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5 08:04:28
Name 아케미
Subject 주간 PGR 리뷰 - 2005/10/29 ~ 2005/11/04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나도 느리게 가는 것 같은데 어느새 한 주가 훌쩍 지나가고…… 진학을 눈앞에 둔 수많은 학생들에게 각오와 결실의 달이 될 11월, 모두 힘냅시다!!

자, 그럼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의 글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듀얼토너먼트에서 이병민 선수와 박성준 선수가 스타리그 진출권을 따냈고, 홍진호 선수의 블리즈컨 우승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eSPA 11월 랭킹이 나왔구요. 프로리그에서는 강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명경기가 돋보였고, T1 팀플에 대한 칭찬도 있었습니다. 3회 우승자에 대한 온게임넷의 계획이 비난 여론 끝에 철회되었습니다. MSL에서는 마재윤 선수가 김민구 선수에게 승리한 것과 함께, 최연성 선수의 더 무서워진 모습에 시선이 쏠렸네요. 장재호 선수가 인컵에서 전승하지 못하고 1패를 기록하자 어마어마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 스타리그 3·4위전에서는 박지호 선수가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1. My name is J -   귀한 선수들입니다. (2005/10/29)
누구는 맵 덕분에 올라갔다, 누구는 이제 누구한테도 질 정도니 더 볼 것 없다, 누구는 절대 양대 PC방 못 벗어날 거다……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원색적인 비난, 이제는 그만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게임 속에서야 모두들 냉정한 승부사의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무대 뒤에서는 그 나이에 걸맞게 웃음짓고 눈물짓는 사람들입니다. 커다란 꿈과 희망을 품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왜 그들의 가슴에 자꾸만 비수를 꽂으십니까.
작자의 다른 글
공부는 못해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2005/11/02)

2. Frank Lampard -   어제의 OSL준결승 리뷰, 그리고 이윤열의 구위 회복. (2005/10/29)
필명을 보고 움찔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의 명승부를 야구에 빗대어 분석함과 동시에, 지금의 이윤열 선수에게 필요한 것을 짚고 있습니다. 적절한 비유와 균형 잡힌 시각,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무난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 전개.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만 써 주신다면, 소모적인 논쟁의 중심에 서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3. SEIJI -   프로토스계의 무관심... 내품에 안기효 (2005/10/30)
박지호, 오영종, 송병구 선수가 '신 3대 토스'라는 말이 세간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과 인상적인 경기들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세 번이나 발도장을 찍었으면서도 별 관심을 못 받는 프로토스 선수가 있으니, 다름아닌 안기효 선수입니다. 무난한 경기와 꾸준한 성적, 그러나 그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 눈에 띄는, 기억에 남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일까요. 하지만 끊임없이 실력을 다진다면 시선 끌어모으는 거야 자동일 겁니다. 안기효 파이팅!

4. 용살해자 -   So1 결승전에 꼭 같이 가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2005/11/01)
이 글 덕분에 모처럼 게시판이 훈김으로 가득 찼습니다. 장애가 있으신 지인 분과 함께 이번 결승전을 보러 가려고 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며 용살해자님이 올리신 사연. 온게임넷의 김진환님과 윤인호님이 이 글을 읽으시고 잘 해결해 주셨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아무리 살벌하고 각박한 이 세상이라고 해도, 여전히 이렇게 따뜻한 일들이 있고 따뜻한 사람들이 있기에 참 좋습니다. ^^

5. 워크초짜 -   다 같이 So1배 4강 멤버 3행시를 지어보아요!!!! (2005/11/02)
파서블이라고 이죽거리며 "너에게는 아직 원하다"고 모두들 말하는 그 높은 곳에서 당당히 호를 받기 위해, 랫동안 아니 원히 기억에 남는 전설이 되기 위해 하루 일 땀을 흘리는 선수들. 하기만 한 이 세상이 독하게 괴롭혀도 그런 것에 락호락 넘어가지 않고, 선을 다해 습하고 또 연습하는 그들에게 언젠가는 반드시 공이라는 열매가 주어지리라 믿습니다.
작자의 다른 글
프로게이머 협회 사이트에 갔다가........ (2005/10/31)
잊지 못하는 무명의 포스... 언제나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2005/11/01)
나는 왜 쇼부를 외치는 걸까? 왜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를...(3) (2005/11/01)
나는 왜 기대하는가? 리마인드의 새로운 비상의 꿈을...(4) (2005/11/03)

6. 그러려니 -   온게임넷이여, 너희가 아느냐. (2005/11/02)
지난 수요일,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차차기 시즌의 시드를 주겠다는,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이야기. 물론 세 번이나 우승하는 선수에게는 그에 합당한 예우가 뒤따라야겠지만, 하필이면 이런 시기에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인 '시드 혜택'을 언급한 것은 온게임넷의 실수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구요. 결국 온게임넷이 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철회한 것,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좀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겠죠.
관련 글
기다리다 -   지금 "막" 생긴 온게임넷의 규정...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5/11/02)
기다리다 -   온게임넷 철회했습니다!! (2005/11/02)
스카이 -   전 온겜넷의 방침에 사실 지지하는 쪽이었습니다. (2005/11/03)
gog -   프로게임팀에 실망입니다? (2005/11/03)

7. kama -   [팬픽-공모] 윤무(輪舞) (2005/11/04)
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길고 짧은 소설들이, 당분간은 낮은 조회수와 적은 댓글에 풀죽을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시작된 대박 행사, 다름아닌 팬픽 공모전입니다. 1등 상금은 무려 50만 원!! 상금에 눈이 멀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잘 안 되네요. ^^; 첫 신호탄은 kama님께서 멋지게 쏘셨습니다. 박서와 제로벨의 화려한 검무는 누구의 승리로 끝이 날까요? 전편인 'Head on Collision'도 같이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글
homy -   [알림] PgR21 팬픽 공모전 (V 1.11) (2005/11/03)

8. 안개사용자 -   [광고] World Of so1Craft (2005/11/04)
스스로를 소 중의 1인자로 여겨 '소1'이라고 자칭하는 이상한 소가 한 마리 있습니다. 그 소를 잡기 위해 모인 16명의 전사들, 그 중 이제 남은 사람은 황제 임요환과 사신 오영종. 최후에 웃는 자가 누구일지는 아직 감히 말할 수 없습니다. 아니, 사실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정말 중요하고도 확실한 건 말이지, 우리가 정말 행운아들이라는 사실이라네. 전설들과 함께 동시대에 숨쉬고 있다는 거, 이거 정말 행운 아닌가? 하하하하하……"
작자의 다른 글
[낙서] SOS룰북 인물열전 - 임요환 (2005/11/01)

지난주 리뷰 보기


이번주 추천릴레이
pgr21 이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행복하다(추천릴레이) - (21) Dizzy (2005/11/04)


매주 토요일에 올라옵니다만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추천게시판으로 간 글은 고르지 않으며, 되도록 좋으면서도 덜 주목받은 글을 고르려고 합니다. 댓글까지 고르는 것은 저 혼자로는 좀 무리입니다만, 리뷰 팀을 만들 생각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
문제점이 있으면 댓글로든 쪽지로든 가차없이 지적해 주시고, 특히 정말 들어가야 하는데 빠진 글이 있다면 바로 말씀해 주십시오. 그 다음주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하루하루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덧1/다음주 월요일, 어쩌면 제 삶을 바꿔놓을 수도 있는 시험을 봅니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덧2/하나, 둘, 셋, 오영종 파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5/11/05 08:15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부지런하시네요^^
감사감사
체념토스
05/11/05 08:15
수정 아이콘
하나, 둘, 셋, 오영종 파이팅!!!
김영대
05/11/05 08:4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분이 중학생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정말 제 중학교 때를 돌이켜 보면 이 분에 비하면 애기였습니다. -_-;
이번달엔 저도 역시 제 삶을 바꿔놓을 시험을 보네요. 흐흐~
잘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저도 오영종 파이팅!!
좋은 하루되세요. ^_^
마리아
05/11/05 09:54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정말 수고하십니다.^^
저도 오영종선수 화이팅입니다!!
이뿌니사과
05/11/05 10:14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도 화이팅!!!!
김영대님//저도 믿어지지 않네요 >.< 너무너무 어른스러우신듯.
05/11/05 10:31
수정 아이콘
아케미님 역시 수고하십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중학교땐 노는거 외엔 몰랐는데.. 참 대단하십니다 ^^;

아 근데 안사님글이 추게로 가버려서 지금 링크 누르니 게시물이
없다고 나오네요.. 전 안사님글이 추게 안가나..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간 모양이군요.^^;
포르티
05/11/05 11:38
수정 아이콘
안사님 글도 그렇고 제이님 글도 추게갔습니다^^ 주간 리뷰의 힘입니다.
제이스트
05/11/05 12:1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아케미
05/11/05 13:04
수정 아이콘
추천게시판으로 이동된 글들, 주소 수정했습니다. ^^
My name is J
05/11/05 13:05
수정 아이콘
에에...^^;;;;;;;(달려간다-------)
오야붕
05/11/05 14:29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시험 잘 보세요.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하나, 둘, 셋, 오영종 파이팅!!!
Love.of.Tears.
05/11/05 14:36
수정 아이콘
잘봤어요 ^^
워크초짜
05/11/05 21:02
수정 아이콘
언제나 수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058 4경기 - 오영종 사신의 칼날은 녹슬지 않았다. 임요환 내가 말 했을텐데 이제 부터 시작이다. [3] 폭행몬스터3920 05/11/05 3920 0
18057 2경기 - 오영종 내가 바로 사신이다. 임요환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 [16] 폭행몬스터3773 05/11/05 3773 0
18056 8.15에서의 2경기, 탱크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30] keyworks3719 05/11/05 3719 0
18055 결승 1경기 오영종 대박 예감 임요환 골든 마우스는 내 것이다. [106] 폭행몬스터4883 05/11/05 4883 0
18054 도전 제로벨은 황제가 울릴수 있을까? [13] F만피하자3646 05/11/05 3646 0
18052 이제 대망의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435] 두번의 가을5072 05/11/05 5072 0
18051 여러분은 게임 관전할때 어떠한 징크스를 갖고 계시나요? [8] SKY923135 05/11/05 3135 0
18049 4대천왕...조진락 그들을 보고싶다... [15] 몽상가저그3789 05/11/05 3789 0
18048 온게임넷 예찬 - 이번 결승전에 축복을! [6] 소년3620 05/11/05 3620 0
18047 SO1 2005 스타리그 3,4위전 늦은 관전 후기 [8] SKY924083 05/11/05 4083 0
18046 임요환 선수 무조건 우승해주세요. 꼭. [13] Calvin3760 05/11/05 3760 0
18045 완벽형 스타일리스트. [19] skzl4191 05/11/05 4191 0
18044 꿈. 그리고 오늘 [2] 달려라붸붸3678 05/11/05 3678 0
18043 So1 스타리그 결승 - 천적 [5] 호수청년4418 05/11/05 4418 0
18041 마우스가 운다, 임요환과 오영종을 위해 [3] 세이시로3739 05/11/05 3739 0
18040 오영종선수 감사합니다 ..... [35] OOv3896 05/11/05 3896 0
18039 1,2차전은 깜짝전략 나머지는 물량전 예상이 되는 오늘 승부 [14] 초보랜덤4382 05/11/05 4382 0
18038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지 말았으면.... [17] 무한초보4784 05/11/05 4784 0
18037 주간 PGR 리뷰 - 2005/10/29 ~ 2005/11/04 [13] 아케미5754 05/11/05 5754 0
18035 SO1 스타리그 결승을 기다리는 한 사람으로... [3] junskate3993 05/11/05 3993 0
18033 스타리그와 starcraft league [10] 저글링먹는디3977 05/11/05 3977 0
18032 [응원글] 폐인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마. [10] 김동욱3642 05/11/05 3642 0
18031 아직도 슬픈 스타매니아 ..- 스타볼만한 술집 없을까요? [12] 공실이3877 05/11/05 38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