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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2 01:55
사람들은 영웅을 좋아하는 법이죠. 그 영웅의 의미는 英雄[꽃부리, 이기다-승리하다-뛰어나다]일 뿐. 그 이상을 기대할 필요도, 기대하기도 힘들죠.
05/11/02 01:58
아무리 일 잘해도 티 안나는 곳에서 일하고,
어쩌다 한번 결점이 지적되면 '이러니 이나라 꼬라지가...' 하는 불평만 듣는 우리나라의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05/11/02 01:59
헌데 쌩뚱맞지만 정말 아이디가 좋네요
부럽습니다. 어떻게 저런 재치 위트 유머등등이 모조리 묻어나오는 아이디를 만들수 있으셨는지 단 한글자를 쓴것만으로 정말 일품이 됬네요 ^^
05/11/02 02:02
태클이지만 종두법은 이슬람 쪽에서 발명한거죠. 제너는 그걸 그대로 가져다 썼고요. 그래놓고 제너가 발명했다고 퍼져있죠(본인의 의도인지 사람들이 퍼트린건진 모르겟지만요). 어쨋든 가져가서 사람을 살리고 널리 퍼트린 공로는 인정해야겠지요.
그리고 히틀러는 모르겠지만 징키스칸과 나폴레옹은 대제국을 건설했기에 영웅으로 추앙된거 아닐까요? 저들이 나라안에서 같혀서 사람들을 그냥 죽이고 그랬다면 영웅으로 추앙될 수 없었을 겁니다.
05/11/02 02:10
나폴레옹이 전쟁을 한것은...... 그 당시 그의 신분 상승을 위한 거의 유일한 수단이 군대 이고 ..
또 그 당시 프랑스의 형편이란 것이.......... 무지 암울한 거의 당나라 급 군대 수준이였지요...... 그런 형편의 군대로 왠만한 전투-전쟁을 뛰어난 전략 전술로 이겼기에.. 더욱 좋아하는 거죠.. 물런 비극적인 라이프치히 전투와,,,,,,, 황제의 귀한........ 또 다시 워털루 패배 .. 이런 비극이 있기에 더욱 영웅으로 추앙 받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만들어진 영웅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한 인물이기에.... 그런 듯합니다.. 물런...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05/11/02 02:10
kisstherain님// 대제국 건설이, 과연 냉정하게 따졌을때 얼마나 득이 되는 행위일까요. 솔직히 전쟁 영웅에 대한 동경심은 게임을 즐기면서 몰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개인은 참 멋있을지 몰라도, 그 개인이 한 사회적 행위는... 범죄죠. 아니, 죄악이랄까요.
05/11/02 02:13
악명을 떨치는 것도 유명한 거에 속하긴 하죠...
아이러니한 건 나폴레옹은 정작 프랑스사람들이 좋아하는 인물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외국사람들이 더 알아주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하게 된 건 아마도 힘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나폴레옹, 히틀러, 징기스칸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단지 군사 전략, 전술적인 면에선 꽤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들이긴 했습니다.
05/11/02 03:20
글쎄요...제가 생각하기에는 말이죠...
그 사람들이 대제국을 만든 것도, 힘에 대한 동경보다도, 글쓴분께서 말씀하신 살성이기 보다도, 한시대를 정말 열심히 살아간 사람들이라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자기들이 살던 그 한시대를 풍미할 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것...
05/11/02 10:56
히틀러가 2차대전에서 승리했고, 그래서 유럽 전역을 지배했다면...
그래서 수백년이 흘렀다면 히틀러는 나폴레옹, 징기스칸과 같은 영웅이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나폴레옹과 히틀러...(징기스칸을 빼고) 둘다 유럽정복을 했지만 나폴레옹은 자유, 평등, 박애..라는 프랑스 대혁명의 정신을 널리 퍼뜨린다는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히틀러는 아리아민족의 대단결..이라는 우리가 보기에는 별거 아닌 명분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도 역사는 승자의 편이라..히틀러가 승리했다면 영웅이 되었을 겁니다...나폴레옹과 같이...
05/11/02 11:03
글쎄요...나폴레옹이 영웅으로 추앙받는 것은 단순히 위대한 정복자였기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나폴레옹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그의 군대와 함께 프랑스 혁명으로 터져나오기 시작한 자유주의나 계몽 사상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간 것의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05/11/02 12:24
나폴레옹인데..ㅡ.ㅡ;
평화에 대한 갈망이로군요..교지에서 유사한 뉘앙스의 글을 봤던 기억이..영웅적 행동이 무엇인진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역사의 매력은 드라마를 넘어서지 않습니다, 보통... 워털루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면, 더 대박이었을 겝니다.. 히틀러씨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대학살을 저질렀죠..승자였다고 해도 변함이 없을 겁니다..평가는 안 좋을 듯...그것도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인 유대인을 압살(미국의 힘은 유대인에게서 나오죠..)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도 살고 싶고, 올바르게도 살고 싶습니다...저의 길은 어딜진 후세가 평가하겠죠..^^
05/11/02 14:24
블루 위시님// 제 댓글에서도 밝혔던 것처럼 나폴레옹이 의도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의 군대와 함께 프랑스의 정신이나 사상이 점령지로 퍼졌다는 것이지요. 마치 세계사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간다라 미술이 알렉산더의 동방 원정에 기인해서 발생한 것이나 2차 대전후 미군 기지가 있던 곳에 야구가 전파된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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