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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5 23:01
아, 물론 저도 엠겜과 차기리그 다 우승했으면 합니다
다만 상징적인 의미로 내년 가을에 프로토스 초고수를 연파하고 우승했으면 한다는 소리입니다...^^
05/11/05 23:02
전 아직 임요환 선수의 우승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때는 제가 프로게이머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이죠. 이젠 정말 그가 우승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보고 싶네요.. 오늘의 패배가 그를 더욱더 강해지게 할꺼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임요환 선수가 3회우승을 달성할 것을 굳게 믿으며 박서 화이팅!!
05/11/05 23:08
라오발이..왜..? 라오발은 테란이나 플토나 둘다 할만한데..
FD라는 전략이 있는한...아니 그게 없어도 특별히 테란이 불리하다고 볼수는 없는맵인데...오히려 알포인트나 다크사우론은 테란이 플토상대 로 할만해 보이던데요? 임요환 선수가 분발한다면 결승 진출할수도 있는거죠...
05/11/05 23:12
마이박서님에 비하면 저는 행복한 편인가요. 저는 두번의 우승을 모두 보았으니 말이죠. 코크때는 직접 현장에도 있었으니 말이죠. 그때 정말 박서. 날아다녔는데 말이죠. 이 눈물이 멈출때까지 조금 떠들어야 할듯 하네요. 이번엔 늦어서 못들어갔지만. 적어도 결승전 만큼은 세상 어디라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니. 그저 제가 오래 도록 따라다닐수만 있게 해준다면.. 좋겠습니다. 나름대로 올드팬인데도 정말 박서에겐 무디어지지가 않는군요.
05/11/05 23:16
저 또한 엄청나게 긴장한 상태로 경기를 보았다는...... 물론 오영종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2:2가 되었을때 큰 긴장감과 압박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편히 갖자....오영종 선수가 이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한편으론........ '그래 박서가 이겨도 좋아...... 그가 3회 우승의 전설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지.....' 이런 생각이 들려다가도 애써 고개를 흔들며.......... '아니야..... 아니야........ 오영종 선수가 우승해야해...... 반드시 ...... 그리고 그는 이번 경기를 잡을거야.....'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객석을 비쳐주는글에 '박서의 승리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이 보이면 '제로벨의 승리를 기원합니다'라고 즉시 머리속으로 정정해서 읽었습니다. 5경기 내내........ 긴장을 늦출수 없었습니다. 원래 속편한 사람이라 그동안 편하게 모든 스타경기를 보았는데 지난 최연성 선수의 준결승전과 오늘처럼 5경기 내내 열띤 긴장을 하며....... '도저히 TV를 볼수가 없다......'는 여느 팬들의 심정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임요환선수 팬들이나 오영종 선수 팬들이나 마음은 모두 그랬을 것입니다. 임요환 선수 오늘 너무나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 선수 모두에게 명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한 데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05/11/05 23:16
하긴 저도 박서의 전성기를 겪으면서 팬이 되어죠
특히 그 전설의 코크배 역전승을 현장에서 봤으니 행복한 팬이라 하겠네요...^^ 대체 무슨 인연인지 박서를 향한 해바라기모드는 날이 갈수록 더 한 것같습니다
05/11/05 23:48
박서의 겜큐 우승 시절도 함께 했으니, 박서의 우승은 모두 지켜본 셈인가요. 그래도 목마름니다. 더욱 박서의 우승을 보고 싶어요. 박서에게 꼭 천운이 다시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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