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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2 16:34
저도 응원하던 김성제 선수가 일찍 진출을 확정지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홍진호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불꽃에 당하고 마는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오버로드를 쓱 밀어 넣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05/10/22 16:34
그래도 서지수 선수 염보성 선수에게 연패했음에도 피시방 추락은 면한 것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만.
홍진호 선수 테란전은 요즘 극도의 부진이죠.
05/10/22 16:35
변은종 선수의 7회연속 진출이 무산된것도 아쉽고
홍진호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이 좌절된것도 아쉽네요. 와신상담하구 다시 돌아오길...
05/10/22 16:36
엄재경 해설의 말이 더욱 뼈아픕니다. 홍선수가 더 이상 요즘 테란에
맞춰가지 못하고 또한 뒷심마저 부족해졌다고....안타깝네요. 상대적으로 임선수랑 많이 비교될텐데...
05/10/22 16:37
홍진호선수 너무 아쉽네요.. 변형태선수의 진출할때 꼼꼼하게 입구 막아두고 메인병력은 본진 깊숙히 숨겨놓는 플레이가 좋았던듯.. 2팩인지 더블인지 3배럭인지 알아채기가 거의 불가능했으니까요.. 정말 아쉽네요.. 서바이버리그에서 병구선수한테 꼭 이기고 재경기해서 MSL로!!
05/10/22 16:38
어찌보면 임요환선수가 부진할때처럼 뚜렷한 단점(중후반 운영의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만 극복한다면 지금 임요환선수처럼 다시 부활이 가능할거라 생각이 됩니다.
05/10/22 16:39
어제 임요환선수의 경기와 비교해 봤을때 확실히 비교될 수밖에 없네요.....KTF팬으로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임요환선수는 끊임없는 변화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자신의 강력함을 과시하고 있는데....홍진호선수도 어느정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긴 한데 뭔가 잘 안 풀리는 것 같습니다.
05/10/22 16:41
만약 이맵이 로템처럼 오버로드를 입구에 배치할수 있어서
마메가 나오는 타이밍과 양을 알수 있다면 지금처럼 허무하게 당하는 확률이 많이 줄어들겠죠. 기습에 가장 약한 종족인 저그에 있어서 오버로드의 활용을 원천적으로 막아버리는 맵이 최근의 추세여서 저그유저로써 좀 불만입니다. 오버로드를 희생하라고 하지만 그건 그걸로 패배요인도 되니말이죠. 어쨌거나 참 안타깝습니다. 분위기 좋았는데..
05/10/22 16:42
임요환선수도 2003년 후반부터 2004년중반 까지 굉장히 부진한 시기가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정말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제2의전성기가 반드시 찾아오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저녁 엠겜마이너 기대합니다. 홍진호 화이팅!
05/10/22 16:54
이젠 아무리 무명 혹은 신인이랑 붙어도 홍진호 선수가 유리하겠구나라는 생각이 하나도 안드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삭발투혼 등 뭔가 획기적인 노력이나 계기가 있지 않는한 다시는 높은 곳에서 볼일이 없을 듯 합니다.
05/10/22 16:59
글쎄요, 잘할때가 있으면 못할때도 있는거 아닙니까...
좀 부진하다 싶다가고 또 잘하는 때가 오겠지요. 홍진호 선수라고 다른 선수들보다 연습안하고 게임 생각 안하는건 아닐테니까요.
05/10/22 17:04
부진이 시작된지 오래돼지 않았는데,,성급하신 분들이 있는거 같네요. 스니커즈 우승한지 얼마지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홍진호선수가 스타일을 바꾸고 단점을 극복하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꺼고 이러한 과도기과정에 따른 부진은 어쩔 수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홍진호 선수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부활하기를 기다려봅니다. 홍진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05/10/22 17:07
차라리 잘 됬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그런 실력으로 16강도 불안해 보였습니다..뭔가 안되는 플레이..요번에 시간을 가지면서 준비하는게 오히려 낳을 듯 싶습니다..16강에서 더 큰 상처를 받기보다는 그냥..듀얼 1라운드부터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홍진호 선수 다시 부활해 주십시오.. 당신이 PC방 예선으로 가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홍진호 화이팅!!!
05/10/22 17:09
블로우잡/ 닉네이임이 대략 난감 ;;
임선수, 홍선수의 팬은 아닌데, 궁금한것은 임선수는 그렇다쳐도 홍선수의 팬은 홍선수의 어디를 좋아하는 걸까요? 외모? 그냥 궁금합니다.
05/10/22 17:11
전 왠만해서는 맵 논란에 참여하지 않았었고 이 댓글도 그 논란을 불러올까 두렵지만...
이번 시즌은 맵이 '저그 죽이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So1 스타리그에서도 가장 많은 수였음에도 불구하고 8강은 1명밖에 못 올라가고 듀얼에서도 죽어나가고 있죠. 여태까지 결정된 저그 선수가 삼성의 박성준 선수밖에 없으니... 네오 포르테, 알포인트 두 개의 맵이 3해처리를 강제한다는 건 커다란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실제 밸런스는 잘 맞지만 짧은 러쉬 거리 때문에 아무래도 불안한 라오발과 테란 상대로는 좀처럼 어려운 815까지.. 질레트배 이후로 저그 최악의 시나리오가 그려질지도 모른다는 제 상상이 기우에 그치길 간절히 바랍니다. 홍진호, 변은종 선수도 떨어진 마당에 양박만큼은 올라가 줬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홍진호 선수, 맵 탓도 있긴 하지만 분명히 요즘 흐름이 너무 안 좋습니다. 분명히 연습은 많이 하고 있을 텐데.. 왜 그런지 참 안타깝네요. 프로리그 개인전에서라도 자주 나오면서 감을 되찾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얼마 안 있으면 엠겜에서 또 출격하는데 거기에서라도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05/10/22 17:18
폭풍을 보고 싶습니다.
상대편을 구석에 몰아 붙인채 정신 차릴 틈도 없이 휘몰아쳐대던 폭풍의 계절이... 다시한번 도래했으면 합니다... 홍진호 선수!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서바이버리그 꼭 승리하세요!
05/10/22 17:23
granadoespada님// '홍선수의 어디를 좋아하는 걸까요? 외모?' 어디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외모를 들먹거리는 이유는...? 요즘 부진한데 왜 좋아하냐? 혹시 외모냐? 이런 뉘앙스인거 같은데.....ㅡ.ㅡ;; 오해라면 죄송합니다.^^;;
어쨋든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들 비슷하거나 혹은 다를 수도 있죠. 제 마음에 제일 공감가는 글이 추게에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323번 글이네요. 제목은 내삶의 게이머(2)- 슬픈 시지프스 입니다. 홍팬들이 왜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는지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05/10/22 17:25
홍진호 선수....가끔 너무 빤하게 경기를 이끌다 지는 경우가 요즘 꽤 빈번한 것 같아요.
저그전의 감각은 괜찮은 것 같은데 테란전과의 중후반이 언제나 문제군요. 코카콜라배에서의 그 휘몰아치던 광풍이 그립습니다. 폭풍저그, 홍진호. 꼭 다시 일어서기를.....
05/10/22 17:27
글쎄.. 요즘 홍진호선수 얼굴을 보면..
경기든 모든 모가 잘 안풀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초췌한 얼굴을 보면서 연습은 하는데.. 그만큼의 성과가 안나온다고 할까요... 그게 많이 아쉽네요... 이럴때의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라든지 빠지게 되면 정말 헤어나오기 힘들죠... 사실 홍진호선수 팬으로서 오늘 서바이버도 장담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한거 한가지.... 진호 선수... 그래도 아주 많이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05/10/22 17:37
글쎄요...홍 선수 팬들이 가장 마음아프게 생각할 홍진호 선수의 별명이라면....[무관의 제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정상의 선수임에도 왕관을 손에 쥐어보지 못했다는건...굉장한 한으로 남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5/10/22 17:51
1경기가 제일 아쉽습니다.
결과론이지만 멀티에 성큰이나 럴커 두마리 정도만 미리 배치했더라면 드랍쉽 플레이에 휘둘리지 않고 드론 타격을 받지 않아서 병력이 끊김없이 지속생산되면서 잡을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포닝 풀과 디파일러 마운드가 '그 타이밍에 깨지지만 않았다면' 오히려 테란의 공격을 잘 막은 시점을 이용하여 역습을 할 타이밍이었는데 그순간 양 건물이 깨지면서 병력생산이 중단되고 수비적 플레이에 이른 '연이은 드랍쉽 타격으로 드론 피해가 누적'된 것이 패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진출전에서는 '테란의 본진을 정찰하지 못하면' 언제나 충분한 수의 성큰으로 방어해야하는 것이 정석인듯 한데 '성큰을 제때 늘려주지 않은 배짱플레이'가 패인인듯 합니다. 3배럭 불꽃 무섭습니다. 불꽃 원조인 변길섭 선수의 성큰 뚫는 모습을 보면 '저 성큰은 도저히 뚫을 수 없을 것같다' 싶은 성큰밭도 뚫어냅니다. 따라서 '튼튼한 방어가 공격의 주춧돌'이란 점을 감안하면 성큰에 드론과 미네랄을 아낀 플레이가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저그는 정말 힘들다'는 점을 크게 실감했습니다. 저그가 스타리그에 요즘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차기 리그엔 저그 선수들이 적정수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고 '저그의 대부'격이라고 할수 있는 홍진호 선수가 진출하길 바라고 응원하였는데 '저그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테란상대 저그 플레이를 보니 '저렇게 잘하고도 지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테란의 단단함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그는 테란상대로 한번 실수하면 뒤가 없다..... 이런 느낌마저 들었던 '무서운 경기'였습니다.
05/10/22 18:02
폭풍이기에 좋아하는 것이지요..
정말 요새는 왜이렇게 뜬금없는 댓글들이 많은것인지.. 홍진호 선수 오늘은 제발 진출하기를 정말 기원했는데.. 또다시 다음다음 시즌을 기약해야하는건가요.. 4대천왕 요새 왜이렇게 힘든건가요.. 홍진호선수 뭔가 잘안풀리는듯한 얼굴표정 이제는 그만보았으면 합니다. 제발 폭풍이 다시불어오길..
05/10/22 18:06
홍진호 선수 팬들분께는 미안한 말이지만...오늘 플레이 엄청 실망이었습니다.대 테란전 연습 더 하셔야겠네요.운적인 요소가 많이 필요한 듀얼토너먼트 이지만 올라갔다고 해도 분명 좋은 모습보이기 힘들었다고 보여집니다.임요환 선수가 대 저그전에서 뭔가 또다른 환골탈피를 한 느낌을 보여줬듯 홍진호 선수에게도 뭔가필요합니다.아니면 요즘 치고 올라오는 신예저그한테도 밀릴것입니다
05/10/22 18:11
granadoespada//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진호선수를 좋아하는 이유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입니다. 당당하게 질 줄 아는모습. h2의 히로도 지는 모습이 멋있다는 말을 듣지요. 결국엔 정상에 섭니다. 누구처럼 진것에 대해 핑계 대지도 않습니다. 전에 박정석 선수랑 경기 때 패러독스에서 디스되기전에 gg치고 나갔었죠. 다른 선수라면 악을 쓰며 재경기를 하려고 했었겠죠.
05/10/22 18:18
jinojino // 글쎄요? 그 상황에서는 다른 선수라도 재경기는 안했을거 같은데요. 어짜피 그때 거의 다 진 경기라 웬만한 프로게이머였더라도 나중에 까일 생각 때문에 gg 쳤을겁니다. 홍진호 선수가 매너 좋은건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지만 다른 선수들을 깍아 내리면서까지 올려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딱히 매너 나쁘게 한것도 없는데요?
05/10/22 18:31
1경기는 두고두고 홍진호 선수가 아쉬워할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운영이 정말 아쉽더군요. 김창선 해설도 말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려면 기초공사가 튼실해야하는데 홍진호 선수는 그것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타저그에 비해서 너무 적은 드론을 가지고 후반까지 운영하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번의 중요한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었지만 그 이후에 5~6개의 해처리에서 추가되어야할 병력은 테란에 비해서 빈약한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또한 워낙에 적은 드론으로 운영을 꾀하다보니 멀티에 성큰 콜로니 하나둘 짓는 것조차 힘겨워보였고 말이죠. 오늘 경기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05/10/22 18:53
2000년 말쯤부터인가... 홍진호선수 죽어라 응원했는데...
요즘 겜이 잘 안풀리는 모습들을 보니 참 맘이 아프네요. 많은 사람들이 홍진호선수를 까고 한물갔다는 소리들을 하지만 그래도 은퇴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그러니 홍진호선수... 당신도 팬들이 그렇게 바라는 스타리그 우승! 반드시 보여주시길. 오늘 패배... 정말 피눈물나는 연습을통해 다음엔 더 멋진 모습으로 되갚아주시길 바랍니다. 홍진호 화이팅!!!
05/10/22 21:27
jinojino님//...저도 홍진호선수를 오랫동안 봐왔지만...그의 매력이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서'는 결단코 아닙니다. 세상에 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어딨습니까....?제가 위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저는 홍진호선수가 패배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패배에 화가나고, 단1패에도 이를갈고, 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당당히 '우승'이라고 말하고,프로리그에서도 팀플보단 개인전에서 그를 보고 싶고, 조진락이든 변태준이든 저그하면 '홍진호'부터 생각났으면 합니다. 그런 시절도 있었구요. 오늘 서바이버에서의 승리가 78일만에 개인전 승리라고 합니다.... 듀얼에서는 듀얼1라운드로 강등되셨습니다. 오늘 듀얼에서의 모습이 아름다우셨습니까?
05/10/22 22:27
예전에홍선수가 자신의 카폐에 '아직도 지고나면 죽을 것 같이 아프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패배에 익숙해지면 그건 바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선수 독기 품고 열심히 연습해서 부활하세요~!!
05/10/22 22:28
라오발에서 경기.
홍진호선수가 벙커링 당하고도 매우 잘했지만. 드랍쉽만 피해없이 막았다면 더욱 손쉽게 이겼을거 같네요. 스커지라도 뽑아서 드랍쉽을 잡아줬으면 한번은 당해도 또당하지는 않겠죠. 저그가 디파일러 뽑으면 사베뽑기도 벅찬 스타포트에서 드랍쉽을 다시 뽑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시 뽑으면 다시 잡으면 되고요. 좋은 공격이었지만 방어가 너무 허술해서 진 경기 같네요. 오늘 경기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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