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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5 09:43:36
Name 초보랜덤
Subject 1,2차전은 깜짝전략 나머지는 물량전 예상이 되는 오늘 승부
두선수 모두 상대의 깜짝전략을 어느정도는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고 있죠^^ 그래도 놓치는 전략은 한두가지 정도는 있을꺼라고 봅니다. 그 깜작전략이 나오는 판은 1,2차전 1차전은 오영종선수가 2차전은 임요환선수가 우리 예상 밖에 있는 깜짝전략을 가지고 나올꺼 같습니다.

1차전 라이드오브발키리 : 오영종선수가 깜짝전략을 가지고 올껏이라 예상하는 맵인데요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서 그런 깜짝 전략을 쓰고도 남은게 있을까? 란 의문이 많이 드실텐데요 저는 한가지 남았다고 봅니다. 초극단카드 노멀티 초패스트 캐리어~~~ 최근 토스선수들이 테란상대로 앞마당만 먹은후 캐리어를 가는 모습은 종종 보여줍니다. 그런데 제가 예상하는 초패스트 캐리어는 앞마당도 먹지 않고 초반 정상적인 테크인 코어까지 올린후 바로 스타게이트를 짓고 캐리어를 뽑는 초강수를 던질 가능성이 저는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이것에 대해 상대가 투팩조이기나 FD쓰면 어쩌려고?? 이런 반문을 던지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껍니다. 아니 많을껍니다. 그리고 그런기습전략을 들고 나올때는 그런것에 대한 대처법을 다 갖고 나오기 마련이죠^^ 그런면을 감안해서 1경기 어짜피 져도 2경기 자신있는 815다란 생각에 그런 올인 전략을 들고 나올꺼 같습니다.

2차전 815 : 이맵에서는 임요환선수의 깜짝 전략을 예상해볼수 있겠습니다. 오영종선수가 상대에 대해 예상하는 전략은 5가지정도로 압축이 됩니다. 골리앗+드랍쉽플레이 투배럭 마린메딕 혹은 마린+SCV치즈러쉬 노배럭 더블 아니면 어제 최연성선수식의 벌쳐탱크 플레이를 예상할껏입니다. 그런걸 뻔히 아는 임요환선수는 이 5가지플레이가 아닌 전혀 엉뚱한 플레이를 펼칠꺼 같습니다. 그것은 노배럭 더블이 아닌 노배럭 트리플입니다. 아니 무슨 쌩뚱? 이러실분이 대부분이실꺼에요 오영종선수는 임요환선수의 골리앗플레이 아니면 초반 올인 플레이에 중점적으로 대비할껏이 유력합니다. 그것의 허를 완전히 찔러버리는 노배럭 트리플 막말로 앞마당 내줘도 섬멀티가 있으니까....

일단 양선수의 1,2차전 깜짝전략에 대해 예상해 봤습니다. 아마 3,4경기는 전략보단 물량전이 될껏이 유력하구요 5경기는 알수가 없죠^^ 일단 오늘의 흐름은 완전 단기승부 아니면 완전 장기승부로 가면 임요환선수의 우세 4경기에서 끝나면 오영종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과연 제가 나름대로 예상해본 두선수의 1,2차전 올인전략이 실제로 나올지^^ 나올경우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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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CM]
05/11/05 09:49
수정 아이콘
1경기에서 만약 초패스트 본진 캐리어 전략을 쓰면 임요환 선수가 100%승리할거라고 장담합니다. 그 정도 전략을 SKT 에서 연구안했을리가 없고 최연성 선수 역시 바로 어제 노멀티 캐리어는 아니지만 패스트 캐리어에 당하면서 졌기때문에 노멀티 패스트 캐리어까지 충분히 대비할테구요. 제 생각엔 1경기에 오영종선수가 또 전진게이트식의 플레이를 할꺼같은데.. 흠.. 예상외로 엄청엽기가 나올수도있구요 ㅡ.ㅡ 또 의외로 그냥 운영식 전략일수도 있구요.. 난감 ;;

2경기는 임요환 선수가 오영종 선수의 눈치를 보거나. 아니면 과감하게 무언가 할꺼 같구요. 어제 최연성 선수가 내려가서 입구를 막는것이 분명 무언가 암시한것이라 보이는데.. 알수없는노릇 ㅡ.ㅡ;;
MaSTeR[MCM]
05/11/05 09:5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전 제발 임요환 선수가 1경기에서 입구를 막고 플레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입구안막으면 전략에 당할꺼같은 기분이..
비타500
05/11/05 09:54
수정 아이콘
트리플커맨더는 조정현선수가 김동수선수를 상대로 왕중왕전에서 보여준 그거랑 비슷하네요. 무튼 엄청 기대합니다.
바카스
05/11/05 10:24
수정 아이콘
그 일례로
04 Ever 4강 A조 최연성vs박정석 2차전 펠레노르에서
박정석 선수가 본진 자원으로 캐리어를 갔으나 스캔 한방에 딱 걸려서 최연성 선수가 바로 승리를 거뭐진 경기도 있죠^^
05/11/05 10:39
수정 아이콘
또 다른 일례로는 mbcgame팀리그 결승이었나? 김성제 선수가 본진 패스트 캐리어로 김정민 선수를 이긴 적이 있었죠. 근데 본진 캐리어는 너무 위험하긴 합니다. 특히 정찰 잘하는 테란에게는 독약이죠.
05/11/05 10:39
수정 아이콘
하긴 김성제 선수는 견신이기에 가능 한 것일지도......ㅡ.ㅡ;;(나만 되는겨~)
푸하핫
05/11/05 10:4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까여야 이깁니다. 그런데 아직 스갤은 잠잠하네요 -_-;;
김동욱
05/11/05 11:06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가 최연성 선수 상대로 노스텔지어에서 보여준 전략도 까다로울 듯 하네요. 다크템플러 패스트 이후 곧바로 리버드롭, 파일론으로 길막아서 벌쳐놀이 차단한 이후에 멀티하면서 곧바로 캐리어. 하지만, 임요환 선수 어쨌든 우승하시도록 응원할께요.
오케이컴퓨터
05/11/05 11:48
수정 아이콘
한 3대0으로 오영종 선수가 이길꺼라고 확신합니다.
05/11/05 12:52
수정 아이콘
노배럭 트리플이라 헐..
크로캅하이킥
05/11/05 13:28
수정 아이콘
한 3대0으로 오영종 선수가 질꺼라고 확신합니다.
05/11/05 14:13
수정 아이콘
815도 아니고...1경기에서 초패스트 캐리어 갔다가는 그대로 쓸립니다. FD를 막기위해 무언가를 준비하면 캐리어가 빨리 못나옵니다.
05/11/05 14:14
수정 아이콘
오늘 임요환 선수는 다크 및 리버의 드랍에 항상 신경써야할 겁니다. 배째라 no 방어는 오영종선수에게 패배하는 지름길입니다.
05/11/05 18:13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의 승리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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