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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2 04:00
오늘 815 1,5경기 모두 승기가 몇번씩 교차하는 멋진 게임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경기를 위해 모든것을 바쳐서 연습한 선수들에게 이글을 보여준다면 과연 그들이 공감할까요?
게임은 선수들이 하는겁니다. 머릿속에서, 입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요.
05/10/22 04:05
물론 가스멀티가 좋죠. 하지만 5경기는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앞마당 멀티가 강제된 경우입니다. 리버드랍이 실패하고 임요환 선수가 드랍십 뽑는걸 본 이상, 박지호선수는 수비를 마음 먹은 것이고, 그래서 소수의 셔틀로도 수비가 용이한 앞마당을 먹은 것입니다. 오늘 박서와 박죠는 모두 최고였습니다!!!
05/10/22 04:09
그 '개인적인 생각'을 앞세워서 지난번부터 풍파를 몰고 다니시면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겠죠. 솔직해지세요. '815맵은 테란이 유리하다'라고 외치시라고 말입니다.
'개인적의견' 참 좋은 소리네요. 그 한마디로 영향력이 있을수 있는 사이트에서 영향력이 있을것 같은 소리를 해놓고 뒷감당은 지지 않겠다는 소리처럼 들리니 말이죠. 제가 선수대표라고 한적 있습니까? 그런 비슷한 얘기조차 한적 없는걸로 아는데.. 그런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토론하자고 이글 올리셨나요? 자신의 원하는 얘기만 듣고 싶으시죠? 토론을 하고 싶으신게 아니라.
05/10/22 04:11
DJDOC님// 이글은 8.15는 테란이 유리하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분명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대의 목숨줄을 양쪽다 끊기가 힘들고' '그 과정은 어렵지만' '목숨줄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은 테란보다는 플토가 쥐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글을 잘 읽고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05/10/22 04:12
그리고 저는 이 문제로 '토론'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DJDOC님 편견이 지나치시네요. 게시판의 모든 글이 '토론'을 하자고 올린 글입니까?
05/10/22 04:23
그 편견이 왜 생겼냐고 물으신다면 평소의 행적을 뒤돌아 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토론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한 이글을 올리신 이유는 뭡니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은 일기장에나 적어두세요.
얘기 참 논지를 요리저러 잘 흐리시네요. 그러면 이글의 주목적이 뭡니까?
05/10/22 05:01
악플러를 떠나서
두분다 남들이 보기에는 뻔한 이야기 스토리로 논쟁되어갑니당. 오늘은 그런 날이 아닌거 같군요!~~ 쪽지로 이야기하세요~~!! 박서 화이팅 오늘은 정말 박서의 경험이 이루어낸 승리입니당 ~~ 못마땅하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05/10/22 05:07
4thrace님이 예전에 815맵 밸런스에대해 테란맵이라고 비난한적이 있었습니까? 이글 하나만 가지고 DJ님이 그런 댓글을 다시는게 오히려 편견인것 같습니다.
"815관련글은 테란사기맵론이다" 라는.. 좋은글인데, 댓글때메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05/10/22 05:30
이글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오늘 보았던 임요환선수와 박지호선수간의 2번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던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것이고, 그 선수들은 단순관전자의 입장인 우리들보다 훨씬 치열하고, 집요하게 연구를 하고 플레이를 하기때문에 이글이나 여기 팬사이트분들의 생각과는 또다른 양상의 게임이 만들어질수도 있겠지만 최고의 전략가 테란과 최고반열에 이름을 올린 프로토스 두선수가 플에이한 오늘 경기에서는 4thrace님이 쓰신글 내용대로 경기중에 돌파구를 찾으려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4thrace 님이 예전에 815가 테란맵이다라고 하셨지만, 뭐 사람생각이야 변할수 있는것이고, 설사 아직도 그런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지금 이글에서만큼은 오늘의 경기내용만을 바탕으로 맵에 대해 분석을 하신 글로 느껴지고, 글 어느부분에서도 815가 테란맵이다라고 얘기하고자하는 뉘앙스는 보이질 않는것 같은데... 4thrace님도 4:1까지 벌어졌던 상황에서의 생각과 분위기는 배제하고 편견없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는 815에서 두종족간의 싸움을 이야기 하시는것 같습니다. 읽는 사람들도 그런 편견없이 좋은분석글 읽었으면 합니다.
05/10/22 05:36
저는 아직도 815가 테란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지금은 많이 누그러들었지만, 아직도 테란이 적게나마 유리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djdoc님의 댓글은 너무하는군요.
05/10/22 06:29
그런 부면에서 테란이 확실히 유리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중앙에 개스멀티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중앙을 확실히 점령했다면 언덕에 템플라와 질럿을 일부 올려놓고 중앙멀티 두개를 가져가는 플레이는 어땠을까 생각됩니다. 그럴 경우 최소한 2가스는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니까요. [그러다가 나머지 멀티를 다 테란이 먹으면 OTL. 하지만 적어도 하나의 스타팅만 더 가져가도 5개의 개스에 대한 선점권은 있으니
아니라면, 초반 미네랄을 바탕으로 다수 섬멀티를 동시에 가져가서 개스만-_- 캐는 경우도 있죠. 이쪽이 진정한 도망자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5/10/22 08:16
4thrace님// 저도 이글 동의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박정석선수 경기도 선가스 멀티 막 활성화 되기 바로 직전에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이 날아 와서 휩쓸어버렸죠.
05/10/22 08:20
그리고 오늘 5경기 박지호 선수가 선스타팅을 안가져 간 이유는.. 임요환선수의 도박적인 플레이를 알기에 (치즈러쉬) 분명 그 부분도 하태기 감독님도 5경기 전에 언급했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안가져 갔다고 저는 생각 했구요 (어디까지나 추측)
05/10/22 08:22
아직 테란의 입장에서 선스타팅을 깨는 확실한 해법이 등장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번 레이스 공격은 깜짝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이됩니다.. 이제 레이스가 날아오면 커세어 2~3기 만 만들면 충분히 막죠. 아직 테란들은 선스타팅 활성화의 대한 확실한 해법을 제시 해주지 못했습니다.(경기를 계속 더 해 보면 알겠죠)
05/10/22 08:25
물론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선스타팅 멀티 전략은 사실 약간 불안한 요소들이 많죠 예를 들어 다듬어지지 않은 빌드!
아직 상대전략에 대응에 따라 빌드적인 부분에서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테란은 이 부분을 노리고 들어와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임요환 선수가 보여준 깜짝 클로킹 레이스 같은 아주 훌륭한 전략이였죠
05/10/22 08:33
선스타팅을 가져가는 프로토스 상대로 테란은 큰 딜레마가 있습니다. 바로 멀티죠. 멀티 활성화을 언제 가져가느냐가 테란에게 큰 포인트 중 하나라고 봅니다.이윤열, 서지훈 선수 경기가 좋은 예가 되겠죠. (이윤열 선수처럼 노배럭 더블을 가져가면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매우 고맙죠 그만큼 수비할 병력과 테크 올릴 시간이 생기니 또 서지훈 선수처럼 본진 극초반을 노린 3cm 드랍류도 다크로 막기만 하면 완벽히 프로토스 타이밍이죠) 제가 보기엔 1경기 멀티 타이밍은 임요환선수가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프로토스는 수비와 테크가 우선이니. 멀티를 활성화시키면서 가장 애매한 (케리어 나오기직전) 깜짝 레이스 그리고 골리앗 러쉬! 하지만 박지호 선수 정말 잘 막았어요. 그리고 케리어가 살면서 역전할 흐름이 되었죠. (1경기또한 명경기라 생각됩니다)
05/10/22 10:05
4thrace님에 얼마전까진 815관련 글마다 815는 테란맵이다 라고 하신분이긴 한데..
djdoc님도 조금은 감정적으로대하신듯.
05/10/22 10:12
명승부 앞에서 맵얘기하는게 좀 그런데요 ㅜㅜ 당분간 피지알 여러분들
민감한 주제에 대한 글과 리플은 좀 자제 하심이 어떨런지...
05/10/22 10:23
제가 보기에는 글 내용은
'비슷비슷 하지만 테란이 조금더 좋다' 라는 내용의 글인것 같은데. 글의 내용과 분위기가 캐리어로 넘어가기 힘들다와 가스멀티 먹기 힘들다를 중점적으로 예기해서 그런지 '테란에게 조금 유리하다' 라는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05/10/22 10:39
저는 모든 분이 공감하는 내용의 글만을 쓸 마음은 별로 없습니다. 제 글에 공감하지 못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주관적인 생각'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글을 쓰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전의 밸런스 논쟁에서도 저는 그 문제가 '민감한 문제'라서 논란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역시 가능한 객관적으로 글을 쓸려고 하였고 일부 감정싸움의 양상의 모습이 전개되었지만 역시 댓글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후로 제가 '8.15가 테란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도 '참을 수 없는 죄악'처럼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05/10/22 10:47
해설자들이 언급하는 도망자토스라는 것은 한번에 여러개의 멀티를 가져가면서 그중에 살아남는 멀티위주로 운영하고 계속 테란이 견제하기 힘든 섬멀티만 가져가는 것입니다.
어제 5경기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질럿, 드라군, 포톤만 있어도 골리앗 드랍 플레이는 성공확률이 극히 떨어집니다. 그럼 무조건 방어위주로 나간다면 적어도 대등하게는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고 그러면서 캐리어를 모으게 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박지호 선수는 다수의 질럿을 계속 상대를 찌르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방어에는 소홀했습니다. 어제 1경기를 보고 느낀점이 플토가 캐리어 다수만 띄우면 테란이 멀티방어가 쉽지 않기 때문에 거의 필승 분위기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맵에서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 다수의 질럿을 활용한 플레이는 조금 오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만약 그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가 소수나마 벌쳐 플레이만 해 주었더라면... 중앙에 마인으로 계속적인 견제만 해 주었더라면... 질럿플레이는 빛을 볼 수 없었을 겁니다. 결론은 타스타팅이 아니더라도 섬멀티 위주로 멀티를 하고 우주방어 프로토스로 운영하게 된다면 테란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05/10/22 10:52
하지만 주관적 입니다.
어느정도 공감은 됩니다만.. 아직까지 815의 밸런스롤 논하신다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그저 팬들이 이렇다 저렇다해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05/10/22 16:12
어제 1,5경기를 보고... 이건 완전 플토맵이구나.. 라고 느낀건 저뿐인가요? 플토맵이라고 말한건 솔직히 좀 오바지만, 플토가 약간 유리한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담주 4강전 기대만빵입니다.
05/10/23 00:28
이 글은 상당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글쓴이의 지난 행적이 어쨌던 글의 내용으로 평가해야겠지요. 글쓴이 말대로 나름대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썼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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