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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0/29 02:22:00 |
Name |
해맏사내 |
Subject |
제국 또다시 습격을 받다 |
황제께 전서를..........
요환력5년 10월 우브장군이 이끄는 철갑기마대가 장성을 넘어온 유목민족에
게 패하고 전멸당하다.황제의 최측근이자 그간 수많은 전쟁에서 항상 선두를 서며 용맹을
떨쳤던 맹장우브는 이민족의 젊은 족장의 날카로운 환도앞에 쓰러졌다. 제국최고의 맹장
으로 무수히 많은 안티들의 화살을 뚫고 제국의 반역자들과 남쪽의 괴수들을 무찔러왔던
충신의 최후였다. 이민족의 젊은 족장은 예측하기 힘든 빠르기와 날카로움으로 철갑기마
대를 전멸시킨것으로 보와 전대 족장이던 가림토와 리치의 전투유전자를 승계한것으로 파
악됨 적의 기세는 날카로우며 파죽지세로 국경을 넘어 진군중 속히 대비가 필요함
황제께 올리는 상소문...
제국의 모든 운영을 맡고있는 신 고러쉬가 삼가 아뢰옵니다.
신의 부덕으로 인하여 또다시 이민족이 국경을 넘어 습격해왔습니다.
가을이 되어 제국의 각곳에서 수확기에 접어들자 이민족은 우리 제국의 신민들을
습격하고 힘들게 생산한 식량을 약탈하고 생의 터전을 헤치고 있습니다. 작년 우브장군이
간신히 저지하긴 했으나 이번의 경우 우브장군마저 전사하면서 제국에 심각한 위기가 초
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적은 단순한 식량약탈수준이 아니라 제국의 근간을 해치고 있
으니 폐하께옵서는 부덕한 신을 파직하시옵고 마땅히 대비를 세우소서
황제의 포고령
짐의 어진신하들과 충성스런 백성들은 들을지어다.
짐이 하늘의 뜻을 받들어 제국을 창업한지 벌써 다섯해가 지나고 천하가 태평하였느니라
오직 저 북방의 무도한 이민족만이 짐의 황은을 입지못하고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어 심히
근심토다. 그간 짐은 저 무도한 이민족들이 스스로 깨우치기를 기다려왔으나 저들의 횡포
가 해가 지날수록 심해지고 있어 급기야는 짐이 가장 믿고 아끼던 우브마저 해하고 말았노
라.이에 짐은 무뎌졌던 칼을 다시 갈고 느슨해진 활줄을 당기며 쓰러졌던 창을 곧추세우노
라. 그간 북방에서 용맹을 떨치며 만주벌을 떨쳐울린 소웅장군 마이더스는 선봉에 서서
적의 예기를 꺾도록 하고 이민족에서 귀화한 녹차를 북방으로 파견하여 적을 분열케하라
짐은 스스로 삼군을 점고하고 견제양을 전위에 두며 좌우에 고인규,윤종민조합을 형성하
며 후위에 성부장을 두어 미추홀로 출정코자 하노라. 그대 승상 고러쉬는 마땅히 도성에
서 군대의 보급에 차질이 없게 할것이며 그밖의 문무백관은 각자의 소임을 다하는데 추호
도 차질이 없도록 하라.짐의 군대는 싸우면 반드시 이겼고 적의 기세는 꺾였으며 살아있는
것에서부터 이땅에 존재하지 않는것까지 그 무엇도 짐의앞길을 막지 못했노라. 그러하니
짐의 백성들은 걱정하지 말고 각자의 생업에 힘쓰라.천명이 짐에게 있으니 짐이 패하는 일
은 결코없으리라.
칸께 올리는 전서
제국의 황제가 친히 출정키로 결정되었음. 황제는 결전장소로 미추홀을 택할것으로 알려
짐. 예전전투와는 달리 황제는 그 옛날 남방의 괴수들을 무찔렀을때처럼 뭔가의 전략을
세워둔듯함. 칸께서는 마땅히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둬야할것으로 판단됨.
음,앞에 어떤분이 재밌게 글을 썼길래 밤에 잠도 안오고 해서 비스무리하게 만들어봤습니
다. 혹 반응이 좋으면 오영종선수쪽으로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밤에 급하게 쓴것이니 오타
가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결코 누군가를 까기위해 쓴글은 아니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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