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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5 22:09
오영종 선수가 제대로 훼이크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신내린 다크를 계속 쓰다보니까 또 다시 라오발에서 쓸 꺼라고 생각했겠지요. 마지막 5경기의-_- 앞마당 타이밍은 훼이크까지 준 상태에서 보았기 때문에 예술이었다 보여집니다.
05/11/05 22:10
다크..
사실 오늘 다크가 직접적으로 한 일은 없었으나, 간접적으로 임요환선수의 심리를 괴롭혔죠. 전 이번 결승은 오영종선수의 '다크' 때문에 이긴 경기라고 봅니다. ^^
05/11/05 22:10
1경기는 일단 다크를 보고 컴셋을 달았고 5경기는 그냥 달았죠. 너무 안전제일로 간게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마당도 안먹고 있는 테란이 엔베/아카데미를 둘다 달고 컴셋도 하나 미리달고.. 그래서 물량전에서 뒤쳐질수 밖에 없던게 아닐까요... 바로 커맨드 띄어서 빨리 활성화 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임선수는 오영종선수가 반드시 올인성 전략을 사용할것이라고 너무 지레짐작한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3,4경기 처럼의 배짱을 보여줬다면..
05/11/05 22:11
전 갑자기 그생각이 나더군요,,,언덕위로 정찰하러가는 SCV가 드라군에게 사망하는장면,,그때 만약이라도 언덕 랜덤데미지로 인해서 그냥 살아들어갔더라면?? 그리고 미네랄 까지만 시야확보 해서 2차 정찰이 성공했다면??하하하,,,~~~
05/11/05 22:12
원래 오늘 임요환선수가 쓴 빌드는 이윤열선수가 머큐리에서 박용욱선수를 상대로 처음(?) 보여주었죠.
그 이후로 트리플 넥서스를 응징하는 빌드로 굳혀졌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원팩더블하면서 꾸준히 원팩에서 탱크를 뽑아주고 (때로는 앞마당 개스도 안캐고) 한꺼번에 돈 모아서 4~5팩토리를 올린 후 6~8기의 탱크와 1.5~2부대의 벌쳐로 바로 타이밍러쉬를 하는 것이죠. yg에서는 '벌쳐땡'이라는 전략으로 이윤열선수가 쓰기 전에 어떤분이 전략게시판에 올린적도 있었는데요. 오늘 임요환선수는 그 이후 대처가 좀 안좋았다고 봅니다. 5경기는 앞마당 개스도 엄청 늦게까지 안캐고, 팩토리 늘리는 타이밍도 안좋았고 1경기는 애드온 붙이는게 좀 늦었죠.
05/11/05 22:20
5경기같은 경우는 영종선수가 거의 완성형 플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 됩니다. 요환선수도 전체시즈외엔 실수가 전혀 없었다고 생각되는데..
정작 영종선수의 플레이가 너무나 꼼꼼하고 완벽했던것 같습니다. 흡사 전성기의 박정석의 물량, 전태규의 안전모드, 강민의 훼이크 등이 거의 완벽히 재연된 듯한... 혹시 저만 그렇게 느꼈을 까요?? - 먼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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