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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8 21:59
(스포일 마구잡이로 있으니 리플넘겨주세용)
음..제가 이영화 볼 때 본 1줄평이 이거였습니다. "다 좋은 데 슬프지 않다는 게 흠이다" ...제 생각이랑 같더군요.(같이 본 애두 그러더군요..여자앤데) 영화는 꽤나 좋았습니다. 음악도 좋았고 영상도 산뜻했고, 임수정도 이뻤고*-_-*...너무 스토리가 뻔한 느낌이 들어서 슬픔이 좀 덜했습니다. 가장 슬펐던건 염정아편이었고..신민아편은 산뜻한 편이었고..
05/10/28 22:03
남자끼리 보러 갔던 제 친구들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슬프긴 뭐가 슬퍼 지네끼리 슬퍼서 새드무비야 아주" 어머니라도 좋으니, 오빠동생 사이인 여동생이라도 좋으니 여자와 함께 보시길-_-
05/10/28 22:04
전 그날 같이 본 여성분과 연인이 되버렸습니다 (..)
근데 전 생각보다 별로라고 생각했는데요, 슬픈건 전혀 없던거 같고 ;; 그냥 정우성씨 왜이렇게 웃기신지 ㅋ 그냥 수정누님 보고 온거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05/10/28 22:07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보고 이틀 후에 여친이랑 헤어지고...몇 년만에 남자들과 본 영화였죠. 영화보다 제 상황이 더 새드하던걸요...ㅠ.ㅠ
05/10/28 22:23
제목부터 슬픈영화기에 각오하고 봤다가 별로였습니다.
현실에서 슬픈일은 너무나 갑작스럽게 오지만 영화에서조차 그러면 개연성을 잃게되죠. 더군다나 등장인물들간의 비중도 꽤 차이가 나더군요(손태영씨는 대체 한게 뭡니까..)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를 표방한 두영화중에 개인적으로는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낫다고 봅니다.
05/10/28 22:24
오늘 가서 봤는데..
촬영 시작한다고 했을때부터 너무너무 기대를 했던탓인지 조금은..기대에 못미쳤습니다..마지막에 영화가 끝나는 장면에서..사실 영화가 끝난걸 눈치를 못챘습니다..-,-;
05/10/28 22:27
저도 보러 갔었는데
재밌더군요... 울긴했지만 제가 워낙 잘우는 스타일이라 그런거고 염정아씨 이야기 말고는 그다지 슬프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중간중간 에피소드가 재밌더군요.
05/10/28 22:32
저번 주 토요일에 데이트메이트(-_-)와 함께 본 바로는...
제 자리 주변의 여자들은 70%는 다 훌쩍거리고... (정우성씨 죽는 장면에서요...그 비디오...) 제 데이트메이트도 훌쩍거리고 있더군요; 전 그 영화 보면서 내내 팔짱끼고 '초호화 캐스팅이긴 한데 내용이 영...' '슬프게 만들려면 좀 제대로하지 왜 이렇게 어설프냐;; 근데도 왜 이 옆에 여자들은 다 울고 난리야-_-;;' 이러고 있었습죠...돈주고 볼 영화는 아닌 듯... 차라리 '너는 내 운명'을 보시는게 훨씬 좋을 듯 합니다. 새드무비는 비디오로 나오면 그 때;;
05/10/28 22:35
20일에 특별시시회로 봤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싸이더스HQ가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영화.
내용은 꽤 괜찮았습니다. 본문 글과 같이 저도 염정아씨와 꼬마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웃긴 장면도 슬픈 장면도 꽤 있긴 했지만 눈물 날 정도로 슬프지는 않았어요(남자지만 꽤 눈물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차태현씨와 손태영씨 비중이 제일 적어보이더군요. 새드무비를 다시 떠올리면 약간 완불^^;;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공중파 영화정보 프로그램에서는 분명히 새드무비 소개할때 Be the voice 음악이 나왔는데 정작 영화 끝날때까지 한번도 안나왔다는거. 요즘 저 가수 음악에 빠져 있는데 ㅡㅡ;;
05/10/28 23:25
전 별로 였습니다.
옴니버스식의 영화를 추구했는데...각 이야기가 그다지 특별하지 않드라고요. 신민아가 무진장 이쁘구나라는 것만 각성시켜 준 영화였습니다~
05/10/28 23:56
독특한 영화였고 그 이상은 제게 없었습니다.(기대를 많이 했던탓인거 같습니다.)
4커플중 유일하게 눈물이 나왔던건 저도 역시 염정아씨 이야기였습니다. 참고로 전 조조할인으로 혼자서 봤습니다.
05/10/29 01:00
저도 별로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새드무비 보다는 오늘 본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더 괜찮더군요.
두 영화가 같은 형식을 취해서 그런지 비교가 많이 되고 보이지 않는 경쟁도 많이 했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주연 배우의 측면에서는 새드무비에 출현한 배우들이 인지도나 선호도에서 더 높지만 (그렇다고 내생에.. 의 주연배우가 인지도가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이 영화들을 주로 보는 10대에서 20대 사이의 기준으로 생각해 보았을때 새드무비가 내생에.. 보다 배우 측면에서 인지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구성이나 재미에 있어서도 내생에.. 가 더 나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네요. 두 편다 똑같은 아낙과 같이 봤지만 반응은 저와 같더군요^^
05/10/29 01:29
어제 보고 왔습니다. 늦은밤 혼자 맨앞자리에 앉아... 좀 처량맞나요? 평은 별로 던데 저는 그냥 그런데로 봤습니다. 이쁜 소품 같은 영화네요. 그런데 정말 신민아는 이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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