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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3 11:32:18
Name 스카이
Subject 전 온겜넷의 방침에 사실 지지하는 쪽이었습니다.
피지알 글쓰기 버튼이 생긴지는 꽤 됐지만 섣부르게 글쓸 용기가 안나 오늘도 댓글하나

조심히 달고 이글도 덜덜하며 글쓰고 있으니 피지알 많은 분들 께서는 사고의 다양성으로

저 같은 생각은 가진 스타팬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임요환 선수 팬도 오영종 선수 팬도 할 수 없는 입장이고 모 그렇다고 팬이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대학때는 꽤나 스타를 즐겼는데 졸업하고 사회생활

하다보니, 여러분처럼 스타 경기를 많이 즐기지도 보지도 못합니다.

그저 어떤 경기가 재밌다 싶으면 주로 온겜 넷 비오디를 클릭해서 즐기곤 하죠.

아무리 그래도 역시 주로 클릭하는 선수가 박성준 선수, 홍진호 선수, 임요환 선수 등..

좋아하는 경기 스탈은 정해져 있더군요.^^



얼마전에 입소문으로 이번 4강 경기 얘길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4강 1주차는 말할 것도 없고, 2주차에서 오영종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저를 전율케하더군요. 이번 결승전이 말할 것도 없이 기대되고 몇년 만에 첨으로 결승전

구경이란 것도 함번 생각해보곤 합니다. 첨엔 저 혼자 생각했었는데, 주위 동료들이 하나

둘 붙더니 지금은 대략 8명 안팎의 인원이 모여지더군요. 이제는 결혼해서 학부모가 된

  동료들도 있고, 그 중엔 나이드신 저희 과장님도 끼여서 모랄까..다시 옛 대학 시절로

회춘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중엔 대부분 몇 년전 스타가 저희 나라에 붐을 일으킬 때

임요환 선수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광한 올드 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들에겐 임요환

선수의 화제만발 이번 결승 진출이 모랄까.. 옛 향수를 자극하는 가 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 암튼 요새 다시 스타에 대한 관심이 생긴지라 여러 스타 게시판

들을 돌아다니다가 온겜넷의 방침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유독 임요환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별 무리없이 받아들여지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3회, 4회, 5회 우승하는 선수들

이 나올테고 선수생명 짧은 스타계에서 이런 올드 게이머들이 선전하는 데에 대한

혜택은 얼마든지 있을 수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이스포츠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현장에서

그 현장을 더 기념할 만한 규정을 만드는 것에 찬성했고요.


선수가 몇회 우승을 하든 올드게이머들이얼마나 선전을 해서 오래 남든 무관심한

온겜넷보다 그런 선수의 우승을 값있게 생각해준 온겜넷의 대응에 배려있다고 까지

생각했던 걸요. 저는...-_-;;;;

우승하고 나서 단순한 다음대회 시드권과 우승상금....

이런 걸로 플겜머들이 땀과 노력이 깃든 역사가 그냥 흘러가버리는 것보다 몇 회우승을

더해서 기록을 세우거나 또는 우승은 하지 못햇지만 , 이스포츠 스타계에 영향을 끼쳤

다거나 하는 선수들에게 뭔가의 혜택이 돌아갔음 하는게저의 바램입니다.


  어제 그 방침은 온겜넷의 독단적인 방침도 아니였고 각 프로게이머구단 관계자와

프로게이머들에게 직접 설문조사한 뒤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프로게이머들도 찬성

했다는 겁니다. 전 그 방침이 지금 2회우승자인 박성준 선수와 이윤열 선수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라는 생각을 했고, 나머지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좋은 목표의식이 생겼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외 부정적인 의견들을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어저께 각종 게시판에서는

임요환 선수 개인에 대한 특혜 아니냐며 임요환 선수와 온겜넷을 싸잡아 비판하더군요.

시기가 부적절했다는 점에서도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온겜넷도 신이 아닌 이상...

2회우승자가 3회우승권에 들어올지 안올지 생각할 수 없었겠지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된것이 분명 임요환 선수로 인해 유발된 것도 맞는 것 같구요.


그러나 새로운 제도에 대한 찬 반 양론은 보이지 않고 무조건 온겜넷과 한 프로게이머

선수의 싸잡아 비판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어제 일로 이 제안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거기에 반발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제도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저처럼 꽤 있을지도 모르고 온겜넷의 제안을 잘 다듬어..

좋은 방향으로 쓰일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게시판들은 그저 몰이할 대상을

정해놓고 싸잡아 비판으로 일관했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마녀사냥 같았다

고나 할까요? -_-

저 같이 소심한 스타팬들의 발언권은 그 어디에도 끼일 수 가 없더군요.


누구의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저 같이 그냥 스타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온겜넷의 제안에 아무 거부감없이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향후..몇년 후에도 3회우승, 4회우승..5회우승 하는 사람들이 나올 때,
온겜넷은 어제일만 기억하고 그냥 묻어버리지말고, 또 다른 방법으로 올드게이머들의
선전에 부응하는 또는 기념하는 일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2의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가 박성준 선수 같은 선수들이 나와서.. 그들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그 역사에 대한 혜택을 어느정도 받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 피지알 첫 글쓰기 버튼이니.. 악플은 사양해주세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거 그냥 알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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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어트
05/11/03 11:35
수정 아이콘
뭐 방침이야 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해서 만들수 있지만...
시기적으로 좀 안 좋았다고 생각되더군요...
누가 봐도 임요환 치켜세우기... 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 타이밍...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르디아
05/11/03 11:36
수정 아이콘
그런 규정이 처음부터 나온다면야 ~ 누구도 모라고 하진 않겠죠 . 그런데 임요환 결승진출 이후 나오는 이야기라 ... 한소리 얻어먹은거죠 ~+_+
youreinme
05/11/03 11:40
수정 아이콘
저도 규정 자체에는 거부감이 없습니다만, 시기가 적절치 않았죠. 좀 멀리 봐서 다음 대회부터 적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
05/11/03 11:41
수정 아이콘
제가 염려되는 건 그래서 어제일로 다시는 그런 이야기들이나오지 않는겁니다. 설사 임요환선수로 유발되었다고 하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었을 수도 있는데, 어제는 정말 살벌 그자체더군요. 한 선수가 이제껏 쌓아온 경력까지도 모두 부정한 음모의결과로 단정지어버리는....

저는 올드게이머 팬으로서, 또는 제가 좋아하는 현존 박성준 선수도 다 머지않아 올드게이머들이 될텐데.. 그 시기가 하필 안 좋았든 임요환 선수로 유발 되었든 .. 나중을 볼때 긍정적 제도로 정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선수에 대한 안 좋은 시각으로 그냥 안 좋게 묻혀버린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글올립니다.^^
05/11/03 11:43
수정 아이콘
이제 철회한다니까 이런글이 올라오다니.... 님의 참 용기가 없는 분이시군요 철회한 지금 이시점에 말하면 소용있습니까? 철회하니까 다시 임요환선수가 불쌍해졌습니까?
05/11/03 11:45
수정 아이콘
전 규정 자체에 거부감이 있습니다. 차라리 기념관을 세운다던지, 순금 마우스, 아니면 메가웹 스테이션에 3회 우승자의 동상을 세운다고 해도 반대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이 규정은 스타리거급 포스를 갖춘 선수 한명을 그 우승자의 진출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떨어트릴 수 있는 규정입니다. 규정 때문에 어제같이 임요환 선수를 막 비난하는건 안될 일이라고 보지만, 앞으로도 온게임넷이 이 규정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전 반대할겁니다. 현재같은 1/2/3위 시드는 그 때의 실력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니 큰 무리가 없다고 보지만요...
스카이
05/11/03 11:45
수정 아이콘
manush님/ 죄송합니다. 철회뉴스 오늘봤습니다.-_- 글고 더 솔직하게말하면, 어저께 발표되고 그 난리가 나는 동안에도 진짜로 철회할줄 몰랐습니다.
05/11/03 11:47
수정 아이콘
manush// 전혀 문제가 없는데 왜이렇게 태클을 거시는지는 모르겟지만
하루사이에 이루어진 일이니 뭐 오늘아침에야 그런일이있엇는데 번복됫다더라 들을수 있을수도있고 어제 한창 시끄러울때도 분명히 찬성의견가진분도 많앗거든요
다크맨
05/11/03 11:48
수정 아이콘
3연속 우승자에게 다른 의미의 혜택을 주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시드권은 타 게이머의 자리를 하나 줄이는 성격도 갖는다 보거든요.
그 때문에 결국은 특정게이머 팬들과 다른 팬들과의 논쟁이 터질 수 밖에 없을 거 같구요.
누군가가 상처입을 테고... 시끄럽고.... 축하받지 못하는 분위기가 되고... 기뻐하지도 못하고...

시드권 말고도 더 명예로운 무언가를 해줄 방법이 있겠죠.
05/11/03 11:48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첫글이시라니 의견 한 가지 드리고 싶네요. PGR에서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을 강조하는 이유는 글쓴이가 가지는 글에 대한 '책임감'의 강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으면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아시게 되시는 관용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글에 대한 반론이나 비판은 글쓴이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비난이나 욕설등은 지양해야 마땅하지만(사실 저는 이 부분도 자신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만 그건 저의 생각일 뿐이겠지요) 반대되는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글쓰기의 '책임감' 결여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 글에도 굉장한 반론들이 달릴지 모르니 미리 마음을 굳게 가지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조그마한 반론에도 발끈해서 글 지우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이 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이런 생각도 주지하고 계셔야 할 것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주절 주절 말이 많았지만 그냥 어떤 반론이 달리더라도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말라는 것이 제 코멘트의 요지입니다 ^^
05/11/03 11:49
수정 아이콘
훌륭한 업적을 낸 선수에게 어떤식으로든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이벤트는 좋은 배려이고,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스포츠라는, 공정당당한 승부에서 어떤 식으로든 혜택을 받는 형태라면 전 반대합니다. 전 골수 '임빠'이고 제가 좋아하는 임요환선수가 그 혜택의 첫 수혜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스포츠는, 승부이고, 승부는 정정당당하게 치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이, 어느 한 사람이 플러스 어드벤티지를 확보하고 시작하는 것은 이미 스포츠의 가장 기본 축을 깨버린 행태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e-스포츠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대중적인 문화가 되려면, 가장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룰들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이들의 e-스포츠에 대한 스포츠 정신을 기반해야 하구요.
3회 우승이든, 그 이상이든, 모두가 공감할 정도의 업적과 성적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든 공로를 인정해주는 장치를 마련해주는 것에는 충분히 동의하구요, 대신 어제처럼 차차기 시드권을 주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대신 그런 어드벤티지 말고 어떤 것이 있을까 논의 해보는 것은 좋을 것 같네요...저는 당장 떠오르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나이 많은 올드팬으로써 반가운 글이네요...^^
후회하지마
05/11/03 11:49
수정 아이콘
이에 따라 3회 우승자에 대한 ‘특별한 배려’는 경기가 끝난 직후 다시 논의 될 전망이다. 하지만 e스포츠 사상 최고의 기록이 세워진다면 그냥은 넘어갈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그냥 넘어갈거 같진 않네요. 이번 결승 끝나고 다른 방법으로 혜택을 주겠죠.
05/11/03 11:51
수정 아이콘
Xeno님이 제 마음을 더 잘 써주셨네요. ^ ^ 감사합니다.
05/11/03 11: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규정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만. 해당 방송사에서 이룬 업적에 대한 대우라면 그의 명예를 높힐만한 이벤트로 족합니다. 시드권은 일종의 경기력에 대한 혜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규정에 반하는 급조 된 시드권의 확대는 그로인해 진출권을 잃어 버리는 선수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형평성이 무너 질 우려가 있습니다. 높은 경기력에 대한 혜택은 딱 다음 리그까지가 적당합니다. 그 다음 시드권은 선수 스스로가 차지 하는 것이 해당선수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더욱 바람직 하지요.(만약에 다음 시즌에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 온 상태에서 시드권만 남아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선수에겐 그것이 오히려 더 큰 수치 일수도 있습니다.)
카이레스
05/11/03 11: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온게임넷 3회 우승 이상 가는 성적은 '이미' 존재합니다.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3연속 우승은 우승횟수와 3연패라는 것 때문에 이미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KTF의 정규리그 23연승은 우리나라 모든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다연승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다의 그랜드슬램도 동시기 모든 메이저대회 석권이라는 정말 엄청난 기록이죠.
온게임넷 3회 우승을 한다면 정말 대단한거지만 마치 온게임넷이 스타판 전체이고 온게임넷의 기록이 모든 기록 위에 존재한다는 오버는 (온게임넷이) 자제해줬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3회 우승자에 대한 명예적인 대우는 찬성하는 바입니다. 솔직히 엠겜에서는 이윤열, 최연성 선수에게 너무 대우를 안해줬죠. 겜비씨+msl의 결승전 중 8번이나 이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미야모토_무사
05/11/03 12:04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해서 이윤열 선수는 KPGA대회 3회우승이고 MBC Game 3회 우승은 아직 최연성 선수 뿐이죠. 스폰서의 유무나 대회 자체의 규모, 퀄러티가 달라졌기 때문에 명칭 구분은 해주는게 옳을듯 싶습니다.
그러려니
05/11/03 12:07
수정 아이콘
누구라도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방안으로 선수의 업적을 인정하려 했다면 어느 누가 제대로된 이유를 들어 반대할 수 있었을까요. 그를 반증하는 예로 3회 우승자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라는 파포의 기사 부분에는 어느 누구도 토를 달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어쨌든 온겜의 취지는 좋았지만 그 방안과 실행과정에 있어서는 몇번을 말 해도 모자랄 만큼 아쉬움이 남습니다.
Nada-in PQ
05/11/03 12: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찬성하지 않습니다만,(월드컵 우승국의 자동시드도 빼려고 하는데..상패 등 부상의 종류 외에 차차기시드는 좀,,)더 큰 문제는 시기상의 문제였죠..대회 개막 전이나, 기존에 있던 규정이었다면 모르겠는데...

카이레스님/ 제가 알기로 배구의 삼성화재(?)는 60연승도 넘었던 것 같습니다만...
무사시님// 대회의 퀄리티가 뭐가 달라졌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당대 최고의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대회가 아니었나요. 언제 선수들이 그 리그를 낮게 본 것도 아닌것 같은데...더불어, 종종 저런 리플을 쓰시는 걸 봤습니다만, 엠겜 해설진도 이윤열 선수가 엠겜 3연패했다고 말하는데, 굳이 왜 토를 달아야 할까요?! 대회의 참가자가 어차피 뻔한 상황에서 스폰의 여부나 상금의 규모 등은 아무런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만..(양궁 경기 방송 안 해준다고, 우리나라 양궁 퀄리티가 엉망인 건 아니죠.)
My name is J
05/11/03 12:16
수정 아이콘
결승이 끝난이후- 일정 기준을 갖춘선수에 대한 예우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일은 아쉬운 사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데아중독증
05/11/03 12:21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한선수의 위상을 세우기위한 배려가 다른선수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면 그것에는 반대합니다. 그런방법이 아니고서도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죠. 이번의 황금마우스도 그 방법중하나일테고요.
swflying
05/11/03 12:27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선 스타리그를
그냥 단지 게임대회정도로만 생각하셔서 그런건아닐지..
뭐 게임대회 시드 하나 더준다고 난리들인가 이렇게 생각하실수도있겠지만,.

스포츠로 보는 저로써는..
축구보다 스타를 더 좋아하는 저로써는.
모든프로게이머들의 땀이 소중히 여겨지는 저로써는
이번규정은 공정성이 없기에
반대했습니다.

마치 브라질이
5회우승했으니 6회우승하면
차차차기 월드컵 시드배정까지 주기로
결정한 그런 기분이랄까요...

님이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가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별로 기분좋은일은 아닐겁니다.
전 스타를 제일 좋아하기에 기분나빳습니다.
그럼이만...
카이레스
05/11/03 12:30
수정 아이콘
무사시님//KPGA 대회가 왜 퀄리티가 떨어지나요? 선수들 면면도 온게임넷과 대동소이 했고 지금처럼 경기수가 너무 많아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비교를 한다면 프리챌, 코크배때와 질렛트 아이웁스 때의 우승을 비교하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스폰서만 있을 뿐 규모와 예선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가끔씩 윤열 선수의 3연패를 낮추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잘 이해가 안되네요.
Nada-in PQ님// 흠 상섬화재의 연승기록은 프로화 되기전에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 알았네요^^;
돌돌이랑
05/11/03 12:32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온게임넷은 자칫 좋게 흘려갈수 있는 일에 오버를 해서 문제의 여지를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일은 이렇게라도 마무리되니 다행이네요.
나야돌돌이
05/11/03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반감은 없었지만 좀 졸속적이었기는 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러한 제도 자체는 찬성하는 편이고 그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엠겜 성적과 온겜은 분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협회 차원의 일도 아니고 온겜 자체의 문제라면 굳이 다 메이저 성적을 반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5/11/03 12:34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그렇지만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MSL쪽이나 다른 쪽 우승의 그랜드슬램을 높게 쳐줄수가 없겠죠. 그런 기록들은 스타 게임계 전체로 봤을 때는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만 온게임넷이 그걸 기릴 수는 없겠죠.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자기들의 리그의 3회 우승을 최고로 여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23연승은 리그의 종류가 다르고 거기에 우승을 못했으니.....) 그런 기록들은 온게임넷이 아닌 MBC게임, 혹은 케스파에서 신경을 쓸 문제라고 봅니다.(물론 케스파가 온게임넷을 더 중히 여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도 큰 업적을 남긴, 그리고 남기고 있는 선수들에게 뭔가를 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이번 순금 마우스도 좋게 생각하고 있고요(왜 3회냐, 임요환 선수 띄어주기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3이란 숫자를 중요시 여기니^^) 하지만 시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드는 윗분들 말씀처럼 다른 한 명의 선수가 피해를 보는 것이고 한 번의 시드를 더 주는 행위가 명예로운 특혜라고 보기도 힘들죠. 보상을 준다면 순금 마우스처럼 상징적인 뭔가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명예의 전당으로 손바닥 도장을 새겨서 메가웹 한쪽에 전시한다던지 등등) 그리고 더불어서 로얄로드에 대해서도 뭔가 기념적인 포상을 줬으면 하네요. 그것도 충분히 명예롭고 기록될만한 사건이니까요.(로얄로더, 라고 써놓고 사진을 쫙 나열한다던지 등등)
카이레스
05/11/03 12:37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 흠 제가 엠겜을 거론한 거는 '친온겜'인 파포에서 나온 기사이지만 OSL3회 우승이 전체 e스포츠 사상 최고 기록이라는 말 때문에 엠겜의 기록을 거론한 겁니다. 온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거라면 님이 말씀하신 대로 전체 메이저 성적을 고려할 필요는 없겠죠^^
카이레스
05/11/03 12:39
수정 아이콘
kama님//로열로더에 대한 기념적인 포상도 멋진생각인거 같네요^^
雜龍登天
05/11/03 12:42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저는 사실 제도 자체가 문제가 있고 시행되어서는 관란하다고 생각하지 시기적으로 좋지 않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와는 별개일지 모르지만 정치든 정책이든 어떤 분야에서든 제도 자체를 분석하고 비판하기 보다는 시기라 어쩌니 하는 정치적인 판단을 앞세우는 경우가 너무 많아 답답하곤 합니다.

음...저 제도 자체에 반대하는 이유는..
3회 우승자가 16명이 나오게 되면 예선 자체가 사라지는 이상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죠.^___^
雜龍登天
05/11/03 12:48
수정 아이콘
아...차차기까지만 주니까 그런 일은 없겠군요..하하하하하..바보군요
도리토스
05/11/03 12:53
수정 아이콘
雜龍登天님/죄송하지만 순간 피식했습니다...;;;
쏙11111
05/11/03 12:54
수정 아이콘
그냥 3회 우승자에겐 제주도 여행권, 4회 우승자에겐 동남아시아 여행권 ,5회 우승자에겐 유럽 5박 6일 여행권을 주는게 어떨런지...
이정도면 충분한 예우일듯..ㅡㅡ^
그리고 대망의 6회 우승자에겐 전지현,김태희양과 1주일 데이트 할수있는 기회를 주는게...흐흐흐
05/11/03 12:55
수정 아이콘
타팀 감독들이 동의를 했다는데 도대체 왜! 왜! 동의를 했었을까요 -_-;
정말 의문입니다.. 쩝쩝.
미야모토_무사
05/11/03 13:02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제는 연속우승이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여겨지는 온겜임넷 이기에 3회우승이 기념비적 일이긴 하지만, 타팬들의 반발을 살 수 있는 안보다는 3회우승자의 이름을 딴 신규맵이라던가, 아니면 명예의 전당처럼 키보드,마우스,유니폼 같은것들을 헌정하는 것들이 훨씬 멋질것같네요.
동네노는아이
05/11/03 13:06
수정 아이콘
3과 가장 인연이 많은 최수범 선수에겐
왜 아무 혜택을 주지 않는건지..쿨럭
정테란
05/11/03 13:28
수정 아이콘
타팀에서 동의를 했다는건 그들도 박서는 특별대우(?)를 받을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는걸 입증합니다.
저역시 이 기사 읽고 그럴수도 있지하고 무심히 넘기는 정도였습니다.
한사람의 희생양이 나온다고 난리가 났지만 그 대상이 박서라면 이리면 수긍이 가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이번 리그 시작 전부터 이런 기사가 나왔으면 대체로 인정을 했을것으로도 보이고요.
애송이
05/11/03 13:45
수정 아이콘
만약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고,
차차기시즌에 겨우 피씨방 탈출해서 엄청난 포스로 부활 성공한 강민선수가 피해를 받아도 이런 소리 나올까요.

왜 한명의 희생자는 생각치 않는거죠.
규정발표 시기가 문제였다고 말씀하시는데.
설령 규정을 4강전 하기전부터 발표했어도 반대했을겁니다.
규정자체에 거부감 드는건 사실이구요.
차라리 이스포츠를 이끈 공로를 인정한다면
차차기시즌 시드권보다
기념관 만들고 동상하나 세우는게 훨씬 낫겠네요
highheat
05/11/03 13:50
수정 아이콘
전 차차기시드 제도 환영합니다. 단지 이번엔 리그 중간에 규정을 바꿨기 때문에 극한 반발을 샀지만 (3회 연속 우승시 증정하겠다는 그것도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그러는 건 우린 임요환 선수에게 주고 싶어 죽겠어 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지 않습니까-_-), 리그 휴식기에 논의를 거쳐 나왔다면 절차상 문제는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공평한 것이니까요.

골프의 마스터스처럼 한 번 재킷을 입은 자에게 평생 예선없이 출전권을 보장해 주는 건 인원수가 정해져 있는 리그에서는 분명 하기 힘든 규정입니다. 그렇지만 차차기 시드 1장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선수 같은 선수들이 3회 우승한 후, 다음 대회의 듀얼에서 단 한 번의 실수로 미끄러져 피씨방까지 간다는 건...

그러니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스타리그와 MSL에서 우승자와 랭킹(KESPA랭킹을 의미) 상위권자들에 대한 출전권 메리트가 너무 적다는 말입니다.
봄눈겨울비
05/11/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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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우승자 징크스라는 것 때문에 전대회 우승자들이 줄줄이 듀얼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는건 시드 메리트가 적은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차차기 시즌까지 진출권 보장은 영 아닙니다.
실제로 2회 우승한 선수도 3명 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 제도가 시행되도 혜택 보는 사람은 적고.. 결국 그 시드권때문에 고생하고도 못 올라오는 선수만 불쌍해지는거 같아서 반대입니다..
Mr.Children
05/11/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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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의 3회우승이 이윤열선수의 KPGA 3연패보다 값지다는 무사시님의 말씀은 어불성설입니다.

그 당시 게임을 안보셨나보네요. 단순히 상금규모는 그 당시로는 스타판이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것이었고, 또한 당대 최강의 선수들이 다 그 자리에 있었죠. 그걸 다이기고 우승한 것입니다.
다크맨
05/11/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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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우승이라든지 뭔가 뛰어난 전적이나 공로를 세운 사람들의 핸드 프린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물론 그건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시해야겠죠.
경기장에 들리면서 누구나 볼 수 있고 나름대로 널리 의미를 알릴 수 있으니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관광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거 같네요
네버마인
05/11/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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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임요환 선수가 대단하고 훌륭한 선수라해도, 그리고 임 선수가 이번에 온게임넷에서
대망의 3회 우승 기록을 달성한다 해도 그의 업적을 치하하고 명예를 기리기 위해
다른 선수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결단코 반대입니다.
순금 마우스에 순금 모니터, 순금 키보드를 세트로 만들어 주든 하다못해 온겜 명예이사에
임명시키든 아무 상관없습니다만 자동진출권은 정말 아닌거죠.
어떤 선수든 스타트는 동일 선상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ighheat
05/11/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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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차이겠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 전 기회 박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리그는 프로자격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를 보장하기 때문이죠. 피씨방 예선부터 듀얼 1,2차라운드와 스타리그 본선으로 이루어진 큰 리그에서 16강 쯤에 상위권 시드 배정을 하나 하는 거죠. 16강이 너무 높다면 24+3강의 수준인 듀얼 2라운드도 상관없습니다.

한 대회 바로 다음대회 부진했다고 얼굴조차 보기 힘들어지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_-a 꼭 3회 우승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이 커리어(랭킹)을 가진 이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단기적 출전을 보장해줬으면 합니다. 우선 랭킹시스템부터 정비하구요...
야크모
05/1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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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들이 많네요.
의견들을 종합해서, 이번 기회에 뭔가 '전통'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역대 우승자들을 불러 모아서
공식 우승뱃지를 새로 싹 만들어서 우승횟수만큼 달아준다든지,
경기장 바닥에 우승횟수만큼 핸드프린팅을 한다든지 하는 형식으로요.

3회 이상 우승자 예우로는,
경기장에 그 선수의 사진이나 유니폼이을 온겜측에서 공식 게시해준다든지,
그의 이름이나 아이디를 딴 맵을 그 다음 시즌부터 당분간 사용한다든지요.
(근데 이건 그 맵에서 그 선수가 성적이 나쁘면 난감하겠네요;;;)

p.s.
그리고 온게임넷의 졸속행정을 비판하는 분들은 이해가 가는데,
'기회는 이때다'하고 레드아이가 되어서 임요환 선수를 비난하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더군요.
야크모
05/11/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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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heat//
댓글의 후반부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1. <랭킹1~4위중 비시드자> 정도의 출전을 보장해 주는 방안이 좋아보이네요. (그럼 평균적으로 2~3명이 추가되겠죠)
그게 출전보장자 숫자가 유동적이라서 예선 운영상 문제가 된다면
2. <비시드자중 랭킹 상위 4명>의 출전을 보장하면 인원수를 고정시킬 수 있긴 하네요. (1.에 비해서는 덜 공정합니다만)

다만 권위있는 랭킹산정 방안 마련이 전제가 되어야 하겠지만요. ^^
영혼의 귀천
05/11/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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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만약 게임 전용 구장이 만들어진다면 그 곳에 뭔가 기념할 만한 전시관이나 그런 걸 만들어도 될텐데 아직은 좀 먼 이야기 같네요.
어차피 차차기 시드 준다고 해도 요환 선수가 거부했다고 하니 거기에 대해선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지금은 뭔가 기념할 만한 업적을 남긴 선수들을 어떻게 치하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있었으면 좋겠네요.(글쓴분도 이런 생각이신 거죠?)
그리고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엠겜에서 3회 연속 우승을 했다면 그에 대한 기념은 엠겜 쪽에서 좀 더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네요.
케스파에서 하면 참 좋긴 하겠지만 공인협회에서 움직이려면 좀 더 신중해야 할테니까요.
흐르는 물처럼.
05/1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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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이 않좋았죠..
왜 하필 지금에서야 순금 마우스니 차차기 시드 배정권이니..
소원배 스타리그 시작해서 그랬다면 아무 거부감이 없었을 텐데 말이죠..
화술얄개정
05/11/03 19:07
수정 아이콘
규정자체보다 시기가 좋지 않았죠. 리그중간에 갑작스럽게 공표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임요환선수 3회우승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e스포츠계에선 그 어떤 프로게이머도 범접하지 못할 공로를 세운선수고 그 공로에 대해 어떤 혜택을 주고 싶다면 이런 방법이 말고도 다양한 길이 있을겁니다.
차차기 시드를 준다는 말은 어떤 다른 한 선수가 피해를 봐야하니깐 좀 적절하지 못하구요. 다른 방법이 있을겁니다. 저도 임요환선수가 독보적은 공헌을 했다는건 인정하는 바이니까요.
발업까먹은질
05/11/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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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은데
왜 하필 -_-...? 진ㅉㅏ 이거야말로 칼 타이밍 ㅡㅡ;;
쏘원도 괜찮지만 8강때? 라도 했으면 좋앗을지도 (박성준 선수도 포함한 상태에서 3회 우승 어쩌고 했다면 확실히 좋았겠죠.)..;;
게다가 e 스포츠 최초로 3회우승 ㅇㅓ쩌고가 있던데 이건 사실 엠비시쪽에서보면..ㅡㅡ;
카이사르_Jeter
05/11/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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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철회한다는 이유에서도
임요환선수 자신도 부담스러워 한다ㅡㅡ>관계자들이 철회를 결정했다는 흐름이 느껴지는 걸로 봐서도 임요환선수를 겨냥하고 만들었다는게 분명히 느껴지는데...
3회우승이 그토록 값지다면(솔직히 이제 대회도 많아졌고 3연패라면 모를까..그러게 대단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마우스나 키보드를 황금으로 싸서 증정하는 정도로 그치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우승자는 대단하지만 그를 위해서 열심히 게임하고 있을 다른 한 선수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승전 시작하기도 전에 "우승하면~마우스 준다. 시드 준다.."
솔직히 이거 멉니까...오영종선수는 전혀 생각해주지도 않습니까???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 선수 사기를 떨어뜨려도 유분수지..어떻게 이런식으로 선수에게 압박아닌 압박을 가하는지...도대체 이해할 수 없군요
글루미선데이
05/11/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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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한 시드는 관두고 행사나 한번 거하게 열어주지 얼굴이나 좀 더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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