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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3 20:55
저 시절의 스타는 알고 있었어도 정작 방송경기는 거의 관심이 없었던게 천추의 한이네요..-_-;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을 거의 모르던 때 iTV가 정말 기억이 남네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밤마다 iTV보고 살았다는.. 근데 너무 늦게 해서 보기도 전에 잔 기억들이 많이 남네요.. 임요환선수가 배틀에 락다운 걸자 이윤열선수가 리스톨네이션(?)인가 메딕의 기술로 락다운 푸는 장면 그 떄 당시 그 기술을 처음봐서 무지하게 신기했었습니다.. 또 기억나는 경기는 임요환선수와 장진남선수의 경기였는데 맵이 아마 라이벌리였을겁니다.. 임요환선수가 장진남선수의 다리부근 쪽마다 벙커와 터렛 수비를 해놓았는데 그게 모두 뚫리고 장진남선수 올멀티.. 아무리 임요환선수라도 힘들지 않나 싶더니만 본진과 앞마당 멀티에서 꾸준히 자원 모아 한방 러쉬 그 후 차근차근 멀티깨고 1시 지역을 놔두고 2선수 모두 처절히 싸웠죠.. 1시멀티의 주인이 몇 번씩이나 바뀌고 결국 임요환선수가 1시지역을 가져가고 그 후 장진남선수의 드랍공세도 실패하고 50여분간의 치열한 승부끝에 장진남선수 GG.. TV보면서 역시 임요환선수 저그전은 정말 잘하구나 하고 대단히 놀랐습니다.. 김동수해설도 경기 끝나고 "왜 테란의 황제인지 잘 보여준 경기입니다"(맞나? 대충 기억나는대로..-_-;) 이렇게 말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암튼 기억나는 경기는 많은데 일단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들이 이것밖에 없네요..^^
05/10/23 21:01
열전게임챔프 정말 많이 봤는데...
스타크래프트,피파,타이베리안선,레인보우식스 등 저는 이때 처음으로 게임을 TV로 보았기 때문에 뭐가뭔지도 모르고 그냥 게임이다 하고 본 생각이... 처음엔 스타보다 타이베리안선이 더 재미있게 보였는데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무슨 폭격기가 한번 휩쓸고 지나가면 쑥떼밭이 되던모습에 완전 반해버려가지고요.. 그리고 나중에 타이베리안선이 빠지고 인가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킹덤언더파이어(KUF)가 나와가지고 커프가 나와가지고 커프CD에 바로 친구와 같이 질러버려가지고 커프만 엄청나게 했었는데.. 정말 기억에 많이 남네요..요즘도 가끔 한번씩 컴퓨터랑 커프하는데.. 그리고 랭킹전은 일요일날 교회맨날 10분~20분 늦게 가고 맨날 교회가면 친구들이랑 랭킹전이야기하고 놀았는데... 당시 최인규선수가 13연승은 정말 최고였죠..그런데 우승은 봉준구선수 그리고 이 때를 계기로 강도경선수의 완전 팬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랭킹전에서 2~3연승씩 하던 선수가 맨날 연승하려고 하면 딴지를 거는 딴지저그 창석준선수도 생각나요.. 해설자들이 창석준선수는 연승은 못하면서 연승하고 좀 길게 하려고 하는 선수은 다 이겨버리다고 하시고 그랬는데.. 무한도전 무한방어의 랭킹전도 다시보고싶네요...
05/10/23 21:02
와~기억많이나네요. 청호에스지가 아니라 청오에스지엿을꺼에요,김창선님이 그팀이엿죠,이기석님도 근데 이기석님은 그팀플대회에 한번도 안나온걸로 기억해요.랭킹전도 엄청 재미잇엇죠,지금은 볼수없는 게이머들이 참많앗엇죠. 그때 임성춘선수가 게임큐에서 임요환선수를 무찌르고 우승하고 랭킹전에서 신인왕전?이엿나 기대주경기엿나,아무튼 신인이라면서 소개해주고 두분 경기한것도 기억이 나네요^^아 그리고 나도현선수도 고수를 이겨라나와서 임요환선수 이기고 프로게미어로 데뷔 하셧을꺼에요,
05/10/23 21:05
아 그리고 헌터에서 펼쳐진 희대의 명경기...
박정석 선수 VS 정영주 선수의 경기도 잊을 수 없네요.. 헌터6.7시에 걸려서 지속적인 기본유닛 싸움과 컨트롤 싸움에... 나중에 테크를 조금씩 올리면서 계속 전투를 벌이던 경기.. 요즘 명경기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계속되는 전투와 서로 이쪽으로 기울었던 저쪽으로 기울었다하는 시소게임... 진짜 헌터6.7시가 아니었다면 볼 수 없었던 경기...
05/10/23 21:42
몽상가저그님//예전에 그 게임 못봐서 참 보고 싶다고 생각한 게임었는데 한 1년전인가 iTV랭킹전이 약간 일찍 끝나 시간이 좀 남는 관계로 그 경기 보여줬었을 때 그거 보고 저도 정말 놀랐었다는 좀 편집 신공이 있었긴 해도요.. 그래서 혹시나 iTV싸이트 싸이트 가보았는데 VOD아주 예전에 팀배틀 방식 도입했던 것 밖에 없네요..ㅜㅡㅜ
05/10/23 22:28
저도 그 경기 봤었는데요. 진짜 장난 아니었죠. 토스의 거의 극한의 극한... 진짜 보고 충격받은 첫경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정말로... 대단했죠. 한순간에 토스가 무서웠죠. 정말... 프로브까지 싸우는 모습이 선하네요.
정영주 선수가 계속 밀어붙였는데... 멀티할 돈 아껴서 미네랄 400 대신에 질럿 4기 뽑고 프로브 가서 밀어버리고... 정말... 와...
05/10/23 22:30
아마 그때 저그팀, 테란팀, 토스팀으로 했는데... 저그팀에서 장진남 선수가 임요환-김정민-조정현 선수를 올킬. 그때 임요환 선수가 한창 장진남 선수 킬러였었다는데... 저도 말로만 들었는데 체했다나 어쨌다나지만... 뭐 장진남 선수가 잘한거죠. 원래 잘하는 선수니까요. 온게임넷에서만 못 이긴것이었지...
그런데 다음번에 테란팀에서 조정현 선수가 선봉으로 나와서 프로토스 올킬. 대나무류로... 토스대 저그는 아마 박정석 선수의 승리로 토스가 이겼을겁니다.
05/10/23 22:46
임정현님//테란 vs 저그에서는 홍진호선수가 올킬을 했습니다.. 플토vs저그에서는 강도경선수가 올킬을 했습니다.. 테란vs플토전은 조정현선수가 올킬한 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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