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3 10:45:52
Name 제갈량군
Subject 나만의 박서 징크스
박서의 준우승 징크스에 대해 써보자 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저만의 징크스에 해당됩니다.

처음 결승전 구경을 갔던

2002년 SKY배 결승전..

박서의 팬으로써 그가 이기길 바랬습니다. 바로 옆에서 등장준비를 했던 박서 피부가 어찌나 뽀샤시 한지 눈부셨습니다 -_-;  
타임머신 안으로 들어간 그는 왠지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리치의 신들린 셔틀스톰에 박서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나의 징크스가 될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3:1 리치우승!!

2003년 프리미어리그..

이때 이윤열선수는 머신모드 발동으로 전승으로 결승전 진출, 박서는 아스트랄하게 진출합니다.
테테전이지만 왠지 재미있을거 같아 직접 결승전에 놀러갔죠;; 그러나 결과는 황제를 뛰어넘는 나다의 모습이었습니다.
3:1 나다우승!!

2004년 프로리그..

부산 광안리에서 펼쳐진 한빛 대 SK
아스트랄모드로 초반부진을 털고 무실점 6연승 이던가요? 결승진출합니다. 그때 당시 저의 집은 안산! 과감하게 무궁화를 타고 부산까지 원정응원갑니다. 설마 여기서 지겠어? 이기겠지 내심 이랬지만 불안했습니다. -_-;; 한빛의 아스트랄 역전승.. 충격..
4:3 한빛우승!!

언제나 박서팬으로서 응원갔지만 결과는.. 준우승..
징크스가 계속 유지된다면 이번 SO1배 결승전은 안갈꺼니 박서가 우승하겠지요 소원이 이루어지길..

참고로...
질렛트배 최연성대박성준.. 우브팬으로서 갔건만 또 패배.. vod보시면 저 나옵니다;;
월드컵 처음으로 길거리 응원 갔건만 독일전 1:0 패배..

유일하게 임요환대박경락 4강전만 징크스를 피해갔습니다. 박서 3:1승
억울합니다 이래서 결승전 구경갈 수 있겠습니까?
오영종선수 응원하러 결승전 갈까요? -_-;;

테란의 황제 임요환 3회우승 화이팅~ 집에서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03 10:49
수정 아이콘
저도 역시 저만의 징크스가 있는데 제가 박찬호선수 경기보는 날은 꼭 졌습니다. LA다저스에서 날릴때 부터 말이죠. 부진 시절은 두말 할 것도 없고......
그리고 이승엽선수는 제가 경기장에 직접 가는 날엔 대부분 홀런을 날렸지요. 만루홈런도 봤던 기억이......
마지막으로 대구FC경기 경기장으로 직접 보러가면 꼭 잘하고도 집니다. ㅡ.ㅡ;;
E스포츠쪽에는 그다지 징크스라고 할만 한 것이 없었습니다.
05/11/03 10:52
수정 아이콘
스겔에서 임까짓 하면 임요환선수가 이기고, 안하면 꼭 지더라고요.
오늘도 까러갑니다-_-;
스카이
05/11/03 10:56
수정 아이콘
위에.. 저기 임빠분덜이 까면 효과가 없다고 하던데요;;;;;;;
오늘도 까러 간다니? -_-; 우리 요환선수도 어제 하도 까여서
진짜 가루가 됐을거네요..ㅠㅠ 그렇지만 님이 까서 이기기만 해주신다면..^^

하긴 저도 징크스가 있는데, 전 박성준 선수 임요환선수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지만, 늘상 제가 생방으로 보는 날엔 지시더라구요. 저역시

녹화인생입니다..ㅠㅠ
안용진
05/11/03 12:06
수정 아이콘
전 스타베팅하면 집니다 -_-;;;; 이런 ........ ㅠ_ㅠ 제가 거는쪽 반대쪽으로 거셔야 대박 -_-;;;;;
05/11/03 22:16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선배도 그런 징크스가 있죠.. 일단 스타가 아니라 야구..
대전이라 한화 팬인데. 올해 한때 한화 잘 나갈때 대전에서 경기 보러 갔을때 바로 지더군요. 오기로 징크스 깬다고 다음날 또 갔는데도 패 -_-)
아니러니 한것이 경기가 시작한후 늦게 들어가서 한화 이기고 있는데도. 경기장 자리 잡을려고 이동하는 사이에 역전 -_-)..
아니면 지고 있어서 자리 일찍 떳는데 경기장 나가자마자 환호 소리 ;;
아마 13연패 정도 한거 같네요.. 형이 경기장 가서 야구 본것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995 낡은 드랍쉽의 엔진을 걸어라 [7] 중년의 럴커3688 05/11/03 3688 0
17993 스타실력을 올리기 위해 [17] 필력수생4094 05/11/03 4094 0
17989 이대니얼 감독님, 플러스가 결승에 간답니다... [13] 메카닉저그 혼6178 05/11/03 6178 0
17988 결승전을 앞두고.. [6] jinojino3787 05/11/03 3787 0
17987 노력의 결과가 어떻든 간에 노력 그 자체가 진정 값진것이다. [6] Feval4823 05/11/03 4823 0
17985 프로게임팀에 실망입니다? [22] gog5598 05/11/03 5598 0
17984 [잡담]만화 캐릭터의 이름들 [25] ~Checky입니다욧~7538 05/11/03 7538 0
17983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그리고 홍진호 [43] 호텔아프리카6430 05/11/03 6430 0
17982 전 온겜넷의 방침에 사실 지지하는 쪽이었습니다. [50] 스카이5531 05/11/03 5531 0
17981 나만의 박서 징크스 [5] 제갈량군4409 05/11/03 4409 0
17979 팬들을 위한 위로 [13] 마녀메딕3672 05/11/03 3672 0
17978 오늘 열혈강호를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보았습니다. [23] 마르키아르6440 05/11/03 6440 0
17975 만약 우리에게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54] 삭제됨4447 05/11/03 4447 0
17974 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42] kiss the tears4384 05/11/03 4384 0
17971 드디어 소통이 가능해졌군요 ㅠ [7] 풍류랑3643 05/11/02 3643 0
17970 우리의 소원은 통일 [98] 이데아중독증3931 05/11/02 3931 0
17969 11월 1일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마우스 & 패드 조합입니다. [41] eXtreme8042 05/11/02 8042 0
17968 온게임넷에 항의합니다. [84] 두툼이5387 05/11/02 5387 0
17967 공부는 못해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26] My name is J4602 05/11/02 4602 0
17966 SKT_T1. 팀플레이가 너무나도 강해졌습니다. [28] 바카스5796 05/11/02 5796 0
17965 온게임넷이여, 너희가 아느냐. [39] 그러려니5353 05/11/02 5353 0
17961 Fe 없는 Twins가 그립습니다. [30] 땅과자유4285 05/11/02 4285 0
17959 23년만에 바뀐 5000원권 [58] XoltCounteR5980 05/11/02 59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