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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6 10:40
예전에 김대기 선수가.. 아우조라 솔루션이였나.. 뮤탈한테 고스트 적절히 사용하여 적절히 승리를 따내면 된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
고스트 진동형 공격에 뮤탈이 소형이라서 그런가보죠.. 허허허..
05/10/26 11:03
적절한 글이었던것 같습니다.
추가로, 고스트의 빌드타임 vs 마린의 빌드타임 고스트의 연사력 vs 마린의 연사력 (쿨타임) 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체감적으로 고스트 쿨타임과 빌드타임이 매우 길게 느껴져서요. 연사력이 너무 떨어지면 아얘 쓸수가 없는데다가, 고스트가 쓸만하다하더라도 충원되는 속도에 문제가 있다면 쓰기가 어렵겠죠.
05/10/26 11:12
어제 최연성 선수가 고스트라는 화두를 제시했군요
아직까지는 관광용이라고 생각됩니다만 -_-;;; 그건 또 모르는 일이죠. 아비터도 처음에는 관광용이었습니다만 요즘에는 해설자들도 아비터 가야 돼요~ 그럴 정도로 대중화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역시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그가 마법유닛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단지 멋이 아니라 단순 물량보다는 그쪽이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고 요즘 캐리어보다 아비터로 가는 것도 그 때문이죠. 테란이 대플토전 바카닉이나 바이오닉대신에 메카닉하는 것도 그렇구요. 그런데 마메파의 효율성은 스타크의 모든 조합중에 가장 좋은 편에 속하는데 과연 고스트가 낄 자리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05/10/26 11:17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관광용...ㅡㅡ
인터뷰를 보면 최선수가 생각하기에 승기를 잡은 시점은 '초반 9드론 저글링 러시를 막았을 때' 라고 하네요. 고로 그 뒤부터는 게임을 낙관적으로 보았고, (저그 멀티도 계속해서 견제해줬으니..) 실험적으로 고스트를 써봤는데, 그게 보는이에 따라서(?) 버스 태우는 것으로 보인것 같습니다.
05/10/26 11:25
아무리 저렇게 분석했어도
고스트가 그상황에서의 최적의 판단은 아닙니다. 누가봐도 관광을 하려고 일부로 뽑은것이죠 별 이상한 억지의 옹호의 글까지 나오는군요
05/10/26 11:25
Ryu Han Min// 수정했습니다. 유닛의 공격 효율은 고스트가 상당히 떨어져요. 생존력때문에 그게 커버되긴 하지만...
James8// 6~7대 사거리가 좀 애매하더군요. 각도에 따라 사업 드래군에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하고, 러커에게 맞기도하고 안맞기도 하고... 가장 정확한 수치라면 "타워 사거리와 같다"정도... StopIt// 사실 가스 아깝죠 -ㅅ-; 스타급 센스// 기계유닛 외엔 락다운 안걸립니다 -_-;
05/10/26 11:30
이래저래 변은종선수도 게임내에서 센스넘치는 플레이를 했는데.. 아쉽네요;;
3시 커맨드 결국 못부셨는데 병력도 없는 상황.. 퀸으로 먹어버리는 탁월한 센스!
05/10/26 11:35
흐르는 물처럼..// 최적은 아니지만 최악도 아니죠. 글에서도 "좋다"가 아닌 "쓸만하다"라고 했고요. 퀸 쓴 변은종 선수는 관광하려고 뽑은겁니까? 이상한 억지라고 하기 이전에 분석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부터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만...
05/10/26 11:35
고스트가 몇몇 장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저그전에선 관광용 이외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마린: 공격력 6(일반형), 쿨다운 15 고스트: 공격력 10(진동형), 쿨다운 22 저글링,뮤탈에 대한 단위시간(1프레임) 당 공격력: 마린 0.4 / 고스트 0.46 히드라에 대한 단위시간(1프레임) 당 공격력: 마린 0.4 / 고스트 0.23 성큰에 대한 단위시간(1프레임) 당 공격력: 마린 0.27 / 고스트 0.09 소형유닛에게만 마린에 비해 조금 앞설뿐, 중형유닛에게는 두 배 가까이, 성큰에는 세 배나 마린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집니다. 거기에 스팀팩까지 고려하면 마린의 공격력은 저 수치에 대략 x2 라고 봐야하죠. 고스트는 스팀팩을 사용할 수 없구요. 게다가 공1업시 마린은 17%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반면 고스트는 10% 밖에 증가하지 않습니다. 비록 고스트의 사거리가 사업마린에 비해 2 더 길다고는 하지만 위의 공격력과 생산시간, 스팀팩 사용불가 등을 고려했을 때는 활용가치가 전무하죠. 저그에겐 락다운도 쓸모가 없고 핵 성공률도 낮으므로 특수기술의 활용도도 떨어집니다. 가스가 남아돌면 차라리 고스트보다는 베슬이 낫겠죠.
05/10/26 11:37
고스트 사거리는 정확히 7이 맞습니다. 어택땅 하면 러커에게 맞을 때도 있지만 최대사거리 잘 맞춰서 공격해보면 절대 러커한테 맞지 않습니다.
05/10/26 11:40
Kai ed A. 논리적인 반박이요?
위에 제임스8님이 해주셨네요 아무리 옹호해 주려고 해도 아닌건 아니죠,.. 스팀팩도 못먹는 고스트를 거의 저그전 쓰레기 유닛 고스트를 무슨 목적으로 또 그렇게 많이 뽑읐을까요? 실험을 해봤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 실험하려고 뽑았을까요? 정말 어제 인터뷰도 생각할수록 어처구니 없더군요..
05/10/26 11:43
어제 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했죠.. 변은종 선수가 병력이 많았다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스트는 내가 다 이겼으니 함 써보자 이런 마인드로 쓴게 확실해보입니다..
05/10/26 11:48
어제의 그 고스트 양산은,
과거 관광유닛이었던 퀸과 아비터가 실용유닛으로 바뀐 것과는 분명히 다른 겁니다. 클로킹이나 핵으로 고스트를 전술적으로 활용했다면 모를까 단지 마린 대용으로 쓴 것 아닙니까. '관광' 이외의 의미는 전혀 없는 거죠. 최연성의 관광행위를 옹호할 수는 있어도 고스트가 관광용이 아니었다고 옹호하는 건 아니라고 보네요.
05/10/26 11:49
최연성 선수의 생각은 최연성 선수만이 알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3자가 확언하기는 힘듭니디만, 어제 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고스트로만 러쉬를 간 것도 아니고 마메 병력과 사베와 함께 고스트에 디펜시브를 걸었죠. 고스트가 시야도 넓고 베슬이 먼저 들어가서 디파일러 찾다가 스콜지에 저격 당할수도 있으니 디파일러를 빨리 죽일 수 있고 시야도 넓은 고스트에 디펜시브를 걸어서 저격하고 그 뒤에 마메 병력을 넣을려고 한게 아닌가 싶네요. 최연성 선수의 컨트롤이 섬세한 편이었다면 우린 어제 고스트가 저격하고 빠지고 그 뒤를 마메병력일 밀어 버리는 멋진 장면을 볼수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밍숭맹숭하게 끝났고 그래서 그냥 관광용으로 보였을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진짜 관광용이었을지도 모르지요. 어느 것 하나 우리는 예상을 할 수 있을 뿐이지 확언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딱히 이 본문글도 최연성선수를 옹호하겠다는 것 보다는 그저 저걸 활용한다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나온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05/10/26 12:01
James8// 가스가 많을때 베슬도 좋긴 합니다만 최연성 선수는 베슬 잘 못지키는(통칭 스커지에 꼴아박는) 테란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어제의 고스트 활용은 호기 반, 컨트롤 용이성 반 정도랄까요?(시야만 따지면 베슬이상이니) 더구나 고스트만으로 병력이 이루어진것도 아니었던만큼 특수 유닛의로써의 고스트 활용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애초에 아비터를 폭발형 공격력 10보고 뽑는게 아닌것처럼 말이죠. 사실 고스트 나오던 타이밍에 상대 멀티에 마린 좀 많이 갈아먹은 상황이라 조금 발끈해서 핵이라도 떨굴 생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진행을 하다보니 은근히 베슬과 마린 병력으로 이득을 좀 봐서 그냥 마린처럼 사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빠듯한 상황이었으면 클로킹하고 들어가서 드론 잡는다거나 핵플레이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죠.(지상군으로 압도적으로 미는 판에 구태여 아비터 리콜 할 필요는 없고 그냥 뽑은김에 병력과 같이 가는 아비터와 비슷하달까요?) 그리고 관광에 대한 옹호 아닙니다. 정리부분 5번 보세요. 최연성 선수는 분명 버스기사 맞습니다 -_- 뭐, 어쨌거나... 평소에 안보이는 유닛 보이는 것에 신기해서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 보는 것인데 너무 효율만 따지는 것도 조금은 아쉽네요. 가끔은 이런 경기를 보는 것도 재미인데 관광이다 아니다로 치고받는것도 좀 그렇군요.
05/10/26 12:04
고스트가 관광이 아니었다고 보기엔, 고스트의 사거리, 적은 미네랄 소모, 마린보다 높은체력을 두고서라도 아무래도 기존 상식에 비추어 볼때, 그냥 마메를 모으는것보다 효율이 떨어질뿐더러 위험요소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마린이랑 섞여있으면 괜히 스팀쓰기도 까다로워질수있어서 그냥 순수 마린메딕보다 운영도 훨씬 까다로울꺼같고, 울트라같은 유닛한테는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관광용이었다고 보기에도 당시 상황이 절대 테란이 맘편히 관광용 플레이를 맘편히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보이는게..ㅡㅡa 저그도 멀티가 별로 없긴했지만, 테란도 앞마당 여러차례 띄웠다 내렸던 상황에서 3시멀티도 말그대로 그냥 깡멀티..; 저그는 이미 디파일러 보유에 그래도 상당한 병력을 소유하고있었는데요..그저 최연성 선수가 정말 대단하다는 결론밖에 안납니다 -_-
05/10/26 12:24
어제 경기의 고스트는 관광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퀸이나 아비터가 그랬던 것처럼 대저그전의 고스트도 활용에 따라 실용유닛이 될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봅니다. Kai ed A.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클로킹 이용한 핵 투하도 전혀 실용성 없는 건 아니죠. 탱크 없는 상황에서 거한 성큰밭 뚫을 때 마메 베슬로 고스트 보호하면서 핵 한번 떨궈줄 수 있구요. 개인적으로, 고스트의 연사력을 지금의 1/4로 줄이고 공격력을 40으로 했으면 진정한 '스나이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마치 다템처럼 어택 메세지 없이 드론, 프로브 사냥이 가능하고, 고스트 2인 전우조 구성해서 하템 암살도 가능하구요.
05/10/26 12:32
관광을 했다고 해서 무슨 잘못된 것도 아니고.. 어제 경기 정말 재있었습니다. 색다른 경기 봤네요. 근데 궁금한건 고스트가 그리 좋은 유닛은 아닌거 같은데.. 관광경기라면 뭔가 좋은 유닛으로 상대방 농락해야 하는거 아닐런지.. 고스트 쓰다가 자기가 망할 수 있지 않나요?? 좋은 유닛도 아닌데.. 그런 의미에선 관광으로 한거 같지는 않구요..
05/10/26 12:38
경기를 떠나서 고스트가 저그전에 부적합한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마린에 비해 미네랄 25가 적게든가는것은 마린의 공속과 고스트의 공속을 비교하면 논센스 그 자체고,
75의 가스는 3마리만 모아드 금베슬입니다 3부대 고스트면 금베슬 한부대 입니다. 당연히 가지고 논거죠. 어차피 밖터지는 저그대 테란은 서지훈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네오 기요틴의 금배슬과 러커의 교전이지 어제처럼 한 경기를 가지고 고스트를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습니다.
05/10/26 12:41
덧붙이면 정말 이런말하기는싫은데 배넷 공방에서 고스트 한부대이상 뽑아서 이기고 그경기 관광아니라고 말할 자신 있으시다면 그렇게 생각하시죠. 저는 이런 글은 솔직히 최연성 선수가 관광 했다고 까는 글의 옹호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고스트가 나오는 퍼실리티하며 그 생산 시간 더불어 마린과 비교 안되는 공속등 단 1g 생각의 여지 없이 배럭스에서 삭제되도 상관 없는 유닛입니다. 어제 경기는 관광이였고, 그거야 실력차나 그 경기의 게이머 마음이니 상관없이만, 그걸 가지고 견강부회하는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05/10/26 12:47
김규원//고스트 한부대 뽑아서 자기가 지면 어떻게 되는거죠? 지면 관광 아니겠네요.. 결과적으로 어떻게 이겨서.. 관광이 되다시피 한 것이지.. 관광을 목적으로 한거지 아닌지 그런건 모르지 않나요?
05/10/26 13:11
대 저그전 고스트, 쓰레기만은 아니다.
--> 제목이 자극적인 만큼 많은 뜻이 내포되어있군요. 쓰레기인것은 맞지만, 아닐 수 있다. 다들 쓰레기라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100% 생각한다. 애매한 느낌이 드는 문구입니다.
05/10/26 13:13
머 껴맞추는...느낌이 강한....
인터뷰 보셨으면 알텐데;;;승기를잡았다고 생각됬었고 초반부터 실전에서 효용있는지 실험삼아 써봤다고....그랬는데
05/10/26 13:14
고스트나, 앞마당에 팩토리 쫙 늘리는것이나,
관광 분위기가 나긴 했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죠. 뭐 그렇게 쓰레기 유닛은 아니어도, 아직까지 가격대 효율비로는 차라리 마린메딕 탱크 뽑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05/10/26 13:17
최연성선수가 아닌데 여기서 우리가 왈가왈부 한다고 해답이 나온는 것도 아니고..
관광하는게 케스파 규칙에 어긋나는것도 아닌데.. 너무들 까칠하게 반응하는거 아닌지..
05/10/26 13:24
고스트자체로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뮤탈에게도 효과적이고 벙커에 넣어놓으면 가디언과도 사거리가 같죠.
다만 젤다에서는 필승유닛인 고스트가 보통 경기에서 안나오는 이유는 젤다와는 다르게 나오는 속도가 무지 느리지요...
05/10/26 13:29
관광이건 아니건 간에..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우리 팬들이 매일 확고한 이런저런 판단을 합니다만.. 그 판단이 항상 맞는것은 아니더군요. 최연성 선수의 게임에대해 불만이 많으신 분들이 상당히 많군요. 그걸볼때 최연성 선수의 버스운전이 다시 시작되었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그 쓰레기 유닛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게이머도 있었는데 어찌 쓰레기라는 표현을 그리 쉽게하는지.. 아마도 최연성 선수가 아닌 다른 테란 선수가 그런플레이를 펼쳤다면 많은 안좋은 리플들을 다신분들의 리플이 찬사의 리플들이 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05/10/26 13:39
마치 안 좋은 유닛은 '뽑으면 안 된다' 라는 말처럼 보여서 씁쓸합니다.
물론 프로의 세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맞고 또 옳지만, 효용성이 다소 좋지 않아보이는 고스트를 뽑았다는 자체를 가지고 왜 비난이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관광이느냐 아니냐의 여부를 판별하는 자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이 맞다고 해도, 결국 다양한 유닛을 뽑는 건 개인의 성향에 따를 수 있죠. 고스트를 뽑는다는 자체로 이렇게 비판이나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 아예 방송경기 규정에 '고스트를 뽑으면 안된다' '스카웃을 뽑으면 안된다' 이런 식의 명문화된 규정이라도 있어야 하려나요.... 주어진 상황에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비효율적으로 보일지라도 그것은 자신이 선택한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다고 해서, 수치상으로 계산했을 때 아무리 봐도 손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선택을 나쁘게 보는 행위는 제게는 일종의 '다수결의 횡포'로 보이기도 하네요. 일종의 '게임의 자유도' 정도로 생각을 하실 수는 없으신지....
05/10/26 13:43
스펙상으로는 고스트가 뮤탈에게 좋다고 해도 실제 해보면 같은 자원의 마메병력이 스팀쓰고 공격하는 것과는 상대도 안 될 것 같은데요.
저로서는 왜 이런 글을 올려서 오히려 논란을 가중시키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소위 관광스타일을 저는 싫어하지만 그거야 취향마다 다른 만큼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고스트가 스펙이 좋다고 해서 같은 가격대의 마메와 비교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위엣분의 말씀처럼 대 저그전에 베슬 1부대와 고스트 3부대중에 선택하라면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05/10/26 14:06
역시 우브는 다른 테란과는 다르군요.
안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선수죠. 오히려 안티 많은게 더 좋네요. 인기라는 면에서는 좀 떨어지겠지만 경기에서 보여주는 임팩트라는 것은 역대 우브를 따를 선수가 없어 보이네요. 그래도 pgr은 양반이라 스갤이나 파포처럼 원색적인 비난은 없군요. 근데 어제 경기 우브의 물량이 정말 미스테리하기는 한건가요?
05/10/26 14:27
사실 연성선수 인터뷰 보면 고스트를 관과용으로 뽑았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게임중에 어떤 유닛을 뽑아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설사 그게 관광용이라고 해도 말이죠.
05/10/26 14:35
관광 vs 실험 ?? 어감이 꽤 다르게 다가오네요
최연성선수말대로 실험이었다고 봅니다. 배넷에서 겜하다가도 유리하면, 이건 어떨까하고 해볼때도 있지않습니까 괜히 관광으로 단정지어서 또 괜한 선수매너문제꺼내지않았으면 하네요
05/10/26 14:45
낙킹님//실험이요? 개인전도 아니고 팀의 승리가 달린 에이스결정전에서 그런 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ㅡㅡ;;
배넷 공방에서 하는 그냥 져도 별 상관없는 그런 시시껄렁한 경기가 아니죠. 최연성선수는 이미 자신이 유리하고 경기를 거의 이겼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실험... 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겠죠. 결과적으론 관광이었다고 보입니다. 쉽게 말해서 상대방 기를 죽여놓는 거죠. '저그는 나의 라이벌이 아니다.' 라는 최연성선수의 인터뷰와도 일맥상통하는 플레이입니다. 참고로 저의 입장은 위에 탑시드 글에 리플로 달았는데 최연성선수의 어제 플레이에 호의적입니다.
05/10/26 15:40
최연성 플레이가 관광이든 아니든간에...
프로로써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비매너다 등등 곱지 않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같은 경우에는 베넷 아시아 공방 60% 양민으로서 이긴 경기는 관광해줄때도 있고, 진경기는 신나게 관광 당할때도 있고 합니다. 님들도 그럴때 있지않을까싶은데 어떠세요. 거의 이긴거 같은데 상대방이 GG 안치면 이것저것(배틀 2부대, 핵러쉬 등등) 해보죠. 반대의 경우에는 상대방도 이것저것 하더군요. 비판과 평과가 부족해도 문제지만, 너무 과해도 문제일거 같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면 안될까요? ^^;;;
05/10/26 16:03
승부를 망쳤다면 모를까,
이례적이고 흥미로운 장면을 보여준 최연성 선수가 고맙습니다. 스타는 양 쪽의 종족이 정해지면 그 게임에 등장할 유닛의 종류와 비율을 대충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정석화 된 게임입니다. 일반 공개방에서도 고스트는 보기 힘든 유닛일지언데, 화끈한 팬서비스 또는 쇼맨쉽 발휘 정도로 좋게 생각해줍시다. 여타 스포츠에서 관광이라는 단어는 잘 쓰지 않잖아요..
05/10/26 16:05
디파일러를 찍어죽이기 위해 고스트를 뽑았다기 보단
고스트 뽑아놓고 우르르 몰고가다 보니 디파일러 있길래 찍어죽인걸로 보였습니다..
05/10/26 16:16
관광이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처럼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하면 멋진 플레이고 상대 선수가 하면 나쁜놈이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관광을 관광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은 싫습니다.
05/10/26 17:07
평소 T1이나 최연성 선수 안티로 유명하신분들 또 신나신것 같군요.
최연성선수는 앞으로도 더욱 관광스러운 경기 많이 보여줬으면 하네요. 어짜피 팬들은 뭘해도 좋아할테고, 안티들은 뭘해도 싫어할테니 말이죠.
05/10/26 17:41
이런저런 이유로 설명을 해봐야 관광입니다...2
근데 관광도 재밌지 않나요? 재밌는 관광-_-;;; 그리고 '관광'이라는 표현은 방송경기 치어풀에도 나오고 하는걸 보면 e스포츠에선 거의 고유명사화 된 단어라 거부감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가요;;;
05/10/26 18:05
관광한다고 매너가 안좋은건가요? 관광은 보통 하는쪽이 의도해서라기보단 패배의 상황에서 게임을 포기않는쪽때문에 생긴다고 생각되네요. 당하기 싫으면 졌다싶을때 gg치면 되죠.
05/10/26 19:05
베슬지키기 가장 효율적인 유닛이 고스트 같습니다. 긴사거리. 높은공격력. 스커지에 정말 강한유닛 아닌가요 -_-? 체제가 SK테란인점. 베슬이 중요한 점을 살피면 뽑을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05/10/26 23:35
대 저그전에서 필요없는 유닛입니다.
벌처보다 기동성이나 가격면에서 효율적인 벌처도 잘 나오지 않는 판에 가스75나 먹으면서 구지 뽑을이유는 핵 쏠때 말고는 없을듯 싶네요. 단순 고스트의 사거리나 모였을때의 화력을 생각하자면 쓸모있을지도 모릅니다만 마린과 고스트를 대체재로 놓고 본다면 마린이 연사력이나 기동성,가격면에서 훨씬 뛰어나기때문에 저그전에서 만큼은 보편적인 공격유닛으로는 필요없는게 맞습니다.
05/10/27 01:38
자기가 뽑고 싶은 유닛뽑아서 관광하느게 ㅡ.ㅡ
머가 문제인가요? 머가 문제인지 정확히 달아주세요 분명히 프로의 싸움에는 매너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합니다 정확히 프로간의 싸움에서 고스트 뽑은게 머가 문제가 되고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당위적 설명을 누군가가 해주면 좋겠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고스트 관광을 문제시 삼는 팬분들중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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