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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5 23:54
저 역시 5경기 중간에 한꺼번에 시즈모드 후 시즈탱크의 스플래쉬가 벌쳐를 녹이는 장면을 보고
그 후 장면을 볼 수 없었습니다. 궁금합니다...
05/11/05 23:55
대충, 생각나는대로..;
오늘 경기는 제가 경기를 만족스럽게 잘하지 못했어요. 제가 왜 잘 못했느냐, 그건 오영종 선수가 너무 잘했기 때문입니다. 오영종 선수 우승 축하드리구요, 온게임넷 3회 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 목표가 아직 남아있으니 열심히 해서 꼭 3회우승을 하겠습니다. 뭐, 결승에 자주 올라오겠습니다! 뭐 이런내용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05/11/05 23:57
오영종 선수 축하한다/
여기까지 온것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같이 연습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다음에 꼭 다시 결승에 올라 오겠다/ 머 이정도였던거 같은데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아랫분이 (..)
05/11/05 23:57
그건 오영종 선수가 너무 잘했기 때문이다라?
박서... 하..박서.. 박서도 변하는 군요. 왠지 불타오른다보다 더한 멘트를 기대한 저로선 약간 허무한데요.. 하지만, 그 목표가 남아있다? 아무래도.. 진짜..밑이 피지알 글처럼 신이 그에게 일부러 3회우승을 주지 않나봅니다. 또 열심히 달리는 그를 보기위해서요.
05/11/06 00:01
갑자기 웃어보였다란 말을 들으니 한 디모 사이트의 짤방이 생각나는군요. 그 짤방속에 웃어서 까이는 박서모습이 있었지요.^^;;;
음.... 전그 가 솔직히 울까봐 5경기를 못봤는데, 웃었다고 하니.. 왠지 더 가슴이 아프군요. 그웃음이 에리겠네요. 보면.
05/11/06 00:02
굉장히 여유로와 보였습니다 박서는.
마치 언제라도 다시 그자리에서 우승해보일수 있다는 듯이.. 박서의 팬분들은 박서를 조금더 믿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영종 선수 너무 축하합니다. 가을이라서-라고 말하기 미안할정도로 멋진경기였습니다. ^_^(쌩뚱맞게 여기다 축하댓글을....^^;;)
05/11/06 00:05
전 그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임선수가 안타깝던걸요...
만약 져서 아쉽다고 말하거나, 경기에 져서 분한 마음에 혹여 눈물이라도 글썽거리면 그 후폭풍이 얼마나 거셀지 잘 알기에 마음을 다잡고 그런 인터뷰를 한 것 같아서 말이죠... 하지만 결승전에 자주 오겠다는 말, 그 눈빛만은 다른 무엇도 생각하지 않은 임선수의 본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습니다!
05/11/06 00:23
음...정말 멋진 인터뷰였어요. 그의 팬이나 팬이 아닌 사람모두 감동하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의. 임요환선수가 오늘로 더욱 좋아질것같네요.(그동안 싫었다는 말은 아니고--) 뭐랄까. 준우승도 잘한거다 오영종선수가 잘해서 자기가 잘하지 못했다 3자는 가지고 기다려달라는 그의 말이 음...게임뿐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계속 성숙해가는 임요환선수의 모습을 보는것같아서 정말 좋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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