난이 아니지 않습니까? 나중에 군대갔다오면 그 프로게이머들 다 뭐하면서 먹고 사나요? 팬분들이야 스타리그가 존속하는 한 자신들이 응원할 선수가 꾸준히 공급되겠지만, 숱하게 사라져 갈 선수들의 인생은 누가 책임지나요? 스폰서없는 팀들의 돈문제가 다 잘 풀리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역시 답답한 문제이군요.
05/11/06 05:44
지금도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며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는
잔인한 발언이시네요. ㅡ,.ㅜ 이스포츠의 규모는 날이 갈수록 세삼스럽게 크게 느껴지고 있는데 아직 프로팀의 안정화조차도 안 돼있는 상황을 보면 여전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과연 이스포츠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05/11/06 11:29
스폰서를 잡는게 팀을위해서는 가장바람직하겟지만 선수자신을 위해선 빠른시일내의 이적이 가장 좋은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지않은 프로생활이고 그중에서 더욱 길지않은 전성기죠. 챙길수 있을때 챙길만큼 챙겨야죠.
05/11/06 11:30
생긴다고 봅니다.... 왜냐면 작년에 그랬었죠^^ 박성준선수가 POS팀의 스폰을 이끌어 내었죠 질레트배 재패 ITV랭킹전 재패 이 두가지로 팀의 스폰을 얻게 만들었죠^^
05/11/06 11:57
POS팀의 경우, 박성준 선수는 연봉 5000만원을 받지만, 다른 선수들은 전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혹시 좀 더 정확히 아시는 분 계세요? 오리온제과가 임요환 선수의 개인 스폰서였던 상황과 그다지 다르지 않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이 팀스폰이지 사실상 개인스폰인 상황.
05/11/06 12:32
제발 오영종 선수 이적 안하길 바랄뿐입니다 여지껏 이적한 선수 중 잘된 선수 없었습니다 박태민 선수 SKT 로 이적 한후 끝없는 추락 ...지금은 양대마이너 리그 상태로 있죠 또 강민 선수 양대리그 우승이후...케텝 이적 이후 끝없는 추락을 했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그 포스를 계속 발산 하고 두번쨰 우승 을 한 것은 이적을 안하고 POS 에 남아 있었기 떄문입니다
05/11/06 13:16
DynamicToss님//이적하면 성적 하락한다는 주장은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전상욱 선수나 이창훈 선수만 봐도 이적하고 나서 오히려 상승세 아닌가요? 물론 새로운 팀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예민한 선수들이 성적 하락을 겪을 수는 충분히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DynamicToss님의 말씀과 제 생각을 타협해본다면, 최정상에 있던 선수는 이적 후 하락하고,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선수는 더 안정적인 환경으로 이적함으로써 상승한다고 볼 수는 있겠네요.
05/11/06 14:07
전상욱 선수의 예나 이창훈 선수 그리고 변은종 선수... 물론 지금 변은종 선수 지금은 상황이 안 좋습니다만 프로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고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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