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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31 00:47
2. Diary화, 가입인사
특히, 배넷에서 이런 일 당해 보셨습니까. 와 같은 주제의 글은 매우 천편일률적인 듯 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분명히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없는 한, 배넷 경험담과 같은 글들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예전에 채널 운영과 관련하여 협의된 사항에 준거하여, 채널 탐방기, 채널에서의 만남 약속 같은 글들은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올라오게끔 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널에 관련된 글들은 하나의 글에 코멘트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pgr은 가입인사만을 목적으로 하는 글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입인사의 의미를 넘어서 자신의 여러가지 특성과 느낌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풀어 써 주신다면, 가입인사가 아닌 "하나의 글"로써 가치가 높아지겠지요. ^^
05/10/31 00:48
저희처럼 빨갱이 부부로 거듭 변태하시기를.
후배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걷고싶은거리가 걸을만한가요. 제 피땀도 1%쯤 들어있는거랍니다. (잊지않겠다..**과 ***주사)
05/10/31 00:55
착한사마리아인님//
5. 호칭 및 문체의 주의점 2) 자음어는 금지입니다. 상대를 불쾌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유머란에서의 제한된 사용은 허용되고 있습니다만, 역시 심한 경우에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05/10/31 01:01
김영대님//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를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엄격한 룰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05/10/31 01:06
저도 테란으로 플레이 할 때 제일 싫어하는 유닛이 다크&하이템플러와 리버입니다. 정말 짜증나요~~
김영대님// 첫 리플 공지사항을 복사하신 이유가?-_-; 이만하면 공지사항 마지막 줄에 맞는 거 같은데..
05/10/31 01:07
가입인사라 생각해서 쓴 글은 아닙니다. 자게규칙은 압니다만, 이 정도라면 괜찮을거란 생각에.. 문제가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염장은 절대 없습니다. 학벌주의 타파를 지향합니다.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5/10/31 01:11
문단별로 학교, 여자친구, 좋아하는 것, 동아리, 스타 실력, 스타 주종 얘기인데..
그리고 마지막에 '무난히 자기소개를 합니다.' 이게 자기 소개가 아닌가요.
05/10/31 01:11
Function님 // 걷고 싶은 거리. 이름은 그럴싸 하나, 장애인에 대한 배려부족, 타일을 새로 깐거에 다름아닌 구조 등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다만 자하연 근처는 좀 맘에 들더군요 하하하
05/10/31 01:15
착한사마리아인님//
저는 삭제 하라는 말 안했습니다. 가입하시고 글도 이게 첫글이고 활동량이 없으셔서 피지알 특유의 분위기라든지, 그외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 하셔서 이런줄 아셨습니다. 공지사항 보라고 하는것 보다 좀더 예의를 차리기 위해 공지사항을 직접 복사해 온것입니다.
05/10/31 01:15
중간에 수정이 가해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정도면 준수한 가입인사 겸 자기소개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ㅡㅡa(물론 솔로부대원들에겐 어느정도 타격이...ㅡㅡa)
05/10/31 01:21
요즘의 운동권이라는건 스타를 좋아합니다와 같은 반열에서 사용되는 취미활동이 되었군요.
씁쓸하긴 하지만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회가 살기 좋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05/10/31 01:22
김영대님// 속시원합니다.. 솔로부대 만세~ ;;;
루미너스님// 잘오셨습니다. 개인적으로 Dream Theater 5집까지만 좋아합니다.
05/10/31 01:22
음... 대충 어느 학교 인지 짐작이 가는 군요...
항X이님이 다니시는 스누대이군요! 그 학교 관광사건 이후로 멀리 하고 있습니다. 덜덜덜~
05/10/31 01:24
근데 친구둘을 둘러보면 S대 출신들이 그다지 잘나보이지 않더군요. 외모 꾸밀줄도 모르고, 몸매들도 별로고... 결정적으로 놀줄을 잘 모른다는^^; 공부만 해서 그런가. 비서울대 출신분들이 컴플렉스 느낄정도의 잘난 분들은 찾기 쉽지 않더군요.(김태희씨 빼고...)
05/10/31 01:24
자하연의 그 다리를 연인이 건너면, 결혼하거나 아니면 깨진다고 하더군요.
가만히 생각해봤더니, 모든 커플은 결혼하거나 깨집니다-_-....
05/10/31 01:28
미야모토_무사시님//
음.. 뭐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흐흐;; 하지만 우리끼리 보기엔 무진장 멋진 놈들, 여성분들 많은데;; 샘플을 좀 키워보세요. 그러나 저러나.. 하하하 1) 운동권 질문 (타격계?) 2) 자하연 다리 (誤作교)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자기 소개글인데, 타인과의 공감이 좀 부족한 내용이었나봅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내용이었다면.. (즉 솔로이야기 였다면) 좋았을지도 .. 푸하하
05/10/31 01:34
항즐이 / 그런 맥락에서 공룡님의 결혼신고는 절대로 공감이 안 가....는건 아니지만서도 이상한 느낌을.. ... 결혼하고싶어지는 생각이 물씬물씬.
반갑습니다. 글을 잘 쓰시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 앞으로도 좋은 글 종종 남겨주시면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05/10/31 01:35
항즐이님 // 품위있는 경고 감사합니다. 당분간 염장 자제하겠습니다. 하하하(그러나 장담은 못합니다)
Sulla-Felix// 운동권과 스타라는게 동일한 지위를 갖는 다는 식으로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 물론 과거 압제시절의 운동권이 갖는 비장함은 다소 퇴색했지만, 그래도 참세상을 위한 열의는 그리 식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운동권(Movement) 이라는게 나름 자랑스럽고, 당당히 말하고 다닙니다. 하하하 체념토스 // 요즘 앨범도 나름대로 맛에 듣고 다닙니다. 허허. 그래도 제 생이 최대 앨범은 2, 3 집입니다 ㅠ 덧붙이자면, 서울대에도 매력적인 남,여 학우가 참 많습니다. 그 대표적 예로 제 여자친구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만, 뭐 그렇다는 겁니다 아하하하;
05/10/31 01:46
헐헐.. 이거 반갑다고 해야할지.. 제가 가는 3대 싸이트가 피지알, 스겔, 스누라이프입니다
의외로 저같은 분들이 꽤 많은듯 혹시 같은 과는 아니겠지요 저는 공대쪽인데;;
05/10/31 01:58
저도 드림시어터 2,3집 무척 좋아합니다. 드림시어터와 티스퀘어 덕분에
연주에 흥미를 갖게 됐구요. 3집 erotomania 라이브동영상 몇십번씩 돌려보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그때 페트루치가 얼마나 멋있어보이던지... 지금도 멋지지만요!!
05/10/31 02:17
네버윈터님// 캬 Erotomania 쥑이죠 제목과 달리 하나도 ero하지 않고..(..죄송합니다) Erotomania 항상들을때 마다.. 밴드에 창조성 깜짝깜짝 놀라요... 와 어떻게 이리 유연하게 할수 있지.... 오.. 멜로디의 복선! 이런식으로.. 매번 감탄... 조던 루더스 말고 케빈 무어 있었을때 드림씨어터는 확실히..뭔가 다른 전혀 새로운 음악을 하는 거 같았어요
05/10/31 02:18
토리 에이모스는 저에게도 마녀와 같습니다. 그녀와 모든 트립합과 냉기로 타오르는 돌과 심장에 꽂혀진 비수에 이끌려 달이 수평선 위로 뜨는 순간부터 머리위를 넘어서 산너머로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하늘을 바라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취해서 떠들어봤습니다. 저도 여기서 첫 가입인사를 할 때가 생각나네요. 저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공감대였고 그 이야기를 주절주절 정신나간 사람처럼 늘어놓았습니다. 다른 분이 가입 인사를 할때마다 저는 어떤 커뮤니티든간에 어떤 만남이든간에 첫만남에서의 설레임을 기억합니다. 그 조심스러움을 기억합니다. 루미너스님도 세심했던 이 순간을 잊지 마시길. ^^
05/10/31 02:43
처음 토리를 접하게 된 음악은 Imagine 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부른 것과, 여자친구가 보내준 Mr.zebra, Blood roses 였습니다. 그녀의 음악은 심장을 관통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오싹함이라면 오싹함이랄지. ... 물론 전 아직 메탈키드입니다. 메탈스피릿!
05/10/31 02:44
저도 관악의 그 모 대학교 학생입니다. 반가워요. 자하연 근처도 바뀌었나보네요. 그쪽과는 영 거리가 멀어서 -_-; 자하연 다리가 그 유명한 '애인이 건너면 반드시 헤어진다는' 다리입니다. 예전에 술마시고 다리건너다 자하연에 학생이 빠져 죽어서 다리 없앴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긴 한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음.. 여자친구분 음악 취향이 멋지네요. Tori Amos.. 좋은 아티스트죠. 저도 좋아합니다. 포티쉐드! 매시브 어택! 뷔욕!
05/10/31 02:45
우리들의 잔치 아니면 그들만의 잔치 인가요 ^^;;
아직도 빨갱-_-이 가 있나보군요. 전 대학다니던 15년 전에 빨갱-_-이 들과 종종 싸우곤 했습니다.
05/10/31 02:46
드림시어터 공연때 뵐수도 있겠군요... 하하
그동안 내한공연중 한번 빼고 다 참석 했습니다... (근데 돈내고 보러간게 아니라 돈받고 일하러 간거였다죠...-_-) 저랑 참 비슷한 데가 많으시군요! 저도 주종-_-은 테란이구 밴드에서 기타치는데다 여친이 전주 출신입니다 아하하하하;;;
05/10/31 02:55
김대선 님 // 그래서 여러 분야에 대해 써놨지만,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버렸네요. 불가항력입니다 ; 그리고 아마 이시대에 커다란 혁명; 이 일어아지 않는한은 빨갱이는 영워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커커.
그리고 전 절대 학벌주의 타파하자는 입장이며, 제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우월감 같은건 정말 소털만큼도 없어요 .. 아마 많은 분들이 리플 다는게 같은 동문 만났다는 반가움 정도가 아닐지요? 물론 아직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출신을 중요시합니다만, PGR 분들이 그런 세속적 학벌주의에 빠진 분들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여러분들도 가능한, 마치 고등학교 동문을 만난 것 처럼 반가워하는 것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05/10/31 03:11
음;;;;;댓글 너무 민감하시네요;;
서울대가 좋나요???사회나오면 서울대 나오신분들보다 더 잘벌고 잘사시는 분 많이 있습니다.연구직종사자는 모르겠지만....다른 쪽은 공부머리보다는 다른 쪽 머리가 뛰어나야지 인정받고 성공할 수 다고 보는데... 여하튼 서울대 동문끼리 만나서 반가워 하는데...만약에 지방대 나온 동문들이 이리 반가워 했어도 기분 나쁘시고 위화감이 드시는 분들이 있으실지??? 이닐꺼예요,,,오히려 이게 역차별이죠;;;; 위화감느끼지는 볓볓분들;;;;;서울대... 그냥 대학이름입니다;;;;
05/10/31 03:13
고등학교 선생님이 이비에스 교육방송 윤리부분을 맡으셨는데 그 때 말씀하시길 자기 빼고는 전부 서울대 출신이였다 하시더군요. 그리고 고등학교 동문만나듯이 다들 반가하셨답니다.
서울대에 다니시면서 주구장창 주장하시는 학벌주위 타파라.. 궂이 대학을 안 밝히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함니다만은 뭐 제 편견일 수도 있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믿기 힘들지만 그 소신 변하지 안길 바랍니다.
05/10/31 03:25
서울대 운동권이 특히 요새들어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해내지 못하고 자기만의 나팔을 불어대는 데에만 신경쓰는 경향 탓에 많은 학우로부터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운동권의 힘의 원천은 학생들의 열정인데, 최근들어 더더욱 그 원천에서 점점더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90년대 경제적 문화적 풍요의 세례를 받은 세대들이 대학을구성하고 있고 서울대 특유의 개인주의가 강한 영향을 끼쳤겠지만, 적어도 운동권 자신의 변화 노력과 학생들에 대한 설득의 작업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을 좀만 낮추면 진지한 공감과 대답을 얻어낼 수 있는데, 아직도 선배-후배 간의 지위적 우열을 이용한 교조적 설득작업과 새내기들을 타겟으로한 半강제적 동원작업이 세력 늘리기의 전략적 방법으로 사용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일부 사회대에 강하게 남아있죠.) 올해 초에 있었던 본부점거사태가 많은 학우들로부터 외면받는 것을 보면 운동권이 과거의 행동양식만 바라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더욱 들더군요. 사회가 숨쉬는 한, 대학 운동권의 심장은 뛸터인데 최근들어 공감없는 박동만 들리기에 아쉬운 마음으로 댓글을 남겨봅니다.
05/10/31 03:31
정지환님// 저도좀 데리구 가주세요 ㅠ_ㅠ 헬퍼 해드릴께요.. 무슨 일일까? 그리고 포티쉐드, 뷔욕 그런류 인가봐요 Tori Amos... 음...
05/10/31 05:22
제가 보기에도 댓글들이 조금 민감한거같은데..
둥글게 둥글게 넘어가면 안되나요? 뭐 여기는 피지알이다 라기때문에 그런거라면 어쩔수없지만요. 이건 뭐 공지 규정 조금이라도 어기지는 않는지 감시원들이 지켜보고있는거 같네요..... 물론 다 운영자님께서 필요하다 생각해서 만들어논 규정이겠지만 조금더 소프트 하게 갔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05/10/31 06:42
음.. 그동네는 아직도 "빨갱이"라고 부를만한 움직임이 있나요.. // 울 모교는 다 사라져서.. 뭐 생각없이 취업취업취업만 생각하는 후배들만 있어서 안타깝던데..
05/10/31 09:05
뭐 학교에 대한 자부심 학벌주의... 가 아무리 없다고 강조를 해도 오히려 그게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 있죠.
저도 많이 겪어보고 지적당했습니다 (왜냐면 동 대학교 재학중입니다-_-;;) 자기 자신이 자각이 없다고 해도....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No bittter,No sweet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_~ 그나저나 염장은 좀 뼈아프네요. :) 사건 전의 전차남과 웬지 비슷한 처지인 저에게 있어서는... 뭐 어쨌든 즐겁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_~ 그리고 아직 햇병아리지만 1년 눈팅족으로, pgr에서 개인적 가입인사글을 본 건 정말 아득합니다..^^ 때론 이런 것도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글이라는 생각도 종종 드네요.
05/10/31 09:40
관악에 있는 학교 다니시는 분은 자기가 다니는 학교 당당히 밝힐수 있어서 좋으시겠습니다... 인정합니다.
부러워서 하는 소리니까 오해 마시길... 관악에 있는 그 학교만 아니었다면 아~ 저의 고교+재수시절이 좀더 편했을거라는.... 저에겐 애증의 학교입니다...^^ 피지알 규칙은 어기셨지만... 좋은 글이라 생각되네요. 예외없는 규칙이란 없죠.. 후후.. 반갑습니다!
05/10/31 10:12
이러니까 피지알이 가식적이라는 소리를 듣는겁니다.
그냥 새내기한테 공지에 맞지 않으니 한번 읽어봐라 이정도만 말해도 될텐데.. 피지알이기 때문에 엄격하다라.. 지나친 감도 없지 않네요.
05/10/31 10:40
뭐, 전 이런생각도 해요.
댓글이 민감할 수 도 있어요. 근데 옆에서 '댓글이 민감하군요.' 라고 거드는 분들이 있어서 민감하지 않은, 혹은 별다른 뜻 없이 쓴글이 민감하게 변신(?) 하는것도 있는것 같고, 또 실제 민감하지만 그냥 보고 넘길것들도 꼭 한번 더 보게 만드는것 네요. 그냥, 앞에 있으면 이렇게 한 마디 하고 싶어요. '니들이 민감하다고 말 안해줘도 우리도 눈이 있으니 보면 알거든?' 이라구요. 꼭 누구 하나를 짚어내어 그렇게 말하려는게 아니구,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런것 같습니다. ps. 이 글이 민감한 글인 이유는 다른거 다 떠나서 일단 '커플부대' 에 관한 글이기 때문입니다. 여타 모든 염장을 이겨내어도 '커플염장' 만큼은 일단 공공의 적(?) 일 수 있지요. 뭐, 저야 국민학교때 이후론 솔로부대 입대해본지가 없어서 그분들 속마음을 다는 모르지만 뭐...
05/10/31 10:48
난폭토끼님 너무 하시닷... 하하^^ 그분들 속마음 절대 모르시겠네요... 저는 반은 압니다... 국민학교때 이후로 있다 없다 있다 없다 했으니까요.. 크크...
05/10/31 10:56
헤르메스 //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현재 운동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교류입니다. 현재 운동권은 아쉽게도 그것을 망각한채, 과거의 영광만을 좇고 있는 듯 합니다. 저 역시 이러한 세태에 비판적이며, 따라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05/10/31 11:40
동문을 만나 반가워하는 글인지는 모르나..
타인에 대한 배려는 부족해보임.. 만약 길다면 중학교 고등학교 6년동안 클럭킹이 몸에 배였을텐데.... 굳이 동문 찾자면 꼭 여기가 아니어도 괜찮았고.. 공사게에서 pgr사람을 찾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05/10/31 12:07
원래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을 고쳐매지 않고 참외밭에서는 신발끈을 다시 매지 않는 것이라죠.. 피지알의 반응은 그나마 신사적인 편으로 보이는게 이정도죠.. 이러한 결과를 루미너스님께서는 가슴에 새기셨으면 좋겠네요.. 그게 아마 필자를 위해서도 더 좋을 겁니다.
05/10/31 12:09
자하연 다리에 대한 리플을 보니 문득 그 다리에 대한 므*_*흣한 전설이 생각나지만...참으렵니다.
혹시 예전에 전경 버스가 셔틀 버스로 투입되서 타보신 분도 계실려나요. 참고로 관악산에는 서울대도 있고 낙성대도 있고 연주대도 있습니다. -_-
05/10/31 12:46
서울대 분들은 이제 피지알에서 자기 학교 얘기도 못하는 건가요..
서울대와 아무~~~~~~~~~상관없는 저도 이 글에 몇몇 리플들은 참~~~~~~~ 쌩뚱맞네요. 서울대 분이 자기 학교 얘기 하는 게 어때서요????? 저 같아도 저희 학교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글을 남기면 반갑다고 야 우리 학교 학생 많네~ 싶은 마음에 글 남기고 싶었을거예요. 서울대 생이라고 무슨 특별한 학생이 아닙니다-_-;; 참 이래서 서울대생분들이 자기 학교 밝히는 걸 극도로 싫어하시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참 안쓰럽네요.,
05/10/31 12:49
반갑습니다.
동문도 아니고...--;;;운동권이었던 적도 없고... 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솔로부대입니다만- 반갑다는 인사를 해도 좋겠지요? 으하하하- 좀 가볍게- 가볍게 봅시다. 운동권이든 비운동권이든 대학을 어디를 나왔든...사는거 다들 힘들잖습니까.==;;;; 로또 1등된사람 아니면 다들 괴롭다고요....으하하하0
05/10/31 13:42
일어나자마자 글과 댓글을 하나하나 다시 읽어봤는데 아무래도 제 생각이 틀린것 같습니다.
누가 쪽지로라도 지적해주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안타깝군요. 댓글을 지울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놔두는게 좋을것 같군요. 다른분들 댓글단게 우습게 될것 같고 저도 댓글을 보면서 반성을 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악의는 없었고, 그냥 보이는게 자신의 얘기여서 공지사항이 떠올라서 복사해온 것이었습니다. 이번일로 글쓰신 분과 악연이 없었으면 하고 또 글쓴이께서 피지알에 대해 나쁜 감정이 안생기셨으면 합니다. 제가 잘못한거지 피지알이 잘못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전 솔로 아닙니다. 그냥 염장질하는게 싫을뿐이죠.
05/10/31 14:12
대학얘기는 당연히 민감-_-할 수 밖에 없습니다. pgr이니까 이 정도였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스갤에서 한창 검열제 없을 때 새벽반 달리던 시절 학벌얘기가 엄청 많았었습니다. 그 때 느낀 것이 '아.. 단순히 학교이름을 밝히는 것도 분위기를 봐가면서 해야겠구나.'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대에 대한 이미지는 면접보러 갔을 때 '지저분하다'라고 느낀 것 외에는 없는지라;; (아, 황우석교수님까지 딱 2개) 저는 그다지 민감하게 받아들이진 않지만 왠만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서울대생 하면 부러워하는 게 당연합니다. 뭐 그렇다고 자기 소개 하는데 학교를 밝혔다고 글쓴분이 잘못한 건 아닌데... 생각하면 할 수록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05/10/31 14:20
반갑습니다..^^ 저는 자하연 다리가 없어진줄도 몰랐네요..@_@
요즘 같은 때 운동하려면 정말 힘드실텐데 즐겁게 바른 생각으로 활동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운동하던 커플이 깨지면서 둘다 활동을 접는 나쁜 모습도 많이 봤는데, 님과 여친은 연애도, 운동도 소중히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근데 염장질 자제하라는 건 전 유머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절대 금기사항인가요? 이 글은 심한 염장질도 아닌 것 같은데...학교 얘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서 그런가 보네요..-_-;; 연애하는 사람을 혐오해서는 연애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릴랙스합시다.
05/10/31 14:52
아들이 다니는 회사는 95% 정도가 (아마도 저 빼놓고는 거의 전부가) 그 S대 출신이라는데, 아들녀석 말로는 모두 운동 잘하고 노는 것도 정말 잘 논다던데...
그래서 정말 요즘은 예전과 달리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얼굴까지도 잘생겼지... 하는 생각을 했지만... 항즐이님보면 또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크핫핫핫핫 언제나 느끼지만 참 난폭토끼님은 멋지다... 싶단 말입니다. 언제 한번 소주한잔 합시다. ^^
05/10/31 15:08
왜 글에서 학교를 언급한 것인지 의문 스럽군요.
만약 지방대나 전문대다니는 사람이었으면 그런 말을 했을지... 그만큼 학교라는것이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1위;;라고하는 S대에 다니는 사람들은 못느끼는 감정이죠. 어찌보면 pgr에서 처음으로 글을 쓰시고 많은 분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려는 글인것 같지만..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공감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pgr에서는 염장,학교,남녀차별에 관한 글은 논쟁의 요지가 많으니 삼가하시는 것이 좋죠. -_-;
05/10/31 15:44
마리아 // 지방대나 전문대 다니는 사람이 학교를 언급했다면 이런 소리가 나왔을까 하는 것도 같이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 삼가하시는 것이 좋다 가 아니라, 삼가는 것이 좋다 가 옳은 맞춤법입니다.
05/10/31 15:53
p.p님/으하하하하 그렇죠. ㅡ.ㅡ;; 평균 열심히 깎아 먹고 있습니다.
뭐, 어느 정도의 집단적 특성이야 있는 거겠지만, 또 그게 재미있는 부분이겠지만.. 대체로 아주 평범한 젊은이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얼굴에 써 놓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학교 이야기에 늘 뭔가 좀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가끔씩 올라오는 학우들 글에 반가운 건 어쩔 수 없군요. 너그러이 봐 주시기를..
05/10/31 17:27
반갑습니다. 저 역시 20살 05새내기입니다. 운동권학생이시군요~저도 그렇고 요즘은 친구들 자체가 운동권 자체에 그다지....특히 페미라면...뭐~어쨌든 언제 한번 녹두에서 스타나 한판하시죠! 근데 아직도 서울대 학생이 자기 학교 얘기하는게 불안해야하나요;;; 요즘은 그런거 거의 신경안쓰지 않나요;;
05/10/31 18:02
InThe...님//연주대는 301동 뒤에 가려진 암자...입니다. 저는 거기서 데이트했었는데....
그리고 자하연 다리는 거기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서 사라진 거죠. 아참..걷기싫은거리는 기본적으로 서울대가 산-_-악지형이라서 걷고 싶게 만드는게 워낙 불가능했던 일이므로 패스구요. 장애인 어쩌고는 공무원 전시행정의 대표사례 때문에....그리 된겁니다. 사실 바닥포장 밖에...라고 하면 할 말없지만, 바닥포장공사가 모든 관련 공사 중에서 제일 비쌉니다. 그래서 제가 알기론 예산 훌쩍 뛰어넘은 걸로 알구요. 자하연 앞 데크는 현재 대학원 재학중이신 그 목재 전문업체 사장님께서 학교라고 기부하시고 그런겁니다. 솔토스란 업체인데..선전해도 됩니다. 워낙에 신념이 있으시고 자부심 강하신 분이신데..목재 방부처리 기술을 뉴질랜드에서 배워서 가지고 오셔서 선유도에서 설치하고 그러셨죠. 그런데 이번에 학교에는 거의 반값에 공사 + 공사대금만큼의 기부금...뭐 그랬던 걸로 압니다. 이번 공사의 대부분이 어떤 분위 호의로 이루어진 공사라던데...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아줬음...하는 심정이구요. 저는 이 작업을 하기 위해 학생회, 대학신문사..돌아다니면서 설문조사도 하고 그랬더랬는데...아마도 진행과정에서 들리는 말로는 학생참여부분이 거의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왜 그랬나 몰러..ㅡ,.ㅡ;;; 여튼 2차분 공사는 터무니 없는 가격에 계약되었고, 지금 있는 회사에서 진행하는데..역시 동문이라...기부 형식에 가깝게 될 듯 합니다. 이게 뒷이야기하면 뒷 이야기겠지요.
05/10/31 18:28
아아~연주대!! 내일 한번 가봐야겠네요!! 뭐 신입생이라 잘 아는건 없지만 서울대 내에서 운동권학생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ㅉㅉㅉ'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저희 과방만 그런건가;;;
05/10/31 18:37
음.. 연주대가 301동에 가려진게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맞는말도 아닌것이 연주대는 관악산 최정상에 만들어진 암자 이기때문이죠. 관악산 갔다왔냐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연주대 찍고 왔냐? 라고 물어보는거 하고 같습니다.
301동이 가려주고있는것은 자운암 이죠.
05/10/31 18:42
쓰고나니 머 저와 같은뜻으로 쓰신것 같네요. 자운암근처에서 데이트하시는 분들을 꽤봐서 연주대와 자운암을 혼동하신거라고 잠시 생각했습니다.
05/10/31 18:43
확실히 아직도 서울대의 이름은 자신과 상관없는 종류의 민감함을 많이 내포하고 있군요.
법대나 의대 같은 특수한(?)분야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다른 대부분의 학부에서 한 나라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독점하는 현실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서 쓸때 무조건 서울대부터 고정배치하던 친구들이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자주 만나서 한잔 하곤 하지만, 서울대를 택한 친구들도 나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괜찮아 보입니다. 여학우의 수가 부족한 점을 제외한다면 (잇힝)나쁘지 않은 대학교 같습니다.
05/10/31 20:17
다소 발칙하고 생뚱맞은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경기에 승리한 직후 웃는 것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거부감과.... 자신의 학교(위에서 언급한 S대 등)를 밝히는 것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거부감이요... 웬지 비슷하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05/10/31 21:13
서울대든, 연고대든 상관없는데......
그냥 글 하나의 리플에서 그들만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시간내서 이 글을 애써 읽은 다른 사람들은 좀 소외되는 느낌이긴 하네요. 이런 글이 많아지면 곤란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각 대학마다 동문글을 올릴 순 없잖아요.-_-;;
05/10/31 23:44
중학생으로서... 이건 엄청난 염장글입니다... 거기에 소외감 까지....T^T...
제눈에 보이는 이글은!.... 1. 나 서울대 다녀요~ 자랑한다! T^T.. 2. 저 여친 있어요~ 역시 자랑겸 염장.... 3. 거기에 여친 예뻐요~.... 죽고싶습니다...┒-
05/11/01 01:43
왠지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된 기분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굳이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이런 동문회같은 분위기는 좀 지양했으면 합니다. 굳이 pgr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게시판에서는 피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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