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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5 21:11
싸이 방명록 몰래 보고 이런건 누구나들 다 하는 겁니다.
좋아한지 200일 된것도 흔한 일이구요. (이제 슬슬 포기하느냐, 댓쉬하느냐를 결정해야 할때죠.) 큰맘먹고 꼭 고백하셔서 성공하길 빌게요^^
05/10/25 21:12
이름 나이 알구있는거 보니 얘기는 좀한거같은데(싸이는 그걸로 찾았겠죠?) 캔씻어서 보관하고있다면 미친x소리 들을만하죠-_-
05/10/25 21:13
21살때 좋아하던 여자분이 있었는데요
5년동안 그 분만 바라보고 살았어요 좋아하던 동안 어떤 이성적인 만남도 죄 짓는것 같아서 꺼려했답니다.. 크흣...>.< 이 글 보니 갑자기 그때 생각이... 마음 정리되고 27살때부터 미친듯이 여자를 만나서... 일년 반 동안 사귄 여자만 7명...>.<;; 근데 이상하게 오래 안가더군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05/10/25 21:18
캔 보관은... 심하면 변태 소리 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ㅜㅜ
전 되든 안되든 말하고 봅니다. 거절 당하면 처음엔 물론 쪽팔리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그때 말못한거 보다 채였어도 후회는 안들 더군요. 오히려 더 후련합니다~ 그런데 싸이 방명록 몰래 보는건.. 저만이 하는 게 아니였군요;; 님들도 다 하시나요~~? 전 남에 방명록 몰래 보면서 솔직히.. 찔리고 그랬는데;; 심지어 죄책감까지.... 남들 다 하는 거라니.. 다행이네요~~ 휴~!!
05/10/25 21:20
뭐 사랑에 한번 푹 빠져보는 것도 좋죠~;
싸이 찾아보는 거도 많이들 합니다. 제 첫사랑은 이름이 너무 흔해서, 몇백명은 찾아야함..ㅠㅠ
05/10/25 21:26
레퀴임// 펼쳐저 있는 남의 일기장을 안볼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을꺼에요 방명록이 일기장은 아니지만...;;;
뭐 여튼! 대부분 친구들도 좋아하는 사람 싸이 방명록은 항상 보더군요 +_+
05/10/25 21:33
캔 같은 물건을 보관 하실거면 씻으시면 안되죠.....;;;;
. . 죄송합니다.. 그냥 농담 한번 해봤습니다..-_-; 싸이 엿보는 거야 뭐 저는 항상 하는 거구.. 솔직히 싸이에 써지는 글들은 대부분 남들이 읽을걸 생각하고 쓰는 거라죠... 괜찮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05/10/25 21:53
뭐.. 여기 저기서 자주 들리는 이야기지만.. 대쉬 안하고 기다린다고 해서 그 분도 기다려주시지 않습니다..
다른 남자분이 먼저 고백해버리면 그 분이 다른분에게로 넘어가 버릴 지도 모르는 거고요.. 진정 좋아하신다면.. 고백했다가 채일 것을 겁내기보다는.. 일단 고백하시는 것이 좋다고 봐요.. 고백 안하고 기다리다가 그 여자분이 다른 남자 사귀나.. 고백하고 거절당하나.. 똑같이 그 여자랑 못사귀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고백해서 사귀게 되면.. 글 쓰신분 원하는 대로 되는 거죠.. 일단 고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고백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옷 같은 것은 깔끔하게 입고 가시고.. 피부도 좀 괜찮고 날도 좋은 날 고백하세요.. 무드 없게 '그냥 우리 사귀죠..' 했다가는 퇴짜 맞을 수도 있으니.. 전략(?)을 잘 짜시고요.. 그리고 고백했다 거절당한다고 못 보게 된다는 것은 글쓰신 분의 자격지심입니다.. 거절 당했다면 깨끗하게 포기하고 대신 여태까지 하던 데로 여자분을 대하신다면 얼굴 못 볼 것도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사귀다 헤어진 여자애들하고도 여태까지 꾸준히 연락하고 싸이 일촌맺고 지내는걸요..;;
05/10/25 22:39
고1때부터 군대가기전까지 짝사랑하던 1년선배가 있었습니다.
대학도 쫒아가서 1년반정도 같이다녔구요 7~8개월간은 같은 오피스텔 위아래층 살았습니다. 그기간엔 있던 남자친구도 군대갔었고... 생각해보면 선배도 내가 좋아하는걸 알았던거 같은데... 타지라 외롭기도 하고 충분히 기회는 많았는데 결국 제대로 고백한번 못하고 지금은 결혼해서 애낳고 잘살거라고 (속으론 아직 안했음 한다는...-_-) 생각합니다. 군대갔다온 후로도 1~2년정도 못잊었죠... 30줄을 바라보는 지금도 그때 고백못한게 너무 후회되고 미련이 남습니다. 고백하십쇼! 꼭이요! 단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사귀자는둥 그러지 마시고 최대한 친한척 하면서 자연스레 가까워지세요 얼굴에 철판 한두장만 깔면 됩니다. 정말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되고 미련이 남습니다. ps.그나저나 그때 기억때문인지 요즘 주위에 자주 보인다 싶으면 좀 들이대는 성향이 짙어져서 ... 얼마전에도 자주가던 한의원 간호사한테 대쉬했다가 바로 이상한 사람 취급당했더랬죠... 차라리 속 후련하고 금방 잊어지더군요... 단골손님에서 이상한넘 취급받으면... 매우 난감하긴 하지만요 끙~
05/10/25 23:52
좀 독특하게 보일수는 있어도 그걸 미쳤다고는 하지 않죠..;;
그런데.. 좀 ㄷㄷㄷ하긴 하군요... 저 같은 경우는 작년 내내 한 사람을 좋아했었는데... 저랑 친분이 있는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워서 싸이도 못들어 갔습니다. (일촌 이었는데 게시판에 글 한번 못남겨봤습니다..;;) 제 태도보다는 훨씬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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