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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8 20:51
가을입니다.. 그분께 미안하지만, 제발 그분은 가을이 아닌 다른때 결승가시길... ㅜㅜ 그져... 토스의 오랜만에 승리를 보고싶어요..
05/10/28 20:52
저도 오늘 보면서 최연성선수가 박성준 선수에게 진..그 4강이 오버랩되더군요. 3:1로 끝날때까지 계속 오영종 선수의 흐름인것이..그때의 박성준 선수를 보는 듯 했습니다..올해도 가을의 전설이..이어지길 바랍니다
05/10/28 20:52
정말 웃긴거는 박성준 선수와 비슷한 길을 겆고 있다는 것입니다
8강에 서지훈 잡고 4강에 최연성 잡고 결승 우승? 결승진출까지는 박성준 선수와 흡사하네요
05/10/28 20:53
오영종 선수 오늘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상대가 최연성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결승은 가야하니까요.
너무나 감동적인 명경기의 이면에서 숨이 턱밑까지 찬 긴장 가운데 필살의 검을 갈고닦은 오영종 선수의 피땀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임요환 선수는...아직 아껴둔 것이 있어보입니다. 반드시 죽이는 기술이라 해서 필살기, 그걸 아직 하나도 안보여줬죠... 박지호 선수를 경시하다가 결승전도 못올라가는 우를 범할뻔 했지만 -ㅅ-; 아껴둔 것이 남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모든 것을 보여주다시피 한 오영종 선수와, 부족했던 기본기를 보충해서 올라온 원조 전략가 임요환... 저는 오늘 경기를 보았기에 오히려 임요환 선수의 우위를 점치겠습니다.
05/10/28 20:54
근데 임요환 선수는 정말로 왠지 마지막 결승이 될듯한데... 어느 선수를 응원할지, 고민되네요. 플토 유저로써 오영종을 배신하기도 그렇고... 딜레마-_-
05/10/28 20:54
2001년에 김동수해설... 2002년에 박정석선수... 2003년에 박용욱선수...(2004년은 최연성선수지만 테란이니 패스...) 모두 한빛출신 플토였는데... 한빛팬으로선 안타깝지만~ 오영종선수가 2004년에 테란에게 빼앗긴 가을의전설을 다시 되찾아올것이라 믿습니다.
05/10/28 21:25
대박 신인이 나와서 기쁘긴 한데,,, 임요환 선수의 우승도 보고싶고....누굴 응원해야 할지 고민됩니다....암튼 오영종 선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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