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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8 23:53
싫어하는 건 좋은데 욕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비판은 좋지만..비난은 좋지 않죠.... 단...비판에는 확실한 논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5/10/28 23:53
네 선수들 까는짓은 이제 그만..
연성선수는 인터뷰땜에 욕먹었는데 왜 영종선수만 감싸주느냐 투의 유아적 발상도 이제그만. 선수를 사랑합시다
05/10/28 23:54
솔직히 말하면 최연성 선수가 '너무 잘해서' 까이는 이유가 대부분일걸요.
그만큼 다른 선수 팬들에게 있어 최연성 선수는 위협적인 존재란거죠. 자기가 아끼는 선수를 자주 이기니 상대선수가 점점 싫어지고 그러다보니 속칭 '까'가 되고... 전 최연성 선수의 자신감이 보기 좋습니다. 인터뷰에서 다들 도덕책같은 소리만 읊을 때, 이렇게 호쾌하게 말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게 얼마나 재밌습니까. 악동같다고 하지만 웃는 거 보면 정말 선해보이지 않나요? 이런 선수도 있고, 저런 선수도 있어야 보는 재미가 있지요. 스타리그 조지명식같은 곳에서도 k-1에서처럼 초반에 서로 으르렁대기도 하고 괜한 엄포도 놓고 하면서 라이벌 구도도 만들며 그렇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니 돈이니 뭐니해도 사실 우린 그냥 즐기기위해 보는거잖아요. 요즘은 질펀하게 노는 것이 아니라 그냥 흠집내기에만 몰입하는 것 같아 좀 아쉽네요. 에필로그님, 그냥 마음 편히 생각하십시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니...하고 말이죠.
05/10/28 23:54
아이고 지우셨군요;;;; 글을 지우면 덧글도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덧글을 달았던 다른 분들께는 죄송한 일이 되는 겁니다.
아무튼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05/10/28 23:55
글은 운영진이 글쓰신 분의 허락을 받고 삭게로 옮겼습니다.
좋은 코멘트 달아주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더 좋은 이야기를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_ _)
05/10/28 23:55
개인적으로 글도 올렸지만.. 그들은 우리들에게 행복을 줍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와 맞장구를 쳐서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상대선수도 있죠.. 이렇게 보면.. 어느 선수하나 안 소중할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들에게 행복을 주는 선수들을 사랑합시다!!
05/10/28 23:55
피지알 (관리자님)//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 앞으로도 좋은 피지알 되도록 많이 힘써 주셨으면 합니다 . 그럼 수고 하시길 ...
05/10/28 23:55
이 글은 같은 주제의 글을 댓글로 달지 않고 새로 쓴 것보다도 더 안 좋아보입니다.. 직접 쓰신 글에 6줄짜리 댓글을 덧붙이면 되는 것을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지요..
05/10/28 23:56
스타리그는 중고생들이 많이 보는 쪽이라 욕하고 험담하는거 어쩔수 없습니다. 우브만 그런 욕먹는게 아니죠.
단 우브는 압도적으로 상대를 이기니까 패한 선수들 팬이 꼬투리 잡아 욕하는 경우가 좀 많을뿐...
05/10/28 23:56
swflying님//리플이 지워져서 다시 남기지만
제가 아까 글에서 했던 말은 비슷한 상황에서 서로 상반된 상황이 나오는 이 상황이 재미있다.라는 말과 개인적으로 오영종 선수의 인터뷰가 실망스러웠다 라는 말 뿐입니다. 이 중에서 어디가 오영종 선수를 까는 내용이 어디있나요.
05/10/28 23:56
최연성 '이중' 뭐라고 부르는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뿐입니다..너무 신경쓰지 마시길..100명중 한두명이 크게 떠든다고 그게 일반적인 인식은 아니에요
05/10/28 23:57
그래요~~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유치한 감정으로 복수하는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아까 글의 댓글들이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강하게 보이는 사람도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오늘 경기 졌다고 게임인생 끝나는 것도 아니고... 최연성은 최연성일 뿐입니다.. 앞으로 더 강한 게이머가 될껍니다^^그러니 마음 푸시고..^^ ^^ 최연성 화이팅~~!!
05/10/28 23:57
저는 관광플레이를 싫어해서 최연성선수를 싫어하는 편입니다. 규칙에 안 어긋나는 이상 그의 플레이는 잘못된점이 없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질때 옳은쪽이죠. 하지만 좋고 싫음을 따질때는 개인간의 차가 있을수가 있고 그런면에서 저는 최연성선수를 싫어하는 측입니다.
관광플레이는 규칙에 안어긋나므로 옳습니다. 하지만 싫어할수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05/10/28 23:58
그리고 고스트..인터뷰에서도 밝혔지만,, 제생각엔 럴커 잡기위해 활용하려던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마메로 오버로드 날리고 클로킹 고스트로 베슬과 함께 럴커사냥...(어차피 사거리도 더 길지만요)그런데 커버트 ops에 불은 계속 안들어오더군요...
05/10/28 23:58
피지알님//
좀전에는 제가 죄송하단 말 꼭 드리고 싶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저는 프로게이머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연예인보다도 순수한 마음에 감동도 많이 먹구요 이유야 어쨌든 범죄를 저지를 것도 아닌데 선수들 까는 사람들만 보면 흥분이 되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지금도 밤새워 연습하고 있을 선수들,,, 눈물로서 화이팅이란 말을 전해봅니다.
05/10/28 23:59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이겨서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의 경기는 정말 강하고 엄청난 연습량이 보여집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으로는 멋지다고 생각하지요...
05/10/28 23:59
글 표현이 훨씬 부드러워져서 보기 좋네요.
제목부터 대뜸 최연성 선수를 왜 싫어하십니까 라고 써서 오늘 스갤이 좀 심했나? 하고 들어왔는데.. 솔찍히 팬도 아닌 제 입장에서 보면.. 별일 아니구나 싶은 맘이 좀 있었어요. 이렇게 생각하는게 정상이 아닌거겠죠.. 점점 더 선수들 까는 행태가 지나쳐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갤이나 파포는 선수 안까면 더 이상할 정도로 돌아가는게 무서울 정도예요. 스갤은 그렇다 쳐도 파포는 얼마던지 정화할 능력이 있을텐데.. 너무 놔둔다는 생각이 듭니다.
05/10/29 00:00
저는 최연성 선수가 참 좋습니다. 묵직해서 좋고 자신감 있어서 좋고 물량 팍팍 나오는 것도 좋고 기가 막힌 수비도 좋아합니다. 강한 듯 하지만 힘겹게 이긴 경기에서 멋적은 듯 웃으며 임요환 선수처럼 번쩍 손을 들려다가 무안해하며 슬그머니 내리는..그런 면도 참 좋습니다. 헌데...요즘 들어 부쩍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내가 좋아하는 최연성 선수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참 많구나. 그들도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라는 건 묘한 것이어서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하는 것인데 너무 막말들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한 번만이라도 더 생각하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그런 생각도 드네요.
05/10/29 00:01
거참...고스트 관광설은 지난번에 경기 시간대별 분석 & 고찰글로 분쇄되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그 얘기가 지금 왜 나오는지...그리고 오늘은 결승간 오영종 선수에게 축하를 보낼 날이지 패한 최연성 선수의 매너가 좋았느니 나빴느니 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05/10/29 00:02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 이 두 테란 선수를 전부 좋아하는 저는 정말 "까"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마 제일 많이 "까인" 그리고 지금도 제일 많이 "까이는" 선수들의 명단을 작성한다면 저 두 선수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_-;; 그래서 지금은 파포같은 곳에서 리플 자체를 무시하고 있죠...;
내가 좋아하는 게 소중한 만큼, 남이 좋아하는 것 또한 소중하다는 그 간단한 걸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거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호불호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사람의 감정인데요. 다만 어떤 선수를 싫어한다고 해서, 굳이 팬들도 보는 곳에서까지 온갖 트집을 잡아가며 선수들을 "까는" 건 도대체...
05/10/29 00:03
오영종 선수도 좋아하지만 조금...안타깝고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말로는 아무나 가도 괜찮아였지만....왜 이리도 스코어가 낯설고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껄끄러운건지.... 괜시리 울적한 밤이네요 그래도 영종선수가 올라간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감정이죠 그냥...그렇네요 쩝...아숴워요 ㅠ.ㅠ
05/10/29 00:22
이래서 최연성 선수 지는 날엔 각종 사이트에 안오는게 정신 건강상 제일 좋습니다. -_-
저도 최연성 선수 팬입니다만... 최연성 선수가 인격적으로 훌륭해서 좋아하는거 아닙니다. 그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자신감 있는 표현... 그것이 저를 매료시키더군요. 반면에 그러한 면을 싫어하는 분도 있을겁니다. 저도 어떤어떤 이유로 싫어하는 게이머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러한 표출을 그 선수 관련글마다 계속 따라다니면서 부정적인 댓글 다는 사람은 되질 말았으면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기도 바쁘지 않습니까.. 무슨 원수 진 사람처럼 안티 활동 열심히 하는분 보면 안타깝습니다.
05/10/29 00:23
연성선수 참 안쓰러워요... 데뷔초부터 왜이리 까이는지...
하다못해 웃는 걸로도 까이니;;;; 한동안 웃는것도 무섭다고 그 잘웃던 선수가 풀죽어있을때도 맘 아팠는데... 힘내세요 그리고 최연성선수 제발 앞으로 한영확인하고 'gg'치세요 오늘 보니까 무지 까이던데.... 어쩌겠습니까.. 뭘해도 까이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수 밖에요...
05/10/29 00:48
이런, 최연성 선수를 안 좋게 말하려고 저 gg 얘길 한 것이 아닙니다.
ww에 잠시 멈칫거리는 해설위원과 그리고 스갤에서 gg 안 친다고 뭐라고들 하길래 어차피 칠거면 안 좋은말 들을 거 없이 제대로 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싶어 올린 글 입니다. 설마하니 최연성 선수 욕하자고 썼겠습니까. 그걸 나쁘게 보자면 그리 볼 수도 있다는 말 입니다. 기분 상하게 만들었다면 자삭하겠습니다만 오늘 팬분들이 여러모로 날카로운 것 같아 정말 조심스럽군요.
05/10/29 01:03
아..저도 죄송합니다
위에 글에서도 그랬고 순간적으로 이성을 약간 놓은 것 같습니다 그냥...둘 다 응원해줘야 할 멋있는 선수였고 경기도 나름대로는 재밌게 봤는데 귀맵과 예전부터 올라오던 스타일이야기가 나오니까 대체 이 좋은 선수가 뭐가 그리 미워 그러냐는 억하심정?;;같은게 폭발해서;; 네버마인님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05/10/29 01:23
최연성 선수는 그 동안 숱한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이겨왔기에 그 실력과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곳 pgr에서조차 칭찬과 격려에 인색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 팬분들이 많으시니까요. 그래서 전 최연성 선수가 늘 흔들림없는 압도적인 강함으로 상대 선수를 이기길 바라지요. 안그래도 악역으로 찍혀 있는데, 지기라도 하는 날엔 최연성 선수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아냥이 봐주기 힘들 정도로 올라오니까요. 그저, 최연성 선수가 꾸준히 최강자의 위치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증오의 대상이 될 바에야, 차라리 공포의 대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05/10/29 01:44
어머, 저는 연성선수 팬은 아니지만 아주 좋아합니다. 무적모드도 좋고 관광모드도 좋고 거만한 인터뷰(저는 그리 생각안하지만) 좋습니다. 왠지 유쾌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우브 팬이신것 같은데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이러저러한 사람이 있는겁니다. 작년에 임요환선수 교통사고 났을때도 비난하는 속칭 까들을 보고 저는 그때 해탈했더랬지요.
05/10/29 02:03
선수들 까는 사람들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그런 사람들의 의도를 모르겠군요,,, 자신이 선수 까는 글을 올렸을때, 그 글을 본 다른 사람들로부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 "공감 200%" 이런말들 듣고 싶어서일까요? 선수들을 실컷 욕하면 자신에게 남는게 뭐가 있을까여,,, 뭐 네X버 처럼 까는 분들에게 내공 몇을 준다든지 이런게 있는것도 아니구요;;; 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개념이 없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그냥 혼자 싫어하고 말면 안돼는 건가요?? ;;;;; 선수들 까는 글들은 그 글을 읽는 운영자님을 포함한 제3자에게 엄청난 짜증남과 기분나쁨을 불러올 소지가 크다는 사실을 게시판에 까는 글을 올리는 분들이 빨리 알았으면 합니다;;;;;
05/10/29 04:22
스갤은 검열제를 하면서도 왜 그렇게 선수 까는 글들을 올려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욕도 남발하는데..
프로게이머들이 독한 마음 먹고 단체로 신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장난도 아니고, 한 두번도 아니고. '무슨 짓'만 하면 까니까요. 별 걸로 다 깝니다. 경기, 인터뷰, 말투, 표정, 외모, 이름, 웃긴 사진.. 세상 살면서 저렇게 골고루가지고 까는 단체는 처음봅니다.
05/10/29 08:55
최연성 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 자체도 "인격"운운하시는데, 몇년 같이 옆에서 지켜보지 않는한 사람의 인격은 모르는겁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이상하게도 프로스포츠 중에서 경기외적 요소를 유난히 강조하는 유일한 종목입니다. 아직도 팬층이 어리고 아마츄어리즘이 팽배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팬층이 두터운 선수들을 너무 많이 이겨서 안티가 많지만(거만해보여서 싫다는 것은 거의 다 핑계죠), 저는 거침없는 절대강함에 빠져든 케이스입니다. 또한 최연성선수의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자신감도 좋아합니다. 이번 패배로 최연성 선수는 좀더 자신에 대해 겸손해져서, 향후에는 절대 공포(?)의 대상이 되길 바랍니다. 모든 선수가 조지명식때, 최연성 선수를 지목하거나 피하고 싶다는것은 이미 선수들 사이에서도 연성 선수를 최고의 선수로 인정한다는 얘기죠. 힘내고, 우선 시드를 받고 차기 시즌에 우승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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