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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7 21:47
SCV가 피하지 않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터렛이나 탱크가 없던것도 아닌데, 참 미스테리군요. 김성제 선수보고 다시 이런경기 해보라고 하면 못할것 같습니다- 30분이상 경기인데 테란 SCV전멸이네요. 드래군과 질럿 공격 없이 말이죠.
05/10/27 21:47
김성제 선수가 성적은 못내고 있지만 테란 상대로는 정말 강력한 토스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S급 테란들 상대로 모두 전적상 앞서 있습니다 저그전에서 많이 지는 점이 좀 안타까울 뿐이죠
05/10/27 21:48
아 이상하게 이병민 선수는 이런 경기의 희생양이 되는듯... 암튼 대단합니다. 김성제 선수...
자신만의 색깔이 있습니다. 이건 그 어떤 프로토스도 보여주지 못한 플레이입니다. 4대프로토스나 신4대프로토스들이 못 보여준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강민이라 할지라도 누가 이런 플레이를 하겠습니까. 견제만으로 이기는 선수... 프로토스중 유일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05/10/27 21:48
처음에 탱크 마린 찌르기가 제대로 성공하고 난 뒤 리버가 별 피해도 못주고 돌아 갖을 때 이병민 선수 이겼구나 했는데-_-;;
scv 덜덜덜
05/10/27 21:49
진짜 게릴라 장난아니었죠...
베틀넷이라면 정말 맵핵 소리 들었을 정도로... 커맨드맨 4개정도 지었는데 scv를 싹다 잡았을 정도로 마지막에 scv 한기 남았죠... 테란한테 평소 많이 져서 울분이 쌓였던 분이라면 방금 김성제 선수 경기 대 추천입니다^^ 해설자들도 "견제의 장인" 이라고 까지 하네요 정마라 게릴라 만으로 테란을 이겨버리네요 특히 셔틀 컨트롤... 마인 두개 터지고 자기 유닛 피해안 받는 컨트롤 만큼은 최고네요
05/10/27 21:49
초반 테란 병력에 본진 난입 허용하며 손해 많이 보고, 빠른 리버 뽑아서 별로 견제도 못하고, 병력싸움에서 한번도 못이기고(마지막 전투 제외)... 단지 어떻게 어떻게 버티면서 상대 scv를 말 그대로 전멸시키며 승리를 가져가는... 진짜 이렇게 독특한 토스는 첨 봅니다. 농담조로 얘기하자면... 2경기는 진짜 김성제 선수 미쳤습니다. ㅡㅡ;;;
05/10/27 21:49
완전히 개그였습니다. 개그...... 좀 자극적인 문장인가요? ^ ^ 하지만 결코 나쁜 뜻은 아닙니다.
김성제선수와 이병민선수의 알포인트 2경기는 정말 개그콘서트나 웃찾사 혹은 탁사마 보다 더 유쾌한 웃음을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무두뚝하게 힘으로 진군하는 이병민 선수에게 김성제 선수는 난 정면에서 싸우기 싫어!! 하면서 옆구리만 쿡쿡 지르며 빠지네요. 셔틀드랍으로 마인제거하기 부터 시작해서 사이오닉스톰 일꾼대박, 속업셔틀의 리버활용까지...... 결국은 그렇게 자리 잘잡은 이명빈선수의 단단한 병력을 뒤로하고 scv는 단 하나만, 그것도 체력 3만 남은 단 하나만 남아 버렸습니다. 엠겜의 김 캐스터님과 두 해설께서 줄기차게 말씀 하셨지만 정말 견제의 달인입니다. mlb의 앤디 패티트가 싸부라고 부를만한 견제능력이네요. 물론 이런 경기 스타일은 선수생활을 장수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역시 단단한 힘싸움과 물흐르는 듯한 운영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김성제 선수는 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스타일리스트가 있기에 또 스타크래프트를 스포츠로서 즐길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어쨌든 정말 오늘 같은 경기는 처음 봅니다. 정말 유쾌하게 본 경기이고 제 머릿속에 꽤나 오래 남을만한 경기네요. 오늘 이재훈 선수는 응원해도 졌는데 김성제 선수는 꼭 이기길 바랍니다. 물론 오늘 패배 하더라도 오늘 2경기 본 것만으로도 응원한 보람은 있습니다. ^ ^
05/10/27 21:52
scv 거의 몇 부대를 잡았죠? 1기 남겨놓고 전멸 시켰으니 대략 60기는 되겠죠?-_-
김성제 선수는 하이템플러를 거의 20기 가량 뽑았고;; 와 진짜 게임 보는 내내 웃음이 그치질 않았습니다. 완전 견제의 달인!!!! 해설자분들도 대폭소와 함께 어이 없다는 반응이...-_-;; 테란이 scv 다 잡혀서 지는 경기였습니다. 미치겠네요 이걸 쓰면서도 웃겨서;;;; 진짜 특이한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 같습니다. 물량과 힘싸움을 좀 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한데, 그의 이런 경기가 좋기도 합니다. 재밌거든요~+_+ 컨트롤도 엄청나고.. 참 보는 재미를 주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병민 선수 입장에서는 김성제 선수 리버랑 하템만 봐도 기가 질리겠네요..
05/10/27 21:56
그래도 이병민 선수 승리는 거두는 것 같습니다만......정말 항상 이렇게 오래 기억될만한 시합들의 피해자가 되버리는 것은 정말......
05/10/27 21:58
미치겠다 진짜...어떻게 이런 경기를 하나요 김성제 선수
이 선수 어떤 의미론 정말 제 4 종족입니다 저건 프로토스가 아니에요 아스트랄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05/10/27 22:06
마지막 경기도 정말 아스트랄하게 가는군요. 아직은 서로 모르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그리고 도망가는 레이스와 그걸 쫓는 셔틀......정말 재미라는 측면에서 대단한 시합 같습니다(정작 본인들은 치열하겠지만)
05/10/27 22:15
그래도 이병민 선수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캐리어 나오기 전에 밀릴 것 같은데... 아비터라도 빨리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테란 병력 장난 아닙니다.
05/10/27 22:16
인구수 확보하려고 적당히 꼬라박아주는 김성제 선수...5스타 돌아가는 중인데 지금이 고비네요 이것만 넘기면 캐리어는 쏟아져나오죠...
05/10/27 22:17
김성제 선수 지금 대처가 괜찮네요 이거 잘하면 캐리어 나와서 인터셉터 채우기전까지 버틸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아 댓글쓰는도중 나왔네요 캐리어
05/10/27 22:18
두 선수의 플레이에 감격했습니다. 끝없는 견제의 김성제, 그리고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이병민.
그리고 더불어 이우호씨에게 덜덜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템플러로 마인 제거하는 것까지 김성제선수의 모든 견제플레이 하나하나 (3시쪽 멀티 커멘드 깨는 거 제외)를 잘 찾아주셨습니다. 새삼 업저버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해 주는군요. 마지막으로 이병민, 김성제 두 선수 정말 최고입니다!!
05/10/27 22:19
아 이병민선수 캐리어가 5기인데 골럇 이제 막 충원중이네요....지금도 5스타 돌리고 있다면 캐리어 1부대 가까이 금세 모일텐데 이거 김성제 선수가 잡을것같습니다...2코어 돌리고 있구요 플토 자원은 쌓여있을것같고...
05/10/27 22:20
그 처절한 싸움이 어느새 부르주아의 극치로 진화했군요 -_- 상당한 물량전인데 김성제 선수 질럿으로 이병민 선수 멀티 다 제거해내서 결국 김성제 선수가 아스트랄하게!! 잡을것 같습니다 역대 TvP에 이런 경기가 있었나 싶네요
05/10/27 22:22
저걸 이겼다~!!!!!!!!!!!!!!!!!!!!!!!!!!!!!!!!!!!!!!!!!!!!!!!!!!!!!!!!!!!!!!!!!!!!!!!!!!!!!!!!!!!!!!!!!!!!!!!!!!!!!!!!!!!!!!!!!!!!!!!!!!!!!!!!!!!!!!!!!!!!!!!!!!!!!!!!!!!!
05/10/27 22:22
김성제!!!!!!!!!!!!!!!!!!!!!!!!!!!!!!!!!!!!!!ㅈ더루낲느은,ㅇ프ㅏ밎ㄷ ㄱㅁ너란으람ㄷ가느ㅏ릌닝ㅌ라츶ㄴ,ㄷ아릋ㄴㅋㅇㅌ흪ㅋㄴ얼
05/10/27 22:28
진짜 견제 세계 최고 입니다.. 어떻게 역전을 섬에서 부터 지상까지 진짜 대단합니다.. 견제는 진짜 .. 마인 터트리고 멀쩡하고.. 진짜 .. 할말 없게 만드네요. 올해 대박 경기입니다..ㅎ
05/10/27 22:28
이야~ pgr에서 리플로 실시간중계하는 진풍경도 진짜 정말 오랫만입니다~ 예전 임요환vs도진광/이윤열vs최연성의 센게임배결승전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보는것 같은데요^^
05/10/27 22:33
이야~~~~1!!!!!!!!!!!!!!
오늘 김성제 진짜 제대로 미쳤다!!!!!!!!!!!!!!(폄하 아님) 진짜 미친 프로토스네요 오늘 성제양 경기 종족은 프로토스가 아닙니다. 진짜 강추강추!!!!
05/10/27 22:36
만나자는 여친의 꼬임도... 밤새 기성 정리해야하는 야근멤버들의 눈치에도 불구하고 세시간동안(밥도 안먹어가며) 붙어있으면서도..
완전 행복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05/10/27 22:38
아 정말 2,3경기 대박이였어요 3경기도 졌다고 생각 했는데.. 그 다크.. 감동이였어요;; 앞마당 리버 정말.. 앞마당 가져가지 않고 섬멀티 가져간 판단도 매우 좋았고..
05/10/28 00:41
제가 지은 별명은 '성제 게바라'... 물론 남미의 전설적은 혁명영웅 '체 게바라'에서 따온 것이구요... 미칠 듯한 게릴라 견제 + 뭔가 독특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짬뽕한 닉네임입니다. 개인적으로 '神' 들어가는 별명은 무협지스러워 안좋아한다는..^^;;
05/10/28 04:24
2경기 보고 대박이다 생각했는데, 3경기는 더 장난 아니었네요.
잠 안자고 지금까지 다운받아서 본 보람이 있습니다. 오늘 세중갈껄 그랬어요. 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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