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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3 00:50
오케이컴퓨터// 영화에서 많이 보이는것처럼 과거가 바뀜으로 인해서 미래가 어찌어찌 바뀌는..그런게 막 상상이 되는 ㅡㅡ;;..영화를 많이 보긴했나봅니다.
'용랑전'도 생각나는군요. -ㅁ-;;
05/11/03 00:50
아 그리고 일본에 대한 역사, 무기, 전법, 대마도주의 속셈, 임진왜란의 시나리오 모두 전수해 줘서 오히려 일본 본토를 점령할 수 있게 대비하도록 돕고 싶네요
05/11/03 00:51
그냥 10년전으로 돌아가면 안될까요?
머릿속에 있는 뉴스만으로 개인적으로는 투자로 떼돈벌고 국책연구소에 모셔져서 IMF대책 세우고 있을텐데..
05/11/03 00:51
오케이컴퓨터님 그러다가 잘못하면 삼족이 멸하고 참수 당할수도-_-;;;
전 1999년으로 돌아가서 스타대회 출전하고싶습니다-_-;; 아마 이 정도로 발전된 게임세계에서 하는 게임이라면 충분히 그쪽에서도 전략으로라면 먹히지 않을까 하는군요;; 그리고 치졸한 소리지만-_-;; 15줄이 안되는군요... 아마-_- 엔터 신공을 약간만 사용해주시면;; 눈도 편할텐데;;ㅋ
05/11/03 00:52
영화 나비효과 보셨나요? -_-+ 시간여행 하는 건 좋은데, 과거는 웬만해서 바꾸지 맙시다. 본인의 존재 자체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조상 중에 누군가가 딴 사람이랑 눈 맞아도 나는 끝짱나는 거죠..@_@
05/11/03 00:55
조선은 선비에 나라라 참수같은 것은 역적죄인 아니고는 안합니다. 고작 귀양내보내거나 곤장을 치는 것이겠지요. 조선 선비들에게 잘보이는 법은 알고 있습니다. 현대의 한문시인에게 찾아가서 현대의 좋은 문장만 알려달라고해서 외워서 가서 시를 짓기만 하면 대단한 사람인줄 알겁니다. 시만 잘지어도 귀인 대접받는게 조선시대이거든요.
05/11/03 00:55
그러게요.저도 딱 10년전으로............ 대출을 엄청나게 받아서 강남에 아파트 5채정도 사놓면 소원이 없겠네요..
05/11/03 01:21
아... 유배정도로 끝날수도 있겠군요...
제가 생각했던거는... 이미 10만양병설에 결론을 내린 선조... (선조 맞나요??)앞에서 십만양병설을 주장하다고 이해를 해서... 임금의 말에 반항하는 신하는-_-;; 낭패??;;
05/11/03 01:26
6개월 전 절 좋아하던 한 여자애가 대쉬할(?) 때, 눈치 없는 제가 거절(미X..)했던 적이...그 때로 돌아갔음 좋겠네요..
아님 2년 전 이 맘때, 여친이랑 헤어졌을 때...아, 그 때가 좋겠다...하고싶은 것도 마음껏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 여유도 있겠고...
05/11/03 01:38
제갈량 아내좀 보고싶네요 -_-
못생겼다고는 써놨지만 그 당시 중국의 미인들은 현대랑은 달라서..게다가 제갈량 아내의 생김새 등등을 설명한거 보면 보고싶습니다...과연 제갈량이 여자 보는 눈도 ㅡㅡ;; 뛰어났는지.
05/11/03 04:00
딱 8년전 스타 맨처음 나올때로 가서, 그 시즌 래더1위 먹고 스타대회 다 쓸겠습니다^^ 그럼 제가 전설의 프로게이머가 되겠죠.. 크하하 퍽퍽!! 예전에 함 생각해본거네요.. 다들 이런 상상 해보셨겠죠?? ^^
05/11/03 09:16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고대사 시대쪽으로 가보고 싶군요..
역사학계에서 실존인물로 인정받지 못하는 치우천왕과 쥬신 국을 보고 싶네요..;ㅁ; 거기서 참모를 맡아서 공손헌원을 그냥..아주 콱..
05/11/03 10:32
주식을 사려면 1998년으로...
IMF로 박살났던 주식시장이 살아나던 시기로 뭐든간에 샀다하면 무조건 상한을 쳐대던 황금기였지요.
05/11/03 13:48
고구려가 통일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럼 지금 중국땅은 우리나라일것이고, 임진왜란도 없었을지도 모르며, 일제시대또한 없었을꺼고 분단도 없었겠죠. 차라리 고구려가 아니라면 백제가 통일하는게 나았는데, 그나마 백제가 통일하면 식민지인 일본이라도 있죠. 식민지 하나없고 국력도 쇠약한 신라가 다른나라힘빌려서 통일한거 참....아쉬울따름이죠.
05/11/03 15:36
과거로 혼자가 아닌.. 군사 전문가들좀 데려가서.. 1900년대초 지금 군사력을 유지 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정도 군사력이면 우리나라가 그당시 세계 초일류 국가겠죠..;;
05/11/04 01:33
1900대 초에는 인구, 경제상황, 국가 체계등이 지금과는 현저하게 다르기 때문에 이런 규모의 병력을 운용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프랑스의 혁명군이 유럽을 휩쓴 것도 소수인 일본이 다수인 중국을 짓밟을 수 있었던 것도 군사력 자체가 아니라 군사력을 뒷받침 해주는 사회체계가 발달해서였지요. 고종황제는 당시의 대한제국을 다른 열강들과 같은 강건한 나라로 만들고자 했지만 기술도 없고 돈도 없고 가르쳐주는 자도 없고 도와주는 자도 없고 어떻게든 빼앗으려는 자들로 득실득실한 가운데에 있었기에 어쩔 수 없는 망국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 그자들도 결과적으로는 매국노가 되었지만 자신이 나고 자란 조국을 미쳤다고 외국에게 넘기고 싶었겠습니까?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것이지요. 나라 팔아먹고 포상금과 작위로 흥청망청 살다가 뒈진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쓰러진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조용히 살다가 죽었습니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긍정적인, 희망적인 미래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무도 극단적인 오판을 하지 않습니다. 쓰러져 가던 국운을 바라만 보고 있던 유학자들이 나라가 넘어갔다고 목숨을 버리던 사실을 보면서 한심한 자들이라는 소리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주인이 바뀌었으니 새주인을 따라야겠다고 생각한 자들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국채보상운동, 김옥균의 3일 천하, 독립군들... 그들이 존경스러운 이유는 새주인을 따르지 않아서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이나라 조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실천"에 옮겼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단순히 일본이라는 바위에 부딪혀 쓸모없이 국력을 낭비하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여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려고 노력한 자들이기 때문에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런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은 대한민국의 독립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선각자들이 노력했음에도 별 효과가 없었던 것은 2000만 한국인을 깨우쳐 일으킬 사회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aiur 님 // 과거로 가서 나라를 일으키고 싶다면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는 사람을 데려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회변혁의 기간을 고려해서 1800년대 중초반에 가는 것이 더 좋겠지요. 혹시 적합한 자를 찾치 못할 경우에 대비해서 본인이 스스로 사회학을 공부하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역사도 함께요. 혹시 시간 역행에 성공하신다면 흥선대원군의 서슬에 역적으로 몰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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