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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30 00:09
흠... 잘 보고 있어요^^
'부머랭 살인사건'의 원제를 차용하신 걸 보고 결말이 '애크로이드 살인사건'과 비슷할 거라고 예상한다면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결론인 거겠죠? ;;; 천천히 올라와도 좋으니 100%를 다해주세요! 화이팅!
05/10/30 00:15
kiss the tears//제가 다 감사하죠, 불과 3일동안 35편을 전부 다 보셨는데...@_@
Peppermint//흠흠. 늘 선립후감 후에 정돈된 리플을 남기시던 민트님.^^(참고로 스갤에 있는 35편 BGM은 이것과 다르답니다. 여기선 34편 BGM을 그대로 썼습니다.) jjangbono, silence//11월 7일-_- 저도 안타깝지만 그 대신 매 편 분량이 길지 않습니까^^;; 긁적긁적... Juliett//전에 스갤 kimmin님으로부터 비슷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주인공들끼리 거짓말을 할 수는 있지만 결코 독자를 속이진 않게 하겠다"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05/10/30 00:22
전편에 보면 일단 박성준선수의 사고원인이 임요환선수의
약이란 단서가 하나 있습니다...(제 기억에는 이게 임팩이 젤 강해서...) 요걸로 한번 추리해 봐요~~!!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5/10/30 00:28
kiss the tears 님//
약을 가져간 사람이라.. 박태민 선수가 물망에 오르는군요. 그러나 개인범행이 아닌 협회라는 음모집단이 뒤에 있다는 점에서 저런 뻔히 보이는 행동은 위험하죠. 그렇다면 누구인가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5/10/30 00:32
유신영님//
저도 첨엔 박태민선수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때 김성제선수에게 약봉지가 없어질 걸 밝힌 건 박태민선수 본인이 직접 밝혔죠 물론 작가님께서 한번 더 꼬았을 수도 있습니다만, 전 자꾸만 선중모기자가 의심이 됩니다만, 첨에 병원에 가서 약을 타 나올때도 선중모기자가 함께 있었고 문제의 고기집에서도 박성준선수 옆에 앉아 있었죠 물론 지금까지의 생각을 박성준선수의 사건에 한정된 것이기는 합니다만....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5/10/30 00:33
이번 편은 숨겨져 있는 개그 없는거죠? 두번 읽었는데 못찾겠네요..^^
단 한 줄의 대사도, 지문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이 있지만, 마지막 "많은 사람들이..."부터 "..꿈을 꾸게 되었다"까지가 정말 압권이네요. 정말 이들은 제대로된 방향을 찾아 갈까요? 아니겠죠? 아직도 이들 앞에는 무수한 속임수와 오해와 반전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그저 기다릴 따름입니다. 건필!!!
05/10/30 00:35
유신영//"주인공들끼리 거짓말을 할 수는 있지만 결코 독자를 속이진 않게 하겠다"라는 말은, 주인공들의 독백에서 "난 범인이 아니다"라는 뉘앙스를 읽을 수 있다면 그걸 그대로 믿으셔도 좋다는 뜻입니다. 다만 모두가 그걸 읽으실 수 있을지는;;
kiss the tears//그 약에 대해서는 스갤 "그분조앙"님이 올린 추측글에 제가 리플을 단 적이 있습니다. 38이나 39편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내용인데, 극중에 의대생으로 나오는 여주인공이 "우울증 환자의 처방약을 썼다면 적어도 그는 아닐 것이다. 자기가 범인이라고 광고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오히려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가 아닐까"라고 조언합니다. Breeze//그냥 읽으시면서 즐기셔도 좋습니다.^^
05/10/30 00:39
이거 참 궁금해서 잠을 자지도 못하겠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어제 올라온 글을 안 읽는 거 였습니다... 전 만화책도 완결이 되지 않은 건 보지도 않는데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잖아요...으흑~) 전 어제 올라 온 게 완결일 꺼라 믿고 시작한 건데 여기서 보고 비타넷 가서 보고 거기서도 완결이 안 나서 스겔가서 봤는데도 완결이 나지 않았다는... 어제는 실책이야...실책...(혼자 자책중입니다...)
05/10/30 00:40
kiss the tears 님//
사실 선중모 기자가 가장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근거는 kiss the tears 님과 같기에 반박하기도 힘드네요. 더하자면, 기자라는 신분이기에 최연성 선수가 뭔가를 터뜨리고 싶다면, 홍진호 선수처럼 생각하지 않은 이상, 가장 먼저 찾을 사람이 아닐까하는 심증도 있습니다. 다만.. 그분(?)이 워낙 안티가 많아서리 저 같으면 범인처럼 보이게 독자를 혼란시키는 캐릭터 정도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 제가 글을 쓴다면 말이죠. 퍼즐조각이 좀 더 모였으면 하네요. 그리고.. 각 팀의 정보원에 대해서도 조각을 모아보면 좋겠는데..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5/10/30 00:40
저도 애크로이드 살인사건과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고 계속 그 쪽으로 주목해서 읽었습니다. 중간에는 홍진호가 범인이라는 걸 아예 제 맘대로 기정사실화하고 읽었었죠-_-;; 근데.. 굉장히 소극적이고 객관적으로 서술되는 애크로이드살인사건과는 다르게 "왜 그는.. " 의 홍진호는 자신도 적극적으로 추리를 하려는 입장에서 서술되다 보니까 점점 그 생각은 지워졌습니다-_-a
05/10/30 00:45
kiss the tears//제가 바로 위에 단 리플에서 '그는'은 임요환 선수입니다. (답 달고 보니 또 리플이 있어서 헤깔릴 수도;;) 날카로운 추리들에 저는 덜덜 떨고 있는데요, 일일히 옳다 그르다 말씀드릴 수가 없는 게 작가라는 거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시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선 제가 보통 "너무 곤란하니 추리는 자제해 달라"라고 부탁드리곤 했지요.OTL ^^집중해서 읽어 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Peppermint//네, 이번 편에 개그는 넣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극도로 긴장되어 있다 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꿈을 꾸게 되었다~ 말씀하실 줄 알았습니다(흐흐 이렇게 아이같이 좋아하는;;) 15분동안 머리 쥐어짜서 써낸 한 줄입니다.
05/10/30 00:47
유신영님//
그렇군요...뭔가를 터트리고자 한다면 분명 기자를 만나는게 한 과정이 되겠군요...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리 쉽게 끝날 추리가 아닐 거 같습니다...선중모기자를 범인으로 보기엔 선중모선수의 행동이 작가를 우리에게 그쪽으로 시선을 유도하는 사건이 너무 많거든요 예를 들면 박성준선수의 병원에 찾아가서 손을 꼭 잡고 가만히 있는다거나... 암튼 제 생각도 유신영님처럼 작가가 우리에게 시선을 돌리게 만들려는 장치 같습니다...
05/10/30 00:49
unipolar님//
곤란하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그만 생각해야 할 듯 하네요... 그나저나 궁금하긴 참 궁금하네요...
05/10/30 00:50
선중모 기자가 공범일 가능성도 있죠
일단 KTF측에서 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단지, 단서가 아직도 부족해서 누구라고 찝기는 힘드네요;; 그리고 선중모 기자도 KTF소속 이었죠?
05/10/30 00:56
kiss the tears//'너무 궁금해서 안 읽을걸 하고 후회된다'는 말씀을 하신 분들이 많지만, 그중에는 그래도 기다리는 재미도 나름대로 좋다는 분들이 계시답니다.^^ 소설이 진행되는 걸 보면서 마음껏 딴지도 걸고 오류도 지적하시면서 저랑 같이 소설을 만들어가시는 거죠.
유신영//어흑, 너무 무서우신 것 아닙니까? 이렇게 계속 추리가 나오면 저 너무 무섭습니다.^^ Freecomet//제목부터 데임 크리스티의 팬임을 드러내고 쓰다 보니, 읽으시는 분들로부터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똑같이 답하곤 했죠. 인물들의 독백만큼은 믿어도 된다고요.^^ 지니쏠//쪽지 보냈습니다. 링크 걸었는데요-_-;;
05/10/30 01:08
워크초짜, Freecomet//추측글이 난무할 때 저는 스갤에선 연재 중단한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는데 여기서 그럴 수도 없고.-_- 여러분들의 두뇌회전에 제가 막 밀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 소설의 사건들이 아주 복잡하다는 건 느끼고 계시겠죠? 쉽게 설명되지는 않는답니다.^^b 다들 머릿속으로 추리하시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워크초짜님, 이 소설의 선중모는 제가 이름을 패러디한 실제 인물과는 다른 사람입니다(임요환 선수가 형이라고 부르는 것만 해도 사실과 다르죠) 그래서 KTF출신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음 36편에선 5월 19일 차 사고의 정체에 대한 논박이 벌어지고, 37편에서는 문제의 흉기가 아주 경악스러운 장소에서 독자에게 첫선을 보이게 됩니다. 앞으로 많은 내용이 남았으니 계속 성원 부탁드립니다.
05/10/30 01:08
kiss the tears 님//
음.. 자기 이외에는 아무도 믿지 말라는 분위기에서 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는 서로가 서로 팀의 정보원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강민 선수 쪽으로 조금 기우는 것이 사실입니다. 강민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알아내려고 하는 것 같은 일을 하거든요. 더욱이 홍진호 선수를 자제시키려는 역에서 임요환 선수라는 퍼즐조각이 생기자 움직이는 모양이 상당히 달라졌다는 것도 그렇고.. 그러나 이 생각이 강민 선수가 범인이라는 곳까지 확장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강민 선수는 협회라는 조직에 대해 '이미 압박을 받은 '사람. 그렇기에 그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 그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카드는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입을 닫는 것'. 그러나 게임을 하지 못하는 것만큼은 피하고픈 강민 선수가 택한 길은 '정보원' 혹은 '비슷한 무언가'. 사보타주는 죄책감의 또다른 모습. 결국 거기서마저 환멸을 느끼고 임요환 선수라는 카드를 이용, 협회에서 벗어나고 역으로 협회에 압박을 넣고 싶어한다. 이 정도입니다. 범인은 협회의 사람. 임요환 선수는 분명 그 선수를 알아봤으나, 범인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을 수 있다. 따라서 범인은 생각보다 쉽게 임요환 선수를 포기하고 도피를 결심할 수 있다. 또는 임요환 선수가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카드를 갖고 있다. 어느 쪽이든 임요환 선수는 범인을 일단은 보호할 필요가 있다. 발자국은 정말 임요환 선수가 찍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5/10/30 01:10
unipolar님// 네.. 만약에 정말 홍선수를 범인으로 하고 쓰셨으면 금방 들통날뻔 했네요 -_-a 하긴 애크로이드살인사건은 1인칭이지만, 왜 그는..은 홍진호 중심의 전지적시점이니까 그대로 따라하기는 좀 힘들었겠네요. (이러고서 나중에 정말 홍진호가 범인이면 초난감..)
그리고 시점 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이 글 특유의 따옴표 없이 매끄럽게 등장인물 생각을 그대로 옮기는건 굉장히 좋아요. 글 속에 잘 녹아드는 느낌입니다.
05/10/30 01:22
유신영님//
와우~~!! 정말 와우입니다... 저는 추리소설은 거의 읽어 본 적이 없어서 그냥 막연히 이럴 것이다 생각만 한건데 유신영님의 의견을 보니....정말 ^^b 전 이 기분을 달래고 싶어서 동네 앞 만화책 대여점에 가서 소년탐정 김전일 1권부터 15권까지 빌려 와 버렸습니다... 어차피 쏠로인생이라 일요일에 할 일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으흐흑~~!! unipolar님...책임지세욧!!! 그나저나 오늘 박지성선수가 한골을 넣어줬으면 으~~~
05/10/30 01:29
유신영//리플 읽으면서 저는 "으아아~" "아아!"하면서 계속 감탄만 했습니다. 어설프지만 작가로써 그래도 가장 기쁠 때는 읽으시는 분들이 집중해주시고, 지적해주시고, 의견을 내주실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그렇게 잘 정돈된 주장과 생각을 볼 때는 남은 부분을 이분과 같이 쓰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곤 하죠. 감사드립니다.
Freecomet//처음에는 따옴표를 넣어 달라는 리플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그대로 붙여 쓰면서 시점을 마구 이동하는 것이 저의 버릇이라서요. #1, #2...하고 넘버링하는 것처럼 쉽게 바꾸지 못했지요. 하지만 속으론 "은근히 저것도 매력아닌가-_-"하고 느끼고 있던 터에, 칭찬해주시는 글을 만나니 정말 기쁩니다! kiss the tears//앗. 제가 책임져야 할 분들이 너무 많아집니다?^^a 완결나기 전에 읽으면서 애타하는 재미도 상당히 재밌다니까요.-_-b
05/10/30 01:51
unipolar 님//
간만에 리플로 칭찬 받으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네요. >_< 그나저나 칭찬해주셔서 제 리플을 한 번 더 읽어봤는데 -_-;; 실수가 하나 있네요. '임요환 선수는 분명 그 선수를 알아봤으나, 범인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을 수 있다.' 이 부분이구요. 범인은 선수가 아닐 수도 있죠.. 허어.. 하긴.. 저는 선수라고 아예 단정짓고 생각을 시작했으니 그건 어쩔 수가 없죠. 살인범이 선수가 아니면, 아~ 아니었네, 그럼 처음부터 다시~ 이러고 말아버리는 성격이라서. 어쨌든 간만에 리플로 칭찬들었으니 1편부터 다시 한 번 더 찬찬히 읽어봐야겠네요. 최종편 나오기 전에- 그러니까 전모를 밝히시기 전에 최종추리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침대로~ 그런데 혹시 의대생이신가요? 여성분인지 남성분이신지는 잘 모르지만.. 뭐랄까.. 시현이라는 캐릭터는 상당부분 글쓴이의 모습이 투영된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05/10/30 07:58
덜덜덜, 이번 편은 완전히 탐정 강민의 면모가 제대로 드러나네요. 저도 선중모 기자일 것이라고 추측은 하고 있지만('성준모'라고 하지 않고 '선중모'라고 한 것 역시 이와 관계가 있을 수 있죠), 위의 댓글에서 나온 대로 unipolar님께서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장치하신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으아아아, 그냥 완결까지 기다리는 게 속 편할는지요? ^^
05/10/30 10:14
유신영//소설 읽으시는 분들이 물어오셔서 전에 해드린 답변 중에 "주인공 세 명은 모두 이 소설에서 우승한다"가 있습니다. 이 소설은 완결로 갈 때까지 각종 우승장면, 로맨스, 코미디를 다 겪고, 범인은 기차가 정거장마다 서듯이 조금씩 조금씩 밝혀지고, 반전이 한번 있지만 그것도 완결편 직전이 아닙니다. 최종추리를 하신다면 타이밍 잡기가 대략...?^^ㅋ
제가 의대생인 것은 맞지만, 극중에 등장하는 캐릭터 박시현과 이지혜는 제가 아니고 제가 자주 보게 되는 학교 여학우들입니다. 박시현의 실제 모델의 경우, 그녀의 남자친구는 정말로 홍진호 선수와 똑같이 닮았습니다. 지니쏠//그 눈썹녀(?)의 성격은 실제 모델의 성격과 똑같습니다. 물론 저는 아니지만, 제가 실제 학교 앞 중식당에서 탕수육을 가지고 실험하거나 한 적은 많이 있습니다 OTL.. 아케미//예전에 어떤 분들이 케텝탐정단이라고 하셨는데 이 한강대교 밑 추궁 장면이 그야말로 강민 활약의 절정입니다. 그간 어리버리한 몽상가 캐릭터로 주로 묘사해 왔는데 34.35.36편에서는 아주 눈에서 빛이 나지요-_-ㅋ 추리하신 분들 잘 기억해 두고 있다가 해당 내용을 쓸 때 작가 코멘트로 꼭 거명하겠습니다.^^ 트래픽에 걸렸는지 음악이 안 나오네요. 33편 같은 경우는 음악이 꼭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05/10/30 13:36
선중모님// 우하하하;;
제가보기엔 강민선수는 아닐 듯 해요. 왜냐하면 원래 이윤열선수로 하려고 했다가 부친상 이후 강민선수로 대신 넣었다고 하셨으니...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라면 그렇게 쉽게 인물을 바꾸진 못했을듯 하거든요 역시 선기자님이...
05/10/30 14:10
그런데 이윤열선수로 하려다 부친상을 이유로 강민선수로 바꿨다는 것 자체가
이윤열선수의 역할이 안 좋은 역(범인이거나 범인의 앞잡이..) 이였다는 건 아닐까요? 솔직히 좋은 역(?) 이였으면 부친상을 이유로 빼진 않았을 것 같은데… 전 그 부분을 읽으니 딱 그 생각부터 나더라구요…
05/10/30 17:27
왜 아무도 박태민선수를 의심하지 않으세요?
일단 최연성, 임요환선수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고; 박성준선수가 죽었을 때 옆자리에 앉아 있지 않았나요? 제 생각에는 박태민선수이거나 아님 완전 쌩뚱 맞게 전상욱선수라도 ㅋ 일단;; 선수가 범인임은 확실하니 다른 사람들은 다 패스~~~
05/10/30 22:57
우와 작가님, 스갤에서 소문듣고(?)와서 한번에 다 달렸습니다 ^^
몇일동안 무료해져 있었는데, 이거 읽고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아하하하 계속 쭈욱~ 멋진글 잘 부탁드립니다!
05/10/31 00:23
오히려 전상욱 선수같은 이미지의 사람이 뒷통수를 칠지도... 그나저나 대략 몇편쯤에 완결예정인지도 알 수 없을까요? 꽤나 많이 남아 보이기는 하지만...
05/10/31 12:46
선중모, 帝釋天//이야, 정말 코미디 센스가... 제가 인터넷이란걸 처음 시작한 후로... 제 글에 달린 리플 때문에 이렇게 웃어본 게 처음입니다. 여기 집이 아니라 데굴데굴 굴러보지도 못하고....우하핫^^
마술사, 심술이//인물을 바꾸었다는 언급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한 줄이었는데 이렇게 안 놓치고 분석하시다니 놀랍습니다. StayCool//그간 박태민선수에 대한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됐었는데 제가 답변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박성준 선수는 절대 죽지 않았어요. 단지 입원해 있을 뿐입니다.(문병장면도 나오는데...^^) Point of no return//한번에 달리시다니 그 분량을...!(제 생각에도 무료할 때 달리기에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_-ㅋ)
05/10/31 12:48
터져라스캐럽, 손가락바보//박태민, 전상욱설 등장. 쏟아지는 의심들.^^ 저는 난감할 따름입니다만~ 완결이 몇편이냐는 질문은 범인이 누구냐는 질문처럼 제가 절대 대답하지 않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soulflower//감사합니다.(대화창에서 별 말씀이 없으셔서 안 읽으셨나 했답니다.-_- 제가 좀 소심하다는...^^) 지나가던//홍진호설도 많이 나오는군요. 둘다범인, 셋다범인 설 등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의심받고 있습니다.^^ㅋ
05/10/31 13:59
금, 토 이틀 동안에 1~33편까지 정신없이 읽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연재를 피지알에도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스갤에서는 찾아서 읽기가 넘 어려웠거든요. 정말 멋있고 재밌는 글입니다. 상황이나 대사들이 모두 눈앞에 펼쳐지는 듯 해요.^^
05/10/31 14:04
전 아무래도 김성제 선수가 의심스러운데 왜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거죠? 살충제를 찾던 그.. 요환선수가 약을 먹지 않는 것을 지켜보던 그.. 요환선수가 최선을 다해 지켜주고 싶어할만한 친분.. 최연성 선수와 대조적인 외모( 거짓으로 키크고 어쩌구 등으로 진술했다고 했으니..) 통화목록에 나와있던 이름 중 하나지만 팀원이기에 태민선수는 그 이름은 무시했죠.
그리고 선중모 기자는 중요한 공범같아요. 박성준 선수에게 약을 탄 것은 그 자리에 있었던 선중모 기자 같은데..
05/10/31 14:07
후후 암튼 좀전에 이 소설 발견하고 한꺼번에 다 읽어버리고는 읽는 도중 무지 깔깔 웃고 즐거워 한 사람인데요. (제목은 스겔이나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이거 뭐야..하고 그동안 읽지않았었어요..) 이런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자님 ^^ 위의 추측은 어디까지나 그냥 제 추측.. 후후
05/10/31 16:26
증거 한 개도 없이 선중모 기자 같습니다.
혼자만 본명을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_-b 살인자 역할을 할 사람에게 본명을 사용해버리면 너무 미안해서 이름을 바꾸신 게 아닐까요!!!
05/10/31 18:11
hyoni//감사합니다. 토, 일 불과 이틀동안 달리기에는 다소 많은 글이었는데! 이제부터 계속 따끈따끈한 연재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호떡//처음으로 김성제 범인설을 접하게 됐습니다.^^ 35편까지 연재하는 동안 읽어주시는 분도 많이 생겼지만 '제목이 거부감 생긴다' '귀찮다' '완결나면 읽겠다'등의 반응도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저와 함께 소설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테두리 안에 이렇게 새로 들어오시는 분이 계속 생기는 게 언제나 너무 기쁘네요. 이제 다들 즐깁시다.-_-b Still//넘쳐나는 추측리플들 감당이 안됩니다.ㅠㅠ 저도 막 긴장이 됩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모든 분께 정리해 드려야 할 것 같은데, 1. 박성준 선수는 작중에서 그냥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는 중입니다. 2. 현재까지 살인사건은 전혀 다른 장소에서 두 번 일어났습니다. 이번편과 마찬가지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한강변 장면이 한 편 더 남은데다 앞으로 내용 많습니다. 추측글은 앞으로 천천히~ㅠㅠ 응원글은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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