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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5 22:11:01
Name 총알이 모자라.
Subject 박성준 선수, 한승엽 선수, 오영종 선수, 임요환 선수 그리고 여러분

박성준 선수

박성준 선수가 한승엽 선수에게 2:1로 패배 예선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온게임넷 결승이라 묻혀버리네요.

아쉬운 결과지만 잠시 재충전한다고 생각해야죠.

온겜에 비해 엠겜에서는 조금 아쉬웠지만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한승엽 선수

승리한 한승엽선수...드랍쉽 좋더군요.

상대와 비등한 상태에서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들이는 기막힌 드랍쉽 좋았습니다.

아마 이 기세면 메이저로 올라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영종 선수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승부의 세계는 멈추는 법이 없으니까요.

아마 지금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겁니다.

그래도 큰 시합을 방금 마친 선수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면 조금 야박하겠죠..^^

오늘 멋진 경기들 좋았습니다.


임요환 선수

참 매력있습니다.

짜릿한 승리와 처절한 패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

다음 시즌에 온겜100승 채워야죠?

아마 100승 제물이 되기 싫어서 상대선수들이 무진장 연습하겠네요.

지명식 때 신경쓰이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박성준 대 한승엽 전은 치열하고 멋진 경기였는데 때가 별로군요.

오늘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시겠지만 지나친 감정의 표출은 건강에 안좋습니다.

쓰리고를 부르는 사람이나 맞는 사람이나 스트레스 정도는 똑같으니까요^^

멋지게 축하하고 멋지게 위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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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5 22:1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아쉽습니다. T_T
김영대
05/11/05 22:1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ㅠㅠ..
다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당신의 진가를 보여주세요!
다음 리그부턴 제가 오프뛰니까요! -_-;;
그리고 오영종선수 너무 축하드리고, 임요환선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 였으니..(안이 더웠나~ -0-;)
카이레스
05/11/05 22:14
수정 아이콘
박성준 vs 한승엽전 채널 돌리면서 봤었는데 드랍쉽 활용이 정말 엄청나더군요....윤열 선수가 말했던 2드랍쉽 활용 타이밍도 기가막히고.. 예전에 soul 테란이 바이오닉이 왜 이렇게 약할까 생각했었는데 완전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박성준 선수는....아쉽군요...
Fast&Past
05/11/05 22:14
수정 아이콘
아... 또 몇달을 기다려야 하는겁니까~!!

다음 피시방예선 언제쯤 있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내년 4월이라곤 말하지 말아주세요!!!
유신영
05/11/05 22:14
수정 아이콘
한승엽 선수 미오 ㅜㅜ 너무 잘했잖아요!!!
Fast&Past
05/11/05 22:15
수정 아이콘
내가 써놓고보니깐 비꼬는거 같네요..-_-; 절대 그런 의도 아니구요..
이윤열선수를 6개월뒤에나 본다는 소리에 한번 써 본겁니다..
대체.. 대체 왜 이리 서바이버에서만 약한겁니까!!!
제이스트
05/11/05 22:1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를 한동안 엠겜에서 못보는 것이 너무 아쉽군요.
(여전히 그는 방어타워를 절대 짓지 않더군요 ㅠㅠㅠ 한승엽 선수가 작정하고 찔렀네요.)
한승엽 선수는 항상 고질병인 후반이 문제였는데, 그래도 많이 좋아진 모습이였습니다. (엄청 잘하는 선수인데.... 방송경기랑 후반이 큰 문제죠)
오영종 선수. 대망의 스타리그 우승자.
이번 결승을 보고 다시 한번 느꼈지만 온게임넷 우승에는 엠겜과 다른 큰 무언가가 여전히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감동도 그렇구요..
황제 임요환 선수.
정말 이보다 대단한 인물이 스타계에 있을까 싶을 정도의 사내.
아직도 올라와서 준우승을 할 수 있다는것이 어디입니까.

엠겜 살짝 보면서 스타리그 시청을 했고
예상대로 누가 이기던 3:2 로 결판이 나서 기쁩니다.
이 감격,, 이 맛에 스타를 보는거지요~~
부들부들
05/11/05 22:16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 박성준 두 저그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오영종선수가 우승해서 기쁜 와중에...
저 두 사람이 피씨방이라니..ㅠㅠ
김영대
05/11/05 22:17
수정 아이콘
진공두뇌님//
2경기 꼭 보라고 하시더니 결과를 적어주시면.. ㅠㅠ
마리아
05/11/05 22:17
수정 아이콘
아~폭풍의 우승을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것 인가 T_T
진공두뇌
05/11/05 22:18
수정 아이콘
김영대님//세상에-_-;;; 제가 흥분을 살짝 한 모양이네요;
진공두뇌
05/11/05 22:20
수정 아이콘
박성준 vs 한승엽 2경기는 꼭 보시길... 미네랄 멀티까지 바닥내면서 40여분간 벌어진 대 공방이었죠.

박성준 선수... 연습상대의 부족인걸까요?
이 선수가 예전같았으면 질 땐 지더라도 어딘가에 병력 확 부딪치고 gg 치는 선수였는데,
오늘은 상대가 짜놓은 완벽한 틀에 갇혀서 우왕좌왕하다가 그냥 허물어지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그동안 SK테란을 자꾸 저글링럴커스커지로만 상대하려고 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오늘 그래도 히드라럴커를 쓰려는 노력을 보이더군요.
다만 플레이그를 잘 써놓고도 병력을 따라가지 못해서 상대로 하여금 재충전의 여유를 주도록 한건 좀 아쉬웠지요.
다음 스타리그에서 또 어떤 식으로 진화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선수는 워낙 연습량이 많고 기초가 좋기 때문에
분명 이렇게 무너질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 have returned
05/11/05 22:2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확실히 후반운영은 박태민 선수같은 운영위주의 저그들에 비해 안좋더군요
미니맵만 봐도 알수 있는게.. 박태민 선수 후반가면 미니맵 전체가 훤합니다
오버로드와 저글링이 마치 바둑알처럼 온 맵에 뿌려져있기 때문이죠
드랍십 절대 안통합니다 박태민 선수 상대로는 아예 드랍십 쓸 생각도 잘 안하죠
그런데 박성준선수 오늘 경기보니까 오버로드들이 계속 한곳에 부대단위로 뭉쳐있더군요
그렇게 드랍십 경로를 파악할 수 없다면 멀티에 성큰이나 럴커라도 갖다놔야 했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드랍십에 번번히 휘둘렸죠
투신류의 강력한 타이밍 러쉬가 더이상 안통한다면 뭔가 변화를 모색해봐야할것 같습니다
Fast&Past
05/11/05 22:31
수정 아이콘
연습상대라는 변명은 꺼내고 싶지 않네요.. 사실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괜히 약해지는거 같네요..-_-; 왜 이러나요 박성준선수..;;
요새는 경기보다가 아 쥐쥐야.. 지지.. 이말이 수십번은 넘게 나오는거같습니다..ㅠ_ㅠ
오야붕
05/11/05 22:32
수정 아이콘
진영수,박명수 선수는요???
05/11/05 22:34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한승엽선수 드랍쉽이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만..
My name is J
05/11/05 22:40
수정 아이콘
오늘 멋있었습니다- 경기를 치룬 모든 선수들!
총알이 모자라.
05/11/05 22:43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 승
종합백과
05/11/05 23:01
수정 아이콘
뒤늦게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한승엽 선수 정말 잘하네요. 연습 많이 하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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