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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6 15:30
토스 대 토스는 제 생각이지만 게릴라와 한방싸움으로 모든게 결정나는것 같습니다. 한방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생산력이 정말 중요하겠지만, 생산력에 자신이 없다면 리버나 하템게릴라를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05/10/26 15:34
리플레이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토스전은 기본 힘싸움과 유닛 조합, 상대의 전술과 자신의 전술간의 상성 정도로 볼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생산력같은 경우는 앞마당을 먹고 게이트를 늘리는 타이밍을 빨리 잡아야 한다는 것 정도 외엔 크게 차이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비슷한 실력이라도 한가지 약점(언덕이라든지, 빌드의 상성)을 잡히면 무난히 밀릴 수 있으니 크게 좌절하지 마시고 프로게이머 리플레이들을 참고하세요. 천재토스강민님 리플레이를 보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05/10/26 15:42
예전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에 서로 같은 캐릭 고를 수 없을때(류,캔 제외)는 동네를 주름잡다가
그 다음버전에서 같은 캐릭 골라지면서 저도 상당히 망가졌더랬죠..ㅡㅡ;; 확실히 같은 유닛놓고 싸우는건 탄탄함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곤란할거 같은데.. 좀 기습전략을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에겐 동족전이 왜그리 힘든지.... 글쓴분께 심히 동감...
05/10/26 15:43
저그 대 저그도 어렵죠.
요즘 대세가 세 종족 다 '물량'인 것은 확실합니다만, 토스는 특히 생산력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생산력, 확장(플토는 멀티가 빨라야 하므로), 그리고 적절한 센스...^^ 컨트롤도 중요하겠지만(중요합니다^^) 위의 세가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김동수 해설위원이 해설할 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죠. "플토는 컨트롤을 쓸데없이 많이 할 필요가 없다라고...질넛이 알아서 잘 싸우니 매크로 컨트럴이 더 중요하다고..(물론 드라곤은 콘트롤이 좀 필요하죠)". 팀플에선 잘하는 플토가 무었이겠습니까...? 꾸준하게 질넛을 계속 뽑아주면서 마린 앞에서 몸빵해주는...이런 플토 옆에 있으면 든든하죠. 박정석, 박지호, 오영종...다 먼저 '물량'으로 뜬 선수들입니다. 물량과 생산력은 개념이 좀 다르겠지만 어쨌든 플토 힘의 근저는 '물량', '생산력'임은 확실합니다.
05/10/26 15:50
같은 종족전은 미세한 차이가 결국은 큰 차이로 벌어지죠..
저도 플토 유저인데 예전엔 힘들던데 하다보니 승률도 높아지고 재밌어 졌습니다.ㅎ
05/10/26 15:59
저도 토토전이 자신이 없습니다만, 즐겨쓰는 전략은 있지요. 요게 꽤 괜찮더군요. 원게잇에 노셔틀 리버를 뽑고 바로 앞마당 가는 것이죠. 원게잇에선 2질럿 이후 계속 드라군 뽑고, 로보틱스는 리버이후 옵,옵, 셔틀 순으로 뽑아서 상대가 앞마당을 가져가려하면 상대 앞마당 언덕에 드라군을 올립니다.(로템기준이죠.^^ 상대 앞마당에 프로브가 붙을 타이밍에 여섯마리정도 올립니다.) 리버는 두기까지 뽑고, 앞마당 돌면서 게잇 늘리고.. 뭐. 대충 이렇게 합니다. 첫 리버 나올때까지 좀 취약하고, 상대가 작정하고 투게잇내지 쓰리게잇 질럿으로 오면 리버 늦추고 게잇늘려야하지만, 어찌됐든 첫 리버 잘 살리면 상당히 할만하더군요.
뭐, 그냥 제가 즐겨쓰는 전략입니다.
05/10/26 16:04
플플전에서 미니맵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꾼게릴라를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선요. 프로브게릴라 당하고(체력이 약해 빨리 터지는..) 복수해주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
05/10/26 16:22
물량이 약간 딸려도 이길수 있는 종족은 테란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플토나 저그는 생산력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바로 밀리죠..
05/10/26 16:24
플플전은 아무래도 박정석 선수같이 기본기가 충실한 사람이 유리하겠죠. 컨트롤해주는 동시에 생산은 되고 그 생산된 병력이 바로바로 추가되거나 적재적소에 가 있어야 하니깐요.. 손이 빨라야 된다고 볼수도;;
05/10/26 17:10
동족전이 어려운건 많이 안하다보니 그런건 아닐까요.
저도 플토로 전향하고 나서 한동안 플토대플토가 가장 어려웠습니다만... 많이꺼렸죠. 그치만 친구놈과 매번 플토대플토하다보니 많이 는것같습니다. 지금은 뭐 대저그전에 비하면 플토대 플토는 무난한것 같습니다
05/10/26 18:09
아무래도 동족전은 상대적으로 경험도 적고 재미도 그다지 없어서 피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재미가 없으니 열심히 하지도 않고요. 전 그래서 초반 질럿러쉬나 3게이트 질럿드래군 올인러쉬를 자주 합니다. 장기전하면 자주 지고 역전도 많이 당하더라구요. 흑흑..
05/10/26 19:55
전 토토전을 제일 잘하고 좋아합니다..^^ 그래봤자 그나마 다른종족전보다 낫다는거지만요..
토스경력이 오래되다보니까 도움되는게 많더군요. 97년부터 토스만.. 같은종족전 잘하려면 초반에 압박을 해주셔야 하고요.(매너파일런&1질럿돌리며 프로브잡기) 가스러쉬는 안하시는게 낫습니다..생질럿에 밀립니다..-_-; 투게이트로 가는게 안정적입니다..원게잇투질럿후 빠른드래군은 온니질럿에 밀릴수 있으니 눈치 잘 보면서 해야겠죠. 초반싸움에는 사업안된 2드래군 2질럿조합보다 6질럿이 막강하니까요.. 중반에는 당연하지만 한방싸움을 잘해야합니다. 리버드래군vs질템드래군은 시간이 흐를수록 후자가 강하다는것도 염두에 두셔야겠죠. 후반은 멀티먹기와 싸움실력정도로 되겟네요..사실 중반에 한방이겨버리면 역전은 잘 안나옵니다...(로템이면 언덕캐논 조심하세요...한방에 자원줄마르고 역전당합니다.)
05/10/27 17:08
크레이지모드 AI컴퓨터와 토토전을 해보세요. 초반에 공격을 가지 말고, 후반에 정말 폭발해 있는 컴퓨터의 물량을 소화해보세요. 그걸 견디고 나면 방어가 탄탄해지며, 그 방어가 탄탄해지면, 그외의 깜짝전략에 대한 대처법도 어느정도 생길겁니다. 전 토토전에서 옵드라보단. 초반엔 포지와 캐논으로 어느정도 다크 대처만 한 후에 멀티먹고 한방싸움을 즐기는 편인데요. 충실한 업그레이드와 수비와 물량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하고 보니 나 참 잘하는거 같네..저 참고로 공방승률 30%인 경악토스입니다.후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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