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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3 02:06
너무 자책 할 필요 없을것 같네요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누가 돈내고 얻으려고 하나요.. 잘못된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여유있을때 몇개라도 돈 내고 하시게 될 거에요..
05/11/03 02:17
부끄럽네요...창세기전때만하더라도 정품 사면서 음반도 정품 사고 그랬는데...요즘에는 게임이나 음악이나...저한테도 자숙의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05/11/03 02:36
빈정대는것 같지만 전 한달용돈이 20만원 이지만 책, 음반, 게임, 살건 다 사고 삽니다.(물론 풍족하신 못합니다,한 달에 씨디 한장,책 한권,하지만 그만큼 선택에 신중을 기하죠) 돈을 계획적으로 쓰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리고 돌아보세요, 과연 그 돈이 정말 적절한 곳에 쓰였는지. 그래서 조금씩 세어나가는 돈을 조금씩 막아가다보면 지금보다는 더 여유가 생기실 거에요.
05/11/03 02:50
그런 마음가짐만 가지셔도 휼륭한 겁니다.. 게임쪽 일을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다운 받는 거에 대해 그다지 화는 안납니다. 현실을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는 거죠.. 다만 다운 받고도 그게 잘못인줄 모르고, 혹은 알면서도 당당한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더군요..
05/11/03 03:11
경재적으로나 마음으로나 여유를 키우세요.
나중에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더 많은 여유가 생긴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바대로 행동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만화책을 다운 받아보긴 하지만, 그것들은 전부 제가 책으로 소장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요즘엔 괜찮은 노래가 있으면, 음반도 구입하려고 하구요. 학생 때보다는 여유가 생기니까 그렇게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05/11/03 03:45
음악은 일단 듣고 좋으면 사는 거죠... 아니면 시디로 먼저 사고 추출해서 듣는 방법도 되고 결국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그걸이 문제 일듯 합니다. 근데..... 저한테 해당 하는 부분입니다.
뭐 저에게 Mp3는 그냥 맛배기 수준이라서.. 전 반드시 시디를 사거든요...
05/11/03 03:50
노래는 시디로 들으세요
소리가 다릅니다 소리가 -_-b 대세는 엠피삼이라도 가끔은 커피나 한잔 타서 의자 제끼고 방 한가운데서 느긋하게 오디오 틀어놓는 것도 건강에 좋습니...
05/11/03 03:56
이런 글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들을 보면서 요즘은 정말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인 불과 10년전만 해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살던 곳이 꽤나 시골인 것도 있었지만, 텔레비젼을 자주 보지 못하니 즐거운 것은 오로지 라디오 뿐이었고 음악에 관한 정보는 핫뮤직이나 GMV(지금은 폐간되었죠) 등등으로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촌이었던지라 록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몇개 들어오지도 않는 핫뮤직을 사려고 발매일마다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구하고 싶은 음반이 레코드샾에 나오면 빨리 사고 싶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심지어는 도시락통이나 사물함까지 팔아가며 CD를 구입했습니다. 수입음반을 구하려고 서울까지 버스를 다섯시간 타고 가서 신도림에서 길을 잃어 헤메던 기억도 나네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 구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졌고 뭐든 쉽게 쉽게 구해지지만 저는 그때 고생하며 구해서, 손으로 직접 포장비닐을 뜯었을때의 흥분과 즐거움을 생각하니 다운받기 버튼을 누를수가 없더군요.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고 제가 완전히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작품을 만드신분에 대한 예의라던가 그런 모든 것을 떠나서 제가 정말로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한번 더 굶더라도 돈으로 사는 것이 저는 오히려 기쁜 것 같습니다.
05/11/03 04:13
엠피삼이라든지 스캔본 등 인터넷 상 자료 이용하는 것 뭐라고 비난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도 또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잘못되었다고 느끼시면서도 굳이 게시판에 이용했네라고 쓸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 사실거면 그냥 조용히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05/11/03 04:40
노래는 정말 씨디와 엠피쓰리 소리차이가 확연합니다.
전에 콜드플레이 앨범을 분실해서 다시 살까하다가 엠피를 받았는데 죄책감은 그다지 들지 않았지만(어차피 샀는데 분실한거라는 생각에;;) 음질때문에;;;결국 다시 샀습니다. 글쓰신 분의 자세....좋습니다!!!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시면서 음반 1개씩 여유될 때 구입해 주시고 만화책도 처음에는 10권에 1권정도로 사서 보시고 하다보면... 다이나믹 코리아가 될 것입니다;;;;;;;
05/11/03 08:25
장래 게임쪽으로 마음먹은 저로선(그래서 지금 실제로 수업중인..)
왠지 기운빠지는군요..뭐.한두번 접하는성격의 글은 아닙니다만...
05/11/03 09:00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행동이 서서히 바뀌시겠죠^^;
그런 생각조차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한두권씩 사보세요~~ㅋ
05/11/03 10:27
그런데 엠피삼음질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저도 나름대로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은데.. 같은 재생기기라면 시디와 192이상으로 제대로 인코딩된 엠피삼과의 음질차이는 인간이 구별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반같은경우에는 정말 환상적인 복제방기기술이 나와준다면 모르겠지만.. 스캔본의 경우에는 답이 없네요; 이젠 만화도 인터넷으로 연재해야하는 시대가 올지도..
05/11/03 12:21
저도 음반만큼은 다 사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가수나 괜찮은 앨범은 주저하지 말고 삽니다 . 예전에는 정말 일주일에 한번은 cd 테이프 하나씩 사서 듣곤했는데 ..... 어느순간 안사게 되더라고요 =_=;;; 그래도 지금도 가끔사곤합니다 .
05/11/03 13:11
김수겸님// 누군가가 (잡화점주인이던가..) 일발인이 듣기에는 거의 차이 가 없다... 라고 했습니다만..... 제가 듣기에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떤 느낌이냐면요... 시디로 들으면 더 풍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번 시디하고 mp3 비교해서 들어보세요(같은 곡) 근데...첨 살때 주는 꼬물딱지 컴퓨터 스피커로 들으면 거의 차이가 없을듯...
05/11/03 14:17
발달되어가는 웹과, 공유문화를 출판계과 음반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음반쪽은 주수익을 싸이월드의 노래판매처럼 적은곡을 많은사람에게 판매하는 데서 찾고 음반은 양장본 책을 팔듯 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유희로 남겨놔야할것입니다. 만화쪽은 우리나라 법자체가 개념이 없어서 ... 대여점에서 나오는 수익 일부분은 당연히 출판사와 만화가 본인이 나눠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만화책보단 잡지의 가격을 대폭 하락시켜서 일단 사람들이 만화를 싼돈주고 볼수 있는 것. 이라는 마인드를 심어주고요. 뭐 물론 애초부터 세상은 공짜다 라는 사람은... 자기가 공짜로 3년만 봉사하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_=
05/11/03 17:13
김수겸//같은 재생기로 들어도 256으로 인코딩해도 차이가 납니다. 아주 칼같이 화악 차이가 나요. 덕분에 제가 mp3를 못사는 이유기도 합니다..
05/11/03 21:49
저같은 경우는 스피커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같은 노래가 다른 사람이 불렀나 싶을 정도로 다르더라구요 엠피삼은 카세트보다 낫지만 시디보다 아래인 거 같아요
05/11/04 01:28
일종의 플라시보효과 아닌가요?
독일의 유명 오디오잡지에서 음악가나 오디오엔지니어들을 상대로 실험을 하나 헀는데요. 시디와 256으로 인코딩된 음악을 구분하는 실험이었습니다. 마란츠와 B&W의 최고수준 하이파이 장비들로 실험을 헀는데.. 결론은 모든 실험자들이 시디와 256엠피삼파일의 구분을 실패했습니다. 똑같은 음향기기,똑같은 재생기기에서 차이가 느껴진다면 플라시보효과이거나, 인코딩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귀는 생각보다 간사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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