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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5 12:37
임요환 선수가 정말 타이밍 잘 잡고, 컨트롤이 좋지만 그간 난전과 장기전에서의 물량 부재가 문제점이었는데,
2005년 하반기 들어서면서 완전히 변해버렸죠. 플토에게 그렇게 많이 이긴 것 같으면서도 하도 풀세트 접전이 많아서 전적이 그렇게까지 압도적이지 않은데... 어디 한번 보겠습니다. (박지호 선수와의 경기를 보았을 때, 다른 분들이 장난삼아 말씀하시는 '아스트랄함'이 임요환 선수를 살리는 일등공신이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무언가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이기는 타이밍을 정확히 꿰뚫고 있어서 결국 이기는 모습... 그래서 임요환 선수가 플토전 전적이 좋지 않음에도 위로 치고 나가는 것이겠죠)
05/11/05 13:01
번기를 1경기로 봤을 때의 임요환 선수 최근 대프로토스전 10경기 전적
vs 박영민(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플레이오프) 승 vs 박대만(WCG 1차예선) 2:1 승 vs 박용욱(CKCG 2005 16강) 승 vs 안기효(SO1 16강) 승 vs 안기효(WCG 2차예선) 1:2 패 vs 강민(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패 vs 박정석(SO1 8강전) 2:0 승 vs 박정석(CYON 16강) 패 vs 박지호(SO1 4강전) 3:2 승 vs 이재훈(CYON 패자 1회전) 2:1 승 총 7승 3패 승률 70% 세부전적으로 따져도 13승 7패 65% 특히 번기로 펼쳐진 5번의 승부에서는 4승 1패로 80%의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세부전적 10승 6패 62.5%) (출처 : 우주 전적 검색) 확실히 지금의 황제는 프로토스전이 더 덜덜덜 해 보입니다.
05/11/05 14:00
프로토스전이 더 덜덜덜하기 보다는 저그를 워낙 못 만났죠;
(개인전 가장 최근경기는 9월 16일, 프로리그는 10월 12일) 저그전은 최근 10경기 90% 라는 좀 이상한 승률이 나오네요. (최근 10경기에서 vs박성준(두명모두)전만 5경기) 테테전은... 가장 최근이 8월이니 그렇다쳐도; (이 역시 최근 10경기 70%) 전성기 맞네요.
05/11/05 15:18
결승전에서 지더라도 그런생각은 안들듯합니다^^
그러기엔 황제가 결승에 올라오기까지의 길이 그리 만만치가 않았거든요. 누가 이기던간에 좋은경기 기대하게 되네요.
05/11/05 16:47
이미 임요환 선수가 토스전에 약하다라는 이미지는 벗어버린 것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다만 정말 글쓰신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악연을 끊어버리려면 가을의 전설을 스스로 마무리지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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