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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2 00:40:05
Name Heartilly
Subject 방금까지 있던 2개의 낚시글에 대해서
모두들 보셨을 테지만 방금까지 이 자유게시판에

오늘 벌어진 So1배 스타리그 4강 A조 임요환선수대 박지호선수 경기에서
2경기를 마치고 박지호 선수가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팀사정을 언급해가며 주훈감독님이 박지호선수한테 검은돈(?) 거래를
하여 승리를 샀다는 글이 (글쓴이 본인의 말을 빌어) "기정사실화" 되어 올라왔습니다.

오늘 경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1경기부터 5경기까지 어느 경기 하나 빠짐없이 근근한 승부였고
승자 패자 모두 경기를 준비한 모습과 현장에서 그 노력을 붓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고
명경기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하여 대다수의 팬들은 감동과 아쉬움을 느끼고 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저런 검증되지 않은 루머를 퍼트리는 것은
고의적인 악의섞인 장난이라고 밖에 할수 없습니다.

저것이 사실일지라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가볍게 말하지 않아야할 사항이고
제 사적인 의견으로는 사실일 수가 없는 듯합니다.

게다가 저러한 글은 주훈감독님과 임요환선수는 물론
비록 패했습니다만 오늘 정말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보여주신 박지호 선수에게조차도
누가 되는 글로서 대처상황에 따라서는 명예훼손죄가 성립할수 있는 글이라고 봅니다.

제가 피지알을 좋아하는 가장 좋은 이유가
흔히 파포에서 볼수 있는 욕설과 일방적인 비방이 없고
정말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인간적인 커뮤니티라는 점이었는데
이런 글이 올라와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네요

제가 이런 권한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니 피지알을 애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권한이 있다고 굳게 믿고
여러분앞에서 감히 말하겠습니다.

글 올린 당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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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초짜
05/10/22 00:41
수정 아이콘
이미 강등되지 않았을까...
정말 열받더군요..
My name is J
05/10/22 0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아이피차단-이라는 처방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재미로 올리기에 그게 얼마나 무서운 소린지 감당도 못할 인간일테니까요.
귀차니즘교주
05/10/22 00:42
수정 아이콘
몇줄도 안되는 글로
여러사람의 "피눈물" 나는 노력을 일순간에 날려버렸죠.
05/10/22 00:44
수정 아이콘
낚시글에는 답을 달지 않았습니다만....

정말 오늘 승자의 감격의 눈물과 패자의 아쉬움의 웃음을 너무나 허탈하게 만드는 글들이었습니다. 정말 최악이었죠. 아마 초등학교 3학년쯤 되는 철없는 아이가 쓴 글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열씨미
05/10/22 00:47
수정 아이콘
제가 아까 그렇잖아도 글쓴사람 아이디 기억해놓고 있었는데..역시 글은 없어졌더군요.
짜그마한 시인
05/10/22 00:49
수정 아이콘
짜고 해라고 해도 이 정도의 경기는 안 나올 것 같은데.
서정호
05/10/22 00:50
수정 아이콘
잠시 흥분 좀 가라앉힐 겸 스타로 컴잡기 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찌질이들이 행동을 개시했나 보군요. 스타하고 있길 잘했지...그 글 봤으면 기분 엄청 잡칠 뻔 했네요. +_+
아자씨
05/10/22 00:51
수정 아이콘
티원팀에서 이곳을 모니터링 한다면 법적으로 강경히 대응하셨으면 합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제 61조 2항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이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 제기할 수 없습니다

pgr측과 협의하에 신상을파악해서 조치했으면 합니다.
05/10/22 00:55
수정 아이콘
그 글 읽어보고 욕이 아닌 이성적인 말로는 리플을 달 수 없을 것 같아 리플을 달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글쓴이 개인정보를 보니 역시 비공개더군요. 메일보내기를 클릭해서 메일주소는 봤습니다.
crackhero@hanmail.net <-- 아까 그 글쓴이의 메일주소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제 리플 자삭하겠습니다.
Sulla-Felix
05/10/22 01:05
수정 아이콘
저는 법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정말 본보기를 보여야 합니다.
최소한 재미로 하는 어린 친구들의 글은 막을 수 있습니다.
05/10/22 02:06
수정 아이콘
부커가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지만
오늘의 경기 내용은 그 결과가 계획된 내용이었든지 아니든지 상관없이
충분히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너무 연출에 대한 부분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즐겼으면합니다.
그런 부분에 너무 신경을 쓰면 경기를 진정으로 즐길 수가 없습니다.
어렸을 때 프로레슬링을 즐기다가 지금은 철저히 외면하는 저처럼요.
05/10/22 03:19
수정 아이콘
선을 넘었으니 그 댓가를 치뤄야죠
05/10/22 12:41
수정 아이콘
뭐 pgr뿐 아니라 디시나 다른 곳에도 그렇게 찌질대면서 노는 아해들이 있더군요. 정말 한 번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런 찌질함은 과연 선천적인 영향이 있을까, 가정환경 통계도 내보고 학교생활 여부라던지 등등.......
오리궁덩이
05/10/22 12:55
수정 아이콘
그런 찌질들의 문제는 아마도 정신질환의 일종이 아닐까요?
Go2Universe
05/10/23 01:16
수정 아이콘
찌질은 루저의 특권입니다. 다들 너무 몰아세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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