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2 14:59:27
Name 하늘하늘
File #1 lovereaver.jpg (104.0 KB), Download : 19
Subject 구룡쟁패 - 2조 1경기 김성제 vs 변은종 (스포일러)


김성제선수의 더블넥을 예상한
변은종 선수는 쓰리가스 무탈 체제를 선택합니다.
이런경우
첫교전이 매우 중요한데
언뜻 무탈쪽이 유리하나 싶었지만
두개의 캐넌이 힘을 발휘하면서
커세어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나면서
겜은 순식간에 기울어져버렸습니다.

이후 히드라의 깜짝러쉬로 반전승리를 찾아오나 했습니다만
순식간에 녹아내린 오버로드로 인해
히드라의 추가생산이 불발되면서 한마리씩 생산된 리버에 의해
막혀버리며 겜은 끝났죠.

변은종선수에게 아쉬운점이 왜 무탈을 그렇게 다 잃어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졌다 싶으면 그대로 도망가고 그사이 스커지를 뽑아서
커세어가 멋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는게 결과적으로 더 좋았을것 같더군요.

김성제 선수는 오랜만에 리버사랑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흡사 '나우시카의 대왕충러쉬'를 떠올리는
대규모 노셔틀 리버러쉬를 보여주더군요.

T1이 요즘 분위기가 좋은데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는군요.
과연 끝까지 결실을 맺을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22 15:04
수정 아이콘
경기 끝부분만 조금 봤는데 리버가 스믈스믈 기어가는 모습에 어머? 하고 놀랐네요. 정말 기어가다니, 그렇다고.;;;
05/10/22 15:05
수정 아이콘
3경기 기대됩니다..2경기 패한 선수...쩝..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좀 살아나주길 기대한 선수였는데...
05/10/22 15:08
수정 아이콘
하하 짤방이.. ㅎ
몽키매직
05/10/22 15:12
수정 아이콘
그림이 뭔가 프로토스 유닛 안 같고 저그 유닛 같다. 기계일텐데 분명 ㅋ
청보랏빛 영혼
05/10/22 15:17
수정 아이콘
오늘 드라군들을 거느리며 스물스물 기억는 리버의 모습은 조금 느린 시즈탱크였습니다.
포스가 정말 굉장하더라구요.
스캐럽 옆으로 스치기만 해도 아웃!입니다.
하늘하늘
05/10/22 15:18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대왕충'이라는 생물이죠 ^^
따지고 보면 저그유닛이라고 하는게 더 어울릴듯~
근데 생긴모습이 리버랑 닮아서 '귤한조각'과 함께
종종 리버 대용으로 사용됩니다
05/10/22 15:18
수정 아이콘
저건 기계가 아니라 나우시카의 오무라는 생물인듯.
아케미
05/10/22 15:19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리버라는 유닛이 나우시카의 오무에서 따온 거죠. ^^ 짤방도 좋고 글도 좋네요.
견습마도사
05/10/22 15:44
수정 아이콘
성제양 양대리거 분위기입니다..쩜만 더 분발해봅시다~
05/10/22 15:46
수정 아이콘
지상병력만으로 테란을 이긴게 오랜만 아닌가요?
lightkwang
05/10/22 15:4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스타리그 진출 성공~~!!!!!!!
감동이네요.. 간만에 아비터 없이 질드라템 콤보 봤네요 와~
highheat
05/10/22 15: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게이트랑 먹은 자원이=_=
ⓘⓡⓘⓢ
05/10/22 15:47
수정 아이콘
이야 감동입니다.. 이렇게 지상만으로 테란을 밀어버리다니..
05/10/22 15:47
수정 아이콘
중계 보면서 아 성제 선수 캐리어 가야죠~ 이런 말 계속 나왔는데 그냥 지상병력으로 테란을 밀어버림 -_-;
[GhOsT]No.1
05/10/22 15:47
수정 아이콘
가을은 가을이군요..후훗
딩요발에붙은
05/10/22 15:48
수정 아이콘
승자전에서 결국 테란한테 밀릴줄 알고 잠깐 딴짓 했는데 그사이 플토가 병력을 다 걷어 내더군요 ;ㅁ;

김성제선수 오랜만에 스타리그 진출 축하합니다!
심술이
05/10/22 15: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애니중 바람계곡 나우시카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성제선수글과 함께보니 더욱 좋군요..

근데 요환선수, 상욱선수, 이젠 성제선수....
앞으로 남은선수들도 많고...
티원 팬인제가 봐도 정말 무섭군요.
정테란
05/10/22 15:53
수정 아이콘
포르테는 지상전만으로도 테란 이길 수 있는 맵이군요.
Sulla-Felix
05/10/22 16:06
수정 아이콘
게임과 어울리는 적절한 짤방이네요
05/10/22 16:28
수정 아이콘
탱크 할루시네이션;;
Neosteam Rule
05/10/22 16:42
수정 아이콘
성제선수까지 올라가네요.
완전 플토 분위기 반전입니다.
신세대 프토 3인방이 이렇게 분위기를 바꿔놓을줄은 몰랐네요.
이희락
05/10/22 16:45
수정 아이콘
상대편 유닛도 할루시네이션이 되는군요. ^^ 자기 유닛만 할루시네이션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보면서 놀랬습니다.
홍승식
05/10/22 17:31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정말 적절한 짤방에 적절한 경기였습니다.
김성제 선수 이제는 떠야죠.
충분히 하늘에 걸릴 수 있는 무지개입니다.
미녀플토성공기 아자!!
그대는눈물겹
05/10/22 22:38
수정 아이콘
요즘 종족의 기세로 따지면 플토가 기세가 제일이고 그다음이 테란 그다음이 저그인것 같네요.
오늘만 해도 그렇고요.
김건류
05/10/23 06:04
수정 아이콘
꿈틀꿈틀 기어오는 리버다수...정말 대책이 없죠. 리버다수를 시즈탱크에 비유하기도 하지만...차라리 시즈탱크라면 시즈모드 딜레이라도 노려보죠. 이 넘은 무빙샷 비스무리하게 나가니...게다가 아군피해도 거의 없고;;
05/10/24 12:09
수정 아이콘
오무가 리버맞을꺼에요.
제가 스타크래프트 엔딩 credit을 함 봤었는데 thanks to란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있더라구요.
비약일지는 몰라도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644 현재 스타전략의 대세는 '타이밍의 이동' [17] 4thrace6568 05/10/22 6568 0
17642 [인사&응원] 기다리겠습니다. [4] 비앤4191 05/10/22 4191 0
17640 지오(G.O)의 첫번째 진출자가 나왔네요. [20] 호수청년5127 05/10/22 5127 0
17639 9드론 스포닝후 6저글 가스취소 오버로드 빌드에 대해.. - [23] 하늘하늘4955 05/10/22 4955 0
17638 이제는 창조적 플레이다. [7] [GhOsT]No.14123 05/10/22 4123 0
17637 아아...홍진호... [42] 4MB5721 05/10/22 5721 0
17635 박지호 선수에게 드리는 글 [11] 박서야힘내라4350 05/10/22 4350 0
17634 김성제 선수도... [92] 김성민6393 05/10/22 6393 0
17632 구룡쟁패 - 2조 1경기 김성제 vs 변은종 (스포일러) [26] 하늘하늘4328 05/10/22 4328 0
17631 이제 고만들 좀 하십시다. [121] CoolLuck7196 05/10/22 7196 0
17630 Legend Lym!!!!!!!!!! [25] 바카스4567 05/10/22 4567 0
17629 역사는 살아있는 것이라고 느끼는 때... [16] K_Mton3745 05/10/22 3745 0
17628 이제 좀 진정이 되셨나요? [14] hyoni3941 05/10/22 3941 0
17627 나는 그들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7] BluSkai4046 05/10/22 4046 0
17626 파란만장 SO1 OSL (최대 15경기 남겨놓고 어제까지 상황 총정리) [13] 초보랜덤5222 05/10/22 5222 0
17625 기억에 남는 개인전 5판3선승제에서 5전까지 갔던 경기들 [13] 라이포겐4423 05/10/22 4423 0
17624 인생의 경험 [10] 총알이 모자라.4417 05/10/22 4417 0
17622 오늘만큼 임요환 선수가 미운적이 없었습니다. [31] Radixsort7058 05/10/22 7058 0
17621 주간 PGR 리뷰 - 2005/10/15 ~ 2005/10/21 [8] 아케미5593 05/10/22 5593 0
17620 4강전 이후의 단상.. [1] 후안무치4105 05/10/22 4105 0
17619 아직은 젊은 나에게 사회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6] 치토스3787 05/10/22 3787 0
17618 데이트 신청-입니다. 으하하하- [13] My name is J4236 05/10/22 4236 0
17616 이겨라 그게 프로다 [2] [GhOsT]No.13967 05/10/22 39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